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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기도의 힘 (행 2: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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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성도들이 교회에 나온다고 해서 다 잘 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우리는 남이 하는 대로 좋은 일을 다 잘 하는 것이 참으로 어렵습니다. 특별히 어떤 분은 40일 금식기도를 했다, 20일 금식기도를 했다는 말을 저는 많이 듣지만 다 그렇게 잘 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어떤 분은 기도를 오래 하는데 아무리 기도해도 방언이 안 나오고, 은사도 많지 않다고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절대로 그렇다고 낙심해서는 안되며, ‘하나님께서 나를 버리셨나보다. 내 기도는 안 들으시는가보다’는 생각을 하면 안 됩니다. 저의 친구 한 분도 기도를 참으로 많이 합니다. 같이 다녀보면 이 분은 매일 4시간씩 한결같이 기도를 합니다. 제가 기도하다가 눈을 떠보면 아직도 그 분은 기도를 하고 있고, 그렇게 끝없이 기도 합
니다. 그러나 기도를 꼭 많이 하는 분만 잘 믿는 것은 아닙니다. 기도를 하기는 하되 우리는 기도가 다는 아니라고 보아야 됩니다. 기도하면 좋습니다. 그러나 조금 남들같이 기도를 열심히 못해도 괜찮습니다. 하나님은 자녀를 사랑하실 때 다 사랑하십니다. 부모와 같습니다. 잘 하는 자녀도 사랑하시지만, 조금 흠이 있고 부족해도 사랑하십니다. 또한 자신의 기도만이 기도가 아닙니다. 성경 누가복음 22장에 예수님께서 우리 믿음이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늘 기도하고 계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약하고, 배반하며, 넘어지지 않도록 또한 넘어지면 일어나도록, 주님을 떠나면 돌아오도록 기도해 주신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로마서 8장 26절에 보면 “성령께서도 우리를 위해 늘 기도해 주시고 때에 따라 우리가 잘못된 길을 갈 때에도 성령이 탄식하며 기도하신다”라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지내온 것은 내가 꼭 내 기도를 잘 해서만이 아니라 주님께서 붙잡아 주시고 성령이 기도해 주시는 그 은혜로 오게 된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주변에서 날 위해서 알게 모르게 기도해 주는 분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부모님이 기도해 주실 수 있고 또한 돌아가신 부모님도 살아 계셨을 때 했던 기도, 이미 부모님은 천국 가셨지만 그 기도는 계속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응답은 100년이 지나도, 200백년이 지나도, 1000년이 지나도 그 기도와 행한 모든 일이 후손들에게 나타납니다. 그래서 부모님의 기도도 있을 수 있고 또한 내 주변에 친구, 이웃, 교인, 사랑하는 모든 주의 종들이 하는 기도도 있습니다.

저에게 어떤 목사님이 ‘제가 목사님을 위해서 25년 동안 늘 기도 했습니다’라는 편지를 하셨습니다. 저를 가르쳐 주시던 스승이신데 ‘아~ 이렇게 오랫동안 저를 위해서 기도하셨구나’ 하는 걸 깨닫고 참 감사했습니다. 또한 어떤 분은 국무총리를 하신 훌륭한 분이신데 ’목사님! 제가 두 분을 위해서 늘 기도하는데, 우리 교회 담임 목사님과 목사님을 위해서 늘 빠뜨리지 않고 기도합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기도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 대해서 우리가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 두 주전에 논산 훈련소 합동 세례식에 한 4천 명 사병들에게 세례를 주기 위해서 우리 교회가 갔습니다. 훈련소 사단장이 우리 교회 장로님의 후배입니다. 장로님이 지휘관으로 있을 때 밑에서 보좌하던 분이십니다. 그런데 우리 장로님이 자기 부하이지만 십 몇 년을 하루도 안 빠지고 그분을 위해 기도했답니다. 물론 강제로 교회에 가자고 해도 되었겠지만 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이 부하가 꼭 예수 잘 믿어 축복 받게 해 주십시오’라고 한결같이 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진급할 때에도 마침 우리 장로님이 전 군에 인사본부장 일을 하면서 전체 진급이 있을 때에도 그 사랑하는 부하가 어쨌든 진급하도록 백방으로 노력을 했습니다. 지휘관 뒤에서 몇 십 년 기도해 준 것을 본인은 모릅니
다. 밑에 사람이 위에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지, 위에 있는 지휘관이 기도해 주는 게 쉽지 않습니다. 군단장도 하고 군에 큰 일을 하는 분이 그 옛날에 자기가 데리고 있던 사람도 한 둘도 아닌데 끝까지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성경에도 보면 롯이 구원함을 얻은 것도 아브라함이 계속 기도해 주었고, 사도행전 12장에 보면 베드로가 옥에 갇혔을 때에도 성도들이 계속 기도할 때 그 기도가 이루어졌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전쟁터에 나갈 때 모세가 손을 들어 기도하므로 이스라엘이 전쟁에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성경에 내 기도만 기도가 아닙니다. 나 외에 부모님의 기도, 이웃, 스승, 주의 종들의 기도가  모두 다 하나님께 상달 됩니다. 본인이 기도를 잘 하면 물론 그것도 잘하는 것이지만 본인 기도만이 아닌 다른분들의 기도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늘 기억해야 합니다. 어려운 시험 중에, 환난 중에 보호를 받는 것, 누군가 우리 가는 길에, 내 삶에 나를 위해 기도해 주는 분이 있습니다.

