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참는 싸움 (히 10:32-39)

  • 잡초 잡초
  • 383
  • 0

첨부 1


사랑하는 여러분,
지난 주 설교제목은 ‘민족을 깨우라’이었습니다. 오늘 말씀은 ‘참는 싸움’입니다.
참는 싸움, 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만 정말 참는다는 것은 무엇인기, 하는 생각을 많이 해 보았습니다.  참는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지난 날을 돌이켜 보면 정말 도저히 참을 수 없던 고비들이 제 삶에도 많았습니다.  추위도 참기 힘든 일의 하나지요.  제가 대학교 3학년 때 수색에서 살 때입니다.  그 당시 수색은 허허 벌판같았지요.  그래서 시내 나왔다가 밤에 수색에 있던 제 거처로 돌아가려면 버스 종점에서 한참 걸어서 딸기밭이 있는 동네로 들어갔습니다.  하루는 겨울 밤에 집에 들어가는데 얼마나 추운지 옷도 따뜻하게 입지 못한 상태에서 바람을 받으며 걸어가는데 정말 추웠습니다. 얼굴이 칼로 베는 것 같고 몸은 얼어오는데 온 힘을 다 주면서 입을 막고 바람을 이기며 걸어갔습니다.  그 때 생각은 얼른 집에 도착하는 것입니다. 따뜻한 집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도저히 그 길을 이기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그 밤거리를 추위와 싸우며 걸어가던 때도 이제 옛날입니다. 얼어죽지 않고 살아서 이렇게 있습니다.  돌이켜 보면 내가 인내했다고 하지만 그러나 사실 인내하고 참게 되는 배경에 은혜가 있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참는 은혜이지요.  참는 것 보다 참아진 것입니다. 어쩔 수 없이 참는 것이 된 거지요. 다른 도리가 없이 어떻게 어떻게 하다 그 고비는 넘어간 것입니다. 참는다, 인내한다, 는 것은 그래서 참아지는 은혜이기도 합니다. 

저희가 신학교를 다닐 때 배운 것이 칼빈선생의 신앙교훈을 정리한 5대강령이라는 것입니다. 그 중에 맨 마지막에 ‘성도의 견인’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성도의 인내라는 말이지요. 그런데 그 때 배울 때 교수님들이 강조하신 것은 성도의 인내란 성도가 인내하면서 결국 구원받도록 해 주시는 은혜란 말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참는 것인데 본질은 참아지는 은혜를 주신다는 것입니다. 나아가서 우리는 못참는데 주님께서 우리를 참아주시는 때문에 우리가 결국 구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 때 저는 이 성도의 견인, 성도의 인내교리가 참 깊게 느껴졌습니다. 

참는은혜는
1.먼저 참아지는 은혜입니다
오늘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10:32 전날에 너희가 빛을 받은 후에 고난의 큰 싸움에 참은 것을 생각하라

전날에, 라고 하셨지요.  하나님은 지난 날 은혜를 주신 것을 다시 부흥시키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전날을 기억할 필요가 있지요.  한국교회가 1907년에 있었던 평양의 대부흥운동을 기억하고 이제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를 맞게 되는 것은 다시 부흥의 은혜를 받기 위함입니다.  전날에 있었던 은혜를 부흥시키소서,라는 기도이지요.
우리는 지난 날 어느때인가 크게 은혜를 받은 때가 있습니다.고난을 받았는데 참았던 기억이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사실 지나고 보니 참아진 것임을 기억하게 됩니다. 
‘참은 것을 생각하라’.  참는다, 는 말, ‘인내’에 대해 성경은 ‘휘포메노’란 말을 헬라어를 쓰는데 그 뜻은 ‘아래 머문다’는 뜻입니다.  사실 이 은혜는 주님 때문에 그 십자가 은혜 때문에 고난과 어려움의 짐을 지신 주님 아래서 참아지는 것을 뜻합니다.  겸손히 참는 것, 아지, 참아지는 은혜, 이 은혜는 결국 큰 축복 속으로 들어가는 비결입니다. 여러분이 이제 잘 아시는 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어머니를 부끄러워하던 8살 소년이 있었습니다. 어머니의 피부색이 자신과 다른 것도 싫었고, 영어를 못하는 어머니가 숙제를 도와주지 못하는 것도 싫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30살이 된 소년은 어머니 이야기만 나오면 눈물을 글썽거립니다.  “모든 게 어머니 덕분”이라고 합니다.  6일 미국 프로미식축구리그(NFL) 결승전인 수퍼볼에서 우승 트로피와 함께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쥔 하인스 워드(피츠버그 스틸러스)의 이야기입니다.

