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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진정한 제자화의 의미 (행 18: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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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입> 본문은 사도바울의 2차 선교여행이 안디옥에서 종료됨을 기록하고 있고, 또한 제 3차 선교여행의 시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차 선교여행의 종착점은 수리아의 안디옥 이었지만, 거의 모든 사역은 에베소에서 종결됨을 보여줍니다. 그리고는, 에베소에서의 사역이 계속될것임을 암시하는 말을 하게됩니다.
20절 이하에 "여러 사람이 더 오래 있기를 청하되 허락지 아니하고 작별하여 가로되 만일 하나님의 뜻이며 너희에게 돌아오리라 하고 배를 타고 에베소를 떠나"

그런데, 이 에베소가 3차 선교여행의 핵심적인 위치가 됨을 성경을 또한 기록하고 있습니다. 3차 선교여행의 큰 목적은 "주로 2차 선교여행때 복음을 전파했던 곳을 다시 들러 복음을 굳게하는 목적이었습니다. 그래서, 23절 이하에 보면 갈리디아, 부루기아 땅을 지나서 에베소에 들르게 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4절 이하는 이 에베소에서 아볼로를 만난 사건이 기록되어져 있고, 19장에서는 바울의 에베소 전도사역을 광범위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속에서 "제자화 훈련의 중요성과 성과"에 대해 말씀을 통해 은혜와 도전을 받기를 바랍니다. 다시말해, 사도바울이 고린도에 있을 때 전도중에 만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가 오늘 본문에서는 아볼로를 제자화 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자화를 통해 양육받은 제자가 또 다른 사람을 제자화시키는 전형적인 부흥/성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은혜와 도전이 되기를 바랍니다.

1) 바울의 제자화 1대 -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행 18장에보면, 사도바울이 아덴에서의 선교를 마치고, 고린도에서 사역한 것을 보여줍니다. 거기에서 정말 천천군마와 같은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를 만나게 됩니다. 아굴라는 본도에서 난 유대인중의 한사람으로 업이 천막을 짓는 것이었습니다. 아내되는 브리스길라는 로마의 귀족출신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정주부로서 아름다운 가정사역자였습니다.
그런데, 이 가정이 사도바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목회자도 좋은 만남의 복이 있어야 하듯이, 성도들 또한 좋은 목회자를 만나는 복이 있어야 합니다. 바울과 아굴라 부부의 만남은 피차간에 서로 유익을 주고, 함께 동력하는 관계로서 자랄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아굴라와 브리스길라가 원래부터 훌륭했던 사람,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는 자가 아니었습니다. 그 또한 사도바울의 가르침을 통해, 제자화 훈련을 통해 강력한 믿음의 능력이 나타난것입니다.
행 18장 11절에 "일 년 육개월을 유하며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니라"고 되어있는데, 이것이 바로 고린도교회에서의 제자화였습니다.

이런 제자훈련을 통해서,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는 주님의 군사로서 세움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본문 24절 이하에보면, 아굴라 부부가 당대 석학이었던 알렉산드리아 출신 아볼로를 가르치는 장면이 나옵니다. 알렉산드리아는 철학의 3대 발생지중의 하나인곳으로 아볼로는 헬라철학, 수사학과 웅변술에 능통한 지식인이었습니다. 한같 천막제조업자에 불구한 아굴라 부부가 당대석학을 영적으로 양육한다는 것은 놀라운일이 아닐수없습니다.

본문 25절에 보면, 그가 일찍 주의 도를 배워 열심히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치나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라고 기록합니다. 이 말씀의 뜻이 무엇입니까? 물세례는 이전의 죄를 씻고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새 삶을 살겠다는 신앙고백적 의식입니다. 그런데, 이를 인치는 실제적인 세례가 있으니, 곧 성령으로 거듭나는 '성령세례'입니다. 아볼로는 물세례와 같은 의식적인 구원은 알고 있었지만, 예수승천이후 내려오신 성령으로 충만케되는 '성령세례'에 대해는 몰랐기 때문에, 더 깊은 영적세계에 대해서는 무지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아굴라와 브리스길라의 가르침을 통해서, 영적세계의 지평이 열리게 된것입니다. (형식주의적 신앙에서 성령충만한 신앙으로서의 전환)
26절에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자세히 풀어 이르더라"고 되어있습니다. 바울로부터 제자화 훈련을 받은 결과가 현실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적 용> 한국교회 제자화 훈련의 효시와 같은 교회가 '사랑의 교회'입니다. 그런데, 담임자인 옥한흠 목사님으로부터 제자로서 훈련받은 목회자들 가운데 남가주사랑의 교회 "오정현 목사님', 부산 호산나 교회 "최홍준 목사님과 같은 분들이 지금 한국교계에서 이름을 남기는 교회부흥과 제자화의 기치를 올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비록, 다들 남들보다 늦게 목회를 시작하였지만, 분명한 목회철학과 운영의 노하우를 가지고 출발하였기에, 늦게 목회를 시작하였지만, 더 큰 성장을 이룬 것을 보면 제자화의 열매가 얼마나 큰것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최홍준 목사 - 40대 초/중반의 나이게 목회시작) - 이제 우리 청년부도 제자화 훈련을 통한 영적거장/ 능력있는 청년들로 성장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2) 바울의 제자화 2대 - 아볼로