♬누군가 널 위하여, 누군가 기도하네 내가 홀로 외로워서 마음이 무너질 때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누군가 널 위하여 누군가 기도하네 내가 홀로 외로워서 마음이 무너질 때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우리를 도와 주는 분이 많이 계시지만 기도로 우리를 도와 주는 분이 가장 큰 도움입니다.

  제가 미국 국가 조찬기도회에 참석을 했는데 대통령께서 나오셔서 이렇게  인사를 합니다. “여러분이 저를 도와주는 길이 많지만 기도로 저를 도와 주는 분이 제일 고맙고, 기도로 저의 대통령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는 것이 가장 큰 은혜입니다”라는 고백을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국민이 국가의 지도자를 여러 가지로 돕겠지만, 우리 성도들은 국가의 안녕과 평안을 지도자가 이 나라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기도해 드리는 것이 지도자에게 가장 큰 축복이고 나아가서는 국민 전체에게 큰 은혜가 주어지리라고 믿습니다.

  하나님은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기도하면 들어주십니다.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기도가 쉬운 일은 아니지만, 하나님은 좋은 일을 우리에게 늘 말씀하십니다. 믿어라, 기도해라, 순종해라, 주일을 잘 지켜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어떻게 보면 귀찮지만 이렇게 우리를 가만히 두지 않고 충성해라, 헌금해라, 하시는 게 다 지나고 보면 하나님은 좋은 뜻으로 여러분이 잘되라고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왜 성경은 자꾸 기도하라는 말이 많습니까? 다 우리를 위해서 입니다. 순종해보면 내게 유익입니다. 하나님은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마치 어머니와 같습니다. 어머니가 자녀에게 ‘공부해라 공부해라’ 잔소리를 많이 해도, 결국 그것은 자녀를 잘 되게 합니다. 자녀가 복을 받아 잘 살게 하려고 일찍 일어나라, 좋은 일 해라, 착해라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그 자녀를 지극히 사랑하는 어머니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래서 양은 무기가 없습니다. 때에 따라 머리를 받는 것 같아도 양은 백 퍼센트 순합니다. 뱀은 가만히 있으니까 순하고 겸손한 것 같아도, 모양만 그렇지 선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1퍼센트도 선하지 않습니다. 찬스만 오면 삼킵니다. 마귀는 우리를 유혹해서 세상의 넓은 길로 인도하여 내 마음껏 먹고 놀며, 잘 살고, ‘기도할 것 뭐 있냐, 네 멋대로 해라, 네 힘대로 살아라, 즐겁게 놀아라, 재미있게 놀아라, 엔조이 해라’ 합니다. 마귀는 우리에게 유익을 주는 게 아닙니다. 따라가 보면 다 손해입니다. 고통, 후회, 아픔을 가져다 줍니다. 마귀는 좋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
게 오늘도 이 추운데 주일을 지키도록 나오게 하시고, 본당도 아닌 비디오실에서 예배드리니까 신경질도 나지만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하나님은 비디오실을 더 사랑하는 줄로 믿고 늘 감사하는 성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 대화를 하자는 것입니다. 나와 만나자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도입니다. ‘너는 내게 구하라. 걱정, 염려, 세상 문제, 오늘의 문제, 지난날의 문제, 앞으로의 문제까지 너는 내게 맡기라.’는 것입니다. ‘내게 나와 구하라’라는 것입니다. 구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그래서 기도하면 우리 인간의 삶은 새 힘을 얻게 됩니다. 그래서 기도는 성도의 가장 큰 힘의 자원입니다. 기도하면 힘 있습니다. 힘있는 교회, 힘있는 인생이 됩니다. 기도하면 힘이 생깁니다. 