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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찬] 몸 찢기시고 피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 (빌 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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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찢기시고 피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 (빌3:8-14 )

마26:26-29절 이하를 보면 어느 날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마가 요한의 다락방에 모여서 성만찬을 거행하셨습니다. 주님의 얼굴은 진지하셨고, 분위기는 굳어 있었습니다. 왜 예수님께서 밤에 모이라고 하셨는가? 왜 예수님께서 갑자기 성만찬을 하시겠다고 하시는가? 제자들은 의미를 모른 체 예수님의 얼굴만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주님은 무엇을 심각하게 각오하신 듯 입을 여셨습니다. “내가 온 것은 온 인류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기 위함이었다. 이제 날이 밝으면 인류의 죄를 짊어지고 가는 어린양이 되어 골고다 언덕으로 십자가를 지고 올라 갈 것이란다.”(마20:28)

그리고 제자들에게 떡을 떼어 주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받아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그리고 이번에는 잔을 주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라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하심으로 예수님은 성찬식을 제정하신 것입니다.

떡은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찢기신 주님의 몸을 의미합니다. 주님의 몸은 거룩하신 성체(聖體)이십니다. 나와 여러분들을 위하여 친히 종이 되신 거룩하신 성체이십니다. 주님의 몸은 모든 사람을 가르치신 몸이며 천국복음을 전파하신 몸이며 모든 병과 모든 악한 것을 고치신 귀하신 몸이셨습니다.(마9:35) 그러나 흠도 티도 없으시며 죄를 알지도 못하신 성체이셨습니다. 그런 분이 양손에 못을 받으시고 창으로 허리를 상하셨습니다. 그 성체를 찢어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왜 그렇게 하셨을까요? 저와 여러분들의 죄악 때문이었습니다. 이사야선지는 말씀하기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사53:5) 저와 여러분들을 살리시기 위하여 주님께서 주님의 성체를 찢어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받아먹으라. 이것이 너희를 위한 내 몸이니라.” 요한 사도가 예수 그리스도를 이렇게 소개하였습니다. “이는 하늘로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는 것이라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다.”(요6:50-51) 이 떡을 받아먹는 자 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어서 잔을 가지시고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우리가 죄를 범하므로 마땅히 죽어야 하고 반드시 지옥에 가야 하는데 예수 그리스도가 저와 여러분들을 위하여 갈보리 산상 골고다 언덕의 십자가에 달려서 우리를 위하여 피를 쏟아주시고 물과 땀과 진액을 다 쏟아 부어 주셨습니다. “만왕의 왕 내 주께서 왜 고초 당했나. 이 벌레 같은 나 위해 그 보혈 흘렸네!” 그렇습니다. 이 벌레 같은 날 위해 주님이 피를 흘려주셨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시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주님의 보혈은 능력 있습니다.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칠했을 때 죽음의 사자가 넘어갔던 것처럼 주님의 흘리신 보혈은 생명을 얻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요6:53절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부디 오늘 성찬의 상에 참여함으로 주님의 몸과 피를 마심으로 풍성한 생명과 능력을 소유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뉴턴이라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자기 같은 죄인을 구원하셨다고 하는 사실이 너무나 감격스러워 찬송시를 썼습니다. 찬송가 405장입니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와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큰 죄악에서 건지신 주 은혜 고마워 나 처음 믿은 그 시간 귀하고 귀하다.” 주의 은혜로 구원 얻은 것이 너무나 감격스러워 찬송했습니다. 우리도 어느 땐가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너무나 좋아서 눈물로 밤을 지새웠던 일도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을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의 수고를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온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매달리신 주님! 골고다 언덕길을 채찍에 맞아 피로 얼룩진 등어리에 거친 십자가를 짊어지고 올라가시는 예수님은 쓰러지고 또 쓰러지셨습니다. 너무나 쇠약해지신 육신을 가지신 예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목요일 밤 성찬식을 마치고 찬미하면서 감람산에 가신 이후 기도가 깊어집니다. “아버지 할 수만 있으면 이 잔을 내게서 옮겨 주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얼마나 기도에 진액을 쏟았던지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았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애지중지 키웠던 가롯 유다는 자기의 스승을 은 30을 받고 주님을 배신합니다.(마26:57) 그리고 고난을 받고 십자가에 두 강도와 함께 못 박히셨습니다. 그리고 물과 피를 다 쏟으셨습니다.(마27:1,눅23:7,눅23:11)

“골고다 언덕 위에”라는 복음찬송시를 쓴 시인은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얼마나 아프셨나! 못 박힌 그 손과 발, 죄 없이 십자가에, 매달리신 예수님! 하늘도 모든 땅도, 초목들도 다 울고, 해조차 힘을 잃고 온 누리 비치잖네! 아 아 끝없어라, 주의 사랑 언제나, 아 아 영원토록 구원의 강물 넘치네.”

“나의 죄 너희의 죄, 우리의 모든 죄를, 모두 다 사하시려, 십자가에 달리신 주, 얼굴과 손과 발에, 흐르는 그 귀한 피, 골고다 언덕위에, 피로 붉게 적셨네!”

그렇습니다. “죄 없이 십자가에 매달리신 예수님”이십니다. 로마의 백부장도, 빌라도도, 히브리서 기자도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오,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으시기는 했으나 죄가 없으시다.”(마27:23,54,눅23:14,히4:15,요일3:5)고 했는데, 왜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셔야만 했습니까?

그것은 사53:5,6절 말씀으로 풀어 드리겠습니다. “5)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6)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길을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그렇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의 죄와 허물을 위함이었습니다. 우리가 불행한 것은 이 죄 때문인데 이 죄를 해결할 방도는 이 세상에 전혀 없습니다. 이 죄로 인하여 우리는 사망하게 되는 것이고, 지옥의 형벌을 피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음에 하나님께로 갈 수 없습니다.(롬3:23.6:23) 마귀의 종노릇을 하고 마귀가 하는 짓을 하게 되었습니다.(요8:44) 우리의 영혼을 도적맞고, 참 평안을 잃고 말았습니다. 이 죄에서 구원을 얻어야 하는데 그 방법은 오직 죄없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어 주시는 것 말고는 다른 길이 없기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어 주신 것입니다. 모든 죄와 사망에서 우리를 건져 주시기 위해서 죽으신 것입니다.(롬8:2,행4:12,롬5:19

바울도 그랬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16:31) 요한은 말씀하기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치 아니하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마가도 그랬습니다.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자는 정죄를 받으리라”(막16:16)

모쪼록 바라기는 내 생애에 가장 귀한 축복은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다는 이 사실입니다. 이것이 기적이요, 축복 중에 큰 축복입니다. 예수 믿는 것이 얼마나 귀한 것이면 바울은 세상의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길 정도였습니다. 우리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죄와 사망의 법에서 생명의 성령의 법이 우리를 해방하신 줄 믿습니다. 나를 구원하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물과 피를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은혜를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예수님의 몸과 흘리신 피를 기념하여 성찬식을 거행 할 때에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총과 구원의 감격이 회복될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의 몸과 피에 참여하심으로 우리 모두가 주님과 하나 됨을 확신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는 하나님의 사람들로 살아가십시다. 먹으나 입으나 주님의 것인 줄 고백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기로 다짐하는 복된 자리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귀하신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윤정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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