워드는 1976년 3월8일 서울에서 주한 미군이던 흑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김영희(55)씨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생후 5개월 만에 미국으로 건너간 워드는 “당시 한국은 다른 인종끼리 사는 게 용납이 안되는 분위기였다”며 “어머니는 저와 아버지를 위해 한국을 떴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결혼 14개월 만에 영어도 서툰 어머니를 버리고 떠나면서 모자의 험한 인생은 시작됐습니다. 워드는 영어를 할 줄 몰라 양육권을 얻지 못한 어머니 품을 떠나 루이지애나주의 할아버지에게 보내졌습니다.
모자는 워드가 8살이 되는 해 애틀랜타의 작은 마을에 어렵게 정착합니다. 어머니는 생존을 위해 하루에 세 가지 일을 지원했습니다. 접시를 닦고, 호텔 청소를 하고, 잡화점 계산대에서 일했습니다. 워드의 어머니는 하루16시간씩 닥치는 대로 일했습니다. 워드는 “흔들리던 나를 지탱해 준 건 어머니의 일하는 모습”이라고 극찬했습니다.
그런 그에게도 인내는 귀한 방법이었습니다.  혼혈아로 태어난 워드는 어머니가 원망스러웠습니다. 흑인 친구들끼리 놀다가 어머니가 오면 도망가기도 했습니다. 그는 “한국계라고 놀림 받는 게 제일 싫었다”고 했습니다. 어느날 어머니가 차로 워드를 데려다 주는 데 친구들이 손가락질하는 것을 봤습니다. 워드는 재빨리 차 시트 아래로 몸을 숨겼습니다. 차에서 내리는데 어머니 눈에 이슬이 그렁그렁했습니다.  이 눈물을 보면서 위드는 마음을 바꾸기로 결심했습니다.
당시 워드는 “나를 위해 희생하는 어머니를 부끄러워 하다니”란 생각이 스쳤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하루에 몇시간 밖에 자지 못했지만 언제나 워드에게 깨끗한 옷을 입혔고, 풍족한 용돈을 줬습니다.
워드는 한 인터뷰에서 “제 선수생활은 어머니의 인생과 비슷하다”며 “처음에는 맘대로 안되지만 꾸준히 노력하면 결국엔 잘 풀린다”고 했습니다.  어머니 김영희씨는 한 스포츠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에게 늘 하는 이야기는 한 가지입니다. 겸손하라(Be humble)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겸손히 아래서 참는 일, 이것이 인내입니다. 겸손과 인내는 함께 해야합니다.  하인즈 워드 선수가 인내한 것은 결국 어머니를 통해서 겸손히 인내하게끔 배운 때문입니다.  그 근본에는 인내하게 하신 하나님이 계시지요.  참아주시는 주님이 계십니다.

히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십자가를 참으사, 라는 말씀은 우리를 참으사, 라는 말씀도 됩니다. 부끄럽고 부끄러운 우리를 참으시고 우리 죄를 참으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인내를 하신 곳이 십자가입니다.  그래서 그 분 때문에 우리는 고난이 참아지는 것입니다. 
사실 인내는 인내하게 되는 은혜입니다.

