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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칭찬 듣는 교회 (계 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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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찌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치 아니하였도다”(요한계시록 3:8)

  우리교회는 창립98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98주년의 역사는 교회가 교회의 머리이신 주님과 함께 해온 역사였습니다. 이 시간 우리는 우리교회와 함께하셔서 교회가 교회로서 성장하도록 역사하셨고, 교회에 부여하신 하나님의 사역을 이루도록 능력으로 함께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함께 영광을 돌립니다. 
  저희교회는 창립 98주년과 함께 선교 100주년을 맞이하면서 지역개발로 인한 성전건축과 함께 새로운 선교 2세기의 장을 열어야 할 중요한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교회의 주인이신 주님으로부터 칭찬 듣는 교회가 되는 데서 이루어야 할 일입니다.

  칭찬 듣는다는 것은 귀하고 아름다운 것입니다. 사도행전 2장은 초대교회가 세상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는 교회였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누가는 사도행전 2:47절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칭찬 듣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교회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칭찬 듣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성서 본문말씀은 주님으로부터 칭찬 듣는 빌라델비아 교회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교회의 칭찬 듣는 모습은 우리가 섬기는 이 교회의 모습이 되어야 합니다. 그럼 칭찬 듣는 교회의 모습은 무엇입니까? 

  주님의 말씀을 지키고 주님의 이름을 배반치 않는 교회입니다. 

  예수님은 빌라델비아 교회에게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치 아니하였도다”고 칭찬 하셨습니다. 능력은 믿음을 말하기도 합니다. 빌라델비아 교회는 적은 믿음일지라도 그 믿음으로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그 말씀을 이루기 위하여 최선을 다했습니다. 주님의 이름을 결코 배반한 적이 없는 교회였습니다.
  훌륭한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입니다. 말씀에 순종하고 그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삼위일체 되시는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스럽게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지키지 않는 믿음을 세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의 태도로 대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자기편익을 위하여 하나님 말씀을 취사선택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이익을 채우기 위해 도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내가 중심이 되어 취사선택하거나 도용하는 것이 아니라 내게 들려오는 말씀이요 나를 깨뜨리는 말씀이며 나를 무릎 꿇어 순종하게 하는 말씀이고 나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말씀인 것입니다. 
  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했습니다. 바벨론은 하나님의 성전을 무너뜨렸고 성전 안의 모든 기구들을 바벨론으로 빼앗아갔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다 왕족을 비롯하여 귀족과 지식인들과 기능인들 모두를 바벨론으로 끌고 갔습니다.

성경은 바벨론에서의 유대인들의 신앙을 전해주는데 그 중 다니엘과 세 친구인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그들은 바벨론의 왕실에서 섬기는 자들로 선택되었습니다. 바벨론은 이들을 왕실의 박수나 점쟁이를 만들기 위해 교육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과 그 세 친구들은 왕실에서 주는 음식이 율법에 어긋난 것이기에, 율법 곧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  그 음식을 거절했습니다. 또한 그들은 바벨론 왕이 세운 금신상 앞에 절하도록 강요도 받았지만 절하지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니엘을 모함하는 자들이 40일 동안 다른 신의 이름을 부르지 못하도록 하는 칙령을 왕으로 하여금 선포하게 했지만, 다니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하여 예루살렘을 향하여 하루 세 번씩 기도하였습니다. 그 결과로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사자굴과 풀무불에 던져지는 시련을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다니엘과 세 친구의 모습은 바로 오늘 세상 속에 있는 교회가 가져야 할 믿음의 모습을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세상 가운데 기독교인의 생명력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는데 있는 것입니다.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는 자신들의 생명까지도 내놓아 하나님의 말씀을 지킴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스럽게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그들의 믿음 때문에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은 “너의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이시오 모든 왕의 주재시로다”(단2:47)고 고백하고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찌로다”(단3:28)며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인생은 하나님께 칭찬 듣는 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킴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스럽게 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끝까지 인내하며 어떠한 환경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신앙을 가짐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스럽게 만드는 성도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열린 문을 둔 교회입니다.

