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내일 일은 난 몰라요(눅 12:13 -21)

  • 잡초 잡초
  • 615
  • 0

첨부 1


  내일 일은 난 몰라요(누가복음 12: 13 -21 )

  죽음은 순서가 없습니다. 올 때에는 순서대로 왔는데 갈 때에는 순서가 없습니다. 부모가 먼저 왔는데 자식이 먼저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 인간들은 한 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 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겠습니다.

본문의 말씀
  오늘 성경을 보면 예수님께 한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그는 부모가 유산을 남겨 죽었는데 그 형이 유산을 다 가지고 동생에게 하나도 주지 않은, 그래서 안타깝고 섭섭하게 여기는 동생이었습니다. 예수님께 와서 부탁합니다. ‘예수님, 우리형한테 말해서 그 재산을 나에게 좀 나누어주게 해 주십시오.’
  그 때 예수님은 ‘참 안됐다.’하며 그를 위로하고 그의 원을 들어줄 줄 알았는데 오히려 꾸짖는 투로 ‘이 사람아, 나를 너희의 재판장이나 물건 나누어주는 사람으로 아느냐?’ 라고 힐난하십니다. 그리고 거기다 덧붙여 아픈 소리를 또 한 가지 하십니다. ‘삼가 탐심을 버리라. 사람의 생명이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않다.’라고 가르치십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한 부자가 있습니다. 밭의 소출이 너무 많았습니다.  ‘이 모든 것 다 내 것이니 내가 어떻게 할까? 그런데 나는 창고가 너무 좁아. 저걸 어디다 들이지?’ 그것 때문에 고민 고민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 가지 지혜를 짜낸 것이 ‘창고를 헐어 버리고 더 크게 짓자. 거기다 보관하면 여러 해 쓸 물건이 있으니 나는 일도 안 해도 되고 마음껏 먹고 마시고 즐기고 누리자.’라고 고민 끝에 결론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그 때 하나님이 말씀합니다. ‘어리석은 자여, 오늘밤에 너의 영혼을 내가 가져가면 그 예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그러므로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두지 말고 하나님을 위하여 부유하라.’ 라고 말씀합니다.
  이제 오늘의 말씀을 따라 몇 가지 은혜를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우리의 생명은 언제 끊어질 줄 모르며, 내일 일은 정말 모르니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아봅니다.


1. 겸손하게 살아야 합니다.

  오늘 부자는 소출이 많은 것에 만족하며 그것을 어떻게 보관할 것인가를 걱정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전부 자기 것이기에 만족한 것입니다.  소출의 넉넉함이 자기의 노력의 대가로만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실제 자기의 것이 아닙니다.
  농사를 짓는 농부가 아무리 땀을 흘려도 태풍 한번 불어오니 허사가 되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과수원 농부들도, 참외와 수박과 토마토를 재배하는 농부들도
적당한 비와 햇빛을 주지 않으면 결실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반은 하늘의 도움이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소출이 많을 때 하나님을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사람 손에는 어느 누구에게도 어떤 부유와 어떤 권력과 어떤 능력을 가져도 우리 인간의 생명은 하나님의 손에 있는 것입니다.  인간의 모든 건강은 하나님의 손에, 인간의 행복은 하나님의 손에 있는 줄로 믿습니다. 내 손에 무엇이 있다라는 생각은 어리석은 자입니다.

  히스기야왕이 죽을병에 걸렸습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죽을 것이라 예언하였습니다.  히스기야왕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15년이라는 생명연장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바벨론에서 축하사절단을 보냅니다.  이 때 히스기야왕은 하나님을 자랑하지 않고 금은 보화 자랑하였습니다.  마치 병을 고친 것이 자기 능력인양 말입니다.  그러나 그가 자랑하던 금은보화는 바벨론에 빼앗기고 나라가 멸망당하였습니다.

  우리가 가졌다고 다 내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건강하다고 영원히 살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내가 가진 것 자랑하거나 뽑내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언제나 겸손합시다.



2.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여 살아야 합니다.
 
  오늘 성경에 나오는 부자는 창고를 크게 짓고 먹고 마시고 즐기는데 시간을 보내고자 하였습니다.
  우리의 옛노래에도 늙어지면 못노나니 젊어서 놀자는 가사도 있습니다.  내일 일은 모르니 그저 욕망대로 살아가자고 해서는 안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를 어떻게 보내시렵니까 ?
 
  부자처럼 창고가 적으니 어떻게 할까 ?  걱정하며 근심하겠습니까 ?
  그러나 내일 일 때문에 지금 걱정하고, 염려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걱정한다고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내일이 불안하다고 절망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내일 일은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내일 일은 걱정하지 말고 내게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 할지 라도 오늘 한그루 사과나무를 심는다.'는 심정으로 말입니다.

  매일 매일 묵상하므로 하루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이렇게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하루도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을 사랑하고 이웃를 사랑하며 살게 하소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시어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저에게는 기쁨과 즐거움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그렇게만 한다면 오늘 하루는 결코 무의미한 하루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3.  천국을 준비하는 삶/ 종말을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지금 부자는 자기가 가진 재산이 오랫동안 보전될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인간의 생각으로 당연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오늘밤에 그 영혼을 당장 데려간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오늘밤에 죽는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을 것입니다.
  우리들도 '오늘 죽을거야'라는 생각은 절대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생명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이 부르시면 가야하는 것이 인생입니다.  문제는 정말로 진지하고 심각하게 죽음을 생각하고 그 이후를 준비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어리석은 일입니다. 심지어는 내세가 없는 줄로 착각합니다.
  그러기에 오늘 불러가도 하나님 앞에 설 것을 생각하면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종말을 준비하는 삶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자는 무방비 상태로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입니다.
  종말을 어떻게 준비합니까?
  예수를 나의 구주로 시인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를 내 마음에 영접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내일 일을 알지 못하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야고보 4:14을 보니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 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내일을 알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겸손하게 살아야 합니다.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여 살아야 합니다. 천국을 준비하는 삶/ 종말을 준비하는 삶을 살아가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