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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네 행복을 위하여 (신 1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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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왕이 우울증으로 고통을 겪다가 점성학자들에게 자문을 구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점성학자가 이르기를 아주 만족스럽게 삶을 사는 사람의 외투를 빌려 입으면 낫는다는 말을 했습니다. 왕은 신하들을 다 동원하여 일년만에 겨우 그런 행복한 사람을 찾아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추운 겨울이었는데 빌려줄 외투 한 벌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행복은 자기 속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것은 빌려 입을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행복 하라고 창조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고 범죄 하므로 말미암아 팔자가 드센 삶이 되고 말았습니다. 즉 수고하는 인생이 되고 말았습니다. 여자는 남편을 일평생 사모하고 자식을 생산하는 수고를 하게 되었고 남자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가족 부양을 위해 수고해야 합니다. 인간은 범죄 하므로 말미암아 행복을 잃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셔서 그로 하여금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하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이 말씀을 우리 한국식으로 고쳐보면  팔자가 드센 사람들아 다 네게로 오라 내가 너희의 팔자를 고쳐주리라  이 약속을 믿고 주께로 돌아가는 자들에게는 그 마음 속에서 행복이 샘처럼 계속해서 분출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이 행복하기를 원하십니다. 형통한 길을 걸을 때 뿐만 아니라 고난의 길을 걸어가면서도 「행복하라」 말씀하십니다. 인생의 짐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예배하는 시간 뿐만 아니라 사명의 짐을 짊어지고 가파른 언덕을 오르면서도 「행복할 수 있다」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높은 자리에서도 행복하고 낮은 자리에서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가져도 행복하고 잃고서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건강할 때도 행복하고 병들어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하나님께서는 "네 행복을 위하여"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행복이 아닌 "네 행복을 위하여"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들을 오해할 때가 많습니다. 마치 하나님을 위한 요구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결국 인생들의 행복을 위해서 주시는 것입니다. 

  "네 행복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1. "섬기는 자가 되라" 말씀하십니다.

  섬기는 인생은 행복합니다. 12절 보면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여기서 섬긴다는 것은 사랑함의 외적인 표현인 것입니다. 때때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그 사랑의 외적 표현으로서의 섬김을 외면하는 것을 종종 보게 됩니다.

  우리가 누구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그리고 사랑을 한다고 하면 반드시 그 마음에 품고 있는 것이 밖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섬김입니다. 사랑한다고 하면서 섬기지 않는 사람, 사실 그것은 거짓말입니다.

  섬기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 이웃을 섬기는 사람,
가족을 섬기는 사람, 고아와 과부를 섬기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교만한 자는 섬김을 받으려하고 겸손한 자는 남을 섬기려고 합니다.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섬기는 사람으로 사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섬김을 받으려고 하는 순간 마음은 빈곤해지고 불평과 불만에 싸이고 마는 것입니다.

  성프란시스는 부유한 귀족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그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가난한 자를 섬겼습니다. 어느 날 그가 말을 타고 지나가던 중 보기에도 참혹한 문둥이를 만났습니다. 그는 마음에 움직임을 받아 말에서 내려 그 문둥이를 껴안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 품에 안긴 얼굴을 보니 그 얼굴이 그리스도의 얼굴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때부터 그는 성자의 길을 걸었던 것입니다.

  가정도 서로 섬기는 가정이 행복한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고 허물이나 흠이 없도록 영광스런 존재로 세워주어야 합니다. 아내는 남편을 예수님 대하 듯해야 합니다. 아내된 사람은 남편을 왕처럼 받들고 섬기십시오 그러면 자기는 왕비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딸은 공주가 되고 아들은 왕자가 될 것입니다. 시아버지는 상왕이 되고 시어머니는 대비마마가 될 것입니다. 사는 집은 궁궐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전생애를 통하여 정열적이고 뜨거운 섬김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의 삶은 진정으로 행복해 질 것입니다.
     
  2. "비교할 수 없는 은혜를 받은 자로 여기며 그것을 누리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비교할 수 없는 은혜를 받은 사람은 행복합니다.
  인생이 불행한 것은 비교의식 때문입니다. 남의 손에 있는 떡이 더 커보일 때가 많습니다. 내가 못가져서 불행한 것이 아니라 남이 가졌기 때문에 불행할 때가 많습니다.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보리밥 먹는 것이 오히려 영양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지만 앞집에서 쌀밥 먹는을 보니 속이 상해서 보리밥 먹는 것이 소화가 안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행복합니까? 이 세상에서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절대적인 가치를 지닌 것을 소유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도 보면  "여호와께서 오직 네 열조를 기뻐하시고 그들을 사랑하사 그 후손 너희를 만민 중에서 택하셨음이 오늘 날과 같으니라" (15)
  여기 보면  오직 네 열조를 기뻐하사 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관심과 사랑이 그들에게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느 민족과도 비교할 수 없는 크신 은혜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방의 신들과 비교했고 이방인들이 누리는 것들과 비교했습니다. 그러다가 원망했고 불평했고 한심스러운 지경에까지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비교할 수 없는 은혜를 여러분들이 받으셔야 합니다. 그래야 행복합니다.
신명기 33:29을 보시기를 바랍니다.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아멘
     
  3. "전능하신 하나님의 그늘 아래 속하여 있는 자"임을 확신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품안에 있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본문 14절에  "하늘과 모든 하늘의 하늘과 땅과 그 위의 만물은 본래 하나님 여호와께 속한 것이되" 했습니다. 그런데 마음에 할례를 받지 아니하고 목이 곧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속하기를 거부하면서부터 인간에게 불행이 오게 되었습니다. 흔히 돈이 힘이라고도 하고 아는 것이 힘이라고도 합니다. 또 권력이 힘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힘인 것입니다. 
  "내가 그 그늘에 앉아서 심히 기뻐하였고 그 실과는 내 입에 달았구나 그는 나를 인도하여 잔칫집에 들어갔으니 그 사랑이 내 위에 기로구나"(아2:3~4) 그 분의 그늘 아래 생명 나무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실과는 언제나 답니다.

  심리학자들은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될  3대 필요를 다음과 같이 말합다. 첫째 중요성의 필요로서 자신이 중요한 존재라는 인정이 필요한 것입니다. 둘째로는 안정성의 필요인데 의식주뿐만 아니라 정신적 근심으로부터 해방이 필요합니다. 셋째는 소속의 필요로서 사람은 어디에 메어 있지 않으면 불안해집니다.
  세상에는 가정, 학교 등 많은 단체가 있어서 우리는 소속관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은 인위적 소속이며 참다운 만족과 안심은 내가 본래 소속되었던 생명의 출처가 되시는 하나님께 돌아가 그 품에 거할 때 얻게 되는 것인 줄 믿습니다.         

  섬기는 마음이 없는 사람, 섬기면서도 마음을 다하지 못하고 성품을 다 하지 못하는 사람은 행복하지 못합니다. 물질은 모을지 모르지만 만족은 없습니다. 비교의식에서 사는 사람은 행복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에게 속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행복하지 않습니다. 섬기는 마음으로 사는 사람, 비교할 수 없는 은혜를 받고 사는 사람, 늘 하나님의 품안에 안겨 있다고 확신하고 하나님께 속하여 있다고 확신하는 사람은 언제나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송기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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