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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욥 22: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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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제일 힘든 것, 불화

살아가면서 제일 힘든 것 가운데 하나는 불화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부부간의 불화, 부모와 자식 간의 불화, 직장 동료 간의 불화, 그것을 통하여 사람과 원수가 되는 것처럼 힘든 것이 세상에 어디 있겠습니까? 먼 사람과는 불화하지 않으며 불화할 이유도 없습니다.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불화하게 되면 가장 먼 사람이 되고 불행한 결과를 가져오게 되고 원수까지도 되는 것입니다.

예배를 드리기 위해 교회에 오시는 분들 가운데 대부분은 교회에 오면 마음이 평안하다고 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은혜를 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주님의 은혜가 임하실 때 평강이 주어집니다. 사람은 평안을 원하지만 참된 평안은 오직 하나님만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화목하지 않고는 결코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과의 관계가 먼저 정상대로 되어진 후에라야 하나님은 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도 서로 화목해야 서로에게 베풀어 주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도 자기의 재산을 나누어 줄 때에 그 자격의 조건에 줄 사람과 마음이 맞는 사람을 먼저 찾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한 첫걸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복을 주실 때에 먼저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와 하나님과 화목하여 이 복을 누리게 만드시려고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막힌 담을 헐어내셔서 우리들이 이제는 하나님과 화목한 자로서 살아가도록 하셨습니다. 그래서 주님 안에 있는 자는 누구든지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였습니다. 행13:22에서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였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에게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일을 다 이루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이 죽음의 고비를 넘기면서도 끝까지 그를 보호하셔서 마침내는 그로 하여금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셨을 뿐만 아니라 그로 인하여 영원한 메시야 왕국의 왕통으로서 세워 주셨던 것입니다.

엘리바스는 욥에게 “하나님과 더불어 화목하지 못하므로 화가 임하였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듯이 욥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그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고 있지 못하고, 잘못 보고 있습니다. 그는 아마도 자신의 안목으로 어느 누군가에게 정죄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하나님과 화목을 이룬다는 의미는 나의 가장 중요한 관계를 하나님에게 두겠다는 말입니다. 나의 가치를 하나님의 말씀에 두고 살겠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과의 화목한 삶은 나의 삶 가운데 천국을 이루는 삶을 말하는 것인데 하나님이 아닌 그 무엇에 나의 마음과 삶을 맡기지 않겠다는 내 마음의 결의이며 오직 하나님께 나의 삶을 맡기는 삶이 하나님과 더불어 화목함을 이루는 삶입니다. 하나님은 내 마음의 중심과 동기를 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삶의 숙제가 하나님과의 멀어진 간격을 어떻게 극복하고 좁혀 가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그 거리와 그 간격으로 인하여 날마다 갈등하고 고민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간격과 거리는 우리 자신의 고민과 아픔의 거리인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과 화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본문 22절에서 "청컨대 너는 그 입에서 교훈을 받고 그 말씀을 네 마음에 두라"고 권고합니다. 즉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그 말씀을 마음에 새기면서 순종하는 것이 첫걸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듣는 것이 낫다" 또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철저한 순종은 상대의 마음을 감동시키게 됩니다. 그래서 그에게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다 맡기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과 화목하는 방법입니다. 지금 당장에 손해를 보는 것 같아도 조금만 참고 양보하고 하나님이 복 주실 때를 기다리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가지신 모든 것을 다 주시기를 기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과 화목한 삶을 살아가는데 방해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살피고 그것을 제거해 나아가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화목은 행복의 조건

