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가정의달] 미래가 있는 가정 (신 6:1-9)

  • 잡초 잡초
  • 234
  • 0

첨부 1


"이는 곧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가르치라 명하신바 명령과 규례와 법도라. 너희가 건너가서 얻을 땅에서 행할 것이니 곧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로 평생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내가 너희에게 명한 그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며, 또 네 날을 장구케 하기 위한 것이라. 이스라엘아 듣고 삼가 그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얻고, 네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심 같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너의 수효가 심히 번성하리라.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찌니라."

가정을 가리켜 '작은 천국'이라고 표현 합니다. 따라서 가정은 반드시 어떤 경우에도 행복을 느껴야 가치가 있습니다. 가정이 행복하지 못하면 만사가 불행하여 집니다. 가정은 사회생활과 신앙생활에 크게 영향을 주는 곳입니다. 그래서 가정생활이 건전하지 못하면 사회생활도 건전할 수가 없고, 가정이 행복하지 못하면 신앙생활도 건전하게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교회의 지도자를 세울 때 가정을 먼저 살펴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태초에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아담과 해와를 창조하셔서 최초의 한 가정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가정을 축복하셨습니다. 구원은 개인의 문제이지만 축복은 가정을 통하여 받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미스바교회 성도 여러분! 이 세상에 귀한 것들이 많지만, 우리들의 가정보다 더 귀하고, 소중히 가꾸어야 할 것은 없을 것입니다. 한문으로 가정이라는 단어를 쓸 때, '가정(家庭)의 정(庭)'자는 '정원'이라는 단어의 '정'자와 같은 것입니다. 가정은 '정원과 같이 아름다운 곳이지만, 그렇게 가꾸어야 하는 곳'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에 가정보다 더 귀한 것이 어디 있습니까? 지난 번 미국 대통령인 빌 클린턴은 대통령 당시 14명의 장관을 임명했는데, 그 중 7명이 장관임명 통보를 받고 안 하겠다고 사양을 했다고 합니다. 왜 그러냐? 물어보니까, 가정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좀 더 많이 보내고 싶어서 장관직을 사양한다는 하였다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 가정이 얼마나 소중한 공동체입니까?

오늘날 우리들이 보고 있는 대로, 요즘 가치관이라든지, 질서와 전통이 다 무너지고 많은 위기들이 닥치면서 걱정들을 많이 합니다만, 왜 그렇습니까? 다름 아니라, 오늘날 가정들이 무너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가정이 건강하면, 사람들의 심성이나 생각이 건전하게 되고 사회가 안정됩니다. 그러나 가정이 건강하지 못하게 되면, 사람들의 마음이 말할 수 없이 완악해져서 어른들은 어른들대로 나가서 사고치고,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사고치고 사회가 불안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가정이 건강하면 사회가 건강해지고, 가정이 병들면 사회가 병들게 되는 관계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사는 이 사회가 건강해지려면, 가정들을 회복시켜야 합니다. 건강한 가정들이 많아져야 그 사회, 더 나아가서 그 국가가 튼튼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건강한 가정이 되기 위해서 우리 가정이 어떤 가정이 되야 할까요? 'Stinnett'이라는 교수는 다음의 "6가지를 갖춘 가정이 건강한 가정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1) 감사 (appreciation)가 넘치는 가정(家庭)이다.
2) 헌신 (commitment)이 있는 가정(家庭)이다.
3) 의사소통 (communication)이 잘 되는 가정(家庭)이다.
4) 함께 하는 시간 (time together)이 있는 가정(家庭)이다.
5) 영적 건강 (spiritual wellness)이 있는 가정(家庭)이다.
6) 극복의 능력 (coping ability)이 있는 가정(家庭)이다. 라고 말했는데, 아주 공감이 되는 주장입니다만,

저는 이 시간에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가 있는 가정의 조건을 크게 세 가지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그런 가정이 되기 위해서

첫째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본문 2절에 "곧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로 평생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내가 너희에게 명한 그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며, 또 네 날을 장구케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정이란 울타리는 태초에 하나님이 인간에게 정해주신 가장 신성한 보금자리입니다. 이러한 가정을 어떻게 하면 아름답고 축복받는 가정으로 가꾸어 갈 수 있을까요? 그것은 모든 식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며, 하나님 제일주의로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살기를 힘쓸 때, 그 가정이 복된 가정이 됩니다. 오늘 본문에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말씀대로 순종하며 사는 가정은 모든 것이 복이 되고 장구하게 됩니다.