오늘 본문 32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10:32 전날에 너희가 빛을 받은 후에 고난의 큰 싸움에 참은 것을 생각하라
10:33 혹 비방과 환난으로써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고 혹 이런 형편에 있는 자들로 사귀는 자 되었으니

하나님의 복음의 빛을 받으면 그 빛의 은혜 때문에 고난이 올 수 있습니다. 왜 빛을 받아서 빛의 사람이 되었는데 고난의 큰 싸움이 옵니까.  진리를 받았기에 거짓을 구별하게 되고 복음을 받았기에 복음이 아닌 속이는 세상 교훈을 거부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상과 마귀는 이 진리에 대해서 거짓말을 하다가 거짓말이 들통이 나니까 진리를 믿고 복음을 따르는 사람을 핍박하는 것입니다.  비방하고 환난을 주고 때로는 사람들이 다 마치 구경거리나 되는 것 같이 비웃고 우리가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조롱하는 그런 사람이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빛이 좋아서 계속 그 빛을 따라 가니까 더욱 더 그 빛을 꺼버리려고 세상은 달려듭니다.  예수 믿지 말아라, 고 합니다.  저희 돌아가신 어머님이 제가 초등학교 때 교회를 나가시는데 저희 아버지께서 성경을 찾아서 다 찢어버리신 것을 기억합니다.  그러다가 결국 저희 아버지께서도 제가 목사로 헌신한 이후 때가 되니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지금 천국에 가 계시지만 빛을 받은 사람들은 진리를 보니까 결국 그 진리의 길을 걷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받는다는 진리가 빛이기에 우리는 그 빛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어두운 밤에 빛이니까요.  그리고 그런 빛을 따라가는 사람들끼리 서로 사귐을 갖습니다.  교회생활이 시작됩니다.  마치 로마제국의 핍박을 피해 카타콤이라는 지하동굴에서 살던 그리스도인들같이 우리는 동굴의 공동체가 되더라도 함께 기뻐합니다.  교회는 세상의 카타콤이기도 합니다.  피난자들의 공동체입니다.  교회에서는 정말 진리를 믿고 복음을 믿고 예수님을 믿고 창조와 출애굽, 십자가와 부활의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고 함께 합니다. 이 일에 인내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런 생활이 좋아서 참아지는 것입니다.  이 참는 은혜 속에서 우리는 교회를 다니게 됩니다.  그리고 배웁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우리는 주님 안에 오면 주님이 우리 대신 그분의 멍에와 짐으로 우리를 붙들어주시니 멍에가 쉬워지고 짐이 가벼워진다는 사실을 배우게 됩니다. 이것이 진리의 빛입니다. 복음입니다.

마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마11: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여러분들은 제가 이 말씀을 아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아실 것입니다.  주님의 멍에를 메고 배우는 성도들은 창조의 힘, 출애굽의 힘, 십자가의 힘, 부활의 힘으로 우리를 붙드시는 주님의 손을 체험합니다.  그래서 고난이 참아지는 것입니다.  큰 싸움에 참아지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아, 은혜구나, 주님께서 다 감당해 주시는구나, 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고난의 큰 싸움이 와도 담대하게 됩니다. 참아질 것이다, 라고요.  그리고 함께 믿음으로 참는 분들과 비로소 깊이 사귀게 됩니다.

10:33 혹 비방과 환난으로써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고 혹 이런 형편에 있는 자들로 사귀는 자 되었으니
참아지는 은혜는 참아지는 은혜를 받은 성도들과의 사귐의 은혜이기도 합니다.  참는 것을 격려하고 하고 싶은 말, 하고 싶은 분노의 표출을 참게 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참는 은혜의 큰 힘이 됩니다.  참는 성도들과 사귀시기를 바랍니다.  그럴때 참아지는 은혜는 더 클 것입니다.

참는 은혜는
2.더 크게 보상되는 은혜입니다

참아지는 은혜는 반드시 더 큰 상이 따릅니다.  참은 다음에는 반드시 더 큰 은혜가 온다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예수 믿다가 옥에 갇힌 사람을 돌보다가 함께 감옥에 갇히든지 자기 재산을 다 빼앗기는 일도 당했습니다.  그래도 참는 것은 천국의 상급을 기다렸기 때문입니다. 