새 힘을 얻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힘있게 새 출발을 하려면, 금년 일년 기도하는 성도들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기도 안 할 때도 누군가 기도해 주는 분이 계시고,이제 나이가 들면서 누군가를 위해서 외롭고, 낙심하며, 절망과 고통을 당하는 많은 분을 위해서 기도해 주어야 될 자리에 우리는 서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러분의 기도를 사모하고 있습니다. 기도하면 놀라운 일들이 일어납니다. 기도하면 내 안에 사랑하는, 감사하는 마음이 생겨나고, 우리 마음이 새로워집니다. 거룩해집니다. 남에게 긍휼을 베풀고자 하는 마음, 이해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그래서 가정에 평화가 옵니다.

제가 어느 책을 하나 보니까 아주 행복하고 단란하던 가정에 별것 아닌 이유 때문에 싸움이 일어나서 그 싸움이 결국 가정을 불행의 파멸로 이끄는 내용이 나옵니다. 별것 아닌  치약 때문에 그랬답니다. 아침에 칫솔질할 때 부인은 치약을 중간에서 꽉 짭니다. 차례대로 말아가면서 짜야 되는데 그래서 남편이 ‘왜 그렇게 하느냐 천천히 밑에서부터 밀어 올려서 하면 안되냐’고 합니다. 한 번 두 번 그러더니 나중에 또 남편이 ‘아~ 치약을 왜 그렇게 사용하느냐’고 그러니까 부인이 ‘아~ 뭐 그런걸 남자가 간섭 하냐’고 합니다 ‘아~ 간섭이 아니라 이렇게 하는 것이 안 좋으냐’고 그러니까 부인이 ‘내가 귀하냐 치약이 귀하냐’ 그럽니다. ‘별것 아닌 것 가지고, 그렇게 말 하냐고 이렇게 하면 좋은 건데 왜 그
렇게 하냐’ 그러니까 ‘왜 그런 걸 가지고, 여자들 하는 걸 남자가 마음이 그렇게 좁으냐’, 그래서 남자는 열을 늦게 받는데 받으면 열이 많이 납니다. 그래서 ‘그렇게 말할 수 있느냐’고 그래서 두 사람이 있는 것 없는 것 다 들추어내서 ‘자기 아버지도 그렇더라’ 하니까 막 폭발을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가정에 시험, 사건이 큰 일로 생기는 게 아닙니다. 교통사고가 났다, 환난을 당했다 그러면 오히려 하나가 됩니다. 흩어졌던 마음도 묶어지는데 별것 아닌, 교회 안에서도, 교회 밖에서도, 집에서도 시험은 조그마한 데서 듭니다. 그래서 광야를, 사막을 걸어가는 사람은 맹수가 두려운 것도 아니고, 날씨가 어려운 것도 아니며, 제일 힘 든 것은 양말 속에 들어간 모래가 걷는데 고통스럽게 한다고 합니다. 우리의 삶에도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마음 아프게 하는 일들이 늘 많이 일어나는데, 매일 매일 별것 아닌 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신경이 날카로워지며, 거칠어지는 것이 우리 인간입니다. 이런 마음들, 우리 마음을 부드럽게 해서 그날 그날에 윤활유 역할을 하게 하고, 우리 자신의 마음 관리를 잘 하며, 가정에 나와 너와 인간관계를 잘 하게 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기도가 회복될 때, 하나님과 담이 없을 때, 내 기도가 하나님 앞에 상달이 될 때, 이런 일을 잘 넘어갈 수 있습니다. 잘 극복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라고 말 할 수 없어도, 행복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게 다투지 않습니다. 항상 잘 웃고 즐겁게 지냅니다. 그러나 옛날에 조금 그럴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 것 보면 모두 다 하찮은 일들입니다. 차를 타고 있는데도 아내가 늦게까지 안 나옵니다. 시간이 되었는데.. 그러면 ‘왜 빨리 안 내려 오냐고 왜 나 바쁜데 기다리게 하느냐’ 그러면 ‘아~ 여자 형편을 그렇게도 몰라보느냐’고 ‘아~ 나는 바쁜데 왜 빨리 안 내려오고 뭐 하고 있느냐’고 하면 ‘여자는 남자하고 다르고, 화장도 해야 되고 옷도 겹겹이 입는데 순서가 다 있다고’ 그런데 별것 아닌 것 가지고 제 마음이 흔들립니다. ‘오지 마. 나 혼자 갈 테니까’ 하면 섭섭해 합니다.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 걸 가지고 마음이 아프고 상처를 받습니다. 여러분! 기도하면 그런 걸 다 소화하고 이해도 잘 할 줄 믿습니다.

