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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 보시기에 참 좋은 성도 (눅 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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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 8:15)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지난 주일 우리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교회에 대해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어떤 교회가 하나님께 좋은 교회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까?  하나님이 생각하신 교회의 원형을 훼손하지 않고 구현하는 교회입니다. 하나님이 교회는 이래야 한다고 생각하신 원형은 사도행전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잘 배워 순종하는 교회, 서로 진실되게 사랑하며 코이노니아 즉 성도의 교제가 원활한 교회, 성도들이 힘써 뜨겁게 기도하는 교회, 욕심을 내려놓고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며 서로 섬기는 교회, 모이기를 힘쓰며 찬양이 살아있는 교회, 또 백성들에게 칭찬을 많이 듣는 영향력과 매력있는 교회,
  금년에는 우리 교회가 하나님께 더 인정받는 참 좋은 교회로 변화되어 갈 줄 믿습니다. 주위 사람들에게도 참 좋은 교회로 더 많이 인정받게 될 줄 믿습니다.
  또한 금년에 여러분들이 모두 하나님께 좋은 그리스도인으로 인정받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좋은 그리스도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좋은 성도는 좋은 열매를 맺는 사람입니다. 좋은 성도는 좋은 열매를 맺을 뿐 아니라 좋은 열매를 많이 맺는 사람입니다. 좋은 땅에 떨어진 씨앗은 백배의 결실 즉 열매를 맺는다고 했습니다.
  그런가하면 좋은 나무마다 좋은 열매를 맺는다고 했습니다.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마 7:16,17)
  하나님은 꽃보다 열매를 더 좋아하십니다.
  그렇다면 좋은 열매를 많이 맺는 성도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착하고 좋은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15)

  착하고 좋은 마음의 밭을 가지시려면 우리의 마음 속에 있는 좋지 못한 마음의 밭을 없애야만 합니다. 좋지 못한 마음의 밭이란 길가와 같은 마음의 밭입니다. 우리들에게는 그와 같은 마음의 밭이 있습니다. 길가 같이 굳어진 마음을 갈아 업고, 우리의 마음 밭에 있는 돌을 주워 내야만 합니다.
  우리에게는 길가와 같은 마음이 있습니다. 길가와 같은 마음이란 완악한 마음을 의미합니다. 말씀의 씨가 먹히지 않는 마음을 의미합니다. 때문에 말씀이 뿌리를 내리지 못합니다. 말씀을 간직하지 못하고 새로 비유된 사탄에게 다 빼앗기고 맙니다.

  우리의 마음이 길가와 같은 마음이 되는데는 크게 세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첫째는 무관심이요 둘째는 교만이요 셋째는 부정적인 마음입니다.
  우리의 관심은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고 범죄한 이후부터 자기 자신에게만 집중되어졌습니다.  길가와 같은 마음 밭을 가지게 되면 욕심에 눈이 어두어지고 자기외에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이 되고 맙니다.  그래서 자연 우리의 마음 밭은 황폐하여지는 것입니다.
  또한 교만한 사람들은 모두가 다 길가와 같은 마음의 밭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교만한 사람이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재산이나 명예나 지위에 빠져 그것을 뽐내고 자랑하고 으스대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재산과 명예와 지위와 권력에 빠져 교만한 사람은 자연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에 대하여 무관심해지게 마련입니다.

  대개 보면 국민 소득이 높아지게 되면 사람들이 예수를 잘 믿지 않습니다.  소득이 높아질수록, 삶의 환경이 높아지고 편해질수록 영적인 관심이 낮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영적인 무관심은 교만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옥토와 같은 마음 밭을 갖기 위하여 무엇보다도 겸손하기를 힘쓰시고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에 더 깊은 관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말씀의 씨가 먹히지 않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부정적인 마음과 삐뚤어진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와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무슨 말씀을 전해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합니다. 은혜 받지 못합니다. 축복을 받지 못합니다. 참 불쌍한 사람이 아닐 수 없습니다.

