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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람이 자기를 살핀 후에! (고전 11: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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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자기를 살핀 후에! (고전11:27-34)

시작하는말 

가룟 유다가 대제사장들에게 예수님을 은 30냥에 팔아넘겼습니다. 그후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대제사장들에게 넘겨 줄 기회만을 찾고 있었습니다.  무교절의 첫날에 제자들은 유월절 식사를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성안 아무개의 집에 가서 유월절을 예비하라고 말씀하셨고 제자들은 주님이 시키시는대로 했습니다. 
주님께서 만찬 석상에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받아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마26:26)고 하시고, 식후에 또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을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마26:27-28)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자리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눅22:19)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곧 유월절 만찬이 단회적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기독교의 영원한 규례가 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즉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가지신 마지막 유월절 만찬은 기독교의 성만찬으로 제정하셨습니다.  성만찬은 “예수님과 함께 하는 거룩한 식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 교회는 편의상 낮 시간에 만찬식을 가집니다만 초대 교회에서는 목요일 저녁시간, 지금 현실 교회에서도 교회의 축제기간을 정하고 목요일에 성찬식을 거행하기도 합니다.

1. 먼저 자기를 살펴야 합니다.

바울 사도는 “사람이 먼저 자기를 살핀 후에야 ”(고전11:28)라고 말했습니다. 자기를 “살핀다.”라는 말은 헬라어로 “도키마죠”라는 말인데 이 말은 “시험하다. 평가하다. 식별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연단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베드로 사도는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을 인하여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었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도다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벧전1:6-7)고 말했습니다.

2). 하나님의 뜻을 분변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바울 사도는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12:2)고 말했습니다.

3). 이 시대를 분변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구름이 서에서 일어남을 보면 곧 말하기를 소나기가 오리라 하나니 과연 그러하고 남풍이 붊을 보면 말하기를 심히 더우리라 하나니 과연 그러하니라  외식하는 자여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변할 줄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변치 못하느냐  또 어찌하여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치 아니하느냐”(눅12:54-5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 성찬에 합당하게 참예하여야 합니다.

바울 사도는 “그러므로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가 있느니라”(고전11:27)고 말했습니다. 

성찬의 떡은 주님의 살을 기념하는 주님의 떡입니다. 동시에 잔은 주님의 피를 기념하는 주님의 잔입니다. 주님의 떡과 잔을 합당하게 먹고 마시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임금이 신하들에게 내려 주는 음식인 사찬(賜饌)을 소흘히 하다가는 그 신하는 목숨을 부지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밥풀하나라도 소흘함이 없어야 그 신하는 임금의 사랑을 더욱 받게 됩니다. 임금의 사찬은 진상품을 하사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자기의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주님은 친히 자기 자신의 살을 찢고 피를 쏟아서 주시는 성찬(聖餐)이기 때문에 반드시 합당하게 받아서 먹고 마셔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3. 주님의 죽으심을 전해야 합니다.

생일잔치는 세상에 태어났음을 기념하는 것이요, 추도식 은 세상을 떠난 날을 기념하는 잔치입니다.  성만찬은 주님의 돌아가신 날을 기념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죽으심을 기념하는 겁니다. 주님의 죽으심은 단순한 죽음이 아니라 전 인류에게 의미가 있는, 특히 나에게 의미가 있는 겁니다.

바울 사도는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고전11:26)고 말했습니다.

끝맺는 말

주님의 성찬은 이름 그대로 거룩한 만찬입니다. 그러므로 합당하게 먹고 마시는 것이 믿는 자의 도리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➀자기의 죄를 먹고 마셔 ➁영이 약해지고 ➂몸이 병들어 ➃다시 깨어 날 수 없는 깊은 잠에 빠질 수도 있다는 말씀입니다. ➄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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