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중직선출] 따로 세워 쓰시는 사람들 (삿 7:4-8)

  • 잡초 잡초
  • 327
  • 0

첨부 1


제목 : 따로 세워 쓰시는 사람들
본문 : 사사기 7:4-8

  하나님은 애굽에서 430년 동안 종 노릇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세와 여호수아를 통해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 가나안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거든 그 땅 족속들이 섬기는 우상숭배의 가증한 죄를 본받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섬기라고 모세를 통해 분부하셨는데 지도자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백성들은 그대로 우상에게로 직행하여 하나님을 거역하였습니다.
  그 결과 이방민족 미디안 사람과 아말랙 족속들이 번갈아 가며 7년 동안이나 이스라엘 민족을 압제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에게 모든 재물은 착취당하고 그 땅은 황폐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곡식을 파종해 놓으면 아말랙 사람들이 메뚜기 처럼 올라타서 파종한 밭을 마구 파헤치고 가을에 추수할 때가 되면 군대를 이끌고 와서 다 뺏아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되자 이스라엘 민족은 모두 연합하여 하나님께 부르짓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런 사실에 대하여 사사기 6:6에 “이스라엘이 마디안을 인하여 미약함이 심한지라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더라” 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과의 약속을 깨뜨림으로 찾아온 하나님의 징계의 채찍이었습니다. 그들은 막다른 골목에 닥쳤을 때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사실상 막다른 골목은 하나님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자신의 수단과 방법을 의지할 때는 절대로 하나님께 부르짖지 아니 합니다. 이래도 안 되고 저래도 안 되고 더 이상 해 볼 방법이 없을 때 비로소 하나님께 부르짖게 되지만 사실상 그 때가 그에게 가장 좋은 해결의 기회인 것이다.

  이스라엘 자손이 막다른 골목에 이르러서야 하나님께 부르짖게 되었고 또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응답해 주실 것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응답에 관한 약속

출22:23  그들이 내게 부르짖으면 내가 반드시 부르짖음을 들을 찌니라.
민26:16 우리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우리 소리를 들으시고 천사를 보내사 우리를 인도하여 내셨느니라.
시 34:6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
눅 18:7  하나님께서 밤 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시지 않겠느냐 저희에게 오래참으시겠느냐.

  성도 여러분 생활에 고난이 오고 문제는 어려움이 찾아 올때 낙심 쓰러지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와 부르짖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이스라엘이 부르짖자 하나님이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셔서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을 이스라엘의 지도자들 세우셨습니다. 그러자 용기를 입고 낙심하며 처처절한 절망의 환경 속에서 이리 쫓기고 저리 쫒기며, 가슴 조이며 살던 백성들이 하나님의 사람 기드온을 따라 나라를 위해 싸우겠다고 32,000 명이나 모였습니다.
  난국에 한 지도자가 나오는 것은 참으로 좋은 일입니다.
  백성의 수가 아무리 많아도 현명하고 지혜로운 지도자가 없으면 그 백성은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기드온은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움을 입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현명하고 지혜로운 지도자가 있다고 해도 그와 함게하는 동역자들이 없이는 아무것도 아무일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기드온과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들 32,000명이 생긴 것입니다.

  기드온에게 동지가 생긴 것입니다. 얼마나 신나는 일이겠습니까?
  그런데 여기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너를 쫓는 사람의 수가 너무 많으니 내가 오히려 너희손에 미디안을 붇히지 않겠다“(삿7:2) 라고 하신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군사의 수가 너무 많으니 내가 도울 필요가 없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비록 적은 수라 할 지라도 자기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교만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내세우며 주님께 영광을 돌릴 소수의 정예 부대를 원하셨습니다.
  싸움이 두려워서 떠는자, 즉 용기나 부족한 자를 1차적으로 집으로 가라고 했더니 22,000명이 갔습니다. 만 명이 남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남은 만 명도 많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만 명 중에서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꾼을 따로 불러 세우시기를 원했습니다.
  결국 300명을 따로 불러 세우시고 기드온과 함께 미디안을 물리치는 일을 하게하였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따로 불러세우시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일까요?

  하나님이 우리 모두를 택하여 구원하셨습니다. 그런데 구원받은 성도들 중에 하나님의 특별한 사역을 위해서 별도로 따로 불러 세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본문에서 5절에 보면 기드온에게 사람들을 따로 세우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무릇 개의 핥는 것같이 그 혀로 물을 핥는 자는 너는 따로 세우고 또 무릇 무릎을 꿇고 마시는 자도 그같이 하라”
  본문에 있는 말씀에서 제목을 “따로 세워 쓰시는 사람들” 이라고 정했습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이 그의 특별한 목적을 위해 사람들을 따로 세우셔서 쓰신 일이 있습니다.

  따로 불러 세움을 받은 사람들
  ⓛ  80 만명의 이스라엘 민족 중 모세와 아론을 따로 불러 세월습니다.
  ② 아합의 우상독재 정치 아래서 백성들이 신앙의 지조를 잃고 우왕 좌왕 하고 있을 때 하나님은 엘리아 선지자를 따로 불러 새웠습니다.
  ③ 예수님도 예수님을 따르는 많은 사람들 중 12제자를 따로 불러 세웠습니다.
  ④ 행 13:2 절에보면 안디옥 성도들이 금식하며 기도할때 주께서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울과 바나바를 따로 새우라” 라고 하셨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최초의 이방의 선교사로 따로 불러 세움을 받은 것입니다.
  ⑤ 예루살렘 교회의 일곱 집사님들도 따로 세움을 입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이와 같이 따로 불러 세움을 입은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져 갑니다. 본문에서도 300명의 따로 불러 세움을 입은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구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떠한 사람을 하나님이 따로 불러 세우실까요?
  오늘 본문에 기드온에게 사람을 따로 세우는 방법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32,000 명 가운데 있어서 300명을 따로 불러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무나 일꾼으로 쓰시지 않습니다. 32,000 명중에서 두 번의 시험을 거쳐 300명만을 따로 뽑아 세우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을 따로 세워 쓰실까요?

