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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교회의 존재 목적 (마 28: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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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교회를 다니면서도 교회가 왜 존재하여야 하는지! 교회의 사명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분명히 모르시는 것 같을 때가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교회를 친교의 장소나 사람을 만나는 곳 정도로 생각을 합니다. 또 어떤 분들은 교회를 봉사 기관 정도로 생각을 한다든지 아니면 복이나 받고 위로나 받는 안식처 정도로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을 교회에서 해야 할 일인 것은 사실이요, 어느 정도는 맞는 이야기이지만 그것이 교회의 궁극적인 존재목적은 아닙니다.

교회를 오래 다니신 분들도 교회가 왜 존재해야 하는지, 즉 교회 존재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해 분명하게 이해하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한 번 생각해 보십시요! 여러분들은 교회가 해야 할 제일 중요한일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것에 대한 대답이 여러분들에게는 교회 존재 목적일 것입니다. 교회가 해야 할 일들 중에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어떤 분은 선교라고 말합니다. 어떤 분은 성경공부라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또 어떤 분은 사랑이라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문제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일 중요한 것은 하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이 여럿 일수는 없는 것입니다. 교회가 선교도 해야 하고 교육도 해야 하고 사랑도 해야 하고 예배도 드려야 한다는 데는 별로 이견은 없겠지만 무엇이 제일 중요한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는 것을 봅니다.

교회에서 일어나는 분쟁이나 다툼이나 충돌을 보면 교회에서 해야 할 중대한 일이 무엇이냐 하는데 대한 의견의 차이 때문에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예를 들면 교회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예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예배 참석에 중점을 둘 것입니다. 그리고 예배가 자주 있기를 원할 것입니다. 목사님이 예배에 신경을 제일 많이 써 주기를 바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공부나 교육이 교회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될 수 있으면 성경공부를 많이 하기를 원하실 것입니다. 목사님이 성경공부 시키는 일에 많은 시간을 내 주었으면 좋겠다고 할 것입니다. 그래서 충돌이 생기는 것입니다. 예배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눈으로 볼 때에는 성경공부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은혜를 모르는 사람처럼 보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반대로 성경공부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보기에는 예배를 중시하는 분들이 율법주의자처럼 보이고 교회에 와서 예배나 드리는 내용 없는 사람들처럼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견해 차이 때문에 교회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충돌이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의 존재 목적이 무엇이냐, 교회에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에 대해서 분명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1. 그러면 교회의 존재목적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세상의 모든 족속을 제자 삼는 일입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교회 존재의 목적입니다. 오늘 읽은 본문 마28:18-20절입니다. 함께 읽으시겠습니다. “18)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20)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 가운데 보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교회의 가장 중요한 존재 목적이 담겨져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주신 유언과 같은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도 죽을 때에 가장 중요한 말을 남깁니다. 그래서 아무리 불효자식이라도 어머니, 아버님의 유언이라는 말씀 앞에서는 고개를 숙이고 입을 다물고 그 앞에 순종해 드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승천하시기 전에 가장 중요한 말씀을 남기신 것입니다.

16절을 보면 이 장소는 갈릴리 부근에 있는 산인데 어떤 이는 이 산을 감람산이라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특별히 훈련받은 열두 명의 제자들에게 이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 사람들을 사도라고 부릅니다. 그 중에 한 명이었던 가롯 유다는 예수님을 배반하고 그 자리에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명령을 사도에게 주셨습니다. 그러면 사도란 말이 무슨 뜻인가 하는 것입니다. 사도(使徒)라는 말을 풀어 보면 보낼 사(使)에다 무리 도(徒)입니다. 다시 말씀을 드리면 사도란 말은 “보냄을 받은 무리들”이라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사도는 복수입니다. 사도의 단수는 사신(使臣) 혹은 사자(使者)입니다. 사도는 보냄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사도는 한 군데 오래 머물러서 목회를 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복음을 모르는 곳에 보냄을 받아 그 곳에서 교회를 세우는 역할을 담당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이 어느 곳에 가든지 교회를 세워 예수님께서 명하신 대 사명을 이루려고 애를 썼던 것입니다. 이 대사명이 바로 교회의 존재목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9,20절을 보면 동사가 4개가 나옵니다. “가라” “세례를 주라” “제자를 삼으라.” “가르치라” 이렇게 4개입니다. 그런데 원문에 따르면 4개 중에서 명령형으로 된 것은 하나이고 나머지 3개는 분사로 되어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무엇을 하라고 명령하는 것은 하나이고 나머지 3개는 그 명령을 실행하는 방법으로 설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4동사 중에 명령형은 “제자를 삼으라.” 이것 하나뿐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마지막으로 남기신 중요한 말씀은 “제자를 삼으라.”라는 명령이라는 것입니다. 제자를 삼기 위해서 가야합니다. 세례를 주어야 합니다. 가르쳐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들은 제자 삼기 위한 방법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교회의 존재 목적 중에 제일 중요한 목적은 바로 제자를 삼는 것이라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제자를 만들어 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많은 봉사와 예배와 선교와 전도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할지라도 제자가 되지 않았다면 그것은 신앙생활에 실패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제자를 만들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자가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고 하면 예수님과 다른 방향으로 교회가 가고 있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 신앙생활을 시작하시는 분들은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제자는 배우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배워야 합니다.

