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추수감사] 초막절의 감사 (신 16:13-17)

  • 잡초 잡초
  • 330
  • 0

첨부 1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과 생업위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우리의 신앙이 건강한지 아닌지를 알 수 있는 단적인 증거가 한가지 있다면 감사가 있는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진정한 신앙인은 감사합니다. 건강한 신앙인은 감사합니다. 모든 것 즉 가정에서도 감사하고 교회에서도 감사하고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감사합니다. 믿음의 사람들 에게서 가장 많이 들려져야 할 소리는 감사의 소리입니다. 힘들때도 감사, 실패하였을때에도 감사, 모든 일에 감사해야 합니다. 항상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경험하는 것은 믿음이 있는 사람이면 다 감사하는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우리의 죄성자체가 감사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원망하고 불평하는 것이 죄성을 갖고 있는 우리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계심을 믿고 믿음으로 산다고 무조건 감사는 실천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많은 경우에 우리의 인생에서 배움들은 그냥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기도를 배울때 기도함으로 기도가 배워집니다. 기도를 자꾸 하고 반복해서 하고 오래하면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습니다. 은혜받았다고 믿음이 있다고 기도가 저절로 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기도에만 적용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감사의 경우에도 같습니다. 감사는 저절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고 감사는 배움과 연습을 통해서 우리에게 실천이 가능합니다. 감사하지 못하던 사람이 감사하기 위해서는 감사의 연습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면서  그 모습이 바로 우리라는 것을 보아야 합니다. 애굽에서 430년간 종살이를 하던 그들을 하나님이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홍해를 건너면서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중으로 인도하시면서 은혜와 복을 주셨습니다. 매일같이 새벽에는 만나를 주셨고 장래에는 들어가서 살 수 있는 가나안땅을 주셨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날마다 삶은 어떠했습니까? 감사하였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불평과 원망이 더 많았습니다. 광야에서 크게 10번이나 하나님을 향하여 거역하면서 불순종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모습이 단지 이스라엘의 모습이 아니고 바로 모든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이런 불평과 원망을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서 하나님은 감사의 절기를 지키라고 하십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감사하는 법을 연습시키기 위함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이스라엘은 반드시 중앙성소에서 1년에 3번 감사의 절기를 지켜야 합니다. 유월절과 칠칠절 혹은 맥추절과 그리고 오늘 우리가 지키는 초막절 혹은 추수감사절을 지켜야 합니다. 이 세 절기의 공통적인 주제는 감사입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주신 것을 감사하여 드리는 절기입니다. 맥추절은 이른 봄에 뿌린 보리를 여름에 먼저 추수하여 거둔 것을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초막절 혹 추수감사절은 가을에 모든 열매를 거둔 것을 감사하여 지키는 절기입니다. 이스라엘은 이렇게 1년에 3회에 걸쳐서 하나님께 감사로 절기를 지켜 제사를 드리면서 감사를 하도록 명령받았습니다. 이렇게 절기를 지키면서 감사를 배웁니다. 하나님은 감사하지 못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절기를 지키면서 감사의 백성으로 살아가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오늘 추수감사절을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께 무엇을 감사해야 합니까? 어떻게 감사를 실천해야 합니까?

1. 초막절을 통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감사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초막절을 1주일 동안 지켜야 했습니다. 그때 모든 소출을 저장하고 난 뒤에 들로 산으로 가서 올리브 가지나 종려가지들을 갖고 자기 집 옥상이나 마당 그것이 여의치 아니하면 야외에 나뭇가지를 얼기 설기 엮어서 초막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여름에 피서때 쓰는 텐트같이 초막을 만들어서는 1주일동안 모든 가족들이 그 초막에서 지내야 합니다..하나님께서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초막에서 지내라고 하신 이유는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40년동안에 초막생활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초막절을 지키면서 그 광야 생활을 돌아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힘들고 어려운 광야생활에서 어떻게 인도받았는지 그것을 잊지 않기를 원하셨습니다.