  첫째로 목적 의식과 가치관이 분명한 사람입니다.
  삶에 뚜렸한 목표 의식을 가지고 사는 사람을 쓰시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드온을 따라 나섰습니다. 그러나 전쟁의 두려움 앞에서 22,000명이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돌아간 자들은 목적 의식이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전쟁하러 나온 사람들이 무섭다고 돌아가는 것은 그들에게 목표와 목적이 없었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라를 위해 자기를 헌신하는 것이 얼마나 귀중한 일인지 가치관도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목표가 있는 사람은 어떠한 굴욕에도 끝까지 밀고 나갑니다. 그러나 목표가 없으면 중간에 쉽게 포기 합니다.
  우리는 인생에 참 된 목표와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선택된 300명 용사들은 무엇 때문에 뽑힘을 받았는지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인생이 무었떄문에 사는지, 자신이 무었떄문에 이 세상에 태어 났는지 그 의미를 알고 있었습니다.
 
  롬14:8 우리나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로 주를 위해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고전 10:31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했습니다.
 
  둘째로 믿음의 사람입니다.
  12절에 보면 미디안 군대의 모습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미디안 사람들은 해변의 모래의 무수함 같고 메뚜기의 중다함 같으며 약대의 무수함 같았더라 라 했습니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 22,000명은 돌려보내고 만 명 중에서 다시 300명 이라니! 이렇게 적은 수의 군사로 어떻게 저 많은 미디안 군대와 싸우느냐고 반문하고 묻는 사람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믿고 기드온의 지휘에 따라 묵묵히 순종했습니다. 그야 말로 믿음의 사람들인 것입니다.
 
  셋째로 순종하고 따르는 사람입니다.
  셋째는 무슨 일에든지 순종하고 따르는 사람을 따로 불러 세워 일하십니다. 우리는 일의 결과에만 너무 집착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무엇을 하든지 일의 결과를 주시는 분는 하나님이십니다.
  17절에서 기르온을 300명 용사들에게 말합니다.
  “너희는 나만 보고 나의 하는 대로 하라“ 그러면 하나님이 책임진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문제든지 믿고 맡기고 따르기만 하면 주님은 책임지십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입니다.

  시편 141:5절 말씀에 “악인이 나를 칠지라도 은혜로 여기며 책망할 지라도 머리의 기름같이 여겨서 내 머리가 거절치 아니할찌라 저희의 재난중에서 내가 항상 기도하리라” 라고 시편기자는 고백합니다.
  매를 맞아도 은혜로 여기고 책망을 받더라고 겸솜히 받아드리며 재난을 당해도 낙심치 않고 기도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구절 속에서 전천후 신앙을 발견하게 됩니다. 억울하게 짓밟히고 매 맞아도, 잘못한 것 없이 욕먹어도 그 어떤 경우에라도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며 주의 뒤를 따르는 신앙, 그를 하나님이 따로 불러 세우시고 그를 통하여 결국은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미국에 빌라델피아 한인 영락교회가 있습니다.
  미국 교회당 건물을 빌려서 예배를 드리는 아주 작은 교회입니다. 교회는 작지만 온 성도들이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열심히 기도하며 충성하는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1985년 어느 날 미국의 침례교회의 책임자 한 분이 찾아왔습니다.
  용건은 자기네 교회를 팔아야겠다는 것입니다. 교인이 줄어서 운영하기가 어렵고 관리하기가 힘들게 됐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인 영락교회에서는 교회당 건물을 살만한 준비도 없었고 형편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거절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미국교회의 책임자는 자꾸만 찾아와서 자기네 교회를 사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 한인 영락교회가 기도하는 교회, 성도들이 열심 있는 교회,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교회인 것을 자기들이 보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교회에다가 자기들의 교회당 건물을 팔면 잘 관리하고 부흥될 것 같아서 그러니 꼭 좀 사달라고 신신당부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는 말하기를 그냥 거저 주어도 되지만 법적 절차가 있으니 1달러만 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한인 영락교회는 단돈 1달러에 커다란 미국인 교회를 사게 되었습니다. 거기에다가 2천 5백 달러를 드려서 고장 난 파이프 오르간을 수리 해주고, 자기들이 갖고 있던 헌금 3,000달러를 헌금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교회 소유였던 묘지까지 무료로 주었습니다.
 
  우리의 머리로는 1달러로 빵 한 조각 밖에 살 수 없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어떤 경우에든지 기도하며 말씀에 순종하면 1달러로 엄청난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든 주님 말씀에 순종하고 따릅시다. 인간의 머리만 굴리고 계산만 하고 있는 회전목마가 되지 맙시다. 어떻게 하겠습니까? 계속 머리 싸메고 계산만 하고 있을 것인가?
  인생의 참다운 목표와 가치관을 발견하여 큰 믿음의 사람이 되고 어떤 경우에라도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따로 불러 세움을 받아 하나님의 역사를 이룰 것인가?

  하나님은
    ① 목적의식이 뚜렸하고 삶의 가치관이 분명한 사람을 하나님은 따로 불러 세우십니다.
    ② 큰 믿음의 사람을 하나님은 따로 불러 세우십니다.
    ③ 어떤 경우에든 순종하고 따르는 사람을 하나님은 따로 불러 세우십니다.  아멘  (박재신 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