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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더 큰 일을 보리라 (요 1: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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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일 설교에서 하나님의 창조 역사는 아무것도 없는 텅빈 공간에서 시작되어졌음을 말씀드린바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은 시간이나 공간의 어떤 제약을 전혀 받지 않으시므로 어느 곳, 어느 시에 관계없이 하나님께서 이루시고 하시는 대로 다 되는 줄 믿습니다.

즉 거기에 무슨 좋은 것이 나겠느냐? 하는 곳에서도 아주 좋은 것이 날 수 있으며, 그 인간이 뭐 큰일 하겠는가? 하는 사람에게도 큰일을 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살면, 전능하신 하나님으로부터 무한한 능력을 힘입어 놀라운 일을 이룰 수 있습니다.

소년 다윗이 거대한 거인 장군 골리앗 앞에 나아갈 때, 힘으로나, 무기로나, 어느모로 보아도 이길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흔히 하는 말로 한 주먹거리 아니라 반 주먹거리도 안 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다윗이 그를 넘어뜨리고 승리하게 됩니다. 승리의 비결은 다윗이 전능하신 만군의 여호와의 능력을 의지하여 그에게 나아갔기 때문입니다.

그는 골리앗장군을 공격하며 이렇게 외칩니다.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사무엘상17:45-47)

다윗은 자기 힘으로는 안 되는 줄 알지만, 내가 믿는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함께 하시는 줄 믿고 나아갔을 때 거대한 골리앗은 다윗 앞에서 손 한번 써 보지도 못하고 맥없이 나가떨어진 것입니다.

예수께서 베드로와 안드레를 불러 제자를 삼으시고, 이튿날 베드로와 한 동네에 사는 빌립을 만나 그를 부르십니다.“나를 따르라”하시니 그도 얼른 주님을 따라나섰습니다. 빌립은 자기에게 친한 친구 나다나엘이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를 찾아서“모세가 율법에 기록하고, 구약에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메시야, 구세주 그분을 만났는데, 알고 보니 요셉의 아들로 태어난 나사렛에 사는 예수라는 분이지 뭐니^^*”

나다나엘은 “뭐 나사렛에서, 야~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니!”즉 그 깡촌에, 그런 인물이 날 리가 없다고 일축을 하였습니다.

빌립은 친구에게 말하기를 “Come and See"(와서 보라)

오늘 우리의 전도가 사람들에게 “Come and See" 할 수 있도록 교회가 은혜가 넘치고, 사랑이 넘치고,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는 교회가 되도록 더욱 기도하고 말씀에 순종해야 할 줄 믿습니다. 누구든지 교회에 들어서면 뭔가 있구나!느낄 수 있도록 말입니다.

라스트사무라이라는 영화를 보면 탐 크르즈가 일본 사무라이 집단촌에 들어가 머무르는데, 그는 그 환경에 완전히 압도됩니다. 나는 교회에 가본적은 없지만, 이 곳에서 어떤 기운을 느끼게 된다고 말합니다. 

영적으로 충만한 사람들이 모이는 교회에, 성령의 역사하심의 기운과 사랑의 기운으로 인하여, 마음에 감동이 오고, 마음의 평안함이 느껴집니다. 이런 교회가 될 때 우리는 안 믿는 사람에게“교회에 한번 와 봐라”라고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빌립은 자신 있게 자기 친구 나다나엘에게 “와서 보라”하였고, 나다나엘은 뭐 깡촌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사람이 날 수 있겠나! 하면서 한번도 본 적인 없는 예수께로 나아갔는데, 나다나엘이 오는 것을 보신 예수께서 나다나엘을 향해 “보라 이는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당시에 바리새인들, 서기관들이 하나님을 가장 잘 섬기며, 경건하게 사는 것처럼 긴 옷을 입고, 걸음걸이를 천천히 하고, 사람에게 보이기 위해 길가다가 서서 기도하고, 율법을 줄줄 외우는데 그 속에는 온갖 악독함이 가득함을 보시면서 그들의 간사함에 질렸습니다. 겉으로는 부드러운 것 같으면서 입안에 독을 품은 독사와 같았습니다. 그런데 나다나엘을 보니 아주 그 속에 간사함이 없음을 보고 감탄을 하시면서 “보라 이는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즉“이는 참으로 하나님의 선민 이스라엘 사람답도다”라는 것입니다.

