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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이렇게 기도하라 (마 6: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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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습관을 단련하는 것은 신체를 단련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일정하게 짜여진 순서가 없으면 기도는 해도 잘못된 기도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 대충하는 기도!
․ 기도는 하면서도 마음이 약해지는 기도!
․ 기도를 하면 죄책감에 시달려서 더 이상 기도할 수가 없기에 도중에 쉬어버리는 기도!
이거 다 잘못된 기도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도 아무렇게나 기도하지 말고 마 6:9에서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기도하라”고 가르치신 것입니다.
어떻게 기도해야 합니까?
어떻게 기도해야 하나님께 응답받는 기도가 될 수 있을까요?
몸매를 잘 관리하려고 체육관을 노크합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직원 한 사람이 데리고 다니면서 최신식 장비들을 골고루 보여줍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묻습니다.
“손님에게 맞는 운동순서를 짜드릴까요?”
체육관에 가보면 별의별 사람이 다 있습니다.
․ 하마처럼 배가 나온 사람!
․ 그런가하면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면서 삼각근을 움직이는 사람!
․ 체중조절 벨트를 허리에 두르고 주변을 슥 쳐다본 후에 역기를 들어 올리는 사람!
(그냥 올리지, 보긴 뭘 보는지...)

세심하게 짜여 진 계획 없이는 누구나 불균형의 상태를 가지게 됩니다.
이 계획을 싫어하기에 도중에 포기하고 마는 것입니다.
이제 저는 여러분에게 잘 짜여 진 기도에 대해서 가르치려고 합니다.
아멘! 하고 잘 따라 오셔서 영적으로 강건한 사람!
기도에 응답받는 복된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첫째> 기도는 찬미로 시작해야 합니다.
찬미는 기도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잡아줍니다.
다시 말하면 찬미는 하나님을 만날 만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입니다.
찬양은 하나님의 성품을 알게 합니다.

저는 비행기를 참 많이 탔습니다.
그 안에서 기도하고, 속으로 찬양을 하다가 보면
․ 하나님의 신실하심!
․ 위대하심!
․ 정의로우심!
․ 자비하심!
․ 은혜로우심을 들게 합니다.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내 마음 속에 그리어볼 때
하늘의 별 울려 퍼지는 뇌성 주님의 권능 우주에 찼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 하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 하네

이러면서 계속해서 기도할 수가 있습니다.

또 찬송은 사람을 깨끗하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나의 영이 부드러워지고, 하나님을 받아들이려는 준비를 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노래하다 보면 나의 죄책감도 사라지고, 좌절감도 사그러들게 됩니다. 절망도 작아집니다.
오히려 “찬양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도 생각하게 합니다.
그러기에 시편 기자는 “성전에 들어가는 노래”라고 하였습니다.
․ 처음에는 어색할 수도 있습니다.
․ 낯이 설 수도 있습니다.
․ 그러나 무엇이든지 처음 시작할 때에는 라켓볼이든지, 컴퓨터든지, 심지어 손에 들고 다니는 전화기까지 다 낯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서 계속하면 그 일이 편안하고, 능숙해질 수 있습니다.

기억하세요!!
찬양 없이는 기도의 생활을 잘 해나갈 수 없습니다.

두 번째로> 기도는 우리의 잘못을 시인하는 것, 이것을 고백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종종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옵소서.” 라는 대표 기도를 듣게 됩니다.
그런데 개인기도 시간에도 이렇게 하기가 쉽습니다.
우리는 모든 죄를 한 덩어리로 쌓아 놓고는 자세하게 들여다보지도 않고는 이렇게 기도합니다.

“하나님 이 더러운 무더기를 가려 주세요.”
이런 식으로 처리하는 것은 회피입니다.
하나씩, 하나씩, 꺼내야 합니다.
죄 덩어리들을 하나씩 꺼내서 다루어야 달라지게 됩니다.

저는 나의 죄들을 하나씩, 하나씩, 열거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제 친구가 네 교회가 얼마나 들었느냐? 물었을 때 더 높여서 불렀습니다.”
저는 거짓말쟁이입니다.
저를 용서해 주세요.
피곤하다고 하면서 아내에게 모든 것을 다 미룬 것도 저의 잘못입니다. 이 이기적인 마음을 용서해 주세요.