  착하고 좋은 마음을 품기 위해서는 우리 마음에 자리잡은 의심과 불신을 몰아내야 합니다. 단단한 땅을 부드러운 옥토로 만들기 위해 땅을 쟁기로 갈아엎듯이 말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이 말씀의 씨앗이 깊이 들어가도록 부드럽게 변하기를 축원합니다.

  2. 말씀을 잘 듣고 지키어야 합니다.(15)

  우리에게는 돌짝밭과 같은 마음과 가시밭과 같은 마음 밭이 있습니다. 돌짝밭과 같은 마음 밭이란 말씀이 밑으로 뻗지 못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요 가시밭과 같은 마음 밭이란 말씀이 위로 뻗지 못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말씀이 밑으로 뻗지 못하는 까닭은 시험을 견뎌내지 못하는 때문이요, 말씀이 위로 뻗지 못하는 까닭은 염려와 세상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돌짝밭과 같은 마음도 있고 가시밭과 같은 마음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달게 듣기는 하면서도 막상 시험을 만나게 되면 그만 말씀을 잊어버리고 세상과 타협하는 비겁한 마음도 있고 평생을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의 나라와 의 보다는 세상의 염려와 재리에 대한 유혹을 이기지 못하여 그것에 이끌려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잘 들어야 합니다. 들은 말슴을 기쁨으로 마음에 받아들이고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삶속에서 실제 적용하여야 합니다. 말씀에 순종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위대한 설교자 D L 무디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거듭난 후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게 살 것을 서약하고 생활했는데도 늘 넘어졌습니다. 이래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한 무디는 산으로 들어가 기도했습니다. 기도 중 어떤 때는 하늘의 신령한 은혜를 맛보기도 했습니다. 하늘의 신기한 복들이 자기 심령에 물밀 듯 쏟아졌습니다. "아,이제 나는 됐다!"라는 생각을 하고 산을 내려와 살았지만 큰 은혜가 한 달도 가지 못했습니다. 유명한 부흥 목사님으로부터 은혜를 받아야겠다고 생각하고 부흥집회를 쫓아다니기도 했지만 이 방법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무디는 스스로 탄식하기를 "나는 화인 맞은 양심인가보다. 성경 속 비유에 나타나는 길가의 마음처럼 씨가 자라지 못하는 마음인가보다"하며 스스로를 혐오스럽게 여겼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펴든 성경에서 로마서 10장 17절을 발견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으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무디는 말씀을 읽기 시작했고, 날마다 들은 말씀에 순종하기를 힘썼습니다. 이후 그는 전 미국의 역사를 뒤바꾼 위대한 설교자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우리를 승리케 하는 말씀의 능력입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군대가 새벽에 일어나 하나님의 명령대로 여리고성을 돌기 시작했습니다. 여호수아는 수많은 전투에서 단련된 장군이었습니다. 능력도 있고 용기도 있었습니다. 당장 칼을 뽑아들고 군사들에게 성벽을 기어오르라고 명령하고 싶었을지도 모릅니다. 특히 여호수아처럼 능력 있는 리더에게 있어서 매일 할일 없는 사람처럼 성을 도는 일은 무기를 들고 나가 싸우는 일보다 훨씬 어렵고 이해가 안 되는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명령이었기에 그는 기꺼이 순종했습니다.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접고 하나님의 뜻에 기꺼이 순종하여 어리석어보이고 무능해보이나 끝까지 그대로 행했습니다.  그러자 여리고성은 한꺼번에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우리의 마음 밭이 옥토와 같이 착하고 좋은 마음밭이 되어 말슴을 잘 받아들이고 들은 말씀에 적극적으로 순종하는 삶을 살게 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무슨 일을 하든지 성공하고 형통하게 되게 하십니다.  좋은 열매를 많이 맺을 수 있도록 능력을 공급하십니다.