신 10:12-13절에 보면,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고" 말씀했습니다. 여기에 보면, 우리에게 주신 명령과 규례를 말씀하면서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명한 것"이라고 설명해주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이 순탄하고 행복하게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이는 것에 집착하여 사로잡히기 쉽습니다. 그러나 신앙인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 앞에서 그의 말씀을 가장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지킵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신뢰하고 맡기는 순종하는 삶입니다. 나의 이성적인 지각이나 판단을 하나님의 말씀에 쳐서 복종시키는 행위입니다.

그리고 범사에 그를 인정하면서 그의 다스리시는 섭리에 순종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감사하는 삶을 사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누구보다도 가장 사랑하는 행위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입니다. 혈육의 정이나 육체의 정보다도 더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아니 부모나, 형제나, 처자를 미워할 정도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곧 그를 경외하는 신앙입니다.

사실 아스팔트나 콘크리트로 잘 포장되고 넓게 만들어진 고속도로를 달리는 것과 길이 아닌 비포장도로에다기 길이 아닌 곳으로 가는 것이 얼마나 다릅니까?

잘 깔린 아스팔트길,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는 흔들리지 않고 신나게 달리지만, 길이 아닌 곳으로 가는 차는 좌우로 요동치고, 안전하게 앞으로 갈 수가 없습니다. 곳곳에서 막히고, 뒤집히고 사고의 위험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믿는 생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은 고속도로로 달리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인생의 가장 바른 길이고, 형통하게 나가는 길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말씀대로 순종하며 사는 것은 하나님이 깔아주신 고속도로로 달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 가운데는 "하나님을 믿는데도 왜 터덜거리고 넘어지고 그럽니까?" 하고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고 나가면, 형통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으려고 나왔지만, 그 말씀대로 순종하지 못하는 일들이 많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내 생각 사이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내 생각을 따르고 마는 것이 얼마나 많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주일을 철저히 지키라."고 하시는데, 마음이 약해서 주일날도 일하러 나갑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의 복을 땅에 쌓을 곳이 없도록 풍성하게 주시기 위해서 "십일조생활 온전하게 하라."고 하시는데, 내 살림 형편, 불안한 미래 때문에 심지어 물질에 대한 집착 때문에 믿음과 마음이 약해서 그렇게 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생활에 힘쓰라."고 하시는데, 바쁘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기도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여러분, 마음으로는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생활로는 순종하지 못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불순종하는 삶을 살다가 망할 수 있기에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징계와 어려움을 하락해 주십니다. 자동차로 말하면 브레이크를 밟으시는 것입니다. 이 때 돌이키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마음이 아니라, 생활로 순종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그래서 내 생각으로는 힘들고 어려운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실천할 때, 놀라운 길이 열려지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을 하나님께서 책임져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복을 주십니다. 아멘!

두 번째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은 사랑이 넘치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가정이라는 공장이 마찰이 없이 잘 돌아가기 위해서는 사랑이라는 기름이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가정은 사랑으로 뭉쳐진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부부간의 만남이 사랑에 의해 결합되었으며, 그 가운데서 태어난 자녀들이 사랑을 먹고 자라갑니다.

그러므로 가정공동체의 가족들이 가져야 할 최우선적인 바로 사랑입 니다. 당연한 이야기인줄 압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가정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왜 그럴까요? 사랑이 뭔지를 몰라서 그렇습니다.

미스바교회 성도 여러분! 사랑이 무엇입니까? 옆 사람에게 서로 물어 봅시다. "끌어안고 입맞추고 하는 것이 사랑입니까?" 사랑이란? '이해'와 '섬김'과 '희생'입니다. 따라합시다 "사랑에는 반드시 수고가 있어야 합니다. " 그렇습니다. 가족들이 서로 서로 이해하고 사랑으로 섬기는 가정이 되야 합니다.