이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사람, 사람이면 다 사람인가! 사람이 사람다워야 사람이지!”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인이면 다 그리스도인입니까? 그리스도인다워야 그리스도인이지! 집사면 다 집사입니까! 집사다워야 집사지! 제직세미나도 참석 안 하고^^*

나다나엘은 깜짝 놀랐습니다. 한번도 만난 적이 없는데 자기에 대하여 알고 있는 것입니다.“아니 어떻게 저를 아십니까?”예수께서 대답하시기를“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 나무아래 있을 때에 보았노라”

나다나엘은 만나서 대화한 것도 아니고, 신상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신 것도 아니고, 그저 무화과 나무아래 있는 것만 보시고 내 속을 알아보시는 이분이야 말로 친구 빌립의 말대로 구약에서 모세가 말하고, 선지자들이 말하는 바로 그 분, 메시야! 구세주!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게 됩니다. 깡촌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겠느냐! 하였는데 그렇지 않구나! 하나님의 역사는 시공을 추월하시는구나! 이에 나다나엘은 즉각 “Rabbi, You are the Son of God! You are the King of Israel”(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라고 고백하며 그를 믿었습니다.

복 받을 자는, 하나님을 알았을 때, 하나님의 뜻을 깨달았을 때 지체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여리고의 기생 라합이 애굽제국에서 해방되어 홍해를 가르고 광야를 지나 요단강 동편땅을 점령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제 곧 요단강을 건너 자기들 땅에도 들어온다는 소문을 듣고 이스라엘이 믿는 하나님이야말로 상천하지에 참 신이심을 깨닫고, 그는 이스라엘의 정탐꾼을 숨겨주고,“당신들이 여리고를 점령할 때 우리 식구들을 살려 달라”고 하였고, 여리고 점령 때에 라합의 모든 식구들 , 집안 친척들까지 다 구원받고, 후에 라합은 하나님을 믿어 살몬이라는 이스라엘 사람과 결혼하여 보아스를 낳는데 그 줄기에서 예수가 탄생하여 마태복음에 보면 예수님의 족보에 “라합” 이란 이름이 당당히 올라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알았거나, 깨닫고 빨리 그 능력 앞에 나아가는 자, 자기뿐만 아니라 온 집안을 살리고, 민족을 살리는 줄 믿습니다. 신앙생활하면서 잔머리 굴리고, 자기 계산에 빠른 자들은 항상 뒷북치고, 되는 것은 없습니다.

예수께서 나다나엘에게 말씀하십니다.“내가 너를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보았다 하므로 믿느냐? 이보다 더 큰 일을 보리라.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50-51)

믿음으로 사는 자는 하늘 문이 열리는 것과 같은 기적의 역사를 보게 될 줄 믿습니다.

내가 무엇을 하든지, 어느 곳에 있든지(가정,직장,사업장,학교··) 시공을 초월하여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위대한 일이 일어날 줄 믿는 믿음으로 사세요. 나사렛 같은 하찮은 곳에서도, 마리아 같은 아주 시골뜨기 처녀에게도, 하나님의 능력이 덮으시니 위대한 일이 일어나고, 위대한 인물이 됩니다.

스콧틀랜드의 한 교회에서 부흥회가 열렸습니다. 매일 저녁 예수 믿을 사람들을 초청하고, 결신자를 초청했는데 한 사람도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사흘째 저녁에 겨우 어린 소년 하나가 손을 번쩍 들고 앞으로 나왔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날도 결신자는 없었습니다. 한 주간의 부흥회를 마치면서 목사님은 얼마나 실망이 됐는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번 집회에는 겨우 어린 소년 한 명 밖에는 결신자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어느 날 그 교회 목사님은 그 옛날 자기가 했던 그 고백을 크게 후회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부흥집회 기간 동안에 유일하게 예수 믿기로 결심했던 그 어린 소년이 잘 자라서 검은 대륙 아프리카를 복음으로 놀랍게 변화 시켰던 위대한 선교사 리빙스턴!이 되었기 때문 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말씀한 마디도 소홀히 듣지 말고, 마음 깊이 새겨 음미하며 순종하고, 교회에서 주신 직분하나도 하찮게 여기지 말고 최선을 다해 충성할 때, 놀라운 기적의 역사를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구미등대교회를 통하여 큰일을 이루실 줄 믿고, 나아오시기를 바랍니다. 뭐 대단한 일이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나오지 말고, 하나님의 능력의 역사가, 이곳에서 일어나리라는 기대를 가지고 나아와서 큰일을 보시기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이보다 더 큰일을 보리라” 는 말씀을 믿고 나아가, 더 큰일을 보고 여러분들도 큰일을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강재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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