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참사랑 (고전 13: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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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랑 The True Love
고전 1 Corinthians 13:1-13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사랑은 언제까지든지 떨어지지 아니하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우리가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우리가 이제는 거울로 보는 것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이제는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If I speak in the tongues of men and of angels, but have not love, I am only a resounding gong or a clanging cymbal.
If I have the gift of prophecy and can fathom all mysteries and all knowledge, and if I have a faith that can move mountains, but have not love, I am nothing.
If I give all I possess to the poor and surrender my body to the flames, but have not love, I gain nothing.
Love is patient, love is kind. It does not envy, it does not boast, it is not proud.
It is not rude, it is not self-seeking, it is not easily angered, it keeps no record of wrongs.
Love does not delight in evil but rejoices with the truth.
Love never fails. But where there are prophecies, they will cease; where there are tongues, they will be stilled; where there is knowledge, it will pass away.
For we know in part and we prophesy in part,
but when perfection comes, the imperfect disappears.
When I was a child, I talked like a child, I thought like a child, I reasoned like a child. When I became a man, I put childish ways behind me.
Now we see but a poor reflection as in a mirror; then we shall see face to face. Now I know in part; then I shall know fully, even as I am fully known.
And now these three remain: faith, hope and love. But the greatest of these is love.
새벽기도 때 여러분의 “중보기도 카드”를 들고 기도합니다. 그저께는 이 카드를 읽었습니다. 주일학교 유예린 어린이의 기도입니다.
하는님. 하는님은 이 지구에서 제일 착한 사람이예요.
이 지구를 꾸미셨어요.
하트(그림).
여기 사랑의 하트가 그려져 있습니다.
사람은 왜 태어났습니까?
사랑 때문입니다.
사람=삶=사랑
이 세 가지 단어는 하나의 어근을 가졌습니다. 사람은 사랑을 위하여 살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사랑 없는 모든 것은 허무합니다.
사랑이 있다면, 그 어떤 것도 견딜 이유가 있습니다.
사랑이 있다면,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열매를 맺습니다.
사랑이 있다면, 그 사람은 인생에서 승리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사랑이 없으면, 정말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 세상은 신비합니다.
그런데, 이 세상은 “하나님”께서 계셔야 신비합니다.
하나님 안 계신 세상은 신비함을 잃고 맙니다.
하나님의 비밀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비밀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예수님을 이 세상에 오시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리게 하였습니다.
1.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입니다.
나는 여러분이 사랑 많이 받는 사람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인기를 위해 태어났다고 생각하면, 인기가 사라질 때 살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사랑을 위해 태어났습니다.
사랑에 실패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물으시겠습니까?
세상에 실패는 많지만, 사랑에 실패는 없습니다.
참 사랑은 늘 가까이, 언제나 마음을 다잡으면 보이는 범위 안에 있습니다. 아무리 오래 실패한 사람이라도, 지금 당장 사랑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가까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설교는, 우리가 지금부터 성공해야 할 사랑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그것은 가장 큰 은사입니다.
고린도전서 13장은 사랑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시입니다.
그것은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 인생”을 말합니다.
반대로, 사랑이 있으면, 모든 것을 소유한 그런 인생을 말합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사랑 받고” “사랑 하고” 산다면, 그 순서는 먼저 “사랑 받음”입니다. 사랑을 받아 본 사람이 사랑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사랑을 받는 것은 언제쯤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사람은 사랑을 받아야 합니다.
나는 여러분이, 나이와 관계없이, 사랑 받는 사람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니,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사랑스러워져야 합니다. 어린아이는 누구라도 좋아합니다. 하는 짓이 예쁘고, 울어도 그렇게 싫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여간 잘하지 않으면 사랑받기가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나이가 들수록 사랑이 필요합니다.
젊은 사람보다 노인이 더 사랑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모든 나이는 그에 맞는 사랑이 필요합니다.
나이가 들었으니까 이제는 사랑 이야기는 끝이다, 그런 말은 성립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여간 외로움을 타지 않습니다. 사랑 없이는 한 시간도 살기 어려운 때입니다. 그러므로 나이가 들어갈수록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사람들이 되셔야 합니다. 나는 여러분의 그런 축복을 위해 기도합니다.
부모가 되어서는 ‘사랑하는 일’만 집중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조금 시간이 지나고 나면, 자식에게 사랑받는 부모가 얼마나 복된 사람들인가, 알 수 있습니다.