  새해는 여러분의 가정이 기도하는 가정, 힘있는 가정이 되어 믿음으로 새롭게 출발하시기를 바랍니다. 전에도 잘 하셨지만 좋은 것은 항상 새로워져야 됩니다. 나쁜 것이야 새로울 필요가 없습니다. 더러운 옷이야 항상 마찬가지이지만, 새 옷은 늘 새로워져야 합니다. 와이셔츠는 매일 갈아입어야 하듯이, 예수 믿는 사람은 우리 심령을 늘 새롭게 해야 됩니다. 주의 종들이 왜 어렵습니까? 그것은 늘 새로워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왜 중요합니까? 지난 일년 그대로 지나면 안 됩니다. 새로워져야 됩니다. 로마 교황청이 왜 잘못 되었습니까? 종교개혁을 왜 했습니까? 새로움이 없었습니다. 수백 년이 지났는데도 새로움이 없었습니다. 교회는 썩었습니다. 교황청은 완전히 잘못되어 버렸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다 가리웠습니다. 얼마나 돈 장사하고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돈을 긁어 모았습니까? 주의 이름으로 장사를 했습니다. 예루살렘교회의 장사꾼처럼 모든 성직자들이 직분을 매매해서 얼마나 죄를 지었는지 모릅니다. 도덕적으로도 죄를 많이 지었습니다. 오늘의 한국 교회도 다른데 문제가 있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하여 이 시대를 회복하고 민족을 살리시며, 교회와 주의 종들은 항상 새로워야 합니다. 아픔을 가지고, 치료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한국교회는 소망이 있고 이 민족도 소망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주의 일을 한다는 기관이 참 많습니다. 봉사기관도 많고 선교기관도 많으며 언론기관도 참 많습니다. 수천 수만입니다. 왠 기구가 그렇게 많은지... 그러나 그런 기구들이 주의 이름을 빙자해 가지고 자기 주머니를 채운다든지, 주의 이름을 가지고 자기들이 영리 목적을 가지고 한다면 이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회개해야 할 분야들이 이 땅에, 한국교회에 너무 많습니다. 교회는 기업이 될 수 없습니다. 교회는 순수해야 됩니다. 하나님 앞에 바로 서야 됩니다. 기도하면서 아픈 마음으로 늘 우리 자신을 향하여 가다듬지 아니하면 교회는 부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 좋은 것이 빨리 부패하지 나쁜 것은 빨리 부패하지 않습니다. 항상 좋은 것이 부패하니까,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가 길이 길이 잘 보전되도록 깨어 기도하고 경성하며 살아야 할 줄로 믿습니다.

