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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은혜를 아는자 (시 11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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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만 해도 생소했지만, 이제는 누구나 다 아는 단어고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단어가 된 말 중에 “웰빙”이란 말이 있습니다.
“웰빙”이라는 말에 대한 해석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한 마디로 정의해 본다면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산다는 말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들어 가장 귀한 인사 중의 하나는 건강하세요, 또는 건강하시지요 라는 건강에 대한 인사입니다.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오래 살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의 관심거리입니다.

그중에 특이한 것 하나는 오줌건강법이 있습니다.
자신의 오줌을 마신다는 것이죠.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모두다 꺼림찍하게 생각하지만, 사실은 오줌처럼 깨끗한 것도 없을 만큼 오줌이 몸에 좋다는 것입니다.
오줌을 아침에 일어나서 약 반컵정도를 매일 주기적으로 마시면 우리몸의 모든병이 거의 낫는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오줌을 마시면 몸안의 모든 병이 낫고, 오줌으로 얼굴을 마사지하면 피부가 그렇게 부드러워질수 없습니다. 또 오줌으로 칫솔을 하면 잇몸이 튼튼해지고, 오줌을 머리에 바르면 대머리에 머리가 난다고도 합니다./ 우리교회에도 그렇게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제가 우리나라에서 나온 오줌건강법에 대한 책을 다 읽어 보았는데, 굉장히 설득력이 있고 또 나은 분들의 간증도 있어서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 하나의 건강법은 걷기 운동입니다.
하루에 30분 이상씩, 주 5일 동안 꾸준하게 걸어면, 성인병의 대부분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것을 우리는 1,3,5건강법입니다. 여기에 맨발로 걸으면 더 효과적이라고 말합니다.

이런 건강법도 좋지만, 가장 좋은 건강법은 마음을 잘 관리하는 것입니다.
마음을 관리하는 것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왜냐하면 감사와 믿음은 정비례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추수감사주일입니다.
추수했기 때문에 감사하는 것도 의의가 있지만, 오늘을 계기로 더욱 감사하는 삶을 살겠다는 결단이 더욱 중요합니다.

1.인생의 출발을 알 때 감사할 수 있습니다.

욥은 고통을 당할 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욥1:21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자도 여호와시오 취하신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적신이 무엇입니까? 핏덩어리라는 말입니다.
내가 태어날 때 아무것도 가지고 태어나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내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인생은 숫자 0으로 출발합니다./ 자라면서 1과 50과 100등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우리 몸을 한번 볼까요?
심장은 하루에 자그만치 103,689번 뜁니다.
몸속의 혈액은 놀랍게도 하루에 168,000,000만 마일을 달립니다. 이 거리는 지구둘레의 두바퀴 반입니다.
그리고 하루에 숨을 무려 23,040번을 쉽니다.
우리는 하루에 두뇌세포를 자그만치 700만 개를 사용하여 살고있습니다.
이중에 한곳이라도 이상이 생기면 우리는 병원에 가야합니다. 이것은 내 의지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

이 모든 것은 내가 태어날 때 가지고 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것입니다.
#12절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모든 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알 때 우리는 비로소 감사할수 있게 됩니다.

모든 것이 내능력, 내힘으로 했다는 마음이 있으면, “당연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 인생에서 하나님의 도움이 없이 되는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내 힘으로 머리카락 하나도 나게 할수 잇습니까? 색깔 바꿀수 잇습니까? 없습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지요.
그래서 우리인생에는 당연한 것이 없고, 전부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내가 지금까지 살고 싶어서 사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일찍 죽는 사람은 일찍 죽고 싶어서 죽습니까? 아닙니다.
내 의지와 생각과 노력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훨씬 크고,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주지 않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 것입니다.

시편은 다윗이 기록한 것이 상당한데, 그중에 반복되어 등장하는 단어가, 찬양과 감사입니다. 왜 다윗이 그 많은 시편중에 이 단어를 많이 사용했을까요?
그는 하나님의 은혜를 알았고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왜요? 자기 출발과 시작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자기는 무엇에서 시작했습니까? 양치기였습니다. 목동이었죠. 아버지에게도, 형들에게도 별로 인정받지 못하던 목동이었는데, 하나님께서 왕으로 삼아주신것에 감사를 드린 것이지요. 찬양을 한 것입니다.