보면 볼수록 사랑스러운 사람이 있습니다.
자꾸 관심이 가는 사람입니다.
밥은 제대로 먹는지, 외롭지는 않은지, 그런 관심이 자꾸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껴주고 싶고, 관심을 가져주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나는 금문인 여러분이 그런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품은 사람입니다.
2. 우리는 “사랑을 하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사랑하기 위해 일을 합니다.
사랑하기 위해 공부합니다.
사랑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참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애를 씁니다.
우리가 인생에서 얻으려고 힘쓰는 것은 “사랑”입니다.
고린도전서 13장의 배경
고린도교회는 은사가 많았습니다.
경제적, 문화적 혜택을 입을 수 있는 자리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1. 세상의 더러운 것들이 여과 없이 흘러 들어왔습니다.
2. 교회 안과 바깥이 구별이 사라졌습니다.
3. 교회 내에 파당이 생겨났습니다.
4. 특별히, 성령의 은사에 대하여 서로 교만하게 되었습니다. 남을 비판했습니다.
5. 방언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오해였습니다.
방언을 알아들을 수 없는 것만으로 생각했습니다.
본래 방언의 근본은 “알아들을 수 있음”입니다.
그런데 방언을 통해 서로 분열되는 데까지 가는 불행을 안았습니다.
여기서 사도 바울은 가장 큰 은사로서 “사랑”을 말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모든 것이 있어도 사랑이 없다면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사랑이 가장 소중합니다.
심지어 믿음과 소망보다 귀합니다.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사람,
사랑을 할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입니다.
참사랑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입니다.
이 세상 어떤 사랑도 완전하지 않습니다.
완전하지 않은 사랑은 그 자체로 ‘악’입니다.
완전하지 않은 그 부분 때문에, 사람은 결정적으로 고통을 받습니다.
사랑은 완전해야 합니다.
사랑은 진실해야 합니다.
사랑은 거짓이 전혀 없어야 합니다.
조그만 거짓이라도 있으면, 그것은 전체 사랑을 송두리째 더럽힙니다.
그러므로 완전한 사랑을 추구해야 합니다.
완전한 사랑이 참 사랑입니다.
인간은 불완전합니다.
불완전한 인간이 어떻게 완전한 사랑을 얻을 수 있을까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입니다.
예수님은 완전하십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완전하며, 참 사랑입니다.
어린 아이의 사랑은 불완전합니다.
장성한 사람이 되면,
부분적으로 알던 것을, 전체로 봅니다.
희미하던 것을 분명하게 봅니다.
십자가의 사랑이 완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입니다.
고전 13장을 “기-승-전-결” 양식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기.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기”는 문제를 제기합니다. 사랑이 없으면, 이라는 전제를 내놓습니다. 처음부터 사랑이 무엇이라고 말하기 전에, 진정한 사랑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입니다.
승.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승”은 사랑의 속성을 풀어냅니다. 단순한 “정의”가 아닙니다. 그동안의 ‘거짓 사랑’에 속아 온 자신을 돌아보게 합니다. 진정한 사랑의 속성을 들음으로써 가슴이 뛰고, 참 사랑에 대한 큰 기대를 품게 됩니다. 독수리가 땅을 박차고 날아오르게 하는 “동기”를 제공합니다.
전.
사랑은 언제까지든지 떨어지지 아니하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우리가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우리가 이제는 거울로 보는 것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이제는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전”은 사랑의 “온전성”을 보여줍니다. 부분이 아니라 전체입니다. 희미함이 아니라 뚜렷함입니다. 편견이 아니라 온전함입니다.
클라이막스는 아무래도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말하지 않고는 참 사랑을 누구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결.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결”에서 사랑을 말하기 위해 믿음과 소망을 나란히 늘어놓았습니다. 믿음과 소망은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비할 수 없는 중요한 가치입니다. 그런데 사랑이 그보다 더 귀하다고 했습니다. 왤까요? 사랑 없는 믿음, 사랑 없는 소망은 알맹이가 빠진 껍데기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말해야 합니다.
사랑에 대하여, 사랑을 말할 때, 어머니의 사랑을 주로 화제로 올립니다. 그러나 어머니의 사랑도 예수님의 사랑을 닮지 않는다면 완전하지 않습니다.