저는 얼마 전에 이런 분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죄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으니 기분이 영 안 좋네요.
저 보고 죄인이라니요?
․ 아침에 일찍 일어났죠.
․ 직장에 충실했죠.
․ 돈 벌어다 주었죠.
뭘 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내가 왜 죄인이란 말입니까?
그래서 제가 물었습니다.
글쎄요.
죄인이 아닐지도 모르죠!
형제님은 결혼하신지가 얼마나 되셨나요?
그 동안 아내에게만 충실하셨습니까?
에이! 제가 영업부에 있다 보니까 출장도 자주가게 되었습니다.
목사님도 여러 곳을 다니다보면...
지금 제 하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아세죠?
좋아요. 압니다.
그럼! 거짓 명세서도 쓰셨겠네요?
그럼요. 다 그런 것 아닙니까?
저는 그 분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이렇게 말 하였습니다.
형제님이 이미 다 말하셨네요.
자신이 간음자라는 것을요,
형제님은 사기꾼이고,
거짓말쟁이입니다.
아...니죠!
그 분은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절 쳐다보더군요.
제가 말했습니다.
아닙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 말하세요.
하나님, 저는 간음자입니다. 사기꾼입니다. 거짓말쟁이입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구세주가 필요합니다.
제 힘으로는, 제 의지로는 안 그래야지 하면서도 또 다시 그럽니다. 하나님 이 못난 죄인을 용서해 주십시오.

그 후에는 그 분이 저를 피하더군요.
아마 다시! 못 볼 줄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고백은 우리의 양심을 깨끗하게 합니다.
그렇게 죄를 하나씩 다 털어 놓으면 하나님은 “동이 서에서 먼 것같이 우리의 의심을, 우리의 불신을 우리에서 멀리 치우시는 것입니다” (시 103:12) 믿습니까?
그래서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헌신도 하고 다짐하게 하는 것입니다.
고백해야 우리의 죄가 다 하나님을 능력을 힘입어서 죄를 씻어 버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뿌리 뽑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백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옛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후 5:17)

세 번째로는> 기도는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시 103:2은 말합니다.
“내 영혼아! 주님을 찬송 하여라! 주님이 베푸신 모든 은혜를 잊지 말지어다”
또 바울은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라고 살전 5:18에 말하고 있습니다.
그저!
고맙게 느끼는 것으로만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고마운 마음과 감사는 다른 것입니다.
문둥병을 다 고침 받았을 때 열 명이 다 고마워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감사는 그렇지 않습니다.
오직 그 중에 한 사람만이 예수님의 발 앞에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감사 하였습니다.
이것을 보고 예수님은 감동을 하셨습니다. 감사는 예수님을 감동시키는 것입니다.
그 동안 나에게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는 것입니다.
얼마나 많이 기억해 내느냐는 얼마나 많은 기도의 응답을 받을 수 있는가 하는 바로비터가 되는 것입니다.
감사를 기억하는 것 그리 십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제자들도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하였고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기도하라고 기도를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기억하시오.
기록하세요. 자꾸 잊어버릴 것입니다.
그러나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놓치지 마세요.
기록하세요. 그리고
하나님께 입을 열어 감사하십시오.
감사는 나타내는 것입니다.

저는 매일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 기도에 응답해 주신 것 감사
․ 좋은 교인을 주셔서 감사
․ 물질적으로 어렵지 않게 하신 것도 감사하고,
․ 내 모든 삶에 하나님이 함께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 아내를 위해서, 은선이를 위해서, 기도의 제목들을 보면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상하죠?
그러다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찬송으로 다시 돌아가곤 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간구해야 합니다.
빌 4:6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여러분의 하나님께 찬양하고,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이 주신 선물에 대해 감사를 드렸다면 이제는 내가 무엇이 필요한지를 간구해야 합니다.
․ 너무 큰일이기에 하나님이 다루시지 못할 것은 없습니다.
․ 또 그런 문제쯤은 우리의 힘으로 하면 되지 뭘! 그런 것도 없습니다.
주님! 주님께 기도해야 이런 것까지도 하나님께 요구하기가 너무나도 부끄럽습니다.
하는 문제까지도 기도해야 합니다.
또 하나님이 다른 계획을 가졌을지라도 그래서 그것이 나의 생각과 달라도 하나님께 기도해야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길보다 높으시고, 하나님의 생각은 내 생각보다 높으시니, 하나님이 다른 계획을 가지셨다면 나는 그 길을 가겠습니다.
그러나 야고보는 말합니다.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아낌없이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받을 것입니다.”(약 1:5)

일단 시작하십시오. 찬양을... 회개를... 감사를... 간구를...
그리고 기대하십시오.
하나님이 나의 삶 속에서 어떻게 역사하시는지를 기대하십시오.
이것이 기도입니다.
(박세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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