기도는 놀라운 힘이 있습니다. 우리를 새롭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신령한 은혜를 주십니다. 능력을 주십니다. 기도하면 힘을 얻습니다. 그래서 기도를 무릎의 능력이라 하지 않습니까? 사람 앞에 무릎을 꿇게 되면 그의 손아래 들어가고 굴복하게 되며 낮아지게 되지만,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면 높여주시고, 일으켜 주시며, 하나님이 더 자유케하여 주십니다. 기도는 타오르는 영혼의 능력입니다. 내 영혼이 뜨거워집니다. 새 힘을 얻습니다.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이는 것도 기도의 능력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도 기도의 능력입니다. 하나님께서 뜻하신 바도 기도를 간절히 간구하는 기도에 하나님은 언제나 응답해 주십니다. 태양을 머물게 하는 능력이 기도에 있었고, 큰 전쟁 앗수르를 물리치는 것도 기도였습니다. 죽은 자를 살리는 것도 기도로 이루어졌고, 폭풍우를 잠잠케 하는 것도 기도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야고보서 5장 17절에는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저가 비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 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비가 아니 오고 다시 기도한즉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내었느니라” 기도하니까 하늘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합니다. 여러분의 막힌 앞날의 길도 ‘막혔다. 길이 없다’ 하지 말고 기도하면 막힌 길도 열어주실줄 믿습니다. 인간관계도 ‘아~ 나 저 사람 때문에 못 살겠다.’ 하는 사람들, 기도해 보십시오 친구가 됩니다. 화해가 이루어집니다. 기도는 모든 나와 너와의 관계, 나와 이 세상과의 관계,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열어줍니다. 옥문이 열립니
다. 사도행전 16장에 보면 기도할 때 옥문도 열렸습니다. 갇힌 상태, 내가 더 이상 갈 수 없는 길에서도 기도하면 길을 열어주십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떤 청년은 부도가 나서 목재 회사에서 근무했는데 그 회사에서 쫓겨 나습니다. 더 이상 갈 데가 없었습니다. 불경기를 만나면 바로 그게 문제입니다. 사람은 많고 일자리는 적어집니다. 그때 한탕주의가 많이 생겨나고, 이단들이 왕성해 지며, 도덕도 떨어지고, 모든 불쾌지수가 자꾸 생깁니다. 모두 다 갈 바를 못 잡을 때에 이단이 많이 생깁니다. 사이비 이런 사람들이 막 생겨 납니다. 교인들도 특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어려울 때 일자리가 없으니까  나온 사람은 많고 할 일은 줄어드니 불경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한탕주의 무슨 모임을 해 가지고 나 혼자 살기 위해서 친구들 친척들 거기 다 끌고 들어가서, 자기 하나 때문에 모든 친척들이 친구들이 다 어려움을 당합니다. 그럴 때 조심해야 합니다. 혼자 어려우면 몰라도 다 어려우니까 그걸 잘 참아 나갈 생각은 안 하고 나 혼자 여기를 빠져나가야 되겠다 생각하면 문제가 됩니다. 내가 그럴 때 그 말하면 그 분은 오해합니다. 그런 말 하고 싶어도 섭섭해 하니까 말이죠. 자기는 이미 시험에 들었는데 ‘시험에 들었다’ 그러면 안됩니다. 그래서 사람이 어려울 때, 믿음이 가장 필요할 때, 흐트러짐이 없이, 믿음을 져버려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이 사람도 목재소에서 나와서 일을 해 보니 길이 없습니다. 여기도 안되고 저기도 안되고 그래서 ‘이제는 죽어야 되겠다’고 집에 와서 낙심했습니다. 그리고 자기 부인에게 ‘여보 이제는 살 길이 없습니다. 나는 이제 이 세상에서 더 소망이 없습니다. 나는 이제 더 살 수 없습니다. 길이 없습니다.’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부인이 말하기를 ‘여보! 아직도 길이 있습니다. 제일 좋은 길은 남아 있습니다. 다 해보았습니까? 아닙니다. 마지막 길은 남아 있습니다. 제일 좋은 길이 있습니다. 기도하십시다. 당신 기도 안 했지 않습니까?’ 여러분! 기도는 마지막 카드입니다. 9회에 역전승 할 수 있는 마지막 카드입니다. 그래서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가서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부인을 만나도 기도하는 부인을 만나는 남자처럼 복이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어려울 때 대체로 집을 뛰쳐나갑니다. ’너 혼자 살아라‘ 그러고는 그만 나가 버립니다. 얼마나 요사이 그런 부인들이 많은데, 남편의 어려움에 참여하고 기도하며 신앙을 가지고 있으면 집안을 모두 다 살립니다. 그래서 같이 기도했습니다. 힘을 얻었습니다. 용기를 가지고 시작을 했습니다. 취직은 어려우니까 집을 지었습니다. 집을 지어서 팔고 했는데 불경기에 시작하면 참 좋습니다. 좋을 때 시작하면 늦습니다. 불경기가 더 좋은 찬스입니다. 