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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엡 5: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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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의 말씀을 잠간 정리해 보겠다.

(눅 11: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기도의 궁극적 목적은 성령을 선물로 받는 것이다. 그것은 인간이 받을 수 있는 최고, 최선의 선물이기 때문이다.

영국의 유명한 강해설교가인 존 라일목사,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실 수 있는 최대의 선물은 성령이시다. 이 선물을 얻을 때 우리는 빛과 생명, 그리고 희망과 천국등 모든 것을 얻은 것과 다름 없다. 이 선물을 받을 때 우리는 이 세상에서 은혜와 평강을 소유하며 또 장차 임할 세상에서는 영광과 존귀를 얻게 된다.”

그렇다면 이 소중하고도 보배로운 성령을 어떻게 받을 수 있는가? 예수님께서는 성령을 받는 방법에 대해서 친절하게 가르쳐 주고 계신다.
(눅 11:9)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눅 11:10)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여기에는 3가지 특성이 있다고 했다.
1)적극적 자세 2)지속적인 기도 3)간절함

지난 주의 말씀은 영적각성을 위한 특별새벽기도회를 염두에 두고 증거한 말씀이다. 그런데 이 말씀은 전하고 난 후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뭔가 한 가지 석연치 않은 것을 느끼게 되었다.

성령을 선물로 받기 위해서 열심히 기도해야 된다는 것에 대하여는 강조했지만 성령이 어떤 분이시고, 성령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어떻게 받을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 설명이 부족했음을 깨닫게 되었다.

특히 신앙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초신자들이 여럿 있는데 그 분들에게는 궁금증만 더욱 키운 것 같았다. 그래서 오늘은 성령은 어떤 분이시며, 성령충만이란 무엇이며, 왜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하며, 어떻게 받을 것인가에 대하여 말씀하고자 한다.


1.성령은 어떤 분이신가?

요 14:16-17,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성령(聖靈) = 거룩한 영(靈), 진리의 영. 보혜사(保惠師)

1)성령은 거룩한 영
(고전 3:16)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 곧 성도의 마음 속에는 이미 하나님의 거룩한 영이신 성령님이 내주하고 계신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의 강권이다.

2)성령은 진리의 영
(요 16:13)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성도의 마음 속에 역사하셔서 진리의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구원자되신 예수께로 인도하시는 일을 하신다. 성령을 받은 자는 은혜를 사모하고 진리의 말씀을 사모하게 된다.

3)성령은 보혜사
보혜사라는 말은 영어로 helper, 돕는 자, 또는 위로자란 뜻이다. 성도들의 심령에 내주하셔서 보호하시고 진리로 가르치시고 인도하시는 분이란 뜻이다. 예수께서 부활 승천하시기 전까지는 제자들과 함께 육체로 거하셨으나 지금은 성령으로 성도들의 심령 속에 존재하신다.
(요 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2.성령충만이란 무엇인가?

충만이란 말은 가득차서 넘치는 상태를 가르킨다. 사람이 기쁨이 충만하면 덩실 덩실 춤을 춘다. 오래 전에 조모님에게 이렇게 여쭌 적이 있다.
- 할머니, 할머니 평생에 기뻤었던 일이 언제예요?
- 첫 번째는 네 에비 장가보내던 날이 기뻤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전쟁때 네 에비가 살아 돌아 왔을 때 기뻤었단다.

그때 덩실 덩실 춤을 췄다고 했다. 기쁨이 넘치는 상태를 충만이라고 한다. 성령충만이란 말은 말 그대로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이 내 심령 속에 충만한 상태를 가르킨다.

사도행전에 나타난 성령 충만의 상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행 2:4, 제자들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더니 각기 방언을 말하기 시작했고, - 각 나라 말을 하게됨
(행 4:8) 이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가로되 백성의 관원과 장로들아... , - 사도 베드로가
장로들과 관원들 앞에서 담대하게 설교했고...

행 6:3, 초대 교회의 7집사들의 선발 기준, 성령으로 충만한 자들..
행 7장, 스데반 집사님이 공회에서 담대히 설교하다가 순교할 때 성령이 충만했다.
행13장, 사도 바울의 선교 사역을 수행할 때. - 구브로 섬에서

성령충만이란?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에 의해 지배 당하는 삶을 말한다. 앞서 언급한대로 성도들이 성령충만할 때 하나님의 일을 수행할 수 있었다.


3.성령충만을 받아야만 하는 이유

(엡 5:15)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엡 5: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엡 5:17)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엡 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1)때가 악하기 때문이다(16절)
성도들에게는 시대를 분별할 줄 아는 영적인 분별력이 필요하다.
마16:3,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천기는 분별할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때가 악하다”라는 말은 세상에 죄가 많다라는 뜻이다. 사람들이 죄를 죄로 여기지 않는 시대라는 것이다. 성경의 역사를 볼 때, 심판의 때 가장 문제됐던 부분이 도덕적 성적타락이다. 노아의 홍수때도 사람들이 성적으로 타락했고, 소돔과 고모라 성이 멸망한 이유도 성적타락이 주된 원인이었다. 오늘날 도덕적 성적 타락현상이 도를 지나고 있다.

