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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새로운 시작과 감사 (창 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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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스시코 부시오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의 간절한 소망은 훌륭한 외과 의사가 되는 것이었는데 그의 소원이 이뤄져 스물일곱 살에 성형외과의 레지던트가 되고 몇 년 뒤 자신의 병원을 개업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1985년 9월 19일에 그가 살고 있었던 센 프란시스코에 대지진이 일어나 이 사건으로 나흘 만에 극적으로 구사일생 되었으나 이때 손가락 부상으로 오른 손 엄지손가락만 남기도 모두 절단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외과 의사의 소망을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의 간청으로 자신의 발가락 두 개를 잘라 손가락이 있어야 할 자리에 접안 수술을 했습니다. 그 후 그는 피나는 반복 훈련을 거듭함으로 존경받는 성형외과 전문의로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은 언청이 아이들과 화상을 입은 아이들을 위해 무료 복원시술을 펴며 크게 봉사하고 있습니다.

그는 열정에 대하여 이러한 의미 있는 말을 하였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인생에서 이런저런 장애물에 부닥칩니다. 하지만 가장 뜨거운 열정을 연료로 사용할 수만 있다면 결국 꿈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열정은 이처럼 우리가 사랑하는 일을 하는데 모든 시간과 정력을 소모하여도 힘들어하지 않고, 장애물이 있어도 극복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열정은 걸림돌을 디딤돌로 바꿀 수 있는 원천이 됩니다.

(롬12:11)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벧전4:8)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찌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오늘도 찬송을 통해 주를 향한 열심과 신앙에 대한 열심히 회복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복음성가 “당신의 그 헌신이...”(?)를 같이 부르시겠습니다.

노아가 홍수 이후에 방주 밖으로 나온 후 단을 쌓고 제사(번제)를 드렸습니다. 제단을 쌓은 목적은 여호와를 위하였습니다. 이는 ‘여호와께 보답하기 위하여’, ‘여호와께 감사하기 위하여’,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기 위하여’라는 뜻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노아가 ‘자기를 위하여’ 제단을 쌓지 않고, 오직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은 것은 그의 신본주의 신앙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본문 이전의 말씀인 창세기 8장20절의 말씀을 같이 봉독하겠습니다. (창8:20) “노아가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 중에서와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취하여 번제로 단에 드렸더니” 읽으신 말씀을 통해서 보면 제단을 쌓는 목적을 ‘여호와를 위하여“라고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여러 성도님들도 예배를 드리는 것이 여호와 하나님을 위하여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여호와 하나님께 번제를 드린 노아에게 새로운 약속과 축복을 하시는 내용입니다. 즉 자원하는 마음으로 번제를 드린 노아에게 하나님께서 어떤 복을 주셨는가를 알아봄으로 우리들도 예배 자에게 주시는 축복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예배는 우리를 구원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피를 공급받는 것입니다.

본문의 말씀 중에서 보면, 홍수 이후에 사람이 먹는 양식에 대한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홍수 이전에는 먹는 것이 씨맺는 것들과 채소에 국한되었습니다. 그런데 홍수 이후에 지상의 변화와 환경의 변화를 통해 고기까지 먹는 것이 확대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고기를 먹지만 먹는 방법에 있어서는 제한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고기를 피째 먹지는 마라, 피에는 생명이 있다"(창9:4)

고기를 먹는 자유를 허용하는 대신 하나님께서는 제한을 두셨습니다. 이는 그것으로 자신의 몸을 건강케 하는 대신에 자신을 멸망케 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고기를 먹는 방법이 잔인하거나 야만적인 방법이 되서는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하등동물이라해서 먹는 방법과 수단이 맹수들처럼 야만적이거나 잔인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성경에서 ‘피에는 생명이 있다’라고 강조하는 것은 단순히 인간의 건강과 야만적인 살생을 금하는 것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피에 생명이 있다’는 말씀 속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의 많은 곳에서 ‘생명은 피에 있다’고 말씀합니다(레17:11,14). 여기에서, 피가 생명을 구원한다는 원리가 생겨나게 된 것입니다(히9:22).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의 모든 죄를 속량해 주셨다는 사실도, 바로 이 원리가 적용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레17:11)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레17:14) “모든 생물은 그 피가 생명과 일체라”,
(히9:22)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예배드리는 것에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구속의 은총이 있는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예배드릴 때 예수그리스도의 피가 우리 죄를 대신하여 구속하시는 것입니다. 예배드리는 자들에게 주시는 축복은 구속의 은혜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 흘리심을 통해 구원받았음을 믿게 되며, 그 은혜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구약시대에는 동물의 피를 흘림으로 죄를 대속했지만 예수님이 오신 후로는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님의 피로서 온전하게 구원받는 것입니다. 예배를 통해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구속하신 주님의 보혈에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같이 찬양하시겠습니다. 182장과 184장을 부르시겠습니다.

