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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수님의 참 제자 (눅 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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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참 제자 (눅 6:12-16)

이 시간에 [예수님의 제자]라는 제목입니다. 인류는 20세기 사상전쟁을 끝내고 지금은 새로운 전쟁이 한창입니다. 그것은 경제 전쟁입니다. 그런데 경제 전쟁의 핵심은 어떤 것일까요?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 맥킨지(Mckinsey & Co.)는 현대의 경제 전쟁의 핵심은 인재 전쟁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120개 기업을 대상으로 5년간 조사한 결과 기업의 가장 중요한 핵심 사안은 바로 우수한 인재의 발굴과 유지임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누가 훌륭한 인재를 유치하느냐? 그것이 경제를 좌우한다는 것입니다.

에드 마이클스도 그의 저서 [인재 전쟁]에서 “전략, 기술, 시스템의 탁월성보다 더 선결되어야 하는 것이 사람이다.”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이 사람을 통해서 나오기 때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빌 게이츠가 이끄는 마이크로 소프트라는 세계 초 인류기업도 인재발굴을 위해 무려 300여 명의 인재 발굴 팀이 가동 되어 세계적인 인재를 찾아다니며 필요한 인재를 위해서는 그가 속한 회사를 사버리기도 할 만큼 인재발굴에 노력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인재란 그 회사나 어떤 공동체의 운명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에 우수한 인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께서는 공생애 초기에 제자를 먼저 세웠습니다. 우리들도 주님의 우수한 제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자를 세우신 예수님께 배워야 합니다.

우리 주님에게 무엇을 배워야 할까요?

1. 자기 부족을 아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예수님은 어떤 사람을 불렀습니까? 가장 부족한 사람들을 부르셨습니다. 대부분 무식하고 힘없는 어부요 사람들에게 천대 받는 세리 등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를 부르시기 전에 산에 올라가셔서 밤이 맞도록 기도하신 후에 결정하신 것이 바로 그런 사람들이었습니다. 왜 그런 시시한 사람들을 선택하시려고 밤이 맞도록 기도하셨을까요? 그만큼 중대한 일이라는 뜻도 있지만 세상에 훌륭한 사람 다 잘라내고 그런 사람들을 택하심에 강한 결단의 시간이 필요했다는 뜻도 있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인류를 구할 구속사역의 성패가 좌우 될 인재를 구하기 위해서 각계의 뛰어나고 훌륭한 자들이 떠오를 때 그 아까운 인재들을 내 창자를 자르는 듯한 아픔이 없이는 어떻게 자르고 또 자를 수 있겠습니까? 가장 못 배우고 부족한 사람을 택하기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앞에 두시고 강한 결단이 필요하신 것처럼 제자를 부르실 때도 그러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막3:13에 나오듯 무엇이 진정 자기의 원하는 자인가를 파악하셔서 제자들을 부르셨던 것입니다.

이 주님의 선택에서 주시는 교훈은 자기 부족을 알아야 주님의 훌륭한 제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훌륭하십니까? 주님은 그 훌륭함 때문에 우리를 부르신 것이 아닙니다. 장점이 많습니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것 때문에 우리를 부르시지 않으셨습니다. 절대 교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주님은 가룟 유다 빼놓고는 교만할 사람들은 아예 부르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고전1:27-29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장점이 아무리 많아도 그것 때문에 쓰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약하고 부족한 부분 때문에 쓰신다는 것을 알고 진정 겸손하고 열정을 다해 주님을 배우고 따라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만약 훌륭하고 장점 때문이라면 그 사람은 틀림없이 배우지도 않고 나중에 자기 뜻대로 하는 가룟 유다가 되고 말 것입니다. 이렇게 자기 부족을 알고 진실로 배우는 자가 주님의 참 제자입니다.

2.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들을 배워야 합니다.

막3:14-15을 보면 주님이 제자에게 원하시는 것이 나타나있습니다.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귀신을 내어 쫓는 권세도 있게 하려 하심이러라” 했습니다. 이것이 주님이 원하시는 것입니다.