10:34 너희가 갇힌 자를 동정하고 너희 산업을 빼앗기는 것도 기쁘게 당한 것은 더 낫고 영구한 산업이 있는 줄 앎이라

세상이 모든 것을 빼앗아가도 예수님이 계시면 만족한다는 이 신앙이 놀랍고 또 큰 축복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10:35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느니라
10:36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

고난을 인내하면 하나님은 약속하십니다. 반드시 보상하리라, 도우리라, 큰 축복을 주리라, 고 말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때문에 다 빼앗겨도 좋다, 다 잃어도 좋다, 나는 예수님을 믿는 이 신앙을 굳게 지키겠다, 는 이 신앙의 담대함은 반드시 그 보상을 받는 것을 성경은 약속합니다. 

더치 쉬츠(Dutch Sheets)목사님은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있는 "스프링스 하비스트"(Spring Harvest Fellowship) 교회의 담임 목사님입니다.  쉬츠 목사님은 현재 미국을 비롯하여 캐나다, 중앙아메리카, 아프리카, 유럽 등 전 세계를 누비며 말씀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분이 쓴 책, 하나님의 타이밍을 포착하라,는 책에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종종 하나님은 마지막 순간까지 기다리신다. 그러나 일단 그 분께서 일하기 시작 하시면 그 일은 일사천리로 진행된다. 결코 포기하지 않으신다.당신의 변화 시기는 어쩌면 당신이 생각하는 것 보다 더 빠르게 찾아올 수 있다.”

과연 초대교회는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만 그러나 그들은 지금 신앙을 받은 후손들에 의해 놀라운 속도로 세상을 바꾸는 일들을 해 왔습니다. 교회가 들어가는 곳에는 때가 되면 놀라운 경제력이 일어나고 결국 교회는 선교를 위해 세계를 이끄는 나라들을 세워놓았습니다.  결국 세계 역사는 기독교에 의해서 복음화된 나라들이 세계를 이끄는 역사가 되었습니다.  영국 미국 그리고 지금 기독교가 왕성하게 일어나고 있는 중국, 그리고 한국이 이제 역사의 무대에서 세계를 이끄는 나라들의 바톤을 이을 것입니다.  이 일은 신기합니다. 선교제일 대한민국이 되면 세계제일 대한민국이 된다는 이 구호는 그냥 구호가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임을 믿습니다.  선교헌금을 작정하시고 후원하시는 여러분들에게 반드시 큰 갚으심이 옵니다.  스케일 큰 축복이 옵니다.  이 모든 축복을 위해 하나님의 때가 되면 놀라운 속도로 하나님의 일이 진행되고 변화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저는 지금 그러한 하나님의 때에 우리가 들어왔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금요일 우리 교회에서 우리 교단 총회 주최로 제1차 대부흥학술세미나와 부흥사경회가 열렸습니다.  금년과 내년, 즉 1907년에 있었던 평양에서의 대부흥운동의 100주년이 되는 2007년에 대부흥운동이 다시 불붙어 일어나기를 원하는 부흥운동이 우리 교회에서 첫 디딤돌을 놓는 일입니다.  민족복음화 세계선교의 마스터 플랜을 만들어 한국교회와 민족에 제시할 교과서와 희망이 되게 하는 일이 시작된 것입니다.  성령의 부흥운동, 말씀의 부흥운동이 공식적으로 총회적으로 우리 교회에서 첫번째 모임이 시작된 것입니다.  학술세미나에서 총신대교수이신 박용규교수님은 ‘한국교회의 부흥운동은 성령의 임재속에서 기도와 말씀과 회개로 특징되는 영적 각성운동이었다’,라고 하셨습니다.  총신대교수이시면서 우리 교회 협동목사님인 문병호교수님은 ‘평양대부흥운동은…숨어있던 삭개오가 주님을 만남으로써 자신의 집 문과 곳간 문을 열고 사람들에게 나아간 것 같이 교회의 문을 세상에 연 운동이었다…..사회변화와 현실개혁은 평양대부흥운동의 결과였다. …교회는 이웃을 안고 기도해야하며 시대를 안고 기도해야한다’라고 했습니다.  숭실대학교 이사장이신 이원설박사님은 ‘엑소더스의 선교는 복음이다.  주님을 구주로 영접한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가 이 지상에서 확장되는 선교를 국내외에서 강하게 외쳐야한다.’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국민출애굽, National Exodus의 운동을 제안했습니다.  저녁에 김의환목사님의 설교말씀은 깊은 감동을 주시는 말씀이었습니다.  회개를 촉구하는 그 분의 설교를 통해서 우리 자신이 먼저 회개해야하는 주체임을 깊이 생각하게 했습니다.  오후 두세시경부터 계속 남아서 세미나와 사경회를 할 뿐아니라 봉사를 담당하신 우리 교우들, 그리고 자리에 참여는 못하셨으나 이를 뒷받침하신 대부흥위원회와 교회의 모든 분들의 그 헌신은 반드시 주님의 큰 갚으심이 있을 줄 믿습니다.