야곱은 형 에서를 만나기전에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창 32:10 “나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모든 은총과 모든 진리를 조금이라도 감당할수 없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지금 이렇게 많은 짐승과 노예들을 주신 그 은혜에 너무 감사한다는 것입니다.
왜요? 그는 부모을 떠날 때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에 계속되는 말이 무엇입니까?
“내가 내 지팡이만 가지고 이 요단을 건넜더니 지금은 두떼나 되었나이다”
형 에서를 피해서 하란으로 도망할 때는 지팡이 하나만 달랑들고 도망했는데, 이제는 엄청난 재산을 모아서 돌아올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1620년 12월 11일 102명이 종교의 자유를 찾아, 미국 메사추세츠주 플리머스에 도착했습니다.
오는 도중 배안에서 두 사람이 죽고 한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그해겨울 혹독한 추위와 전염병과 괴혈병, 폐렴으로 1621년 가을까지 무려 46명이 죽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첫농사를 짓고난 다음, 그들을 하나님께 예배하면서 축제를 엽니다. 그것이 미국 추수감사절의 시작입니다.
그들의 출발점을 알고 그들의 시작을 알았기 때문에, 은혜를 깨닫고 감사가 나오게 된 것이지요. 지금 미국의 추수감사절 보십시오, 크리스마스와 같은 귀한 은혜의 날이 된 것이지요.

우리의 출발은 어땟습니까? 죄로 인해 죽어야 되었던 존재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를 불쌍히 여겨서 예수 그리스도 즉 구세주를 보내주셨습니다.
즉 구원의 은혜를 받았다는 것이지요.
숫자 0에서 출발한 우리가, 무한대 시그마의 은혜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이 은혜를 깨닫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은혜를 모르면 감사가 없습니다. 감사할수도 없고 불만이 나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보십시오./ 광야 49년 생활속에서 감사했다는 말이 있습니까?
그 출발이 어땠는데요? 다 노예들 아닙니까? 그런데 자기 분수를 모른 것이지요. 그 노예들에게 자유를 주시고 땅을 주시고 은혜를 주시는데, 그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감사가 없으니까 불만과 원망이 나오는 것이지요. / 원망과 감사는 한 그릇안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은혜를 알면 감사가 나오고, 은혜를 모르면 원망이 나오는 것이지요.
이 은혜를 알 때 겸손하게 되고, 찬양하게 되고 하나님께 영광돌릴수 있게 된 것입니다.

2.범사에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기 원하십니다. 믿습니까?
외아들까지 우리를 살리기 위해서 주셨는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아끼고 주지 않으신 것이 뭐가 있습니까?
그런데 우리의 삶에는 생각지 못한 일들이 계속 일어나게 됩니다.
그럴때도 우리는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합니까?
아, 이것으로 통해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더 큰 은혜를 주시겠지, 이런 믿음의 생각을 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사도바울의 삶을 보십시오./ 전도하다가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까?
전도하고 복음전하면 더 좋은데로 인도해 주셔야 되는데, 그렇지가 않다는 것이지요.
그럼에도 그가 불평하고 원망했다는 말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오히려 “범사에 감사하라” 범사가 무슨 뜻입니까?
표준새번역 “모든 일에” 공동번역“어떤 처지에서든지”
영어성경“모든 상황에서” “어떤 문제가 일어나더라도”
그렇습니다. 좋은일, 싫은일을 가려서 감사할 것이 아니라, 어떤 순간에도 어떤 상황에도 하나님께서 나에게 더 좋은 것을 주신다는 믿음을 가지고서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빌 4:6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어느 조련사가 말을 훈련시켰습니다. 아멘하면 서고, 할렐루야 하면 앞으로 나가도록 훈련했습니다. 얼마나 신기했는지 믿음좋은 한 교인이 이 말을 샀습니다.
그 말은 말을 너무나도 잘 알아들어서, 할렐루야 하면 앞으로 나갔고, 아멘하면 정확히 그 자리에 딱 섰습니다.
한번은 먼 길을 가게 되었는데, 길을 잘못 들어 낭떠러지 길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앞에 놓인 낭떠러지 길을 보고, 그만 이분은 당황해서 어떻게 말을 멈추어야 할지를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는 두려움으로 떨리는 목소리로 “워 워” 라고 말하면서 말고삐를 힘껏 잡아 당겼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말은 계속해서 낭떠러지로 빠르게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는 말안장에 앉아 모든 것을 포기하고 이제 죽음을 앞두고 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그 동안 너무 악하게 죄 가운데 살아서 이렇게 죽게 되었구나!”라고 자신을 생각하면서, ‘이렇게 죽는가 보다’ 생각하니 서럽기까지 했습니다. 그는 죽음 앞에서 이제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이 죄인을 용서해 주십시오. 내가 죽는 그 순간 하나님 나라에 꼭 들어가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 그 순간 정말 놀라운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말이 낭떠러지 1m 앞에서 딱 멈추어 선 것입니다. 그는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너무 기쁜 나머지 이 사람이 무엇이라고 한 줄 아십니까? 그는 소리 높여 손을 들고 할렐루야!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좋은 일에는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힘들고 어려울 때는 감사는 정말 힘이 듭니다. 불가능하게 보일 때가 있습니다. 대학 떨어졌는데 감사할 수 있습니까? 공무원시험 떨어졌는데 감사가 나옵니까? 사업 실패했는데 무슨 감사가 나옵니까? 승진 안되었는데 무슨 감사가 나옵니까? 그러나 생각차입니다.
이 일이 전화위복이 되어서 무슨 복이 나에게 올줄 아나? 이런 생각하면 모든일에 감사지요.