먼저 주님과 함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말씀과 기도에 젖는 것입니다. 로버트 콜만은 예수님의 제자 훈련을 8가지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선택, 동거, 성별, 분여, 시법, 위임, 감독, 재생산이라 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선택을 받았다면 주님과 동거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배우고 그 배운 대로 행하면서 사역에 헌신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자기를 본받아 그 뒤를 따르게 하셨습니다.

우리들도 주님의 제자로서 주님이 원하시는 것을 해야 합니다. 나 원하는 것을 하는 것이 제자가 아닙니다. 주님이 가장 원하신 동거 그러니까 항상 말씀과 기도에 젖어야 합니다. 부부란 돈 벌어다 주고 산림만 잘하면 다 되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것도 있지만 서로 사랑하기 위해서 결혼한 것입니다. 이처럼 주님의 제자는 먼저 말씀과 기도로 주님을 더 사랑해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 없는 제자는 가짜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전도하고 귀신을 쫓아내야 합니다. 교회는 전통에 따라 움직이는 교회, 인물에 의해 움직이는 교회, 재정에 의해 움직이는 교회, 프로그램에 의해 움직이는 교회, 건물에 의해 움직이는 교회, 행사에 의해 움직이는 교회, 구도자에 의해 움직이는 교회, 숫자에 의해 움직이는 교회 갖가지 형태가 있지만 무엇보다 교회는 목적과 사명에 따라 움직이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 목적과 사명은 주님과 함께 있고 전도하며 귀신을 쫓아내는 것입니다.

제자는 주님에게 배운 대로 전해야 합니다. 내가 받은 은혜를 남에게 전해야 합니다. 내가 받은 것을 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 명령하셨습니다. 우리가 매일 1천 명씩 전도한다면 세계복음화가 약 1만년이 소요되지만 우리 그리스도인 전체가 일 년에 한 사람씩만 전도한다면 2-3년이면 끝납니다.

그러면서 열심히 할 일은 귀신을 쫓아내는 것입니다. 말씀 전하지만 귀신도 쫓아내야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납니다. 귀신을 쫓아내야 성도들이 형통함을 누립니다. 자꾸만 어려운 일이 반복하여 닥친다면 그 환경을 향해 예수의 이름으로 명령하시기 바랍니다. 악령이 나가고 나면 평안할 것입니다.

귀신 쫓는다고 다 거품을 흘리며 넘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보이시려고 그런 이적을 주시지만 대부분은 소리 없이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공적으로도 귀신을 쫓아내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마음속으로 쫓아내야 합니다. 우리 육신이 약해지면 악령도 틈을 타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영과 육 두 방향에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어느 한 편으로 치우치면 안 됩니다. 주님이 제자들에게 원하시는 말씀과 기도, 전도와 귀신 추방에 힘쓰시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3. 끝까지 겸손하며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 중 가룟 유다가 주는 교훈이 있습니다. 그는 제자로 부름 받고 재정까지 맡았지만 주님을 은 30에 팔고 나중에 가책을 받아 목매어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이 사실에서 보여주는 것은 예수님의 제자여도 버림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쓰임을 받아 큰일을 이룰 수 있지만 그 영광을 내가 받아서는 안 됩니다. 그 일로 교만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 많은 교회들이 교회를 설립하거나 많은 수고를 했는데 새로운 교인들이 나와 교회의 주도권에서 밀려나자 시험 드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은 것으로 만족해야지 내가 영광을 받으려고 하기 때문에 생겨난 일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고전9:27)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의 제자가 되되 참 제자가 되십시다. 자기 부족을 알고 겸손하며 열심히 배우는 사람이 참 제자입니다. 항상 주님이 원하신 대로 항상 말씀과 기도로 함께 하고 전도하고 귀신을 쫓아야 참 제자입니다. 그리고 열심히 하나님의 일 하고도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끝까지 겸손한 주님의 참 제자가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한성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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