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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비웃으시는 하나님 (시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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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4년 Thomas Paine이란 사람은 <이성의 시대(The Age of Reason)>란 책을 써서 기독교를 한껏 조롱하
면서 "이 책으로 성경은 말살하게 된다"고 장담하였습니다.
그는 말하기를 "100년 안에 성경은 다 없어지고 박물관이나 고서점 한 구석에서 먼지 앉은 책으로 찾아볼 수
있으리라"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어떻게 되었습니까?
100년 안에 성경은 먼지 앉은 책으로 된다던 그는 죽어 썩어졌으나, 지금도 성경은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으
로 죽어가는 심령들을 부활시키고 있지 아니합니까?

그는 그 책 때문에 비참하고 고독해졌습니다.
그는 후에 후회하면서 <이성의 시대>가 쓰여지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걸, 그 책을 다 회수할 수 있다면 세상
에 있는 것을 다 줄텐데' 라고 후회했다고 합니다. Paine은 1809년 죽는 날까지 침대에 누워만 있는 무익한 인
간이 되었고 친구도 없이 고독하게 지내다 죽었습니다. 

  성경은 여전히 베스트셀러로 남아 있습니다.
시편 14장 1절에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
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고 했습니다.
세상에는 Paine 처럼 지금도 어리석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하나님이 없다고 무신론
을 주장하는 사람들이라고 하였습니다.
오늘도 이런 사람들 많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라면 아무리 똑똑한 척 하지만 어리석은 사람일 수밖에 없습니다.

1.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비웃는가?
성경에는 논쟁하는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특히 유대인 중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의 논쟁이 많았습니다.
유대인들에게 <메시아>는 가장 중요한 관심사였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 <메시아>는 그들의 소망이었고, 현실의 해결자이었고, 예언의 성취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지금까지도 메시아를 기다리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나사렛 예수를 그들은 메시아로 인정할 수 없었습니다.
나사렛 예수는 그들이 생각하는 메시아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나사렛 예수는 그들이 그리던 메시아와는 전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요한복음에 보면 이 장면이 자세하게 나옵니다.
빌립이 나다나엘에게 한 말에 잘 드러나 있습니다.
요한복음 1:45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 이르되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 이를 우리가 만났으니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니라”
이 말을 들은 나다나엘이 무엇이라고 말했습니까?
46절에 “나다나엘이 이르되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이 말에 빌립이 뭐라고 말했습니까?
“와 보라!”고 하였습니다.

오늘도 예수를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자기의 생각대로 만들어 놓은 예수상이 다 있습니다.
자기 생각에 맞지 않으면 예수를 부인하는 행위들이 많습니다.
오늘까지 신앙생활을 해 오면서 나는 어떤 예수를 생각해 왔는가?
많은 신자들 중에는 아직도 자신의 생각대로 예수를 보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신앙이 성장하지 못합니다.
그런 사람들일수록 신앙적 교만이 많습니다.
하나님은 바로 이런 사람들을 보고 비웃으십니다.

저들이 생각한 메시아는 저들 자신의 선입관이 있었습니다.
사실 그럴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나사렛 동네에서 매일 만나던 목수집 아들을 보고 어떻게 예언자들이 예언하고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메시아
라고 할 수 있겠는가?
저들의 생각에도 무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저들은 끝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하였습니다.
오늘도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는 행위는 교회 밖에서 있는 것이 아니라, 교회 안에 있다는 말입니다.
이것을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도리어 잘 믿는다는 사람들 중에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는 행위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런 사람이 누구이겠습니까?
자기 생각대로 믿으려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목회자의 말도 듣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당회의 권면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기의 생각이 제일 옳다고 회개할 줄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바로 이런 사람들을 하나님은 비웃으신다는 말씀입니다.
또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비웃으시는가?