2. 예배는 받는 은혜에 감사함으로 드려야 합니다.

노아는 지금까지 하나님의 특별 지시나 명령 없이는 아무런 일도 행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는 방주 안으로 들어갈 때도 특별한 부르심을 받았고, 그곳에서 나올 때에도 또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명령 없이 노아가 행동한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예배하는 일이었습니다. 홍수 이후 방주에서 머물러 있다가 밖으로 나와서 처음으로 한 것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제단과 제사라고 하는 것은 이미 신앙의 예배를 위해서 주신 제도이기 때문에 별다른 명령 없이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제단을 쌓고 제사를 드렸던 것입니다.

제사를 드릴 때 정결한 짐승 중에서 7분의 1을 드린다는 것이 쉽질 않았을 것입니다. 육축의 수가 지극히 적은 상태에서 드리기 보다는 나중에 번성한 후에 드려도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적을 때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인간이 향기롭고 기분 좋은 냄새를 즐거워하듯이, 하나님은 노아의 경건한 열심을 기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실 때에 일곱째 날에는 안식을 취하시고 원기를 회복하셨던 것 같이, 우리 인간은 7개중에 한날을 택하여 주님의 것으로 삼아야 합니다. 7개의 정결한 짐승 중에서 하나의 것을 취해서 제물을 드리는 것도 이와 같은 원리입니다.

3. 구원 받은 은혜에 감사함으로 예배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큰 것을 보장해 주십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 노아"(창8:20)에게 하나님께서는 성실하게 그를 찬양하는 자들에게 은혜롭게 복을 내려 주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자신이 받은바 은혜에 대해서 감사하는 것이 그 은혜를 확증하고 보전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세상이 죄악으로 인해 많은 것을 빼앗겼을 때 순종함으로 구원을 얻은 노아와 그의 자녀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새롭게 건설될 새로운 자연 왕국의 "위대한 헌장"을 주셨습니다.

1)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리라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광대한 땅의 허락과 사람이 크게 증가하며 그 땅을 소유하고 향유하리라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리라고 두 번이나 하나님께로 약속을 받았습니다(1절,7절). 인간 종족이 새롭게 시작되는 한 인간이 세상을 소유하고 거주지로 삼는 곳이 비록 낙원이 아니라 광야이긴 하지만, 지옥이 아닌 것이 다행이며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2) 다스릴 수 있는 권능을 허락하셨습니다(2절).

인간 이외의 피조물들에게 칭호를 붙일 권리와 피조물들을 지배할 권리를 받은 것입니다. 단 한가지의 차이점은 의인은 사랑으로 다스리고, 타락한자는 두려움으로 다스립니다. 이제 이 같은 허락은 우리가 지금까지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말과 소는 참을성 있게 고삐와 멍에를 달게 받고 있으며, 양은 털깍는 사람과 도살자 앞에서는 벙어리와 같으니, 이는 그들에게 사람을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3) 생존과 생계의 허락입니다.

즉, "모든 산 동물은 너희의 식물이 될지라"고 했습니다(3절). 지금까지도 인간은 땅에서 나는 소산인 열매와 채소와 뿌리 및 모든 종류의 곡식과 젖만을 먹도록 제한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창1:29). 그러나 아마도 홍수가 땅의 효력을 대부분 쓸어 버렸기 때문에 그 소산물을 보다도 부족 되고 자양분이 별로 없게 되어, 하나님께서는 이제 허락의 범위를 넓혀 인간이 육식을 먹도록 허용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배하는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충만하게 받을 권리를 주십니다.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는 충만히 받아도 잘못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배하는 자에게 다스릴 수 있는 권세를 주십니다. 마음도 다스릴 수 있고, 어려운 환경도 다스릴 있고, 정욕과 물질도 다스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배하는 자에게 생존과 생계를 위하여 넉넉히 채우십니다.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위해서 걱정하지 않기를 축복합니다.

오늘도 주의 은혜가 예배하는 자에게 임하셔서 구속의 은혜와 넉넉하게 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할 수 있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고신복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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