<적 용> 오늘 점심때 합성교회에서 동역하였던 두 여자청년을 만났습니다. 이런저런 근황을 나누었고, 힘들어하는 부분에 있어서 필요한 상담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중에서 가장 가슴 뿌듷했던 일들은, 한 청년이 목사님이 함께 있었을 때, 나누고 배웠던 말씀들이 지금 직장생활을 할때, 힘든 일이 생길 때, 너무도 큰 능력으로 다가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직장에서 성경적인 부분에서 논쟁이 벌어질때도 예전에는 아무 소리못하도 눌려있었는데, 지금은 두려움없이, 담대히 말씀과 성경에 대한 지식을 말할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는 것입니다.
"목사님이 뭐 설교를 잘하고, 훌륭해서 이런 결과가 있었던 일이 아닙니다.!!!" 그냥 매 제자성경공부때나 설교시간에 최선을 다해 말씀을 전하려고 하였고, 또 그 말씀을 은혜로 받아들인 영혼들이 있었기에 그런 놀라운 역사가 나타날 수 있었습니다.

아볼로가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를 통해, 영적제자로서 훈련을 받게 되니까, 어떤 결과가 생겼습니까? 27절에 "저가(아볼로) 가매(아가야 지경-고린도가 속한 지방) 은혜로 말미암아 믿은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니... 이는 성경으로써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증거하여 공중앞에서 유력하게 유대인의 말을 이김일러라"

이미 고린도는 바울을 통해 믿음을 받아들인 자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볼로를 통해 더욱 새로운 은혜를 받았음을 의미합니다. 과연 고전 3:6절처럼 "바울은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며, 하나님은 복음의 씨앗이 자라 열매를 맺게 하신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볼로의 엄청난 성장)

또한, 아볼로는 원래 성경에 능한자였지만, 제자화 훈련을 통해 복음에 정통한 자가 되어서, 영성과 지식이 두루 겸비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있었습니다. 그래서, 고린도에 있었던 유대주의자(율법주의자)들과의 대적함에 있어서 영적/지적으로 지지않고, 힘있게 예수 그리스도의 구주되심을 증거할수 있었습니다.

<도 전> 제자화 훈련은 참으로 중요한것입니다. 신앙연륜이 몇 십년 되었다고 참된 주님의 제자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제대로된 제자훈련만이 그리스도인을 그리스도인답게 만듭니다.
가륫유다는 주님과 3년을 동거동락하며 살았지만, 제대로된 제자가 될 수없었습니다. 하지만, 아볼로는 아주 짧은 기간이었지만, 제대로 훈련받았기에, 쓰임받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지난주 일주일동안 초등부 "기도학교"를 매일 하였는데, 목요일저녁 기도모임에서는 어린이들이 1시간 30분 이상을 기도하고, 찬송할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무릎꿇고 말입니다. 얼마나 하나님께 감사하였는지 모릅니다. 처음에는 단 5분도 제대로 무릎꿇고 기도하지 못하던 아이들이 시간이 흐를수록, 훈련의 강도가 높아질수록 더욱 더 기도의 사람으로 변화되어 감을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결 론> 우리 청년부 사역가운데서도 계속적인 "제자훈련"이 있어야 합니다. 이유는 주님의 제자로서 제대로된 영성훈련과 말씀의 양육없이 계속적인 사역중심으로만 일관된다면, 나중에는 개개인이 영적으로 고갈되어서 결국 탈진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주님의 제자들로서 얼마나 영적훈련을 받았습니까? 제자화훈련을 받지않는 상태에서의 신앙은 그 순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이 보일지 몰라도, 결국 어려움이나 시련이 있을적에는 주님을 떠나고, 교회를 떠날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제 바울의 영성/능력이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를 생산케 되었고, 아굴라와 브리스길라가 아볼로라는 당대 영적거장을 잉태할수 있었던것처럼, 우리 청년부 내에서도 이런 "영적출생과 양육"의 아름다운 모습들이 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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