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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천국의 열쇠 (마 16: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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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공부하러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대한항공 비행기 고장으로 하와이 공항에 11시간을 머물었습니다. 새로운 세상을 봅니다. 공항은 크고 여러 군데였는데 비행기는 대단히 많았습니다. 공항 사이를 여성이 운전하는 코끼리 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당시 우리나라에는 여성 운전자는 없었습니다. 발전한 나라의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미국에 적응하기 몇 년이 지난 어느 날, 공부의 법을 깨닫게 됩니다. 동양과 서양은 학문 방법이 근본부터 달랐습니다. 동양은 스승이라고 높이고 가르치는 내용을 외웁니다. 기억력이 좋아야 해요. 서양은 선생의 도움으로 자신의 소리를 찾아냅니다. 글로 쓰고 표현해서 무엇인가 만들어냅니다. 내 스스로 진리를 찾아내는 열쇠를 얻는 것입니다.

당시만큼 미국이 새롭거나 놀랍지 않습니다. 변함없이 새롭고 놀라운 세상을 소개합니다. 공부의 법보다 더 천지를 개벽시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 세상을 알고 지배한다면 삶은 엄청난 힘을 얻게 됩니다. 보통 사람은 눈 뜨고 있어도 못 봅니다. 심지어 교회에 나와도 못 봅니다. 그러니 잘 듣고 이 세상을 움직이는 열쇠를 사용하기 바랍니다.

1. 계시

계시란 말이 있습니다. 의미가 무엇일까요? 이 세상에 없는 것이 하나님에 의해 나타날 때 계시라고 합니다. 새롭게 나타나는 모든 게 계시는 아닙니다. 컴퓨터나 칼라 TV는 계시가 아닙니다. 미국보다 더 놀라운 나라가 나타나고 별별 새로운 게 나타나도 계시는 아닙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세상에는 없는 게 모두에게 주어지고 보여져야 계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계시 중에도 특별한 계시입니다. 모습은 보통 사람입니다. 부모에게서 태어납니다. 엄마 젖을 먹고 자라고 학교 다니며 공부도 합니다. 세례도 받고 세금도 냅니다. 식사 안 하면 배고프고 옷 안 입으면 춥습니다. 그라고 매 맞아도 안 아프고 칼로 찔러도 안 죽는 게 아닙니다. 우리와 완전히 같습니다. 보통 사람인데 왜 계시일까요?

그런 존재는 세상에 없었어요. 하나님으로부터 온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 증거로 기적들을 행했어요. 물로 포도주를 만들었습니다. 물 위를 걸어 배로 왔고요 죽은 지 나흘 된 사람을 살립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억울한 죄를 뒤집어쓰고 십자가에 못 박혀 처형을 당합니다. 그런데 사흘 뒤에 살아납니다. 하도 놀라워서 신화라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살아나는 게 그냥 살아나는 게 아닙니다. 신기한 존재로 바뀝니다. 죽음을 초월한 절대로 죽지 않는 몸입니다. 못 박혔던 손과 발을 만져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거기서 사라집니다. 그러니까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몸입니다. 하나님과 같은 존재입니다. 이것이 계시의 절정입니다. 우리를 그렇게 만들고 그 능력과 영광 속에 살게 하려는 목적입니다.

처음 듣는 분은 무슨 공상영화이야기냐고 할 것입니다.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어요. 70년대 미국에 갔을 때 천국인 줄 알았습니다. 한국과 너무 비교가 되는 겁니다. 누구든지 그때 간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라도 거기 눌러앉아 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가 가져온 계시는 그 정도가 아닙니다. 너무 엄청나서 믿어지지가 않는 겁니다.

예수도 제자들에게 물었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예언자 중에 하나라고 말들 합니다.” 당시 사람들은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었어요. 그 정도로나 믿어서야 유익을 볼 수 없습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보느냐?” 베드로가 대답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계시를 계시로 제대로 알고 보았던 것입니다.