  예수님은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분으로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분”이셨습니다. 그 예수님이 빌라델비아 교회에 열린 문을 두셨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빌라델비아 교회가 열린 문을 가진 교회임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빌라델피아 교회는 열린 문을 가진 교회였습니다. 그들은 문이 열린 신앙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는 어떠한 문이 열려야 합니까? 주님을 향해서는 믿음의 문, 순종의 문이 열려야 합니다. 주님의 은혜를 받아드릴 수 있는 문이 열려야 하고 감사와 헌신의 문이 열려야 합니다. 세상을 향해서는 선교의 문이 열리고 사랑의 문, 용납의 문이 열려야 합니다. 빌라델비아 교회는 그들을 대적하고 핍박하는 자칭 유대인들을 향해서도 사랑의 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회개하고 교회로 들어오는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우리교회의 역사는 열린 문을 둔 교회의 역사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순종의 문을 열어놓고 뜨거운 신앙의 역사를 이루었습니다. 세상을 향해서는 영혼사랑의 문을 열어놓고 열정으로 복음전도와 주님의 사랑을 나누어주며 하나님 나라 실현을 위해 수고해온 교회입니다. 지나온 교회 역사 속에서 열린 교회 역사를 보도록 하시겠습니다.(영상자료제공) 

  우리 왕십리 교회는 선교2세기를 맞이하는 교회로 변화를 위한 열린 문을 가진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선교 2세기의 우리교회는 이런 변화를 맞이하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꽃재교회선교회보 29호에 명시)
  󰊉 예루살렘에서 안디옥교회의 형태로 전환을 이루는 교회
  󰊊 새로운 패러다임의 프로그램이 개발되는 교회
  󰊋 새로운 환경에 적합한 이상적이고 극대화된 공간을 확보하는 교회
  󰊌 새로운 교회 상을 제공하는 새로운 교회성장의 이루는 교회
  󰊍 다양화와 특수성의 균형과 조화를 창조하는 교회
  󰊎 지도자적 위치에 서있는 교회

  이러한 변화는 열린 교회로서 주님으로부터 칭찬 듣는 교회역사에서 맞이하게 되는 변화일 것입니다.
  열린 문을 가진 신앙, 일린 문을 가진 교회를 주님은 칭찬하십니다. 열린 문을 가진 교회, 열린 문을 가진 성도가 되십시오.

  책망을 듣지 않는 교회였습니다.

  빌라델비아 교회는 아시아의 일곱 교회 중 서머나 교회와 함께 책망을 듣지 않는 교회였습니다. 책망할 것이 없는 교회였던 것입니다. 칭찬은 책망을 듣지 않는 데서 입니다.
  빌라델비아는 활화산과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곳으로 이 화산과 지진의 위협으로 두려움과 공포 속에 있는 도시였습니다. 이러한 도시에 존재하는 빌라델비아 교인들은 위기와 불안 속에서도 끝까지 믿음을 지킴으로 예수님께 책망을 듣지 않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빌라델비아 동서양을 잇는 상업과 통신 그리고 군사적 요충지로 각 곳의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그들 가운데 자칭 유대인이라고 하는 핍박의 무리들은 빌라델비아 교회를 핍박하였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책망 받지 않도록 인내하며, 믿음을 굳게 잡고, 가지고 있는 신앙을 빼앗기거나 잃어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칭찬받는 교회가 되었던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책망 듣는 자에 대한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한 달란트 맡은 자를 향해 ‘악하고 게으른 종아’라며 그를 책망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 사두개인, 서기관 종교지도자들을 향해 ‘독사의 자식’, ‘회칠한 무덤’이라고 책망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 칭찬 받는 자들에 대한 말씀도 있습니다. 백부장의 믿음을 보고 내가 이스라엘에서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했다며 그를 칭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의 발에 300 데나리온의 향유를 부은 여인에게 ‘여자여 잘 하였도다, 내 이름이 전해지는 곳에 네 이름도 전해질 것이다’고 칭찬하셨습니다.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맡은 자를 향해서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며 그들을 칭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빌라델비아 교회를 향해서 “내가 네 행위를 안다”고 하셨습니다. 빌라델비아 교회의 행위는 예수님으로부터 칭찬 듣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모든 행위를 알고 계시는 예수님으로부터 칭찬 듣는 그리스도인과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교회를 하나님 나라 성전의 기둥이 되게 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 칭찬 듣는 그리스도인과 교회가 되십시오. 그러므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승리자요, 하나님 나라의 기둥이 되는 성도와 교회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김성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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