시작을 해서 얼마나 이 기업이 크게 발전을 했는지, 이 분이 호텔업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세운 것이 할라데이 인 호텔이며 세계적인 호텔 왕이 되었습니다. 이 분의 이름이 월리스 존슨입니다. 세계에 할라데이 인 호텔보다 더 많은 호텔이 없습니다. 그래도 이 호텔은 지금도 어디든지 술을 안 팝니다. 저도 호텔에 가서 자 보면 거기에는 춤추는데도 없는데 수천, 수만 개의 이 할라데이 호텔이 전 세계에 있습니다. 기도해서 얻었으니까, 그런 길로 갈 수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안 될 때에 안 된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마지막까지 해 보았는데도 길이 없다고도  생각하지 마십시오. 기도하면 또 길이 남아 있습니다. 하나님이 은혜를 주십니다. 성경에 보면 이사야서에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고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큰 소리로 부르짖으십시오. 사람 앞에는 열심히 찾아다니면서, 하나님이 해결해 주시는데 하나님이 도와 주시는데 하나님 앞에는 기도 안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는 25년 전 명성교회를 개척할 때, 있던 교회에서 쫓겨나서 갈 데도 없고 한 순간에 쫓겨 나와서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낙심했습니다. 고향으로 가려고 해도 고향 사람이 절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나쁜 고향입니다. 저를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제 고향 사람 아무도 저를 도와 주
지 않았습니다. 갈 데가 없었습니다. 아무 소망이 없었습니다. 큰 아이는 초등학교 3학년, 그 다음 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 그 다음 아이는 초등학교에도 안 들어갔습니다. 셋 데리고 식구들이 나와 길이 없었습니다. 저는 가장으로 너무 책임이 중했습니다. 몸이 아파서 설교를 하면 30분 설교를 해도 네 번 다섯 번 머리가 도는 것입니다. 그래서 안 넘어지려고 이걸(강단) 꼭 붙잡고, 어떤 때는 한 30초씩 서 있다가 설교를 하는 일이 너무 많았습니다. 길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부르짖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의 기도는 간단합니다. ‘하나님! 저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난 아무것도 없습니다. 길도, 돈도, 소망도, 도와줄 이도 없습니다. 친척가운데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 나를 인도해 주십시
오.’ 명성교회를 500번 서울승합 종점에 개척을 해서 버스에서 중간에 사람이 내리고, 종점에는 두 세 명만 내립니다. 그래서 버스 안내양 전도하려고 기숙사에 열심히 드나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지역 전체가 그린벨트입니다. ’하나님! 저를 도와주십시오.‘ 사람에게 어느 누구에게 가서도 저는 부르짖지 않았습니다. 저의 친척 누구에게도 가서 제가 어려우니까 ’먹을 것 주세요‘ 그렇게 한 사람이 한 명도 없습니다. 대신 하나님 앞에 ’도와 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다 들어주셨습니다. 하나도 안 들어 주신 것이 없었습니다. 다 이루어 주셨습니다. 이 놀라운 일을 하신 분은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내 눈물을 주님이 닦아주시고 내 외로움, 괴로움, 어려움
을 주님이 해결해 주셨습니다. 절망에서, 가난에서, 전혀 길이 없는, 소망이 없는 데서 건져 주신 이는 주님이십니다.

할렐루야! 기도하면 들어 주십니다. 도와 주십니다. 그래서 큰 은혜를 받고 보니 ‘나같이 어려운 사람을 도와야 되겠다’ 그래서 남에게 긍휼을 베푸는 마음이 더 많이 생겨난 것입니다. ‘누군가 나같이 이렇게 우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누군가 나같이 절망 중에 있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사람에게는 말 못하고 사방으로 우겨싸여 있는, 길이 막혀 있는 사람이 많이 있을 것이다. 우리 교회는 그런 분들에게 좋은 이웃이 되고, 친구가 되며, 힘이 되어 그런 분들이 여기에 나와서 소생하여 잘 되고 오늘날까지 은혜를 받은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저는 부족하지만 모든 메시지 속에는 항상 그런 것이 들어 있습니다. 나같이 절망 중에 있는 분들을 일으키는 메시지가 어느 설교 시간에도 없는 순간이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의 모든 힘은 약하고, 외로우며 버림받은 분들을 끊임없이 돕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시니까 낙심하지 마십시오. 기도하면 하나님이 도와주십니다. 불쌍히 여겨 주십니다. 지혜를 주시고, 병을 고쳐주시며, 기적을 주시고, 일으켜 주십니다. 감당하게 하십니다.