우리가 출애굽기에 보면 이스라엘의 광야생활이 소개됩니다. 광야는 이스라엘의 생명이 보장되지 않는 곳입니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사막이고 돌산 밖에는 없고 어디가 길인지 어디가 끝인지 알수 없습니다.나무나 물이나 먹을만한 식물이 없는 곳입니다. 물론 군데 군데 오아시스와 나무들이 있지만 그 위치를 찾아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더 무서운 것은 그 사막 요소요소에는 맹수들이 있고 사막을 지배하면서 살아가는 무서운 민족들이 있습니다. 저희가 성지순례를 갔을때에도 베드윈족이라고 하여서 사막에서 살아가는 종족이 있는데 이들은 낙타를 이용하여 사막에서 살아갑니다. 물론 요즘에는 차를 이용하기도 하는데 이스라엘이 출애굽할 당시에는 이들은 이스라엘의 무서운 대적이었습니다.

시편107편에 보면 이스라엘의 광야생활의 어려움이 잘 소개되고 있습니다.
4-7절에 보면 “저희가 광야 사막길에서 방황하며 거할 성을 찾지 못하고 주리고 목마름으로 그 영혼이 속에서 피곤하엿도다 이제 저희가 그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건지시고 또 바른 길로 인도하사 거할 성에 이르게 하셧도다”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어디로 가야할지 방황하였습니다. 주리고 목마름으로 그 영혼이 속에서 피곤하엿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어려움을 공감하는 것이 저희가 그 광야에 갔을때 제일 힘든 것이 목마름의 문제였습니다. 물이 없기 때문에 그광야를 지낼때 필수품이 물병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고통의 광야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지켜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도와주셨습니다. 때를 따라 먹을 주셨습니다. 때를 따라 마실 물도 주셨습니다. 때를 따라 원수들에게서도 지켜주셨습니다. 그들이 굶어죽거나 목이 말라 죽거나 원수들에 의해서 죽거나 병들어 죽지 않도록 때를 따라 도와주셨습니다.
여러분 이것이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주님의 백성들인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이 됩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구원받았지만 여전히 우리 앞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광야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아갈 때 우리를 둘러싼 삶의 환경을 보십시오.우리를 위협하고 공격하고 우리를 힘들게 하고 어렵게 하는 사람들의 환경입니다.이 광야의 위기를 광야의 위험을 지난 1년동안도 무사하게 통과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과거 어느때보다도 경제적으로 힘들고 어렵다고 합니다. 실업자
수가 엄청납니다. 사업을 하시는 분들은 점점 더 어렵다고 합니다. 요즘 시내를다니다보면 가게가 임대나 세를 준다는 광고가 너무 많습니다. 우리 성도들 가정을 대심방을 하면서 감사한 것은 어려운 중에서도 하나님이 때를 따라 도와주심의 고백을 들으면서 감사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을 때를 따라 도우심으로 그들을 인도하셨습니다. 지난 1년간 우리의 삶을 우리의 가정을 우리의 직장과 사업을 하나님이 때를 따라 도와주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시간 지난 1년간 삶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로 영광을 돌리시기를 바랍니다.

지년 1년간 우리의 뒤안길을 돌아보면 이 세상에는 수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사건과 사고와 어려움들이 많았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여기까지 인도하심을 감사하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가정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의 직장과 사업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 나라를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 교회를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오늘 추수감사절을 통해서 다시한번 우리의 주권자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모든 감사”를 돌릴때 하나님께 영광이 될줄 믿습니다.

2. 초막절을 통해서  모든 사람이 감사하기를 원하십니다.

14-15절 여기 초막절을 지키되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과 과부와 함께 연락하되 라고 합니다. 감사를 하되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감사를 받으시기를 원합니다.우리가 여기서 눈여겨 볼 것은 노비나 고아와 과부들도 함께 감사하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면 누구나 1년에 3차례식 중앙성소에서 감사의 제사를 통해서 하나님께 감사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이 명절때면 삶의 상황이 어떠하든지 다함께 하나님 앞에 감사하면서 함께 하나님을 경배하여야 합니다. 특별히 초막절에는 온 가족들이 초막을 지어놓고 거기서 지내면서 하나님께 감사를 해야 합니다.
우리 중에는 감사거리가 없어 감사하지 않아도 될만한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감사하라고 합니다. 범사에 감사하라고 합니다. 비록 내가 노비로 있어도 고아로 있어도 과부로 있어도 하나님은 감사하기를 원하십니다.
여기 고아와 과부와 노비들의  입장에서는 얼마든지 하나님께 질문하고 원망할 수 있는 정황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감사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조건이 되어서 감사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우리는 감사하라고 합니다.