정말 다시 한번 우리 교우들이 값진 수고를 하셨습니다.  장로님들, 안수집사님들, 권사님들, 봉사부원들, 찬양대원들, 청년들, 전도회원들, 그리고 교역자님들과 직원여러분들이 다같이 수고해주시는 가운데 역사적인 첫 집회가 열린 우리 교회를 놓고 설교하시는 분들이 왕십리교회가 제2의 평양장대현교회가 되기를 기원해 주셨습니다.  우리 교회의 한가지 한가지가 이제 중요해 졌습니다.  성도님들 한 분 한 분이 중요해집니다.  대부흥운동의 그 교회, 라는 이름이 따를 것입니다.  여러분의 기도제목 출애굽운동, 삼인의 교회, 한가지 한가지 다 앞으로 전국교회가 함께 기도하는 제목이 될 줄 믿습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속도로 그 분의 선한 누룩을 온 밀가루 덩이에 번지게하시면서 큰 변화를 일으키십니다. 

때가 왔습니다. 반드시 빠른 속도의 변화가 올 것입니다.  주님의 빠른 속도의일과 축복을 이런 경우에는 빨리 빨리 아멘하시고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담대하십시요.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 일에 모든 우선순위를 두시고 우리를 드립시다.  주님이 책임을 지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담대함을 버리지 말고 선교제일 가정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선교제일 기업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 믿음의 인내의 싸움에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교회에 한 청년이 있습니다.  어린이집 교사 신분으로 오산대학 주간에 입학하고자 지원했습니다.  예비합격자 3번째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는 현실적으로 불합격 상황이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새로운 교사를 뽑으려면 지금 뽑아야 된다고 당장 그만둘지, 계속 다닐지 결정하라고 독촉합니다.  학교에서는 더 이상 에비합격이 줄어들었다는 말은 없고 어린이집은 그만두라고 말하고... 이 때 이 청년성도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일단 사표를 썼습니다.  마지막 발표날 오후까지 예비합격은 줄지 않을 때의 불안함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교회에서는 청년부의 전도대상자 초청집회인  우물가 알파 모임이 목요일 저녁에 있었습니다. 그 모임에 스텝으로 섬기기 위해 밤늦게까지 봉사했습니다.  주님 일에 충성했지요.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학교에서 밤에 연락이 왔습니다.  합격이라고요.  할렐루야.  기적같이 합격했다고 말입니다.

사실 우리가 그 뒤에 받을 약속이 무엇인지 알았다고 한다면 그토록 조바심을 내거나 어려워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가 불안해 하고 참지 못하는 것은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눈이 없기 때문입니다.
참음에 있어서만큼은 뒤로 물러서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뒤로 물러설 때 그곳에 기다리는 것은 오직 하나 깊은 수렁텅이인 침륜인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믿음 생활은 배수진을 치고 목숨 걸고 해야만 성공적으로 감당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참은 자에게는 더 큰 상을 주십니다. 큰 상은 성령의 충만입니다.  진정 큰 상은 성령의 큰 위로를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께서 예수님의 은혜 속에서 우리의 인생을 책임지시는 그 보장이 큰 상급입니다. 그 안에 더 나은 산업, 기업, 가정, 응답이 기다립니다. 