견우와 직녀의 사랑을 말하지만, 그것도 완전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사랑 이외에 완전한 사랑은 없습니다. 고전 13장의 결론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사랑은 모든 종류의 인간관계에 다 적용이 가능합니까?
그렇습니다. 남녀 간의 사랑, 부모-자식의 사랑, 친구와의 사이의 사랑, 교사-학생 간의 사랑, 그 모든 관계의 사랑이 다 예수님의 사랑에서 났습니다.
몇 가지로 사랑의 속성을 말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죽을 때까지 사랑 받는 비결”에 속합니다.
1. 오래 참습니다.
참지 못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2. 온유합니다.
온유한 사람 곁에는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사람이 착하니까 깔본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게 아닙니다. 마음이 놓여서 그런 것입니다.
3. 투기하지 않습니다.
남 잘 되는 것을 배 아파하지 않습니다. 남 잘되면 축해해 주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왜요? 평소에 그를 위해 축복기도 한 것이 응답되었기 때문입니다!
4. 자랑하지 않습니다.
자기 자랑하는 사람은 정말 사랑 받지 못합니다. 사랑받고 싶지 않거든 자랑을 하십시오. 즉효약입니다.
5. 교만하지 않습니다.
겸손한 사람이 사랑 받습니다.
6. 무례하지 않습니다.
예의범절을 잘 지켜야 합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예절이 갖추어져야 합니다. 어린아이에게도 어른대접을 해 주십시오. 아이가 참 기뻐하면서 사랑할 것입니다.
7.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습니다.
이기심은 속일 수가 없습니다. 이기적인 사람은 아무에게도 사랑 받지 못합니다. 심지어 집안 식구들도 부담스러워 합니다.
8. 성내지 않습니다.
화를 잘 내는 사람은 촛불을 입으로 불어 끄는 사람과 같습니다. 사랑의 불은 화의 입김으로 곧 꺼져버리고 맙니다.
9. 악한 것을 생각지 않습니다.
악한 것이라면 머리속에서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떠올리지도 않습니다. 생각이 나면 곧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물러가라!” 물리칩니다.
10. 불의를 기뻐하지 않습니다.
거짓과 타협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융통성이 없는 사람처럼 오해 받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결국 사랑 받습니다. 믿어 보세요.
12.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여기서 ‘진리’란 곧 예수님입니다. 예수님과 늘 동행하며, 그것으로 기뻐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에게서 예수님의 흔적을 날마다 발견하는 사람들은, 여러분을 진심으로 사랑할 것입니다. 세상에는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13. 모든 것을 참습니다.
사람들은 참을 줄 아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이를 악물고 참아 보십시오. 그러면 사랑이 오는 소리가 들릴 것입니다.
14. 모든 것을 믿습니다.
속을 때 속더라도 믿어 주십시오. 의심의 눈길을 보내지 마십시오. “나는 당신을 믿습니다!” 그런 확신을 주십시오.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사랑을 선물로 받을 것입니다.
15. 모든 것을 바랍니다.
내일이 있음을 믿는 사람입니다. 지금은 어려워도 내일은 축복이라고 믿습니다. 아니, 지금부터 이미 축복이라고 믿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에의 집에는 사랑의 꽃이 만발할 것입니다.
16. 모든 것을 견딥니다.
어린아이는 견디는 힘이 없습니다. 어른은, 성숙한 어른은 견딥니다. 무엇보다도 “불합리”해 보이는 것을 견딥니다. 지금은 그렇게 보여도 나중에 “그게 그런 거였어!” 할 때가 옵니다. 또, “애매모호함”을 견딥니다. 논리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아도, “아하, 그게 인생이었어!” 합니다. 무엇보다도,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견디신 것을 기억하십시오. 진정한 사랑은 견딤이 없이 그 열매를 거둘 수가 없는 법입니다.
이것은 “온전함의 모습”입니다.
부분이 아니라 전체입니다.
편견이 아니라 이해입니다.
어린아이가 아니라 장성한 사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입니다.
예수님께서 갈릴리로 가셨습니다.
배반하고 도망쳤던 그 제자들을 다시 부르셨습니다.
밤새 고생하던 그들에게 사랑을 베푸셨습니다.
추운 몸을 녹일 수 있도록 숯불을 피워 주셨습니다.
생선도 굽고, 떡도 따끈하게 구워 주셨습니다.