여러분 교회는 감사의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여러분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십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하실 때에 제사장만 사랑하시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모든 가정을 사랑하시고 노비들도 사랑하시고 레위인뿐만 아니라 객과 고아와 과부도 사랑하십니다.그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도 구원하실때에 신분과 지위와 관련없이 아브라함의 족속이면 누구나 다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입어 구원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한 가족으로 감사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하나되기를 원하십니다. 감사의 같은 마음을 같기를 원하십니다. 감사의 같은 뜻 같은 비젼으로 하나님앞에 함께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원하십니다.

특별히 우리가 오늘 나의 삶이 비록 고난 중에 있을지라도 감사하기를 원합니다. 남모르는 어려운 정황에서도 하나님은 감사하라고 하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이 초막절을 통해서 하나님 때문에 감사할 수 있는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비록 지금 고난의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하나님 앞에서 그 고난도 하나님이 계시다면 감사함으로 이겨내는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목회를 하면서 인생의 고난을 믿음으로 이겨내신 분들에게는 한결같이 나타나는 특징이 하나있는데 바로 덕있고 고상한 인격입니다. 고난을 믿음으로 잘 견디고 승리하신 분들을 보면 인내가 있습니다. 왠만해서는 흔들리지 않는 중심이 있습니다.이것은 결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요 지식으로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만일 내가 고난을 통과하면서 정금같은 신앙을 얻고 인격을 얻었다면 그 고난은 하나님이 주신 복입니다.

우리가 어떤 고난이든지 그 고난 앞에서 감사하기 위해서 꼭 기억해야 할 것이 한가지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감당할만큼 고난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고전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피할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 합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시련을 당할 때 실패한 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피할길을 묻고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의 고난이 올때 우리가 기억할 것은 그때가 바로 기도의 때이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기대하실 때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고난 속에서도 나를 향하여 돕고 계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시며 감사의 기회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3.마음에 진정한 감사로 감사해야 합니다.

레위기 23장 36절이하에 보면 초막절 지금의 추수감사절에 제사를 드려야 했습니다. 그때 드리는 제사는 화제라는 제사입니다. 화제라는 제사는 짐승을 불태워서 드리는 제사입니다. 그때 그 제물이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감사의 제물이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만일 감사가 빠져있는 제물이라면 그것은 아무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이시간 주님 앞에 나와서 예배드릴때에 가장 신령한 제물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내가 먼저 진정한 마음으로 내가 제물이 되는것입니다. 내가 감사 그 자체의 제물이 되어서 주님 앞에 나를 드릴 때 우리 주님께서 영광받으십니다.
그런데 만일 주님 앞에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마음에 감사가 빠져있는 예배를 드린다면 그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원래 예배에는 무엇보다도 감사가 들어가야 합니다.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엡5:19-20)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마음의 감사가 있는 기도를 들으십니다 하나님은 감사가 잇는 찬송을 받으십니다. 하나님은 감사가 있는 예배를 받으십니다. 만일 마음에 감사가 없다면 그것은 불완전한 예배입니다. 그것은 죽은 에배입니다. 먼저 추수감사절에 진정한 감사함으로 예배드리시기를 바랍니다

4. 물질로 감사해야 합니다.

16절 하반절 -17절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께 보이되 공수로 여호와께 보이지 말고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 지니라“고 합니다.
여기 예물을 들고 감사하라고 합니다. 3번 절기를 지키면서 빈손으로 나오지 말라고 합니다. 빈손으로 나와서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지 말라고 합니다. 마음으로 감사해야 하고 입으로 감사해야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물질의 감사를 하나님이 원하십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을 너무나도 잘 아십니다. 특별히 우리의 마음과 물질이 서로 하나이다라는 것을 우리 하나님은 아십니다. 여러분 우리가 삶속에서 솔직하게 부인할 수 없는 것이 돈이 있는 곳에 마음이 더 갑니다. 우리가 매일 일하는 것이 단지 일이 좋아서 그렇습니까? 돈을 벌기 때문에 애지중지 합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은  “네 보물이 있는 곳에 네 마음이 있다”로 하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에게 네 보물을 갖고 나와서 네 마음을 보여 달라고 하십니다.
여러분 하나님 앞에 드리는 것을 아까와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우리에게 넘치게 하시고 모든 일에 항상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할 수 잇도록 넘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나가는 말)))

이 초막절에 풍성하게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면서 모든 사람이 감사하기를 원합니다. 예배 속에서 마음으로 물질로 우리의 감사를 하나님께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남은 우리의 매일 매일의 삶이 감사하면서 하나님 앞에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박춘수 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