미국 신시네티에 있는 '프록터 갬블' 비누회사를 설립한 '할레이 프록터'는 믿음이 좋은 사람이었는데, 회사가 아무리 어려워도 감사하고, 십일조를 철저히 드리는 큰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한번은 직원이 기계를 규정된 시간보다 더 오래 가동시키는 바람에 물에 둥둥 뜨는 엉터리 비누가 만들어지고 말았습니다. 이 일로 회사가 큰 손해를 입게 되었는데, 이 사실을 전해들은 사장이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하는 중에 목욕탕에서는 물에 뜨는 비누가 더 좋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래서 엉뚱하게 만들어진 이 비누를 "아이보리"라는 이름으로 시장에 내놓았는데,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고, 큰 거부가 된 것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면, 더 좋은 것을 주십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이, 능력의 하나님이, 나를 붙들고 계시기에 어떤 처지에서라도, 어떤 환경가운데라도 결국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줄로 믿습니다. 여기에서 감사하는 마음이 나옵니다

3.감사하는 자에게 주님은 더욱더 큰 은혜를 주십니다.

#본문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
우리가 부모님의 은혜를 갚을수 없듯이, 하나님의 은혜를 갚을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얼마를 헌금해야 하나님의 은혜를 갚을 수 있겠습니까? 감사하다는 말을 얼마나 해야 그 은혜를 다 갚을수 있습니까?
그러나 부모님의 마음은 흐뭇하게 해드릴 수 있듯이, 하나님의 마음도 허뭇하게 해드릴 수는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정성입니다.

절기때만 되면 우리 중에 시험드는 사람 없습니까?
어떤 사람에게는 100만원이 작은 돈일수도 있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만원이 큰 돈일수도 잇습니다. 주님 다 아십니다.
진정한 헌금은, 하나님께 드리고 난 다음에 내 마음에 푸듯한 마음이 생겨야 합니다. 더 많이 드릴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십시오.

제가 부목사일때 추수감사주일이 다가왔습니다.
하나님께 드리고 싶은데 돈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혼예물인 반지 팔았습니다. 그때돈 98,000원 헌금했습니다.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시 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오늘만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평생에 감사가 있어야 합니다.
감사할수록 행복해 집니다.
많이 가져서 감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높은 권세가 잇다고 해서 감사하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속에 감사하는 마음이 있을때입니다.

우리 몸 너무 아끼지 마세요. 아낀다고 건강하게 살고 오래사는 것 아니에요.
중국에 진시황이 중국을 다 통일하고 나니 혹시 왜적이 쳐들어올까? 염려가 되어서 만리장성을 쌓습니다.
그러고 나니 또 건강이 염려가 되고 오래 살고 싶어서 동남동녀 5백 명을 보내서 늙지 않는 불로초를 구해 오도록 하고, 자기 대적되는 사람 다 죽이고, 중국 음식은 수 천 가지가 되는데, 언제 그렇게 많아졌느냐? 진시황이 하루라도 같은 음식을 가져다주면 주방장이 목이 날아갔어요. 그래서 좋은 음식으로 수많은 음식 종류를 만들어 낸 거예요. 그렇게 했는데 몇 년 살았느냐?

마흔 아홉 살에 죽었어요. 특별한 것 먹어서 건강하고, 특별한 것 갖추어서 행복한 것 아니에요. 참 행복의 비결은 예수 잘 믿는 곳에 있어요. 참 축복은 위로부터 주시는 거예요.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으로 만족하며 사는 인생이 복된 인생이고, 남길 것이 있는 인생인 줄로 믿습니다. 무엇보다 추수감사주일을 지키면서 우리 속에 감사를 회복해야 합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의 여건과 환경가운데에는 감사할 수 있는 제목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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