부부관계에서는 일체의 원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것이 태초에 하나님이 세우신 가정의 원리입니다. 남편으로 아내를 위해 할 것은 사랑하는 일입니다. 아내로서 남편에게 할 것은 복종입니다. 피차 서로 죽기까지 사랑하며, 죽기까지 복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가정이란 하나의 깊은 협동관계로 살도록 만들어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에서 '남자는 돕는 배필이 필요하다. 그래서 돕는 배필로 여자를 만들었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남자는 여자의 도움 없이는 살아갈 수 없고, 여자는 남자의 돌봄 없이 살아갈 수 없는 보완관계로서의 한 가정을 주님께서 세워 놓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이 가르치는 부부의 위상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성경은 남편은 머리가 되고, 아내는 몸과 수족이 된다고 말씀합니다. 머리가 몸을 이끌어 가지만 그러나 수족이 머리를 받들어 주어야 합니다. 머리도 감겨주고, 세수도 시키고, 머리의 명령에 따라 옷도 입는 등 모든 것을 해주어야만 합니다. 머리의 생각을 실제로 행동화 하는 데는 수족이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 가정에서 남편이 머리가 되고 리더가 되지만, 그러나 남편의 생각대로 움직여 주는 수족인 아내가 있어야 모든 일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머리는 몸을 사랑해야 되는 것입니다. 사랑이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이어야 합니다. 타락한 인간은 사랑은 받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자꾸 달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자기를 희생하고 주어야 행복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여자들은 남편들이 얼마나 고달프고 힘든지 알아야 합니다. 밖에 나가서 받는 스트레스가 얼마나 큰지 모릅니다. 윗사람에게 당하지요? 동료들하고 경쟁해야지요? 아래서 후배들이 치고 올라오지요? 남편들이 얼마나 큰 고통 속에서 지내는지 알아야 합니다.

아내도 마찬가지 입니다. 집안 살림은 가사 노동입니다. 거기에다가 애들 뒷바라지 하고, 거기에다가 직장까지 같이 다니는데 남편은 권세나리 하려고 합니다. 정말 식구들만 아니면 다 때려 치고 멀리 어디로 가버리고 싶은 생각이 하루에도 열두 번씩 나는 것입니다. 남편들이 그걸 알고 치마씨들을 진심으로 위로해줘야 합니다.

집에서라도 평등하게 같이 도와줘서 쉴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밖에서 꼭 같이 그 힘든 것을 참고 집에 들어왔는데, 속도 모르고, "당신은 왜 살림도 못하느냐? 왜 애들 교육은 그 모양이냐?" 구박당하면 정말 못사는 것입니다. 집에서라도 "당신은 나의 태양입니다. 나에겐 당신 밖에 없습니다. 나는 다시 태어나도 당신만을 사랑할 것입니다. 당신은 우리 가족의 왕입니다" 그렇게 추켜세워 주고 인정하고, 다른 식구들 앞에 자랑하여야 마땅합니다.

남편은 아내가 집에서 얼마나 고생하는지 알아줘야 합니다. 여자들이 집안에서 왔다 갔다 하는 것이 하루에 30리라고 합니다. 집에 있다고 해서 노는 것이 아닙니다. 밥하고 빨래하고 대리미질 하고 청소하고 여자들이 하는 일은 표가 안 납니다. 그러나 그 힘든 것은 남자들 못지않습니다. 남편이 퇴근해서 들어와 아내에게 "당신 오늘 얼마나 고생했냐고? 수고했다고. 이리 앉으라고 어깨 주물러주겠다고" 어깨 주물러 주고, 또 "당신은 소파에 앉아서 TV나 보고 있으라고 설 겆이는 내가 하겠다고" 그러면, 아내가 "이 양반 미쳤나? 오늘따라 별나네." 그러면서 속으로는 좋아합니다. 그러므로 여자의 마음을 알아줘야 합니다.

또 여자들은 모양내고 기분 내는 거, 좋아합니다. 남들 좋은 차타고 갈비 집 돌아다니고, 실크로 만든 퍼런 원피스, 주홍색 원피스 이런 것 입고 흔들고 돌아다니고 싶지 않은 여자가 없습니다. 여자들은 본래 허영심, 사치성이 조금 있는 것입니다. 그걸 왜 몰라요. 그런데, 그렇게 비싼 것을 사줄 수 없어도 "여보, 고마워요. 당신 돈 많은 부자한테 갔으면, 그 예쁜 얼굴에다 얼마나 멋 내고 잘 살았겠냐고. 내 그렇게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말 한 마디하면,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내들 마음이 또 다 풀려요. 약해집니다. "아니예요. 나는 그런 것 안 좋아해요. 당신 만나서 후회 없어요. 나 행복해요." 그렇게 나오게 됩니다.

또 여러분의 자녀들, 아이들이라고 스트레스가 없는 줄 아십니까? 아이들도 공부에 쫓겨서 미치기 일보 직전입니다. 학교 갔다 돌아오면, 문간에 꼭 나가서 끌어 안아주고, 얼마나 고생했냐고, 위로해줘야 합니다.

