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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복의 근원이 되십시오 (창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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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12: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창 12: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창 12: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창 12:4)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그 나이 칠십오 세였더라

  미국에 가면 메사추세스 주에 뉴 샴푸톤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약 35000명이 사는 작은 도시인데 거기는 특산물이나 관광물은 없지만 조그만 오두막 집 하나로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그 집앞의 간판에는 "이 집은 비록 조그만 하지만 이 집은 미국 역사를 새로 만들어 낸 위대한 집입니다."라고 써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 아래에 그 집에서 나온 인물들을 기록하여 놓았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200년 전 그 오두막에 집을 짓고 남편 죠나단과 그 아내 사라가 가정을 이루고 살았습니다. 그들은 초라한 부부로 이름없는 가문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들은 12명의 자녀를 낳았고 그후 4,5대에 걸쳐서 후손이 늘어가는 중에 부통령이 하나, 13명의 대학 총장, 3명의 주지사, 3명의 시장, 149명의 변호사, 48명의 판검사, 116명의 목사, 75명의 사업가, 25명의 발명가, 66명의 교수, 82명의 차관급 공무원, 68명의 의사가 배출되었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학자들이 그 가문을 연구한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결론은 죠나단과 사라는 12명의 자녀에게 하나님을 잘 믿는 신앙을 축복으로 물려 주었다는 것입니다. 죠나단과 사라는 후손들에게 복의 근원이 된 것입니다.

  우리는 분명히 자손들에게 금은 보화나, 큰 사업체나, 명예나 훈장을 물려주지 못한다 할지라도 자손들에게 신앙은 유산으로 물려주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비록 우리 자신이 위대하지는 못할지라도 수많은 사람들에게 신앙의 복을 전해주는 영적 조상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이 말은 아브람의 영적인 후손들의 신앙을 축복하는 민족이나 국가는 흥할 것이고 그 신앙을 핍박하고 반대하는 민족이나 나라는 망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 말씀은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브람의 신앙으로 인하여 수 많은 사람들이 복을 받게 될 것을 약속하는 말씀입니다.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복음이 가는 곳마다 민족과 국가의 운명을 바꾸었습니다. 복음이 섬나라 영국으로 들어갔을 때 야만인 나라가 나라가 신사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들은 전 세계를 지배하는 강국으로 역사를 바꾸었던 것입니다. 독일이 복음으로 강한 민족이 되었을 때 그들은 예수를 믿어 성령이 충만한 나라가 될 때 세계적인 나라가 되었습니다. 놀라운 하나님의 복음이 그렇게 독일을 강국으로 만들었으나 히틀러가 교회를 핍박할 때 히틀러와 함께 독일이 망했습니다. 미국으로 건너갔던 복음이 퓨리탄에 의해서 청교도 신앙으로 미국을 복음으로 가득하게 했습니다. 그러자 미국이 세계를 지배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소련의 3대 기적이 있습니다. 나무는 많은데 종이가 없고, 원유는 많은데 휘발유가 없고, 땅은 넓은데 식량이 없다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언제부터 그렇게 되었습니까 러시아나 공산혁명을 일으킨 후 아브라함 후손들을 저주하고, 핍박하고, 교회를 파괴하고 주의 종들을 시베리아로 유배시킬 때 그 땅에 하나님의 저주가 임하고 그 땅에는 하나님의 축복의 문이 닫히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없는 나라는 모든 것이 없는 나라가 됩니다.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는 나라는 모든 것이 잘 되는 나라가 됩니다.

  저는 이번에 아프리카의 가나와 부키나 파소 두 나라를 다녀왔습니다.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깨닫고 돌아왔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의 많은 나라들이 가난합니다. 기아와 질병과 많은 재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외에도 영적인 어두움이 짙게 드리우고 있습니다.  유엔에서 많은 물자를 쏟아붓고 있지만 조금도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 나라에 수 많은 선교사님들이 들어가서 저들을 안타까움으로 바라보며 복음으로 그들을 살리고 복된 삶으로 인도하려고 애쓰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한 부족의 복의 근원이 되고자 무더위속에서 헌신적으로 열심히 사역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수 십년, 수 백년이 지나고 나면 그 열매로 저들도 모두 하나님께 복을 많이 받아 새롭게 변화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도 수많은 사람들에게 복을 나누어주는 복의 근원으로 살고 싶습니다. 복의 통로가 되어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크고 좋은 복이 저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흘러들어가는 일이 많아졋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모두 아브라함처럼 복의 근원이 되어 살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1.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한 사람들이 복의 근원이 됩니다.(1)