그것은 곧 하나님의 심판의 때가 가까웠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때를 분별 할줄 모르면 죄악에 빠지고 결국 심판을 자초하게 된다. 이것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하는 첫째 이유가 된다.

2)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기 위해서 성령의 충만을 받아야 한다(17절)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시14:1,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하나님에 대하여 무지한 자, 무관심한 자가 어리석은 자다.
눅12장,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
(눅 12:19)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눅 12:20)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눅 12:21)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모든 소유가 하나님의 것이다. 모든 정사와 권세도 다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 하나님께서 통치하시고 주관하신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모르고 하나님을 무시하기 때문에 화를 자초하는 것이다.

성령충만해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 있는 것이다. 육신적인 것에 부요하려고 하나님을 외면하고 친구, 친척, 높은 사람만 쫒아다니면 하나님에 대하여는 가난해져서 결국 신앙의 길에서 떠나게 되는 것이다.
예)신앙의 길에서 떠나 돈 벌고 여유있게 사는 사람들을 안다 - 그러나 그들의 마음은 불안.

모세의 믿음, 얼마나 지혜로운가?
(히 11:24)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히 11:25)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신앙생활 5년 10년 했어도 아직도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모른다고 한다면 자신의 영적상태가 바닥이었음을 증거하는 것이다. 이번 기회에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3)방탕한 삶을 청산할 수 있는 능력이 되기 때문에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한다.(18절)
“술취하지 마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술은 알콜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세상 사람들은 술에만 취하는 것이 아니다. 돈, 명예, 권력, 쾌락에도 취한다.

술에 취한 자의 삶, 방탕한 삶이 되지 않기 위해 성령의 충만을 받아야 한다. 사람에 따라서 의지력이 차이가 난다. 자신의 선한 의지로 버텨 보지만 결국 무너지고 많다. 어떤 사람은 술로, 담배로, 도박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쁜 것인 줄 알면서도 버리지 못한다. 왜 그런가? 의지의 한계를 넘어서기 때문이다.

사람의 힘으로 안되니까 성령의 충만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예)작은아버지, 이민 초기 - 골초 애연가였으나 부흥회에 참석한 후 거짓말처럼 담배를 끊었다.

방탕한 삶을 청산하기 위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한다. 사람으로서는 불가능하나 성령께서는 능히 이루신다.


4.그렇다면 성령의 충만은 어떻게 받을 수 있는가?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들에게 성령의 충만을 주시기를 기뻐하신다. 그리고 까다롭지도 않으시다. 예)자녀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해 놓으시고 부르시는 것과 같다. “손 씻고 와서 먹어라.”

1)회개
(시 66:18) 내가 내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거룩한 영이신 성령을 내 마음에 충만히 모시고자 하는데 죄를 품고 있는 상태에서 어찌 충만함이 이뤄질 수 있겠는가? 우리 자신을 살펴보면서 거룩하지 못한 것 있으면 다 씻어내야 한다. 막연히 생각지 말고 구체적으로 생각하면서 회개한다.
잘 안되면 내 생활의 모습 속에서 그리스인답지 못한 행동들을 하나씩 적어보라. 양심의 가책을 받는 일, 부도덕한 일, 몸을 상하게 하는 일,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일등등....
예)술, 담배, 도박, 오락, 거짓말, 미움, 다툼, 혈기, 사치, 이기심, 거친 말등등...

2)신뢰함
(마 14:29)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마 14:30)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질러 가로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마 14:31)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저를 붙잡으시며 가라사대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의심하는 자는 성령의 충만을 받지 못한다. 의심한다는 말은 아직 하나님을 잘 모른다는 증거다. 예)시골길 버스 기사와 그 아들.

(약 1:6)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약 1:7)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약 1:8)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의심은 마귀의 전술전략 중에 가장 많이 써먹는 방법이다. 어린아이와 같이 순전한 마음으로 주실 것을 믿고 구하라.

3)사모함
(눅 11:9)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눅 11:10)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성령의 충만함을 사모하는 자,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자에게 반드시 성령 충만의 은혜를 부어주실 줄로 믿는다.

성령의 충만을 받지 못한 부분 만큼 세상적인 술이 지배하게 된다. 방탕한 생활을 청산하고 성령의 충만을 사모하라. 잘 안되면 3일이라도 금식하라. 이와 같은 특별기도회를 잘 선용하라. 아침 한 끼라도 금식하면서 그 시간 더 기도하겠다는 열심을 가져보라.

어떤 사람이 성공하는가? 5가지를 보면 알 수 있다.
1)분명한 목표가 있는가?
2)일을 어떻게 하고 있는가?
3)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가?
4)어떤 사람들과 사귀고 있는가?
5)돈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
(갈 6: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여러분!
우리가 사는 시대, 악한 시대임을 인식하라. 이 악한시대를 슬기롭게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믿음으로 날마다 승리하는 삶이 되기를 원하는가? 반드시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한다.

1)회개 - 여러분의 심령을 거룩영으로 채울 수 있도록 깨끗케 하라.
2)신뢰 - 의심으로 버리고 믿음으로 구하라.
3)사모 -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 열릴 때까지, 필요하면 금식도 해가면서...
(원영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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