그리스도란 “세상을 구원하러 오신 분”이라는 뜻입니다. 세상은 고통의 바다입니다. 악이 지배합니다. 약하고 괴롭습니다. 병들고 가난합니다. 원하는 대로 삶이 되지 않아요. 그래서 슬픔과 무의미 속에 신음하다가 죽습니다. 그러면 하나님 앞에 서서 심판 받습니다. 이러한 상태를 구원하러 하나님이 사람이 되어 나타나셨습니다. 특별 계시입니다.

이 계시를 알아보는 사람은 복 있습니다. 그래서 말합니다. “베드로야 네가 복이 있구나. 내가 천국의 열쇠를 네게 준다. 네가 땅에서 하는 대로 영적 세상에서도 그대로 된다. 그래서 이 세상을 지배할 수 있게 되리라.” 놀라운 일이 아닙니까? 이 세상과 함께 있는 더 크고 영원한 세상을 움직입니다. 그래서 세상을 지배합니다. 그 열쇠를 받는 겁니다.

2. 천국의 열쇠

그 열쇠는 어떤 것인가요? 어떤 모양으로 만들어졌나요? 그리고 누가 빼앗거나 훔쳐갈 수 있나요? 이 열쇠는 가진 사람만 사용합니다. 남이 절대로 사용 못해요. 신용카드보다 엄격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가질 수 있나요? 누구나 원하면 받습니다. 베드로와 제자들, 그리고 많은 신자들이 그 열쇠를 사용해서 너무도 풍성하고 위대한 삶을 살았어요.

그 열쇠는 바로 하나님이 주신 특별 계시를 믿는 것입니다. 베드로처럼 예수를 향해 고백해야 합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요, 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그리스도입니다.” 인생은 고통의 바다입니다. 모두 저주 가운데 신음하고 있습니다. 항상 아프고요 항상 모든 게 부족합니다. 삶은 의미가 없어요. 그리스도는 그 상태에서 구원하는 분입니다.

예수가 그리스도라고 정말로 알고 부를 때 그 능력이 나타납니다. 한 중풍병자를 여러 사람이 들고 왔습니다. 전혀 움직일 수가 없었어요. 심합니다. 우리도 이렇게 병들 수 있습니다. 마음에 병도 들 수 있고요, 가정에도 병이 들 수 있습니다. 사업에도, 삶 자체가 이처럼 넘어져 일어날 수 없어요. 어떻게 할 길이 없는 겁니다. 여기 그런 분계신가요?

예수는 그리스도입니다. 그것을 믿고 매달리면 해결을 봅니다. 중풍병자도 그래서 친구들에게 부탁했습니다. 예수가 계신 곳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접근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붕을 뜯고 침상을 줄로 매어 내렸어요.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고 병자에게 말합니다. “네 죄가 사함을 받았다. 그러니 일어나 침상을 들고 가라.”

“죄 사함 받는 것”이 또 하나의 계시입니다. 세상에는 죄 사함 받는 길이 없습니다. 보응은 있어요. 대가를 받습니다. 죄 지어서 일이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단절 되어 망합니다. 그런데도 죄 용서 받는 길은 없어요. 죄는 하나님만 용서할 수 있어요. 예수께서 나대신 대가를 치렀어요. 십자가를 지고 죽었어요. 그래서 그가 그리스도인 것입니다.

중풍병자는 일어납니다. 자신이 실려 왔던 침상을 메고 갑니다. 다른 사람이 된 것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를 믿고 그의 말씀대로 행하면 신비한 힘을 받습니다. 자기 힘으로 일어나는 게 아닙니다. 말씀대로 따르면 그렇게 할 힘을 줍니다. 신기하죠? 우리도 그렇습니다. 믿어지지 않아도 믿고 행동해보세요. 이것도 계시입니다. 세상에 없던 일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하나님과 연결됩니다. 예수 한 일이 나를 위함인 줄 믿고 의지합니다. 그것이 예수 믿는 것입니다. 그가 나의 구원자인 줄 믿습니다. 그래서 죄 용서를 받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받아주십니다. 자식으로 삼아주십니다. 하나님의 가족이 되게 하고 자신의 모든 것을 복으로 줍니다. 이것이 또 하나의 계시입니다. 세상에는 없습니다.

