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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천국을 상속 받는 사람들 (계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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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 교회를 들어서는 순간 제 눈에 들어오는 그림이 있었습니다. 잎사귀는 다 떨어지고 가지들만 조화를 이루며 서있는 가지에 꼭지만 다닥다닥 붙어 있는 감나무의 모습입니다. 얼마 전까지도 푸른 잎과 그리고 사이사이에 빨간빛을 띄우며 달려있던 감들이 다 어디가고 꼭지만 남아 있나? 가는 세월입니다. 떠나가는 철입니다. 어디로 가며 어디로 떠나갑니까? 곡간으로 간 열매도 있고 쓰레기장으로 간 열매도 있습니다.

금년한 해 수많은 가정에서 장례를 치렀습니다. 거의 일주일이면 한 두건 이상 장례를 치렀으니. 100여건이 넘는다 생각이 듭니다. 그들은 다 여러분의 부모요 형제요 자매였습니다. 어디로 갔나? 지금 그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나 궁금하지 않아요. 천국이 있다면 천국에 갔을 것입니다. 지옥이 있다면 지옥에 갔을 것입니다. 천국과 지옥이 없다면 그러면 어디로 갔을까요? 귀신이 되어 지천을 떠돌아다닐까요. 아니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을까요.

성경이 말합니다. 1절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땅과 바다가 없어졌습니다. 그것이 1절에서 우리에게 전하는 소식입니다. 요한이 말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새 하늘과 새 땅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한해가 가고 다음해가 오면 새해가 왔다고 합니다. 2000년이 시작되는 첫날 온 세계는 새천년이 시작되었다고 요란을 떨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달라진 것이 있습니까? 달라진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어제 그날과 다른 것이 없습니다. 이 땅에서는 새 것이 없습니다.

오늘 성경에 말하는 새 하늘과 새 땅은 우리가 말하는 새것이 아닙니다. 근본적으로 원천적으로 본질적으로 다른 것을 말합니다. 이 글을 쓴 요한은 지금 밧모 섬에 유배되어 있습니다. 유배 된 신앙인이 할일은 두 가지밖에 없습니다. 하나는 말씀을 보는 일이고 하나는 기도 하는 일입니다. 기록에 보면 역대의 많은 순교자들이 감옥에 투옥이 되었을 때 그들은 공통적으로 성경을 넣어 달라 했고 기도 한다 했습니다. 그 가운데서 은혜를 체험 합니다. 깨달음이 옵니다. 고난 중에 더욱 새 사람이 되는 것을 봅니다.

요한이 기도 합니다. 말씀 속에 삽니다. 그리고 환상을 봅니다. 그가 본 환상 속에 오늘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처음 하늘과 땅 바다가 없어 졌더라. 입니다. 그리고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처음 하늘과 처음 땅과 바다는 고통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은 아름다운 동산이었습니다. 인간에게 유익만을 주는 동산이었습니다. 그러나 죄를 지은 이후로는 유익을 주던 모든 것이 인간에게 해를 입힙니다.

태양은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되지만 태양빛을 오래 받으면 살이 타고 화상을 입고 피부암이 생기기도 합니다. 땅은 인간에게 채소와 열매를 풍성하게 내었지만 지금은 가시와 엉겅퀴가 더 잘 납니다. 그래서 수고하지 않아도 될 일에 대해서 인간은 수고 하게 되었습니다. 밭에 심은 채소나 곡식보다 돌보지도 않는 잡풀이 얼마나 잘 자라는지. 만약에 풀만 없다면 얼마나 편하겠어요. 그런데 풀이 억세게 나잖아요.. 끈질기게 나잖아요. 바다는 잔잔해야지만 풍랑을 일으켜 배를 침몰시키지요. 두려운 바다입니다. 하늘과 땅과 바다 모두가 두렵습니다. 그것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입니다.

그런데 처음 하늘과 땅과 바다가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새 하늘과 새 땅이 세워졌습니다. 근본이 새것이요. 본질이 새 것입니다. 처음 하늘과 , 땅, 바다와는 비교가 안 됩니다. 무엇이 다릅니까? 한마디로 표현을 하는데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입니다. 신부가 신랑을 맞이하기 위하여 단장하는 것 여러분이 잘 알 것입니다. 여자의 일생에 최고로 아름답고 화려하게 장식하는 것은 신랑을 마지 할 때입니다. 아버지를 위하여 그렇게 단장하는 딸을 본적이 없습니다. 학교를 졸업할 때도 그렇게 단장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신랑을 마지 할 때는 돈이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이나 다 단장을 합니다.

미장원도 보통 미장원에 가지를 않습니다. 화장품도 보통 화장품을 쓰지 않습니다. 나는 목욕하지 않고 신랑을 마지 하는 신부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며칠 전부터 피부를 아름답게 부드럽게 하기위하여 마사지다. 오일 팩이다 하고 단장을 합니다.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새것으로 단장을 합니다. 왜 신랑을 마지 하기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이 새 하늘과 새 땅을 그렇게 준비 했습니다. 왜 사람을 맞이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사는 백성들을 위해서 그렇게 준비 하셨습니다.

그 주인공이 누구입니까? 바로 나입니다. 나와 여러분입니다.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들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이 주인입니다. 여러분이 상속자입니다. 여러분이 새 하늘과 새 땅을 상속받은 사람들입니다. 그 나라에 가면은 달라지는 것이 있습니다. 지금 이 땅에서는 도저히 상상이 가지 않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도저히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되지 않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그 이야기가 4절부터 나옵니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주시니... 모든 눈물을 닦아주시니.. 눈물 속에는 사망이 있습니다. 애통이 있습니다. 아픈 것이 있습니다. 곡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런데 눈물을 닦아주시므로 그 모든 것들이 다 사라졌습니다. 오늘 본문을 정리하면 달라지는 것이 있고 없어지는 것이 있습니다.