그러나 배우는 것만으로 제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배운 다음에 배운 것을 전수해야 합니다. 무엇을 배우고 전수하느냐 하면 삶을 전수하는 것입니다. 제자가 된다는 것은 예수님을 점점 닮아가는 것입니다. 사고방식과 감정과 생활면에서 점점 더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을 닮아 갈 수 있도록 가르쳐 주고 배우는 곳이 바로 교회라는 말씀입니다. 한번 따라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교회의 존재 목적은 제자를 키우는 것이다.” “예수님을 닮은 사람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러므로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고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예수님 닮은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예수님처럼 사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는 교회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만들어 주신 목적과 맡는 교회입니다.

지난 시간에 교회는 병원이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병원이 교회에서 치유 받는 방법이 무엇이겠습니까?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과 비례해서 치유의 역사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마음에 받은 상처에 집중하는 동안에는 치료가 안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을 바라보고 예수님을 닮아갈 때에 우리의 상처는 저절로 치료되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예수님의 삶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특성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용서와 사랑입니다. 원수들에게 잡히셔서 억울한 누명을 쓰시고 십자가에 돌아가실 때에 하신 말씀이 무엇입니까?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시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23:34) 이것이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인격입니다. 유교적인 문화 속에서 살아왔던 우리 조상들이 세상을 떠나갈 때에 그 자식들에게 무엇을 말합니까? “내 원수를 갚아다오! 내 원한을 풀어다오!”입니다. 때문에 눈을 갚지 못하고 죽은 이의 원한을 풀어 주기 위해서 인생을 그렇게 보냅니다. 일본의 사무라이들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처럼 남을 용서할 때에 우리 마음속에서 이상하게 치유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아마도 저를 포함해서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 마음속에는 남에게 받은 상처들이 있으실 것입니다. 철모르던 어린 시절에 받은 상처들도 있을 것이고, 장성한 후에 받은 상처도 있을 것입니다. 세상에서 받은 상처도 있을 것이고 예수 믿으면서 신앙생활하시다가 받은 상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상처는 아무리 남에게 호소를 하고 그 상처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려도 그 상처는 없어지거나 치료되지 않습니다. 남에게 말하면 조금은 시원함이 있을지 모르지만 근본적인 치유는 되지 않습니다. 기도를 해도 조금은 도움이 됩니다만 치유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상처를 준 사람을 예수님처럼 용서할 때에 내 속에 있는 상처와 그 사람 속에 있는 상처가 함께 치유가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을 닮는 생활을 살아가시면 점점 더 영육이 강건함을 얻게 되는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신체적으로, 영적으로 치료받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닮은 인격으로 변화되는 것이 제일 좋은 길이요, 이 보다 더 좋은 보약은 없는 줄 믿습니다. 예수님을 닮은 사람이 되어 갈 때에 우리 안에서는 알게 모르게 치유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교회가 병원이 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제자를 길러 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어갈 때에 내적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2. 제자를 만들어 내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 네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로 가야합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파고들어 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 하나님을 반대하는 사람, 불신앙자, 무신론자라고 하는 사람들 속으로 파고 들어가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필요로 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가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 캄보디아 단기 선교 팀들이 그 멀리, 열악한 환경인데도 무릅쓰고 갔다 오지 않았습니까? 주님은 가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믿는 사람들끼리 똘똘 뭉쳐서 재미있게 지내다 보니 하나님을 모르고 멸망해 가는 사람들에게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가야합니다. 옛 술친구들을 끊어버릴 것이 아니라 찾아가야 합니다. 안 믿는 친구들에게 찾아가야 합니다.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합니까?

