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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위기 중에 드리는 기도 (렘 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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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위기를 경험합니다.
20대는 20대의 위기가 있습니다. 30대는 30대의 위기 40대는 40대의 위기가 있고 50이상의 장년기와 노년기에도 분명히 위기가 찾아옵니다. 특히 저같은 40대의 중년기남성의 경우에는 여러 가지 정신적 육체적 위기가 찾아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 중에는 불투명한 미래와 어두운 현실 앞에서 절망의 위기에 있는 청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꿈을 안고 결혼했는데 이상과는 전혀 다른 현실의 결혼 생활 속에서 알게 모르게 이혼의 위기를 겪는 가정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내 삶에 모든 것이 우울하고 이유없는 슬픔 때문에 눈물흘리는 마음의 위기를 겪는 중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점점 몸이 아프고 약하여지면서 신체적으로 힘든 위기를 겪는 분들도 있습니다. 점점 다가오는 죽음 앞에서 어떻게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가 죽음의 위기를 겪는 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위기”라는 말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어려운 혹은 결정적인 시기이며 어떤 일을 하는 과정 속에서의 전환점”이라고 정의합니다. 그러니까 위기가 위험의 전환점도 되지만 기회의 전환점도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내 인생의 위기가 찾아올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때때로 인생의 위기가 문제가 되지만 더 큰 문제는 위기를 잘못 해결하여 문제가 생기는 것을 보게 됩니다. 위기가 위험의 전환점이 되느냐 기회의 전환점이 되느냐는 위기를 어떻게 해결하는가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저는 요즘 목장상담을 하면서 저마다 인생의 위기를 만나서 그 문제를 고민스러워하고 힘들어하시는 많은 분들을 만나보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위기를 만날 때 위기가 더 문제가 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문제가 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먼저 위기의 문제 속으로 휘말려 들어가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그 문제 속에 빠져 감정이 이미 상해 있고 너무 주관론적으로 흐르게 되어 위기를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해법을 찾아서 선택하는 방법들이 위기를 탈출하는 방법이 아니라 위기를 모면하려고 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위기의 현실을 부정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금 위기의 현실을 스스로 부정합니다. 지금 내가 당하는 현실의 위기를 부정하면서 오히려 삶의 퇴행이 일어납니다. 삶의 유아기적 퇴행이 일어나면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자포자기하게 됩니다. 또 어떤 경우에는 문제를 내지혜와 방법으로 지극히 인간적인 방법으로 위기를 해결하려고 하는 경우입니다.
과연 우리 인생의 위기를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요?

오늘 본문에서는 위기가운데 있는 에레미야를 봅니다.
에레미야는 구약의 선지자중의 한사람입니다.
에레미야는 14-20세에 부름을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는 제사장 힐기야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삶에서 많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고난의 길을 걸었습니다. 방백들과 제사장들에게 수없는 박해를 받았습니다.그는 40년 6개월 동안 다섯명의 왕의 통치기간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예언했습니다만, 대부분의 기간이 슬픔과 눈물로 얼룩져 있습니다.

당시에 예루살렘에는 수 많은 선지자가 있었습니다.그들은 왕이 듣기 원하는 말이 무엇인지를 알았습니다. 백성들이 원하는 예언이  무엇인지를  알았습니다.  그래서 '평화와 축복'만을 이야기했습니다. 원수들이 와도 하나님이 지켜 주실 테니 걱정하지 말아라. 평안하다고 비위를 맞추는 예언을 한결 같이 하고 있었습니다.그러나 그는 왕이 싫어해도,백성들이 듣기를 원치 않아도 이스라엘의 멸망을 외쳤습니다. 너희들이 아무리 살기 위해서 몸부림치고 대항해도 소용이 없다. 차라리 생명을 부지하려면 그들에게 속히 항복하라고 말합니다. 그는 매국노라고  손가락질을 받고 옥에 갇히게 됩니다.