첮째 달라지는 것입니다. 하나는 신분이 달라집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이 됩니다. 이 전에는 우리가 사생아였습니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입니다. 저는 사생아는 아니지만 부모님이 일찍 세상을 떠나셨기에 사생아의 삶을 어느 정도는 이해합니다. 그것은 보호자가 없는 것입니다. 나는 학교에서 생활 기록부를 적을 때 제일 어려운 것이 보호 자란입니다. 내가 혼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먹고 살고 학교를 다니는데 내 이름을 쓸 수도 없고 다른 이름을 쓰자니 마땅하지도 않습니다.

저의 부모가 떠나고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갈등을 가지고 사셨습니다. 걸림돌이 하나 있는데 손자인 저입니다. 할아버지는 대전에 사시고 할머니는 고향 논산에 사십니다. 할아버지가 저를 고향 논산 할머니와 살아라. 면서 보냈습니다. 그리고 며칠 할머니가 저를 데리고 대전으로 가서 할아버지에게 떼어놓고 내려 가셨습니다. 할아버지가 다시 저를 데리고 논산으로 가셨습니다. 할머니 집에 살짝 떼어 놓고 몰래 빠져나가는 할아버지 뒤를 쫓아 할머니가 내 손목을 잡고 쫓아 행 길 가에서 두 분이 만났습니다.

나를 할아버지 있는 쪽으로 밀면서 데리고 가라고 소리를 칩니다. 할아버지가 나를 할머니 쪽으로 밀면서 할머니와 살아라. 합니다. 나는 사생아의 심정을 압니다. 아무도 보호자가 없어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립니다. 여러분 우리는 그런 사생아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보호자가 되었습니다. 너는 내 아들이다. 불러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그 다음은 소속이 달라집니다. 여행을 하면서 다른 나라를 들어가려면 반드시 써야 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입국카드입니다. 거기에 이름도 쓰고 주소도 쓰지만 이런 것이 있습니다. country of birth,그리고 nationality입니다. 태어난 나라가 있고 국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국적은 하나님나라입니다. 하나님나라의 백성입니다. 국적이 어디냐에 따라 입국절차가 달라집니다. 힘이 없는 나라에서 오면 입국이 까다롭습니다. 힘이 있는 나라에서 오면 입국이 쉽습니다.

요즈음 우리나라 국민은 외국에 나갔다가 올 때 입국카드를 쓰지 않습니다. 얼마나 간편한지 모릅니다. 내나라 백성들이 외국에 나갔다가 들어온다. 힘들지 않게 해야겠다. 는 배려입니다. 우리는 천국백성입니다. 세상여행을 다 마치고 천국으로 돌아갑니다. 천국에 들어가는데 심판을 거치지 않고 그냥 들어가는 축복이 있음을 믿습니다. 신분이 달라졌습니다.

그다음은 먹는 음식이 다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에 가면 먹는 음식이 다릅니다. 생명강가에서 생명수 셈 물을 마시고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습니다. 그 물맛이 어떤지 그 과일의 열매가 어떤 맛인지 저는 모릅니다. 그러나 믿는 것은 우리가 이 세상에 맛보았던 그 어떤 맛보다 행복한 맛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모든 주의 자녀들이 모여 음식을 나누며 행복하여 어쩔줄 모르는 기쁨으로 가득 차게 되리라 믿습니다. 그 음식은 탈이 나지 않습니다. 그 음식은 상하지도 않습니다. 그 음식은 해를 가져오지 않습니다. 먹는음식이 다릅니다.

둘째로 없어지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는 사망입니다. 죽는 것이 없습니다. 죽는 것이 없으니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그 다음은 애통하는 것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기쁨이요 충족인데 애통할일이 없습니다. 그다음은 곡하는 것이 없습니다. 우는 일이 없습니다. 슬픈 일도 억울한 일도 분한 일도 없습니다. 이별도 없고 헤어짐도 없습니다. 영원토록 함께 삽니다. 그러니 울 일이 없습니다. 그 나라는 병드는 것도 없습니다. 죽지 않아도 병들면 고통입니다.

그러나 그 나라는 병드는 일이 없습니다. 모두가 좋은 환경이아니라 완벽한 환경에서 좋은 음식이 아니라 온전한 음식을 먹습니다. 병들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준비 하셨습니다. 이기는 자는 이 나라를 상속으로 받을 것입니다. 무엇으로 이깁니까? 믿음입니다. 믿으면 달라집니다. 믿으면 상속받습니다. 상속받는 자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상속받은 자는 급이 다릅니다. 차원이 다릅니다.

이번에 여행하는데 총회서기 목사님이 배려해 주어서 1등석에 타 보았습니다. 다릅니다. 의자가 다르고 서비스가 다르고 사람이 달라졌습니다. 의자가 안방에 눕는 것처럼 뒤로 제켜지고 음식은 요구 하는 대로 갔다. 주고 사람 몇 명 되지 않는데 스튜어디스가 두 사람이나 따라 붙어서 손 짖 하나만 해도 쫓아옵니다. 공항에서 목사님 비행기표 바꾸세요. 해서 왜 바꾸라고 하나 그냥가면 되지 했는데 안 바꾸었으면 큰 일 날 뻔 했어요. 하나님나라를 상속받으시기 바랍니다. 믿으면 됩니다. 믿으면 영원한 운명이 달라집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에게 있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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