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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오순절의 신앙을 소유하라 (행 2: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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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에서 성령 세례를 받은 사람들이 생겨남에 따라 최초로 기독교 교회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 초대 교회의 삶과 정황에 대해서 보도하고 있는 것이 바로 오늘 본문의 말씀입니다.

초대 교회는 여러 모로 유대 공동체와는 다른 특징들을 가졌습니다. 첫째로, 그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을 최우선으로 삼는 공동체였습니다. 과거의 유대 공동체가 율법과 제사 중심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것은 획기적인 사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두 번째, 그들은 재산공유 공동체였습니다. 이것은 사도들의 지시나 공동체가 부과한 의무사항이 아니었습니다. 단지 성령의 열매로서 그들 내부에 자연스럽게 생겨난 것이었습니다. 공동체 구성원 가운데 아무도 궁핍을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해, 소유주들이 스스로 그들 재산의 일부를 팔아 교회가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내놓았습니다.

세 번째, 그들의 교제는 성찬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이것은 교회 뿐 아니라 모든 가정에서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습니다. 성도들이 서로 서로를 가정에 초청해 함께 먹고 기뻐하였습니다.

네 번째, 기도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모이는 가장 큰 이유는 함께 기도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목숨을 걸고 기도했으며, 기도하기를 쉬지 않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러한 초대 교회의 모습을 통해서, 앞으로 우리 교회가 가져야 할 모습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기 원합니다.

1. 오순절의 기도 모임이 있어야 합니다.

(행 1:14) 『여자들과 예수의 모친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로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쓰니라』
(행 2:42)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오순절의 기도 모임은 단순한 기도회가 아닙니다. 그것은 목숨을 건 모임이며, 안식일 준수의 율법을 어기는 행위였습니다. 그들의 생명을 내놓은 기도 생활은 예수의 모범을 따르기로 하고, 예수의 고난에 동참하기로 하는 그들의 신앙의 결단이었습니다.

우리에게도 그러한 목숨을 건 기도 생활이 있어야 합니다. 기도하기 위해 날마다 모이는 헌신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성전을 두고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막 11:17)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오늘 성전을 기도하는 집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기도가 중심이 되고, 기도가 삶이 되어야 합니다.
(눅 21:36)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살전 5: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벧전 4: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유 1:20)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2. 오순절의 말씀, 찬양, 예배가 있어야 합니다.

(행 2:46-47) 『[46]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1)말씀-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전해야 합니다.
(행 4:31)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행 20:20)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꺼림이 없이 너희에게 전하여 가르치고』
(행 28:31) 『담대히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께 관한 것을 가르치되 금하는 사람이 없었더라』

2)찬양-하나님을 찬미하는 것이 그치지 않아야 합니다.
(행 2: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골 3: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3)예배-성령의 임재가 있어야 합니다.
(행 10:44) 『베드로가 이 말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행 13:52)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니라』
(행 9:31)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3. 오순절의 헌신, 봉사, 감사가 있어야 합니다.

1)나누는 공동체
(행 4:32-35) 『[32] 믿는 무리가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제 재물을 조금이라도 제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33]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거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얻어 [34] 그 중에 핍절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35]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저희가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줌이러라』

2)스데반의 순교
(행 7:59-60) 『[59] 저희가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가로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60]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가로되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3)바나바의 헌신
(행 4:36-37) 『[36]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인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 (번역하면 권위자)라 하니 [37] 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

4. 오순절의 영적 권위와 성령님의 임재가 있어야 합니다.

1)사도들의 말이 영향력이 있어야 합니다.
(행 4:33)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거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얻어』
(행 14:3) 『두 사도가 오래 있어 주를 힘입어 담대히 말하니 주께서 저희 손으로 표적과 기사를 행하게 하여 주사 자기 은혜의 말씀을 증거 하시니』

2)사도들을 통해 성령의 역사와 임재가 나타나야 합니다.
(행 2:43)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인하여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행 5:12-16) 『[12] 사도들의 손으로 민간에 표적과 기사가 많이 되매 믿는 사람이 다 마음을 같이하여 솔로몬 행각에 모이고 [13] 그 나머지는 감히 그들과 상종하는 사람이 없으나 백성이 칭송하더라 [14] 믿고 주께로 나오는 자가 더 많으니 남녀의 큰 무리더라 [15] 심지어 병든 사람을 메고 거리에 나가 침대와 요 위에 뉘우고 베드로가 지날 때에 혹 그 그림자라도 뉘게 덮일까 바라고 [16] 예루살렘 근읍 허다한 사람들도 모여 병든 사람과 더러운 귀신에게 괴로움 받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 다 나음을 얻으니라』

5. 오순절의 전도가 있어야 합니다.

(행 5:42)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라』
(행 4:31)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행 20:20)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꺼림이 없이 너희에게 전하여 가르치고』

오순절 성령 세례 이후, 사도들 뿐 아니라 모든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증인이 되어, 어디에서나 주를 그리스도라 증거하는 일에 매진하였습니다. 따라서 그 때부터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도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오순절의 신앙은 전도하는 신앙입니다. 예수를 그리스도라 전하고, 그의 죽음과 부활을 전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이러한 증인으로서의 사명이 불처럼 일어나야 할 것입니다.

<결 론>

초대 교회의 놀라운 역사와 부흥은 성령의 인도 아래서 사도들과 공동체를 중심으로 일어났습니다. 그들은 삶과 생활 방식 자체를 통해서, 그리고 기도와 전도를 통해서 주를 전파하고 하나님 나라를 세워갔습니다.

초대 교회의 신앙은 죽음과 고난을 무릅쓰는 신앙입니다. 우리도 이 신앙을 본받아야 합니다.

초대 교회의 기도모임이, 말씀과 찬양과 예배가, 헌신과 봉사와 감사가, 그리고 영적 권위와 성령의 임재가 나타나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오순절의 종말의 소망과 기대에 찬 전도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초대 교회의 신앙을 본받아 교회를 부흥시키고, 우리 심령을 부흥시키는 놀라운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김정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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