오늘 본문은 에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혔을때에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입니다. 개인적으로 위기의 상황이고 이스라엘이 국가적으로 위기의 상황에서 하나님이 주신 위기해결방법입니다.
때는 주전 587년 예루살렘이 멸망하기 직전의 상황으로 바벨론군대가 에루살렘을 포위하고 있고, 선지자 에례미아는 집권자들에 의해 시위대뜰에 갇혀 있을 때의 일입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에레미야에게 찾아오셨습니다. 갇혀있는 위기의 상태에서 하나님이 가르쳐준 위기 해결방법은 바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들이 위기의 상황에서 먼저 선택해야 할 것은 바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위기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합니까?

  1. 위기 속에서 먼저 여호와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2절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하나님은 감옥에 갇혀있는 에레미야에게 하나님을 계시합니다.
일을 행하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인생의 모든 일을 행하고 하나님이 나라의 모든 일을 행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생의 경영자요 직장과 사업의 경영자이십니다. 하나님이 나라의 경영자이시오 궁극적으로 온 세상의 경영자이십니다.

왜 이렇게 에레미야에게 하나님을 계시할까요?
감옥에 갇혀있는 에레미야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위기를 당할 수록 우리에게 먼저 필요한 것은 믿음을 갖는 일입니다. 먼저 하나님이 우리의 일을 행하는 분이심을 믿기를 원합니다. 여러분 인생과 가정과 사업의 경영자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일을 행하는 하나님이십니다. 잠16:1절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고 합니다. 잠16:9에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고 합니다. 로마서 11:36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인생의 위기를 겪게 되면 우리는 어떻게 위기 앞에서 반응합니까?
먼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가 위기를 만나면 가장 먼저 오는 위기는 믿음의 위기입니다.  “ 정말 하나님이 계시는 것일까” “ 하나님이 나를 버리시는 것은 아닐까?” 위기 앞에서 실망합니다. 자포자기합니다.
성경에 보면 종종 믿음의 사람들도 믿음의 위기를 경험하였습니다.
그 대표적인 경우가 하박국 선지자였습니다.
이스라엘은 열국의 침략으로 망하여가고 하나님의 백성들은 졸지에 수치와 가난과 모욕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선지자 하박국은 이런 고난의 위기 앞에서 탄식하면서 기도합니다.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나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내가 강포를 인하여 외쳐도 주께서 구원치 아니하시니이다“ .
선지자의 고민은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참아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참아 보지 못하시거늘 어찌하여 궤휼한 자들을 방관하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되 잠잠하시니까? 합니다. 하나님의 침묵을 고민합니다. 잠잠하시는 하나님의 모습 때문에 마음에 오히려 원망함이 있었습니다. 하나님 왜 악인이 오히려 흥왕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렇게 고난을 당하는데 그냥 침묵하고 있습니까? 하는 믿음의 고민은 지금도 계속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하박국에게 이런 답을 주십니다.
하박국서 2:3에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질찌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고 하십니다.
결국 하나님이 하박국에게 보여주신 것은  정녕 모든 것을 때를 따라 일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입니다.

일을 행하시되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를 갖고 일을 행하십니다.
이땅에 오셧던 우리 에수님은 우리 하나님의 때를 아시고 순종한 것을 봅니다. 요한복음서에 보면 예수님께서 일을 하실 때 하나님의 때를 따라 행하셨습니다. 우리 주님은 이땅에서 고난의 때를 아셨고 죽음의 때를 아셨습니다. 그리고 부활의 때를 아셨습니다.
오늘 우리의 문제는 그때를 아는 것입니다. 전도서 3장에 보면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때가 있나니”라고 합니다. “날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때가 있으며”라고 합니다. 이것을 우리의 인생의 위기에 적용한다면 “고난이 있을때가 있고 고난이 끝날때가 있으며”“위기가 생길때가 있으며 위기가 마치때가 있으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령 이스라엘 백성들의 경우에 430년의 고난의 위기의 때를 하나님이 허락하셨습니다. 70년 바벨론 포로의 위기를 허락하셨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때를 따라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현재를 사는 우리 인생의 최대의 과제가 무엇일까요? 바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음으로 위기 앞에서 우리가 먼저 하나님이 계신 것과 하나님이 일을 행하시는 분이시오 때를 따라 그 일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종종 위기 앞에서 믿음을 잃게 되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려고 합니까?
감옥에 갇혀있는 에레미야와 같이 막혀버린 삶의 장애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하든지 그 안에서 스스로 탈출하려고 발버둥칩니다.

