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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교회에 필요한 일군 (출 26:30, 출 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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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하나님의 교회에 필요한 일군
본문 / 출 26:30, 출31:2-6
 
  모세가 이끄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탈출한 뒤 홍해 바다를 건너 시내산에 도착하였을 때 하나님은 모세를 시내 산 꼭대기로 부르셔서 여러 가지 말씀을 주셨습니다.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규정해 주는 율법들을 주셨고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제사 제도를 세우셨고 그리고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성막을 지을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성막을 짓는 과정에서 하나님은 일군들을 쓰셨습니다.
  성막 건축에 동원된 일군들을 살펴 보면 세 종류의 일군들이 있음을 봅니다. 그것은 비젼 일군과 근로일군 그리고 물질일군입니다. 이 세 종류의 일군들은 오늘날 교회에서도 그대로 필요한 일군이기에 오늘 말씀의 제목을 하나님의 교회에 필요한 일군이라는 제목으로 함게 은혜받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① 비젼(vision) 일꾼이 있었습니다.
  첫째로 생각하는 것은 비젼 일군입니다. 비젼이란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서 아이디어를 내는 일군을 말합니다. 구약 시대에 성막 건축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아이디어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모세에게 계시라는 수단을 통해 하나님의 비젼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모세가 비젼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계시를 받으면 하나님이 주시는 비젼이 생깁니다.
  호렙산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성막의 설계도를 보여주셨습니다. 보여주는 것을 계시라고 합니다. 그리고 비젼이라고도 합니다.
  출 26:30절에 보면 “너는 산에서 보인 식양대로 성막을 세울지니라” 라고 했습니다.
  계시라는 말 자체가 “아포칼룹토” 라는 단어로 보여준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 쪽에서는 계시해 주셨고 모세쪽에서 보았습니다. 비젼이 생겼습니다.
  성막 건축에 있어서 비젼 일군이 누구였습니까?

  300만 명의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비젼 일군은 주의 종인 모세 한 사람이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계시를 받아 성막 건축에 관련된 아이디어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300만 명의 백성들은 모세 한 사람을 중심으로 뭉쳤습니다.
  오늘날 교회에서는 목회자가 비젼 일군입니다. 적어도 양정교회의 비젼 일군은 담임목사가 되어야 합니다. 
  양정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읽어내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뜻을 세워드리기 위해 백성들에게 비젼을 선포하는 사람입니다. 어느 교회든 비젼 일군인 목회자 중심으로 뭉쳐야 합니다.

  감리교의 설립자인 웨슬리는 세계선교의 비젼을 하나님께 받았습니다. 그 비젼을 “세계는 나의 교구다." 라는 말로 선포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평생에 그 비젼이 이루지지 않는다고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비젼이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이루실줄 믿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일꾼은 땅에 묻으시나 당신의 일은 계속해 나가신다." 라고 선포했습니다. 그리고 임종이 임박했을 때 팔을 높이 들고 승리의 기쁨이 넘치는 목소리로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이다" 입니다.

  비젼 일군의 아이디어는 하나님께로부터 이어야 합니다.
  ② 근로일군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일을 이루시기 위해 지명하여 사람을 부르셨습니다. 출 3장4절에 보면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우위해 모세를 지명하여 불러서 쓰셨습니다.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게 하기 위해 핍박자였던 사울이 다메섹으로 성도들을 결박하러 갈 때에 사울아! 사울아! 부르심으로 지명하여 부르셨습니다. 그렇다면 성막을 건축하는 일을 위해서 지명하여 부르신 사람은 누굽니까?
  훌의 손자로서 우리의 아들인 브사렐입니다.
  출 35:30절을 읽겠습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여호와께서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사렐을 지명하여 부르시고 하나님의 신을 그에게 충만케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으로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브사렐을 성막 건축의 실무 총책임자로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신을 그에게 충만케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을 주셔서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였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근로 일군입니다.

  브살렐은 누구입니까?
  유다 지파 훌의 손자라고 하였습니다. 브사렐을 알기 위해서는 그의 조부인 훌이 누구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훌은 출 17:10-12절에 보면 이스라엘이 아말렉과 싸울때에 산꼭대기에서 이스라엘의 승리를 위해 손을 들고 기도하던 모세의 팔을 잡아 주었던 사람입니다.
  아론과 함께 모세의 오른 팔이 되었던 훌륭한 동역자였습니다.
  신앙은 뿌리가 중요합니다. 모세의 오른 팔이 되었던 훌의 손자가 이제는 성막 건축의 가장 중요한 일군으로 하나님께 지명을 받았습니다. 성막 건축에 하나님께서 훌의 손자 브사렐을 부르신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닙니다. 브사렐은 그의 조부 훌의 훌륭한 믿음을 이어받은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를 지명하여 불러서 성막의 모든 일을 하게 하였습니다.
  하게 하였다는 말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완성된 사람을 불러서 쓰시는 것이 아니라 미완성의 사람을 불러 능력을 주어서 하게 하십니다.  즉 부르시고 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선교를 감당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가장 필요한 일군입니다. 비록 약하고 부족해도 하나님이 주시는 힘을 의지하고 묵묵히 행동하는 일군 말입니다.
  우리가 이런 일군으로 지명을 받았다면 그야말로 신나는 일입니다.
  하나님이 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게 하십니다. 성경은 일군들을 부르시고 성령을 부어 주어 성막 건축의 일을 하게 하셨다고 하였습니다. 출35:31-35절까지 ...하게 하시고 라는 말이 일곱 번이나 나오는 것이 그것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행동하는 일군이 됩시다. 하나님이 하게 하셔서 일하는 일군입니다. 