이제 참는 은혜는
3.영혼구원의 싸움을 참는 은혜입니다

결국 우리의 싸움,참는 싸움은 영혼구원에 이르는 싸움입니다. 그 싸움에 인내하는 것입니다.  참아지고 더 큰 상급이 주어지는 성도의 인내는 큰 상급, 큰 목적이 있습니다. 그 상급의 상급은 영혼의 구원입니다. 
10:37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
10:38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예수님이 다시 오실 재림을 생각할 때 우리의 할 일의 가장 큰 것은 영혼을 구원하는 일입니다.  주님이 지체하지 않고 오실 것을 생각하며 참는 싸움의 가장 큰 것은 영혼구원의 싸움입니다. 그 인내입니다.  뒤로 물러가지 않고 믿음으로 영혼구원의 싸움을 참는 것입니다. 속상해도 참는 것입니다.  삼인의 교회를 하면서 우리는 새가족을 잘 인도하는 싸움에 참는 것입니다. 새가족은 영혼을 위해 인도받는 일에 불편해도 참으시는 싸움을 하십니다.  결코 뒤로 물러가지 않는 그런 싸움을 싸워야합니다 참아지는 은혜가 있고 더 큰 상급이 있기 때문입니다.

10:39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우리가 전진하는 싸움은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의 싸움입니다. 주님 믿습니다, 반드시 구원하실 줄 믿습니다, 라고 믿고 전도하고 인도하는 싸움입니다. 누구와 싸웁니까. 마귀권세입니다. 세상의 유혹입니다. 거짓 교훈들입니다.  오직 예수 믿으면 구원받는다는 이 진리의 싸움입니다.  참는 싸움은 그럴 가치가 있습니다. 영혼이 가장 귀하기 때문입니다.  영혼의 구원전쟁. 우리는 이 싸움에 참을 필요가 있습니다.  제2차 대전때 서부전선을 지키는 군인들은 참호전쟁을 했습니다. 참호생활의 계속은 그들을 수없이 죽게 하고 지치게 했습니다.  그래도 그 전쟁을 했습니다. 서부전선이상없다, 는 영화가 나왔지만 사실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인내했습니다. 결국 연합군은 승리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참는 전쟁을 하면서 영혼을 구원하는 전선에서 인내하여야합니다. 참아지는 은혜를 받아야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믿음의 인내입니다. 반드시 영혼을 구원하신다는 믿음으로 병자를 위해서도 인내로 기도하고 전도하면 몸은 죽어도 영혼은 구원받습니다.  인내의 싸움은 바로 사랑의 싸움입니다. 사랑의 전쟁입니다. 영혼을 구원하는 믿음의 싸움입니다. 삼인의 교회 제2기 리더 양육에 여러분이 참여하시기를 바랍니다.  승리가 있을 것입니다.  영혼구원의 전쟁에서 말입니다.

여러분이 아시는대로 초대교회가 부흥하던 당시 로마제국은 기독교인들을 무섭게 박해를 했습니다.  성도들을 죽일 때 원형 극장에 성도를 넣어 거기에 사자들을 풀어 넣어 잡아먹게도 했습니다.  한 번은 어떤 엄마와 아들인 아이가 사자들이 달려드는 원형극장에 던져졌습니다.  사자 중 하나가 그 아이에게 먼저 달려드는 것입니다. 아이는 질겁하여 "엄마!" 하고 부르짖어 웁니다.  이때 엄마는 아이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애야, 잠깐만 참아라. 사자에게 물리고 아파도 잠깐만 참으면 곧 하나님이 평안한 품으로 안아 주실 것이니, 두려워 말고 잠깐만 참으면 돼. 엄마도 곧 하나님 앞에 갈 것이니 거기서 너를 만날거야. 그러니까 참아야 된다,알았지?", 라고요.

이 믿음, 반드시 주님이 구원하신다는 이 믿음의 싸움에 인내하시고 참는 싸움에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우리가 삼인의 교회를 하면서 여러 환경을 경험합니다만 그러나 참는 싸움에 승리하십시요.  영혼을 위해서
기도에 참으시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말에 참으시고 화를 내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사랑에 참으시고 영혼을 사랑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이제 우리가 참아지는 은혜를 받고 더 큰 상급, 영혼의 구원을 바라보면서 전도하며 양육하며 제자가 되는 일, 제자를 만드는 삼인의 교회운동에 참는 싸움에 승리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치용 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