한번은 제가 저희 교회 식당에 들어갔는데 참새한마리가 들어와 그 식당 안을 이리 저리 날아다녔습니다. 사람이 들어오니까 더 급하게 빨리 이리 저리 날아다니면서 나가려고 발버둥쳤습니다. 그러나 움직일수록 이 벽에 부딪히고 저 벽에 부딪히고 했습니다. 새끼참새였는데 아마도 교회 식당의 문이 열렸으니까 들어왔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나갈 출구는 반쯤 열린 창문이 유일했습니다. 그런데 참새는 결국은 그 입구를 찾지 못하고 왔다 갔다 날아다니다가 결국은 힘을 잃고 바닥에 축 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내 힘을 잃고 죽어가는 것이었습니다.
그 참새를 보면서 제가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우리 인생도 위기에 도착하면 참새같이 반응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한번 어떻게 하든지 문제를 해결하여 보려고 이리 저리 발버둥칩니다. 그런데 내가 발버둥칠때 오히려 더 막혀있는 것만 확인하고 더 힘들게 문제가 꼬이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위기를 만날 때 가져야 할 믿음은 일을 성취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많은 경우에 우리가 어려운 위기를 만나면 이렇게 방안에 갇힌 참새처럼 내가 문제를 해결하려고 서두르게 됩니다. 그래서 오히려 더 문제가 꼬이고 힘들게 됩니다. 그리고 잘못된 자신의 선택을 하여서 더 어려워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먼저 위기 앞에서 두려워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일을 성취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때를 따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일을 성취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믿음으로 모든 삶의 위기를 이겨나가시기를 바랍니다.

2. 위기 앞에서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절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게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지금 에레미야는 감옥 안에 있습니다. 지금 감옥 안에서 아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불안과 두려움의 현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에레미야에게 “너가 부르짖으라 ”고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감옥 안에 있는 위기의 에레미야에게 “너는 내게 부르짖어 기도하라 ”고 요구합니다.
만약에 우리가 감옥 안에 갇힌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결하려고 합니까? 인간적인 방법을 앞세워 나가려고 합니다. 힘있는 사람에게 부탁을 하기도 하고 돈을 쓰거나 해서 나가는 것을 먼저 구할 것입니다. 아니면 우리 스스로가 변명과 핑계를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위기 속에서 사람을 의지하거나 인간적인 방법을 쓰기보다 먼저 기도하라고 합니다. 이것은 모든 삶의 위기 앞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적용이 되는 주님의 뜻입니다.

부르짖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이것은 “간절함”의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가 언제 부르짖습니까? 내가 지금 정말 힘들고 급하면 부르짖습니다.
가령 풍랑으로 난파당한 선원들이 무인도에서 구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가정하여 보십시오. 3개월째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들이 취할 태도는 어떤 것이어야 하겠습니까? 지나가는 배가 스스로  알아서 우리를 구해주겠거니라며 앉아서 잡담이나 나누고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니면 이왕 죽은 목숨 발버둥 칠 필요가 있겠느냐며 포기해  버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구원받는 길은 나무를 모아다가 불을 지펴 연기를 피우고 옷을 벗어 높은대로 올라가 흔듦도 죽을 힘을 다해 부르짖어야 합니다.