  하나님게서는 아브람에게 크고 좋은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다가와 하나님의 생각을 말슴해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은 먼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만약 아브람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바를 듣지 못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만약 아브람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바를 듣고도 의심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만약 아브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못들은채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브람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귀기울여 다 들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소원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기적은 바로 거기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말씀하시는 분입니다. 늘 침묵하며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는 우상과는 달리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들과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시며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하여 당신의 생각을 전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하여 당신의 감정과 느낌을 드러내십니다. 하나님게서는 말씀을 통하여 장래 우리의 삶속에서 이루실 놀라운 일들을 나타내 주십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말슴하신다는 사실을 믿지 않습니다. 기대하지도 않습니다. 잘 들어야겠다고 결심하여 귀를 세우고 기울이지도 않습니다. 오늘도 나에게 무언가 명확하게 말씀하실 것이라는 기대를 나오셨습니까? 예, 그렇다면 참 잘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명확하게 잘 들려질 것입니다.

  그렇지만 둔감한 사람은 하나님이 말씀하셔도 깨닫지 못합니다. 나에게 말슴하셨다는 것을 확신하지 못합니다. 여러분 모두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하시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과 대화의 문을 활짝 열어 놓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는 모든 것을 중단하고 하나님께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날마다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뜻과 생각, 그리고 감정을 잘 알면서 신앙생활하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에 있는 사람이 복의 근원이 됩니다.(1)

  여러분은 여러분이 원하는 곳에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곳에 머물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뭐라고 하셨습니까?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집을 떠나 내가 지시할 땅으로 가라."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집을 떠나라고 하셨습니다.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집은 어떤 곳입니까?  익숙한 곳입니다. 편안한 곳입니다. 안전한 곳입니다. 떠나기가 쉬운 곳이 아닙니다. 반면에 하나님이 지시하는 땅은 어떻습니까? 낯선 곳입니다. 불편합니다. 위험한 곳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그곳으로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편안한 곳, 익숙한 곳, 안전한 곳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더 편안하고 편리하고 안전한 집을 지으려고 합니다. 그런 곳에서 살고 싶어합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우리는 편하고 익숙하고 안전한 곳을 떠나 불편하고 위험하고 힘든 곳으로 가야 합니다.

  여러분,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입니까? 해야 하는 일을 하는 사람입니까? 여러분은 듣고 싶은 말만 골라 듣는 사람입니까? 들어야 할 말을 다 듣는 사람입니까?  여러분은 가고 싶은 곳만 골라 가는 사람입니까? 가고 싶지 않아도 가야 하니까 가는 사람입니까? 하나님의 사람은 자신의 감정에만 충실해서는 안됩니다. 해야 하는 일은 하고 싶지 않아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가야 할 곳은 가고 싶지 않아도 가야 합니다.

  때로 교회가는 것도 귀찮고 싫어질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교회는 매 주일 가야하기 때문에 가야 합니다. 기도하는 것, 전도하는 것, 섬기는 것, 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사단은 끊임없이 여러분의 심령에 하고 싶지 않도록 작전을 전개할 것입니다. 그러나 거기에 휘말려 영적 게으름에 사로잡히면 나중에 큰 댓가를 지불해야만 합니다.

