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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양선의 열매 (갈 6: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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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열매 여섯째는 양선입니다. 우리가 예수 믿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살면 우리가 착한 사람, 선한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 세상에는 예수 믿지 않고도 착하게 선하게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선행과 우리들의 선행이 다른 점이 있습니다.

이 세상 사람들의 선은 대부분 보상을 바라고 하는 선입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까지는 선을 행하지만 거기에 따르는 응분의 보상 혹은 사람들의 인정이 없을 때는 선을 행하지 못합니다.

그런가 하면 이 세상 사람들의 선은 공로를 쌓기 위한 선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알아주는 것을 원하는 것은 아닐지라도, 적어도 그렇게 함으로 어떤 구원에 이른다든지 어떤 경지에 이르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양선, 착한 사람이 되고 선을 행하는 것은 이런 것들과는 다릅니다. 말하자면 그 동기에서부터 다른 것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의 선행은 이 땅에서의 보상을 기대하는 선이요 또 공로적이라고 한다면, 우리의 선행은 이미 받은 것 때문에 하는 보답적 선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믿는 성도들은 하나님으로부터 가장 좋은 것 다시말해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좋은 분으로 가장 선한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선하시고 좋으신 분입니다. 바로 이런 좋으신 하나님, 선하신 하나님에 의해서 구원을 받은 우리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선을 행하는 것입니다. 구원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미 구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양선을 가리켜 성령의 열매라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가 이런 양선의 열매를 맺을 때 주의해야 할 것을 세 가지로 깨우쳐 줍니다.




그 중에 하나는 성령으로 행하라는 말입니다.

여기 8절에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고 합니다.

우리가 양선의 열매를 맺는다고 하면서 성령으로 심지 않고 육체로 심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육체로 심는다는 말은 육체적인 동기로 육체의 힘을 의지하며 육체적인 목적으로 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그런 선행은 결국 썩어질 것을 거둔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성령으로 심는다는 말은 성령의 감동을 따라 순수한 동기로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서 하며 더 나아가서 성령의 목적을 따라 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선을 행할 때 내가 과연 육체를 위하여 심는가 성령을 위하여 심는가 생각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육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쉬 육체적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을 따라서 행해야 하며, 그래야 양선의 열매를 잘 맺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낙심하지 말라는 것이다.

여기 9절에 보니까,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고 합니다.

우리가 선을 행할 때 반드시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 바로 그것은 낙심이다. 낙심이라는 것은 참 이상합니다. 우리가 나쁜 일을 하려고 할 때는 잘 안 찾아옵니다. 그런데 선한 일을 하려고 하면 꼭 찾아옵니다.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신 분이 있다면 선하신 하나님을 믿으며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않으면 가둔다는 말씀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양선의 열매를 맺어가는 우리들 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선을 행할 때 주의해야 할 것 또 한 가지가 있다.

그것은 기회를 잃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 10절에 “그러므로 우리가 기회 있는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고 합니다.

우리들이 이 땅에서 하는 모든 일에는 기회라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는 데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에게는 선을 행할 수 있는 기회가 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

가령, 여러분들이 아직 젊다고 생각되는 이 때가 주님을 위해 선한 일을 할 때입니다. 또 아직도 건강하다고 하는 이 때가 바로 주님을 위해 선한 일을 할 때입니다. 또 여러분이 아직도 하나님께 바칠 수 있는 재능이 있고 또 물질이 있다고 생각될 이 때가 바로 여러분들이 하나님을 위해 선한 일을 할 때입니다. 아니 지금 우리가 이만큼 평안하다고 생각할 때가 바로 주님을 위해서 선한 일들을 할 때인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의 이런 것이 언제 달라질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기회 있을 때에 우리가 선을 행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엡 5:9,10 에서도 우리를 가리켜 빛의 자녀라고 하면서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다”고 했습니다. 또 우리 주님께서도 말씀하시기를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용광을 돌리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또 딛 2:14에 보면,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 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합니다.

바리기는 우리 모두 하나님이 우리에게 해 주신 선한 일, 특별히 우리에게 구원을 주신 그 크신 은혜를 생각하면서 우리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닮아 우리 이웃들에게 선한 일에 풍성한 우리들이 되어서 양선의 열매 많이 맺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 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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