부르짖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취할 수 있는 최대한의 특권입니다. 성경에 보면 위기 앞에서 기도했던 사람들을 보면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람이 다윗입니다. 시편곳곳에 부르짖는 다윗의 기도가 소개됩니다.시편27편 7절 “여호와여 내가 소리로 부르짖을때에 들으시고 또한 나를 긍휼히 여기사 응답하소서”

시편28편 1절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니 나의 반석이여 내게 귀를 막지 마소서 주께서 내게 잠잠하시면 내가 무덤에 내려가는 자와 같을까 하나이다”
오늘 새벽 QT본문인 시편30편 2절에 ‘내가 주께 부르짖으매 나를 고치셧나이다“라고 합니다.
다윗의 시편 곳곳에 부르짖어 기도했다고 합니다. 다윗은 위기가 올때 하나님께 달려갑니다. 그 하나님께 모든 마음을 토하면서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그렇게 다윗이 수시로 부르짖어 기도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응답하셨기 때문입니다.
이땅에 오셨던 예수님께서도 부르짖어 구하는 자들을 결국 돌아보셨습니다.
소경 바디매오는 주님을 향해 부르짖고  두 눈을 떴습니다. 가나안 여인은 부르짖고 딸을 괴롭히던 귀신을  내쫓았습니다. 어떤 과부는 부르짖고 자신의 억울한 원한을 풀었습니다. 누가복음  18:7을 보면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라고 했습니다.

누가 부르짖어 기도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이 그렇게 기도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부르짖지 못하는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왜 부르짖어야 하는가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목이 막혔기 때문입니다. 교만이나 자존심으로 목이 붓고 막히면 소리지르지 못합니다.
셋째는 경험이 없기 때문입니다.부르짖고 응답받고 구원을 경험한  사람들은 소리높혀 하나님을 찾고 부르게 됩니다. 그러나 그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부르짖지 못합니다.
넷째,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부르짖으면 구원받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잇다는 응답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에 부르짖지 못합니다.이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지금 내 삶에 어떤 위기가 있습니까? 자꾸 내 결심으로 내의지로 내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명심할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는 감당치 못할 시련의 시험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시련의 시험을 당할때에 피할길을 예비하여 두십니다. 그 피할길이 과연 무엇일까요? 그 피할길은 바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위기 중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바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야고보서5장 3절 “너의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어떤 고난과 위기도 하나님이 주신 기도의 기회로 믿고 하나님앞에 부르짖어 기도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 부르짖는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이룹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날 감람산에서 기도하셨습니다.주님께서 죽음의 위기 앞에서 선택한 기도는 부르짖는 기도였습니다. 그때 3명의 제자들과 함께 산에 올라 기도하실 때 우리 주님은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기를 원하나이다”
예수께서 애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피방울같이 되더라“고 합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그때 잠에 지고 말았습니다.
기도시간에 잠을 자는 문제는 제자들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잠의 문제가 단지 피곤함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저도 처음에 기도할 때 많이 졸았습니다. 그 이유가 있었습니다 . 하나님 앞에 부르짖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부르짖으라 해서 큰 소리로 기도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마음에 부르짖음의 기도가 있는 사람은 간절합니다. 그 마음에서 기도에 깊은 몰입과 집중을 하게 합니다. 깊이 마음을 다해 기도하다보면 좀 피곤해도 내 몸을 이길 수 있습니다. 간절하면 내 마음에 주를 향해 더욱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제 5월1일부터 우리는 함께 새벽기도축제를 갖으려고 합니다.
우리 나름대로 가정대로 많은 어려움과 문제들이 있을 줄 압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인 어려움들이 있습니다.또 자녀들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먼저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가벼운 문제이든 큰 문제이든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부르짖어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이 되어 위기를 극복하는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 위기 앞에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여 주십니다.