계시는 우리가 “세상의 왕이요 제사장”이라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한 몸”이라고 합니다. “귀신을 쫓아내고 새 방언을 말하고 병자를 고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누구도 누리지 못한 엄청난 축복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왔습니다. 그러기에 계시입니다. 또한 그러기에 잘 믿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믿는 사람은 천국의 열쇠로 사용합니다.

3. 계시를 열쇠로 사용하라

누구나 영적 세상이 있음은 본능적으로 알아요. “그런 게 어디 있어” 하면서도 귀신을 두려워합니다. 마귀를 알아요. 배우지 않아도 압니다. 사람들은 그 영향을 받습니다. 알코올 중독에 빠지고, 우울증에서 각종 병에서 헤어나지 못합니다. 사업이 망하고 가정이 망하는 걸 보면서 당합니다. 우리의 힘만으로는 안 됩니다. 그리스도가 필요해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계시를 주십니다. 세상에 없던 것입니다. 우리를 돕기 위해서 세상을 이기게 하기 위해서 계시를 주십니다. 예수를 믿으면 신기한 열쇠를 받게 됩니다. 계시입니다. 예수 안에 모든 계시가 다 있습니다. 베드로처럼 제자들처럼 많은 성공한 신자들처럼 우리도 그 계시들을 다 천국의 열쇠로 사용해야 합니다. 그래야 세상을 이깁니다.

우리 교우 중에 많은 분들이 그 놀라운 권세를 사용했습니다. 자녀가 몹시 아플 때 병 고치는 열쇠를 사용해 명령했습니다. 그리고 나았습니다. 아이를 낳지 못하는 분이 40대에 가서 귀한 자녀를 임신했습니다. 암에 걸린 분이 항암치료가 자신에게 모두 맞아떨어지라고 명령했습니다. 항암치료의 확률은 1/100정도랍니다. 암세포가 사라졌습니다.

한 분은 자신의 취직을 명령했습니다. 누구인지 아실 것입니다. 대학교수로 지원했습니다. 이미 뽑을 사람이 내정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면접하는 이사장이 이 분의 고향을 싫어합니다. 그는 천국의 열쇠를 사용했습니다. 왕으로 명령합니다. “나는 고향이 어디냐는 질문을 거부한다. 그리고 내정했다면 한 사람을 더 뽑아라.” 명령하고는 유지합니다.

면접하는 날은 아예 빈 교수실을 하나 선택했습니다. “하나님 이 방을 내게 주십시오.” 신기합니다. 이사장은 이 분에게만 고향을 묻지 않습니다. 결국 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교수가 됩니다. 내정한 사람에다 한 명을 더 뽑은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하나님께 요청했던 그 방이 연구실로 주어집니다. 천국 열쇠는 믿고 사용하면 잘 열립니다.

이 자리에도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나온 분들이 계십니다. 누구에게나 삶은 너무 힘듭니다. 그래서 그리스도, 즉 구원하시는 분이 오셨어요. 보통 사람 모습이지만 하늘의 계시입니다. 그 안에 생명이 있고 능력이 있어요. 천국의 열쇠요 그로부터 작은 열쇠들이 나옵니다. 그를 믿으세요. 예배마다 나와서 배우세요. 계시로 주신 것들을 누리도록.

세상적으로만 생각하면 계시는 계시가 아닙니다. 세상적인 것으로 해석해 버리고 맙니다. 예수가 그리스도가 아닙니까? 그가 당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나요? 받아들이세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때 계시는 나의 것이 됩니다. “내가 천국의 열쇠를 네게 주노라. 나를 의지하고 도전해 보아라. 반드시 열릴 것이다.”

QT를 위한 질문

1. 계시의 의미가 무엇인가요?(1/1)
2. 그리스도란 무슨 뜻이며 내게는 어떤 의미가 있나요?(1/7,8)
3. 계시들의 예를 나 자신과 연결시켜 말해 보세요.(2/5-8)
4. 모든 계시들은 어떻게 그리스도와 연결되나요?(3/2)
5. 계시를 어떻게 사용할지 내 자신의 문제와 연결시켜 보세요.(3/3,4)
6. 여러 천국의 열쇠를 잘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3/6,7) 
(김기홍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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