서로 상대방의 고민과 아픔을 이해해주고, 섬겨주는 것이 사랑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랑장이라고 하는 고전 13장을 보세요. “사랑은 오래 참는 것이고,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행복한 가정', '건강한 가정'을 만들려고 하면, 상대방에게 덕보고 자신은 편하게 살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서로에 대해서 힘든 것을 이해해주고, 서로 사랑으로 섬기기를 힘쓰는 가정이 행복한 가정, 튼튼한 가정이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세 번째로,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바로 가르쳐야 그 가정에 미래가 있습니다.

본문 1~2절 말씀에 "이는 곧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가르치라 명하신바 명령과 규례와 법도라. 너희가 건너가서 얻을 땅에서 행할 것이니 곧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로 평생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내가 너희에게 명한 그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며, 또 네 날을 장구케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부모와 자식관계에서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먼저 부모는 "자식을 주의 말씀으로 훈계하고 양육하라."고 했으며, 자식은 "부모를 지상 최고의 권위자와 축복자로 공경하라."고 말씀하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부모는 나를 있게 한 창조주 하나님의 대리자요, 하나님을 대신한 신적 권위로 부모님을 삼아 주셨습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합니다. 모두가 시간이 지나면 다 변합니다. 그러나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구세주로써 불변한 만세 반석입니다. 또한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신앙 위에 하나님의 말씀을 기초로 세운 가정은 결단코 흔들리지 아니합니다. 비바람이 불고 창수가 나도 무너지지 않습니다.

사실 현대의 많은 가정이 외롭습니다. 혼자 살아서 외로운 것이 아니라 '대화가 없는 가정'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숙집처럼 잠이나 자고 밥이나 먹고, 옷이나 갈아입고 하는 정도의 가정이 많습니다. 오늘 우리 사회 에 서로 사랑스러운 정이통하는 대화가 없는 가정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것은 매우 불행한 일입니다. 더구나 죄악에 사로잡혀 사는 가정이 많습니다. 이것도 결국 실패한 가정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향해 주신 계명 중에 출애굽기 20장 5절에 보면,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 게로 3, 4대까지 이르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부모의 죄에 대한 것을 말씀한 것입니다. 모세는 이것을 매우 중요시했습니다. 그래서 같은 <출애굽기 34장 7절>에 꼭 같은 말씀을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신명기 5장 9절에 또 다시 반복해서 말씀>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이 사실을 절대로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이 말씀을 마음 비에 새기고 돌비에 새겼습니다. 여러분, 분명히 들으세요. 부모 때 죄를 심으면 자식 때에 가서 반드시 그 죄를 거두게 됩니 다.

오늘 이 세상에 난 어린아이들 가운데 그 부모의 죄 때문에 고난을 받고 있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십니까? 속담에 "깨어진 둥우리에는 온전한 알이 별로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성경에도, "사람이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고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 가정에서 '선을 심어 선을 거두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성공한 가정은 어떤 가정입니까?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세워진 가정입니다. 오늘 주신 말씀 7절을 보세요.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혼자 길에 행할 때든지 누웠을 때에든 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라고 권고합니다. 모든 믿는 가정이 다 이렇게 해야 합니다. 온 가족이 하나님을 섬기는 가정이 가장 행복한 가정입니다. 찬송가 495장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다 같이 불러보겠습니다.

높은 산이 거친 들이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
할렐루야! 찬양하세. 내 모든 죄 사함 받고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아 멘>

요즘 세상의 학문만 아이들에게 집어넣어 주기 바쁩니다만, 세상의 학문이란 것은 이렇습니다. 처음에는 피라미드처럼 폭넓게 아는 것 같다가, 고등학교, 대학교 들어가고 대학원 들어가면, 공부의 폭이 점점 좁아집니다. 나중에는 자기 전공밖에 모르는 것입니다. 박사학위를 받는데, 개미허리를 연구해서 박사학위를 받기도 하고, 개구리 뒷다리 힘줄 연구해서 박사가 되기도 하고, 나중에 가면, 우습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학교수들 보면, 아주 고지식합니다. 자기 분야만 들고파서 다른 것을 모릅니다. 결국에는 아무 것도 모르는 것과 같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 성경에는 '창조론', '우주론', '인간론', '국가론',' 가정론', '천국론' '구원론'을 위시하여 영원한 세계의 비밀까지 다 가르쳐 줍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어려서부터 배우는 유대인들 머리가 비상합니다. 성경적인 관점으로 보니까, 신령한 지혜로 모든 것이 보이고, 남들이 상상도 못하는 것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신앙인들마저 세상 학문 가르친다고 주일날도 교회 가는 것을 막고, 학원으로 내모는 것은 결코 지혜로운 일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나중에 보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배운 자녀와 성경을 모르고, 세상 학문만 배운 자녀 중 누가 더 크게 되는 지 보십시오. 누가 더 큰 세계관과 인간관을 가지고 큰 인물이 되는지 보시기 바랍니다.