하나님과의 화목이란 인간의 반역과 하나님의 용서를 의미합니다. 원수 관계가 다시 친구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립시다!”(롬5:1) 하나님과 화목할 때 참 평안을 얻습니다. 그리스도께서 화목제물이 되셨습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가로막힌 죄의 담이 무너졌습니다.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심판의 자리가 자비의 자리로 바뀌었습니다. 친교가 이루어지고 협력이 가능해졌습니다. 서로 대적하는 사이였는데 화합하고 조화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또한 화목은 행복의 조건입니다. 행복하고 싶거든 하나님과 화목해야 합니다. 교회는 하나님과 화목해야 평안하고, 평안해야 부흥합니다. 가정은 가족끼리 화목해야 평안하고 잘 살게 됩니다. 화목이란 서로 뜻이 맞고 정다운 관계입니다. 화목하지 않으면 서로 상처를 주고 피차에 피해자가 됩니다. 하나님과 화목하라는 말은 하나님께 복종하라는 말이고 친밀한 관계에 들어가라는 말입니다. 평안은 화목의 결과입니다.

어떻게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어야 한다

"청컨대 너는 그 입에서 교훈을 받고 그 말씀을 네 마음에 두라"  말씀이 유익을 주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머리에만 두고 마음에 두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마음은 애정을 뜻합니다. 말씀을 애정에 둔다 함은 말씀을 사랑함을 뜻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씀에 애정을 갖지 않는 것은 자기 좋은 대로 하고 하나님 교훈대로 살 의사가 없기 때문입니다. 잘 자라는 아기는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합니다.(벧전2:2) 만일 아기가 젖을 사모하지 않는다면 병이 들었거나 대체식품으로 배불렀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마 죽은 자일 것입니다. 건강한 아기가 젖을 사모하듯 건강한 신자는 젖 곧 하나님의 순전하고 신령한 말씀을 사모합니다. 하나님과 화목하기 원하시면 하나님 말씀을 머리에 두지 마시고 마음에 두시기 바랍니다.

전능자에게로 돌아가야 한다

"네가 만일 전능자에게로 돌아가고 네 장막에서 불의를 멀리 버리면 다시 흥하리라" 전능자에게로 돌아가는 길만이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는 길입니다. 이는 구체적으로 장막에서 불의를 버리는 것입니다. 장막은 가정이지만 물론 하나님의 집, 교회일 수도 있습니다. 가정과 교회가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고 묵상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화목하면 큰 평안과 복이 넘치게 됩니다. 오늘 가정에 생각나는 불의가 있다면 멀리 버리고 하나님과 화목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대신하는 것을 아낌없이 버려야 한다

"네 보배를 진토에 버리고 오빌의 금을 강가의 돌에 버리라" 하나님 이외에 다른 것으로 보배를 삼아서는 안되고 그것을 아낌없이 버려야 합니다. 우리가 자녀들에게 물려줄 것은 다이아몬드가 아니라 금보다 귀한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유산입니다. 하나님이 보배가 되어 주시고 귀한 은이 되어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과 화목하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어야 합니다. 전능자에게로 돌아가야 합니다. 장막에서 불의를 멀리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을 대신하는 것을 아낌없이 버려야 합니다. 그리하면 하나님은 축복하실 것입니다. 기도가 열리고 그 기도가 응답되며 경영하는 일이 이루고 그 길에 빛이 비추고 하나님이 지극히 높여 주시고 나를 통해 죄인이 구원받게 되는 은혜 위에 은혜, 복중에 복을 더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에게 복을 주신다

27-28절에서 "너는 그에게 기도하겠고 그는 들으실 것이며 너의 서원한 것을 네가 갚으리라. 네가 무엇을 경영하면 이루어질 것이요 네 길에 빛이 비취리라"고 하십니다. 즉 하나님은 간구하는 자에게 항상 복과 은혜를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기도할 때에 우리들이 이미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갚을 수 있도록"까지 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서원하고 갚지 않는 것을 악으로 취급하십니다. 그래서 시15:4에서는 “그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치 아니 하는 자가 천국에 들어갈 자격이 있다”고 합니다. 서원을 갚고자 해도 갚을 수 없는 상황이 되면 얼마나 괴롭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은 기도할 때에 우리가 "서원한 것을 갚을 수 있도록"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축복입니다.