  ③ 물질 일꾼들이 있었습니다.
  성막을 건축할 때 엄청난 물질이 필요했습니다. 성막을 건축할 때 땅 파서 한 것이 아닙니다. 빚을 내서 한 것도 아닙니다. 백성들이 바친 것으로 했습니다.
  모세가 성막을 건축하겠다고 선포하자 감동 받은 수 많은 백성들이 저마다 물질을 바쳤습니다.
  출36:5절에 보면 “백성들이 너무 많이 가져오므로 여호와의 명하신 일에 쓰기에 남음이 있나이다” 라고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면 그 많은 물질을 백성들이 어디에서 났을까요?
  하나님이 애굽에서 나올 때 많은 재물을 얻어 가지고 나오게 하셨습니다. 
  애굽 사람들이 재앙이 점점 심해지고 마지막 장자 재앙까지 당하자 뵈는 게 없게 되었습니다. 빨리 나가달라고 사정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능력이 없어서 열 가지 재앙까지 몰고 간게 아닙니다. 그것은 백성들로 하여금 더 많은 물질을 얻어 가지고 나오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출12:31-34절에 보면 “밤에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서 이르되 너희와 이스라엘 자손은 일어나 내 백성 가운데서 떠나서 너희의 말대로 가서 여호와를 섬기며 너희의 말대로 너희의 양도 소도 몰아가고 나를 위하여 축복하라”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출 12:36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으로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하사 그들의 구하는 대로 주게 하시므로 그들이 애굽 사람의 물품을 취하였더라” 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애굽의 모든 보물을 다 가지고 나오게 하셨던 것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바로 하나님의 집 성막을 건축하게 하려고 그랬습니다. 너 잘 먹고 잘살라고 애급의 모든 물질을 다 내어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쓰실려고 그랬습니다. 광야에서 성막 짓는데 쓰게 하려는데 목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광야에서 하나님께 드렸던 것은 모두 결국 하나님의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애굽의 보물을 시내산 까지 운반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성막을 잘 건축한 이스라엘에게는 가나안 복지를 주셨습니다.

  교회에도 이런 물질 일꾼이 필요합니다.
  우리 양정교회 성도 여러분 물질을 세상에서 많이 벌어서 하나님께로 운반하여다가 주의 일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성막 건축에 있어 부르시고 쓰임 받고자 하는 일꾼들은 모두가 성령의 충만을 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본문인 출 31:2절을 보십시오
  브사렐을 지명하여 부르시고 하나님의 신을 즉 성령을 충만하게 하였다고 했습니다.
  “내가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사렐을 지명하여 부르고 하나님의 신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하나님의 일은 성령의 감동으로 해야 합니다. 사람의 생각으로 하려고 할 때 삐그덕 거립니다. 은혜가 되지 않습니다. 성령의 감동을 받아서 해야 합니다.

  감동일군이 됩시다.
  성막 건축에 동참했던 일군들은 모두 성령의 충만함으로 감동 받아 자원하여 행하는 일꾼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체면이나 억지에 의해서 하면 안 됩니다.

  처음 우리 교회를 건축할 당시 사업 자금으로 소중히 모았던 돈을 건축비로 전부 드린 가정이 있었습니다. 그리고도 또 봉헌 작정 헌금을 약속하고 며칠 전에 약속한 헌금을 마련해 가지고 와서 눈물을 흘리며 간증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
  주님을 위해 쓰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고...
  제가 알기로는 그분은 부자가 아닙니다.
  믿음이 부자이고 자신에게 물질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입니다.
  자신이 하려고 했던 일을 몇 년 뒤로 미루고 먼저 하나님의 성전을 지어서 드리고 자신의 일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자신의 피와 같은 물질을 주님께 드렸던 것입니다.

  어떤 분은 자신이 소중히 여기던 금붙이 모두를 다 가져다가 드렸습니다. 누가 이런 일을 시키겠습니까?
  하나님의 은혜에 대하여 감동 받지 않으면 아무것도 내놓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감동을 받으면 목숨도 아깝지 않은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오늘 하나님의 교회가 아름답게 세워지는 일에 우리가 쓰임 받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선교를 하고 예배당을 건축하고 봉헌하는 일에 우리 모두가 성령의 감동을 받아 동참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순수하게 성령의 감동을 받아 기쁨과 즐거움 속에 해야 합니다. 감동은 말씀을 들을 때 그리고 기도할 때 하나님이 마음속에 주십니다. 어떻게 주님의 일을 해야 할지 진실하게 하나님의 뜻을 묻고 응답을 기다려 보세요.

  하나님이 반드시 감동을 주실 것입니다.
  목사가 아무리 외쳐도 감동 받는 사람이 없으면 교회의 일은 되어 질 수 없습니다. 감동 받는 사람이 많을수록 하나님의 역사는 일어납니다.
  헌금도 감동 받아서 해야 합니다. 봉사도 감동 받아서 해야 합니다. 헌신도 감동 받아서 해야합니다. 초대 교회에 바나바는 성령에 감동을 받아 자기 재산을 다 팔아 사도들의 발 앞에 두었습니다. 그로 인해 교회가 얼마나 은혜가 넘쳤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아나니아 삽비라는 시기 질투와 욕심에 끌려서 자기 밭을 팔았습니다. 그러나 욕심에 끌려서 절반을 감추고 다 바쳤다고 거짓을 말하다가 저주받아 죽었습니다.
  성령의 감동을 받으면 목숨도 아깝지 않습니다. 그러나 감동 받지 않고 인간의 생각으로 하려고 인색하게 되어 시험에 넘어지고 맙니다.

  감동 받으면 어떻게 됩니까?
  ① 즐거움이 생깁니다.
  ② 자원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③ 헌신하게 됩니다.

  성령의 감동으로 일하는 일군이 됩시다. 감동일군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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