2. 공권력으로 예수를 대적하는 자들입니다.
2절에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를 대적하며 우리가
그들의 맨 것을 끊고 그의 결박을 벗어 버리자 하는도다” 라고 하였습니다.
세상의 군왕들과 관원들이 어떤 사람들입니까?
권세를 잡은 자들입니다.
공권력을 휘두를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그런 권력을 가지고 여호와의 기름 부은 자를 대적한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기름부음 받은 자>가 누구이겠습니까?
나사렛 예수입니다.
예수를 대적하는 자, 예수의 이름을 거역하는 자, 바로 그런 자들을 하나님은 비웃으신다는 말입니다.
세상의 군왕들과 관헌들이 모여 헛된 일을 꾸민다고 했습니다.
여기 ‘헛된 일을 꾸민다’는 것은 예수 없는 번영을 꿈 꾸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로 그런 것을 볼 때 하나님은 비
웃는다고 했습니다.

오늘날 예수를 대적하는 나라나 민족들을 한번 보시기를 바랍니다.
하나같이 편안한 나라들이 없습니다.
그런 나라들일 수록 땅도 저주를 받아 경제적으로 가난하게 삽니다.
하나님을 거역하고, 교회를 핍박하고, 예수 믿는 사람들을 박해하는 나라치고 잘 되는 나라가 어디에도 없습니
다.
세계 모든 나라들을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필리핀, 태국, 월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아프카니스탄, 네팔, 인도네시아, 북한, 모두 공통적인 점이 무
엇입니까?
기름부은 자 예수 그리스도를 거역하고, 우상을 섬기며, 교회를 핍박하고 박해하는 나라들입니다.
하나님을 거역하면 땅이 가시와 엉컹퀴를 내겠다고 하였습니다.
땅이 저주를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비웃음의 대상이 되면 그가 살아가는 땅도 저주를 받습니다.

대신 하나님은 당신을 경외하고 순종하는 자들에게는 ‘모든 좋은 것’으로 만족케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가물 때도 마치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들 처럼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은혜를 받아야 행복할 수 있습니다.
은혜를 받은 자들이 되어야 번영을 누리게 됩니다.
인간은 본래 원죄가 있어 아담의 핏줄로 태어났기 때문에 항상 하나님을 거역하려고 하는 죄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으로 그것을 자신을 쳐 복종할 때 하나님께로 부터 긍휼함과 은혜를 얻게 됩니다.
그러므로 은혜를 입은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3. 하나님은 자기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즐거워하는 자들을 축복합니다.
조물주 하나님을 경외함은 인간됨의 근본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인간의 근본됨도 모르고 산다면 그것이 바른 인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요리문답 제1문에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이 바로 그를 섬기며 즐거워함에 있다고 하였습니다.

사람이 사람됨의 근본을 모르고 사는 삶이라면 그것이 어떻게 복된 삶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피조된 인간은 언젠가 조물주 앞에 서게 되는 존재들입니다.
벌거숭이로 왔다가 벌거숭이로 가야 할 존재들입니다.
그런 존재들이 조물주 하나님을 부인하거나 반역하면서 어떻게 행복을 누릴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그의 아들에게 입 맞추라’고 하였습니다.
입 맞추라는 말은 그와 화해하고 사랑하라는 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입 맞추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축복하실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화해하고 그의 말씀에 순종하라는 뜻입니다.
끝내 그것을 거역하면 ‘길에서 망하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우리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하겠습니다.
지금껏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왔는가?
혹시 하나님께로부터 비웃음의 대상이 된 것은 아닌지?
깊이 반성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회개하면 됩니다.
그래서 ‘여호와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복이 있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모두 복 있는 사람들이 다 되기를 바랍니다.

복 있는 사람은 그 아들에게 입 맞추는 사람들입니다.
이 마지막 시대에도 주님과 입 맞추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긍휼과 자비와 사랑으로 함께 하실 것입니다.
그들을 통하여 당신의 오묘한 계획을 성취해 나아갈 것입니다. (김이봉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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