  3. 시험이 올 때 끝까지 인내해야 합니다.(15)

  인내로 결실한다 즉 열매를 맺게 된다라고 말씀합니다. 농부는 밭에 씨를 뿌리고 계절이 바뀌도록 인내해야 합니다. 과수원지기는 나무를 심고 몇 년식 인내해야 열매를 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도 복음의 씨를 뿌리고 인내해야 합니다. 기도하고 인내해야 합니다.  사랑의 수고를 하고 사람이 변하기 까지 충분히 인내해야 합니다.
캘리포니아 남쪽에 '산주안 카피스트라노'라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관광지인데 비둘기와 사람들이 하나가 되어서 그야말로 원색적인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지역입니다.  그곳에서 비둘기를 잡으려면 가만히 서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는 조용히 팔을 내밀고 손바닥을 폅니다.  그리고 날아다니는 비둘기를 보면서 5분, 10분 움직이지 않고 조용히 기다려야 합니다.  그렇게 조용히 기다리면 날아다니는 비둘기가 손바닥에 조용히 내려 앉습니다.  그때 살그머니 잡으면 쉽게 잡힙니다.

  우리가  조급함을 다 내려 놓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조용히 인내하면서  기다리면 마치 비둘기가 손바닥에 내려 앉듯이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역사하십니다.  성령께서 어떤 위기에서도 감당할 능력을 주십니다.  우리의 눈을 열어서 지금 처해 있는 상황이 절망적인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게서 더 큰 것을 주시기 위하여 잠시 지나가게 하시는 과정이라는 것을 보여 주십니다.  그리고 용기와 새힘을 주십니다.

  믿음이 좋은 하나님의 자녀들 가운데서도 예상외로 고통스러운 인생을 사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윗이 역사상 가장 큰 고통을 경험했던 사람 중의 한 분입니다. 그는 나라를 구해낸 영웅이었으나 공연히 미움을 사서 쫓기고 함정에 빠지기도 하였습니다. 어둠의 터널은 길고 험난했으나 하나님은 약속대로 다윗을 늘 지켜주셨으며 결국 왕위에 오르게 하셨습니다. 그를 존귀하게 쓰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고통을 당할 때 참고 기다리는 것이 좋다고 가르쳐 주십니다. 주께서 고통을 메워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는 견디기 어려운 고통이라 할지라도 좋은 것으로 받아들이며 인내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고통에 대해 긍정적인 확신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햇살뿐 아니라 구름과 폭우가 있어야 자연이 풍요로워지듯이. 고통은 우리에게 유익한 것이요, 선한 것이요, 보람된 것일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라도 고통을 비관하지 마세요. 여러분이 당하는 고통 뒤에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그 선하신 하나님이 당신에게 가장 좋은 것을 준비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미국 조지아주의 한 시골 학교 교사인 마르다 베리는 부호인 헨리 포드씨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학교를 위하여 1000달러를 기증해주시면 좋은 피아노를 구입하여 어린이들을 교육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간곡한 사연이었습니다.
  그런데 회답 속에는 한 개의 다임(Dime) 곧 10센트가 들어 있을 뿐이었습니다. 베리 선생은 그 회신을 보고 모욕감을 느꼈으나 절망하지 않고 그 10센트로 땅콩을 사서 땅콩농사를 시작하였습니다.
  베리 선생은 해마다 작은 수확이라도 감사하면서 그 중의 일부를 포드씨에게 보냈습니다. 5년이 흘렀습니다. 드디어 피아노를 구입하는 데 필요한 돈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감동한 포드씨는 처음에 부탁한 돈의 10배인 1만달러를 보내주었다고 합니다.
  성실한 사람이 받는 복입니다. 믿음은 생명의 씨입니다. 심고 인내하고 성실하게 가꿀 때 열매를 맺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약속과 보장이 있습니다.

  식물마다 각양 열매를 맺습니다. 그중에는 좋은 열매도 있고 가치가 없는 열매도 있습니다. 좋은 열매를 잘 맺어야 좋은 나무로 인정을 받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열매를 잘 맺는 성도가 있고 무의미하고 무가치한 열매에 올인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끝낸 후 우리를 평가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앞에 좋은 열매를 많이 맺어 참 좋은 성도로 인정받기를 바랍니다. (문기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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