근세기 미국에 대 각성운동을 일으키고 미국 경건주의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죠나단 에드워드"목사님 그 자녀들을 조사해보니까, 거의 모든 자손들이 목사, 의사, 선교사, 대학교수, 정치가 등등 거의 모두가 지도자들이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 가정의 사랑스런 자녀들이 어떻게 되기를 원하십니까? 세상도 모르고, 자신의 존재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무지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까? 아니면, 넓은 세계를 바라보며, 하나님을 알고, 자신을 알고, 이웃을 알아서 참된 보람과 기쁨을 누리며, 승리하는 삶을 사는 인생이 되기를 원하십니까?

오늘 '가정의 달'을 보내며, 6월 첫 주는 '농어촌 주일'이인데 그러니 이제는 가정에 대한 설교는 별로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무리 세상적인 성공을 하여도 가정을 바로 일구지 못하면 그는 실패자인 것입니다. 가정은 1년 365일 중요한 행복의 원천입니다. 아무리 달이 가고, 날이 지나간다고 하여도 가정 만쿰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사업이 좋고, 돈이 좋다고 하여도 가정과 가족을 바꿀 수 없습니다. 이 시간 주시는 말씀을 통해 다시 한 번, 우리들의 가정이 건강한 가정으로, 온전한 가정으로 회복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부모가 다른 책임 다 했어도 자녀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시키지 못하면 모래위에 짐을 짓는 것처럼 가정을 세우는 일에 실패하게 됩니다. 신앙을 가진 부모는 자녀에게 본을 보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모본된 신앙의 모습이 영향력을 칩니다.' 아이들은 부모가 하는 대로 따라 배웁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자녀에게 신앙마저도 존경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부모의 생활이 자녀에게 본이 되지 못하면 아무리 말을 해도 듣지 아니합니다.

부모가 된 우리는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자녀에게 본이 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성공한 가정은 교회와 관계를 꼭 맺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행복한 가정을 영위하는데 필수 조건은 '교회와 은 관계'가 영향을 미칩니다. 그 까닭은 교회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신적 기관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머리요, 그의 피를 흘려주신 기초 위에 세워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아직까지 예수 잘 믿지 않는 가정 치고 진정한 의미에서 행복한 가정, 성공한 가정을 본 일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가정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시고 세워 주셨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지 못하고, 감정이나 환경에 의하여 좌우지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신앙 안에서 사는 분들은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가정과 교회는 소중하게 여기고 관리하는 책임을 주셨기에 결국 최선을 다하여 섬기게 되므로 행복한 가정을 세우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와 바른 관계를 맺고 지도를 받는 가정은 성공적이고 행복하게 살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 서로를 이해하고 섬기는 가정,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자녀에게 가르치는 가정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이번 가정의 달을 통하여, 결론으로 오늘 본문말씀, 3절을 봅시다.

"이스라엘아 듣고 삼가 그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얻고 네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심같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너의 수효가 심히 번성하리라." 하신 대로, 저와 여러분의 가정이 하나님 허락하신 대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그 수효가 심히 번성하게 되는 큰 복을 받을 뿐만 아니라, 이 행복한 가정을 통하여 세상이 건강해지고 우리들이 더욱 승리하며, 살게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

********
목회 기도

인류에게 가정을 창설하시고, 행복을 공급해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연약한 저희들이 이 험한 세상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가정이라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허락해주시고 서로 위로하며, 사랑하며 살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저희들이 잠시라도 세상을 바라보면 불안하고, 염려가 됩니다. 왜냐하면 오늘날 타락한 세상 속에서 병들고 깨어진 가정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제 저희들에게 가정의 달 오월을 허락하셨지만 6월 한 달은 ' 가정을 회복시키는 달'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의 반석 위에 저희들 가정을 튼튼히 세워주시고, 다 같이 힘들고 어려운 가족들을 서로 이해하고 섬기는 뜨거운 사랑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어떤 상처와 아픔이 있던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치유되게 하시고, 신앙 안에서 믿음의 가문을 계승하도록 철저한 영생의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녀로 양육하는 무모가 되게 하사 에덴동산과 같이 아니 천국같이 아름답고, 건강하고 행복한 우리 모두의 가정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믿사오며,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황영복 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