  제가 캄보디아 그 쪽으로 여러 나라들을 가보니 핸드폰이 들어 온 지가 얼마 안됩니다. 몇 사람만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핸드폰을 가지고 막 큰 소리로 공항에서 소리를 지릅니다. 그래서 ‘저기는 왜 자꾸 소리를 지르냐’ 그러니까 핸드폰 가진 걸 자랑하려고 그런답니다. 그 나라에 핸드폰을 갖고 있는 분이 없으니까 큰 소리를 치는 것입니다. 그러면 모두 그 쪽을 보고 신기해 합니다. 선도 없는데 말이 오고 하니 모두 놀라워서 다 몰려들고 가서 구경하며 그러면 그 사람은 더 오래 합니다. 할 말도 없는데 소리를 막 지릅니다. 그래서 제가 보고 ‘아유~ 정말 하나님 앞에 저렇게 기도의 큰 소리를 치면 얼마나 은혜를 받을텐데 공연히 전화기에다 대고 큰 소리를 지르는가?’ 생각했습니다.

  오늘 우리 성도들 새해에 하나님 앞에 큰 소리 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하는 성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자녀들과 함께 기도하는 가정되시고, 또한 은혜를 받아서 하나님 앞에 감사하며, 이웃에게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저희 교회는 구역장 점수 제도가 있습니다. 교인 가정이 많아 제가 다 알 수 없으니까 점수를 주어서 한 주간 동안 구역 활동한 것을 다 적어 내는 것입니다. 성경 10장 읽으면 1점, 새벽기도 나오면 2점, 한 명 전도하면 20점, 그리고 헌금 천원 하면 2점 점수가 다 있습니다. 구역을 관리하게 합니다. 그런데 저는 다 잘 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있고 은혜 받은 분은 새벽기도 열심히 나오면 그것이 그 구역에도 부흥되고 본인에게도 좋으니까 점수가 올라가는 것이고, 또한 피곤해서 새벽기도 못 나오면 성경이라도 많이 읽으라는 것입니다. 성경 읽어도 점수가 올라갑니다. 성경 바빠서 못 읽겠다 그러면 전도라도 하십시오. 전도도 도무지 힘들어서 못 하겠다 그러면 돈이라도 많이 내 놓으십시오. 헌금이라도 하면 그것도 점수가 올라갑니다. 뭐든지 하면 되는 겁니다. 성가대 하든지, 찬양하는 분은 찬양해야 은사를 받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 성가대는 일년에도 대학을 졸업하는 사람들이 한 천 여명이 올라옵니다. 그러면 이들이 나와서 또 봉사를 해야 하니까 그래서 여기 있는 나이 좀 드신 분들은 다른 봉사를 하게 합니다. 여자들은 마흔 넘으면 여기 못 앉게 합니다. 그러면 사십이 넘어서도 성가대를 하겠다 그런 분은 ‘1부를 하십시오.’ 합니다. 1부 성가대는 제가 물었습니다. ‘몇 시에 나옵니까?‘ 집에서 4시에 나온답니다. 그래야 교회에 한 삼십 분 걸려서 와서 성가 연습을 한 시간 반 합니다. 그리고 커피 마시고 1부 예배 7시에 참여합니다. 대단한 열심입니다. 1부 성가대에 앉는 분만 한 5백 명 이상 앉습니다. 열심히 나옵니다. 그러니까 어디든지 하라는 것입니다. 성가대를 하든지, 교사를, 안내를, 차량안내를 하든지 하여튼 어디든지 주님을 섬기면 주님은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십니다. 세상의 일은 얼마나 헛됩니까? 나중 지나고 보면 헛됩니다. 그러나  주의 일은 좋은 열매가 맺어집니다. 금년 l년 기도하는 해가 되시고 더 무릎을 많이 꿇으며 기도의 입을 넓게 열 때 하나님께서 풍성한 은혜를 채워 주실 줄로 믿습니다. (김삼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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