  이번에 아프리카에 가서 만난 이용학선교사님의 간증입니다. 그분은 본래 가나에서 20년 가까이 사역을 하신 분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어느날 부키나 파소에 대한 정보를 듣게 하시며 부담을 주셨습니다. 가나는 영어권입니다. 그러나 부키나 파소는 불어권입니다. 그리고 가나보다 훨신 못사는 나라입니다. 부키나 파소에 가고 싶지 않더랍니다. 그래서 핑계를 대기 시작합니다. '가나에도 아직 복음이 들어가지 않은 곳이 많습니다. 부키나에 이미 선교사들이 많이 들어가 있고 현지 목회자도 있는데 왜 나를 그곳으로 가라고 하십니까? 언어도 다른데 언제 다시 언어을 배워 사역을 하란 말입니까? 그래도 하나님은 부담감을 없애주시지 않고 계속 가라고 하시더랍니다. 그래서 사모님을 대동하여 교인들을 데리고 차를 운전하여 부키나 파소의 와가두구로 올라갔습니다. 사모님 역시 부키나는 나의 선교지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밤에 말라리아 와서 온 몸이 마비가 되고 점점 굳어졌습니다. 이렇게 죽는구나! 생각이 드는데 하나님이 말슴하셨습니다. "너, 나를 위해 죽을 수 있느냐?" "예, 주님을 위해 죽을 수 있습니다."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너, 복음을 위해 죽을 수 있느냐?" "예, 선교지에 와서 어린 딸을 희생제물로 드렸는데 제 목숨도 드릴 수 있습니다." "너, 부키나 파소를 위해 죽을 있느냐?" "왜 제가 죽어야 합니까? 나는 가나선교사인데 부키나 선교사들도 많고 목사님들도 많은데 왜 제가 죽습니까? 못합니다." 그리고 나서 몸이 더 심하게 아파옵니다. 이제 정말 죽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자 머릿속으로 계산하게 되더랍니다. 이렇게 죽으나 저렇게 죽으나 죽는 것은 마찬가지인데 주님이 다시 물으면 죽겠다고 해야 겠다. 정말 주님이 다시 묻더랍니다. 그래서 부키나를 위해 죽겠노라고 말씀드리고 나니 갑자기 찬송소리가 들려오더랍니다. 함께 갔던 교인들이 새벽기도하러 나와서 찬양하는 소리에 의식이 돌아오고 교인들을 불러 함께 기도하고 회복되어 오늘까지 힘들고 어려운 부키나 선교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힘들고 어려운 곳이라는 희미한 정보를 듣고 갔는데 막상 가보니까 듣던 것보다 비교가 안될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고생스러웠습니다. 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함께 가려고 했던 목회자들은 이리 저리 다 빠져 나갔는데 이런 곳에 와서 이 고생을 꼭 해야만 하나? 이러다가 한국에 못 돌아가고 여기서 쓰러지는 것은 아닌가? 그렇지만 내가 가고 싶은 곳만 골라 가는 것은 진정한 선교가 아님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그 땅을 사랑하여 나를 필요로 하여 보내신다면 당연히 가야하고 기쁨으로 감수하는 것이 하나님의 사람의 도리인 것입니다.

  여러분 복의 근원이 되는 사람이 되려면 내가 원하는 편하고 쉬운 곳만을 찾아 안주하지 말고 하나님이 지시하는 곳,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곳을 찾아 나가기 바랍니다.

3.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람이 복의 근원이 됩니다.(4)

  아브람은 여호와의 말슴을 따라 갔습니다. 즉각 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은 부르시고 우리는 순종만 하면 됩니다. 하나님이 지시하시고 나는 순종만 하면 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나는 순종만 하면 됩니다.
  사실 처음에 아프리카에 목회자 컨퍼런스 인도하러 가자는 제의 받았을 때 못 간다고 했습니다. 여러번 요청을 받았지만 그때마다 갈 수 없는 이유를 말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기도를 하는데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를 쓰고자 하는데 네가 거절하면 다시는 너를 사용하지 않겠다." 목사가 하나님께 계속 쓰임받는 것이 큰 축복이 아닙니까? 한 때 크게 쓰임받았어도 더이상 쓰임받지 못하고 버림받는다면 얼마나 비참한 일입니까? 그래서 순종하기로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그러자 염려하던 물질도 다 채워졌습니다. 비자도 나왔습니다.

  다른 목사님도 비슷한 간증을 하였습니다. 가고 싶지 않아 기도하며 '왜 꼭 제가 가야 합니까?' 했더니 '순종하는 사람이 너밖에 없다.'는 응답을 듣고 순종했다고 하였습니다.
  이번에 순종이 아름다운 역사를 이루고 좋은 열매가 넘치는 축복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순종하니까 하나님의 복이 우리들을 통하여 부키나 땅에 흘러 들어갔습니다. 통역을 하던 선교사님들이 큰 은헤를 받았습니다. 큰 용기와 기쁨을 얻게 되었습니다. 현지의 목회자들에게 놀라운 영적 공급이 이루어졌습니다. 어떤 목회자는 간증하기를 자기는 지금까지 예수를 머리로만 알았는데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역사하심을 이제 보게 되었다고 하며 이제 확신을 품고 변화된 모습으로 사역을 감당하게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컨퍼런스가 끝나고 돌아간 많은 분들이 너무 좋았다. 큰 도움과 도전이 되었다고 자랑을 해서 행사를 주관한 조엘 목사님에게 수 십명이 전화를 해서는 왜 이번에 자기를 초청하지 않았느냐?고 항의를 하는 소동이 벌어졌다는 보고를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순종하면 마른 막대기같은 저같은 사람도 크게 쓰십니다. 부족함이 많아도 순종하면 귀하게 쓰십니다. 어려움이 있어도 무조건 순종하면 기뻐하시고 능력도 주시고 모든 자원도 공급해주시며 함께 하십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 계산하지 말고 즉각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좋은 환경만 골라서 안주하지 말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복의 근원이 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으로부터 복이 흘러가기 시작하는 영광된 주인공이 다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문기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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