그리고 기도할 때에 우리들이 "무엇을 경영하면 이루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사람이 마음먹은 것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대단한 축복입니다. 우리들은 우리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속상하고, 좌절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마음의 병이 되고 때로는 한이 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기도하는 자에게는 "무엇을 경영하면 이루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도 역시 큰 축복입니다. 이러한 축복의 결과는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은 들으실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서원한 것을 갚을 수 있도록"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우리들이 "무엇을 경영하면 이루어질 것"고 약속하십니다. 그래서 결국은 "네 길에 빛이 비취리라"고 약속하십니다. 기도하므로 이러한 모든 축복을 받아 누리시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과 화목하십시오. 그리고 참된 평안과 축복이 임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도전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 깊은 곳에 두고 있습니까? 당신의 가정에 멀리 버려야 할 불의가 없습니까? 당신은 하나님을 대신하는 것을 아직도 못 버리셨습니까?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은 내가 노력하여 얻은 것을 뛰어넘는 것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옛말에 "사람이 돈을 쫓아다니면 얼마의 돈은 벌 수 있지만 돈이 사람을 따라야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했습니다. 지금 여러분은 돈과 권력과 명예를 쫓아다니고 있습니까? 아니면 그것들이 나를 쫓아오도록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고 있는가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람들은 화목하기를 갈망합니다. 화목은 인간에게 있어서 소중한 것입니다. 특히 인간이 하나님과 화목하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모든 것의 근원이요, 출발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화목하는 길은 스스로 교만을 버리고 겸손히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불의를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 속 깊이 두어 그 말씀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화목하는 것은 우리의 삶을 바로 세우는 출발점입니다. 진정한 삶의 평화는 세상에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상과 화목하기보다는 하나님과 화목하려고 하십시오. 진정한 삶의 승리와 행복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상과 화목하려 하지 마시고 힘들어도 하나님과 화목하려 하십시오.

감동이라는 권력

앨빈 토플러는 그의 저서 "권력이동"이라는 책에서 문명사의 전개과정에 따라 권력이 물리적 세계로부터 경제적 세계로, 다시 지식의 세계로 이동해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토플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다른 한 가지 중대한 권력이 이 세상에 있는데, 세상이 제아무리 변한다 하더라도 영원히 변하지 않는 권력이 하나 있으니, 그것은 바로 "감동"이라는 권력입니다. 감동은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감동만큼 사람을 꼼짝 못하게 하는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감동을 주는 일은 완력이나 돈이 없어도 가능합니다. 감동에 이르기 위해서는"진실"만이 가장 큰 자원입니다. 다른 것은 모두 다 부차적입니다. 여러분! 온몸에 전율을 느끼며 언제 감동의 세계 속으로 흠뻑 빠져든 기억이 있습니까?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너무나도 거칠고 차가워서 감동이라는 말조차 꺼내는 것이 어색한 듯합니다. 하지만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자주 감동하는 사람이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생명의 말씀인 성경을 대할 때 감동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으며, 감동을 가지고 자신이 변화되고 감동을 가지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세례는 최대의 축복된 의식 

오늘은 세례식이 있는 날인데, 세례란 무엇입니까? 캘빈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세례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분의 자녀로 삼으시는 거룩한 인침이고, 동시에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어 새로운 생명의 삶을 출발하는 것이다."

이 세례식에서 우리를 주님의 자녀로 인치는 도구가 바로 물인데 물은 사람의 생존에 가장 필수적인 요소요, 깨끗하게 하는 도구입니다. 그러므로 물세례는 사람이 죄를 씻고 깨끗하게 된다는 것을 상징하는 의식입니다. 그러므로 세례는 기본적으로 의인이 받는 것이 아니라 죄인이 받는 것입니다. 세례는 죄인인 우리 인간이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화목한 상태로 향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화목하십니까? 그렇지 않다면 그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그리고 하나님의 진정한 기쁨을 소유하기 위해서 내가 버려야 할 세상적인 기쁨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서정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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