3절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보이리라”고 했습니다.
여기 하나님이 크고 비밀한 일로 응답하여 주신다고 합니다.
여기 하나님께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기도하라고 하면서  미래에 이루어질 이스라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5절이 멸망을 보여주고, 6-9절이 회복을 보여주십니다.
먼저 에레미야의 조국 이스라엘은 망하게 될 것입니다.모든 성읍과 가옥이 갈대아인의 칼 앞에서 죽임을 당하고 이스라엘의 도시마다 시체가 쌓이게 될 것입니다.왜 이런 비극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까? 5절 하반절 ‘이는 그들의 모든 악을 인하여 “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 악이 무엇입니까? 거짓되고 형식된 예배가 하나님을 진노하게 햇습니다. 우상숭배하는 것이 하나님을 슬프게 햇습니다. 마음이 하나님을 떠난 것을 탄식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성을 돌아보지 않고 심판하는 것입니다.얼마다 절망하고 얼마나 비참한 소식입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절망 넘어 새약속을 합니다. 기도하면 “크고 비밀한 일”을 보여주겠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소망의 소식입니다. 6절 ‘그러나 보라’고 합니다. “내가 이성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하고 평강과 성실함에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라고 합니다.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에서 돌아오며 모든 죄가 사함받고 모든 열방 앞에서 기쁘게 찬송과 영광을 돌리게 될 승리의 모습을 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크고 비밀한 일로 응답하여 주십니다.
기도의 자리에서 비전(vision)을 봅니다.  기도의 자리에서 환상을 보게 됩니다. 기도의 자리에서 인생의 인도하심을 봅니다. 기도의 자리에서 지혜를 보게 됩니다.
저도 기도하면서 주님이 주시는 인도하심과 지혜와 꿈을  얻게 됩니다. 교회 중요한 일이든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일이든지 기도하면 하나님이 생각을 주시고 지혜를 주시고 방법을 주십니다. 그것대로 하면 불안이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작은 일이든 큰 일이든 먼저 기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부르짖어 기도하면 하나님은 평안과 지혜로 응답하여 주십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은 하늘의 평안으로 우리의 내면에 충만하게 부어주십니다. 부르짖어 기도하면 슬픔이 기쁨이 넘칩니다. 부르짖어 기도하면 절망이 소망으로 염려근심이 평안으로 변화됩니다. 이 맛은 해본 사람 경험해본 사람만이 아십니다.

그리고 부르짖어 기도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영광 가운데 풍성한 것을 채워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저는 지금도 잊지 못하는 기도의 좋은 본을 보이신 한분 권사님이 계십니다. 고향 교회의 권사님이십니다. 남편은 광산에서 일을 하다 병을 얻어 병원에 입원했고 3남 2녀 자녀들을 본인이 키워야 합니다. 매일 새벽에 채소를 떼어다가 시장에 내어다가 하루종일 팔고 저녁 늦게 돌아옵니다. 그러면 밀린 집안 일을 다하고 늦게 잠을 잡니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에 일어나서 먼저 새벽기도 나갑니다. 그때 항상 울면서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시지요”“하나님 불쌍히 여겨주세요” “아버지”하면서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 부르짖은 기도를 들었습니다. 그 자식들이 다 복을 받았습니다. 얼마전에 그아들은 저보다 2살 많은데 그 교회의 장로님이 되셨습니다. 물질적으로 풍성한 복을 주어 쓰러질 것같았던 집은 얼마나 크고 좋은 집으로 새로 지었습니다. 부르짖어 기도하고 부르짖어 하나님을 찾을때 풍성한 것들을 함께 하여 주십니다.

여러분 금번 새벽기도축제를 통해서 새로운 위기를 극복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비젼을 보시고 환상을 보시기 바랍니다. 나의 미래,교회의 미래,조국의 미래를 보기 원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희망의 도전이 있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특별히 기도축제기간 우리 가정의 구원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태신자들을 놓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응답과 소망의 비젼을 받아누리셔서 더욱 풍성한 삶이 되시기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박춘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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