둘째로 세례를 주어야 합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불러다 물속에 담그라는 말이 아닙니다. 이 분들에게 그리스도를 소개하라는 것입니다. 문제가 없는 것 같은 사람들도 속을 들여다보면 문제를 안고 삽니다. 공허함을 느끼고 삽니다. 염려 가운데 삽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예수님을 소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믿는 사람들에게 교회에서 세례를 받게 하는 것입니다.

셋째로 할 일은 가르쳐 지키게 하는 것입니다.

지식적인, 단순히 머리로만 하는 그런 성경공부가 아니라 제자를 만드는 성경공부, 예수님을 닮아가도록 가르치는 성경공부를 해야 합니다. 세례를 받은 사람을 제자가 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제자를 만들어 내는 것이 주님께서 교회에 주신 사명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야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소개해야 합니다. 그 다음 우리는 가르쳐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교회의 존재 목적이 되는 것입니다.

넷째로 목장에서 제자를 만드는 것입니다.

제자가 어떻게 만들어 집니까? 제자가 되도록 가르치는 것은 지식을 전수하거나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생활과 삶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중을 상대로 하는 일은 제자를 만들어 내지 못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대중을 향하여서는 제자훈련을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제자훈련은 단지 12명을 뽑아 3년 동안 함께 모여 밥을 먹으면서 함께 생활하고 잠자면서 제자로 길러 내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기적을 베푸시고 오병이어로 먹이신 사람들이 오천 명이나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도행전에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는 것을 지켜보았던 사람들은 약 5백여 명이었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분부를 따라 성령을 받기 위하여 전혀 기도에 힘썼던 사람들은 120명뿐이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가르침, 설교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에 이 사람들이 다 어디로 갔습니까? 이 말씀은 대중을 향한 예수님의 설교로는 제자를 만들어 내지 못하셨다는 말씀입니다. 우리 목장과 같은 작은 가정교회를 통해서 적은 무리들이 말씀을 나누고 삶을 나누면서 함께 기도하고 함께 식사를 나누면서 비로소 제자는 만들어 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자를 만들어 내는 것은 목장과 같은 구조로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모이는 것이 바로 목장입니다.

목장은 전도의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전통적인 우리의 방법은 안 믿는 사람을 억지로 교회에 한 번 참석시키는 것이 다입니다. 아직 복음을 모르는 사람에게 매주일 교회에 나와서 설교를 들으라고 강요하는 것도 사실은 무리입니다. 그러나 가정과 같이 따뜻한 목장에 모이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이런 분들을 우리 목장으로 초대하는 것입니다. 같이 식사도 하고, 때로는 볼링도 치고, 도움이 필요할 때에는 도움도 주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나눕니다. 남들 사는 이야기도 나눕니다. 때로는 진지한 인생을 논하기도 합니다. 깊은 영적인 대화를 나눕니다. 삶의 고민을 나누기도 합니다. 그러면 재미가 나서라도 목장에 올 것입니다. 그곳에서 사랑을 받으면 마음에 이런 생각이 들 것입니다. “이런 따뜻한 사람들이 믿는 예수님은 어떤 분이실까?”

그래서 신앙생활에 관심을 갖게 되고 마침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역사도 일어 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무조건 안 믿는 친구들 만나서 교회 얘기만 할 것이 아니라, 교회에 오라고만 잡아 끌 것이 아니라 고민과 근심거리에 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전도를 잘 하려고 하면 내 말만 하지 말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많이 먼저 들어주어야 합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복음을 전할 자격을 따야 합니다. 관심과 사랑을 갖고 상대방의 말을 들어주는 것이 이 자격을 따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일은 목장이라고 하는 소그룹에서만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가정교회인 목장을 통한 전도가 가장 효과적이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이 목장에 와서 사랑을 느끼고 목장의 식구들을 통해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이 목장에서 전도한 사람이 제일 친근하기 때문에 직접 양육을 하면 훨씬 효과적이며 결실이 있게 될 것입니다. 교회에서도 이런 일들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여 도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자는 배우는 사람들이라고 했으니 프로그램마다 열심히 참석하셔서 열심히 배우시기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모쪼록 주님은 우리교회에 사명을 주셨습니다. 제자를 만들어 내라는 사명입니다. 이 중요한 일이 목장을 통하여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이 일에 귀하게 사용되어 지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윤정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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