맛있는 아침밥을 차려주셨습니다.
“와서 아침을 먹자!”
그리고 따스하게 감싸 주셨습니다.
얼마 후 베드로에게 물으셨습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Simon son of John, do you truly love me more than these?"
Sivmwn !Iwavnnou, ajgapa'/" me plevon touvtwn
시몬 요한노우, 아가파스 메 플레온 토우톤?
우리 가슴을 치는 질문입니다.
정말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합니까?
이 때 베드로가 대답한 것은 “필레오”입니다.
불완전한 사랑입니다.
헬라어로 문-답.
그런 것을 아시면서도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 양을 먹이라.
Feed my lambs.
Bovske ta; ajrniva mou.
보스케 타 아르니아 모우.
연애할 때 내세웠던 그 사랑이 식었습니까?
그때는 목숨을 바쳐 사랑하겠다고 맹세하였는데, 그 사랑에 상처가 생겼습니까?
예수님의 사랑이라면, 그 상처 입은 사랑을 가지고도, “내 양을 먹이라!” 하셔야 합니다.
자기의 가장 소중한 사람을 맡길 수 있어야 합니다.
“내 양을 먹이라!”고 가야 합니다.
우정에 금이 갔습니까?
그래도 그걸 끌어안고 끝까지 가야 합니다.
자식에게 실망했습니까?
품에 안고 주님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예수님께서 그렇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자신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모습으로 사랑을 보이셨습니다.
1. 오래 참으셨습니다.
오늘까지 참아주셨습니다.
2. 온유하셨습니다.
부드러우신 분이십니다.
6. 무례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의 자존심을 살려주셨습니다.
7.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8. 성내지 않으셨습니다.
우리의 죄와 잘못에 성내지 않으셨습니다.
10. 불의를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원수 마귀의 불의를 용납하지 않으셨습니다.
12. 진리와 함께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것을 참 기뻐하십니다.
13. 모든 것을 참으십니다.
십자가까지 참아내셨습니다.
14. 모든 것을 믿으십니다.
우리를 끝까지 믿어주셨습니다.
15. 모든 것을 바라십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서 참 잘 되기를 바라십니다.
16. 모든 것을 견디십니다.
이 세상에서 사랑에 실패할 수 없습니다.
다른 모든 일에는 좌절이 있어도, 사랑에 좌절이 없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사랑하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예수님의 사랑.
배반한 제자들을 다시 찾아오신 예수님.
부족한 우리 사랑도 끌어안으시는 예수님.
그리고 “내 양을 먹이라!”고 사명을 주신 우리 예수님.
그 사랑이 우리 마음을 감동합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저희들의 부족한 사랑을 온전케 만들어 주셔서
주님의 향기가 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조은석 목사)
고전 1 Corinthians 13:1-13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사랑은 언제까지든지 떨어지지 아니하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우리가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우리가 이제는 거울로 보는 것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이제는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If I speak in the tongues of men and of angels, but have not love, I am only a resounding gong or a clanging cymbal.
If I have the gift of prophecy and can fathom all mysteries and all knowledge, and if I have a faith that can move mountains, but have not love, I am nothing.
If I give all I possess to the poor and surrender my body to the flames, but have not love, I gain nothing.
Love is patient, love is kind. It does not envy, it does not boast, it is not proud.
It is not rude, it is not self-seeking, it is not easily angered, it keeps no record of wrongs.
Love does not delight in evil but rejoices with the truth.
Love never fails. But where there are prophecies, they will cease; where there are tongues, they will be stilled; where there is knowledge, it will pass away.
For we know in part and we prophesy in part,
but when perfection comes, the imperfect disappears.
When I was a child, I talked like a child, I thought like a child, I reasoned like a child. When I became a man, I put childish ways behind me.
Now we see but a poor reflection as in a mirror; then we shall see face to face. Now I know in part; then I shall know fully, even as I am fully known.
And now these three remain: faith, hope and love. But the greatest of these is love.
새벽기도 때 여러분의 “중보기도 카드”를 들고 기도합니다. 그저께는 이 카드를 읽었습니다. 주일학교 유예린 어린이의 기도입니다.
하는님. 하는님은 이 지구에서 제일 착한 사람이예요.
이 지구를 꾸미셨어요.
하트(그림).
여기 사랑의 하트가 그려져 있습니다.
사람은 왜 태어났습니까?
사랑 때문입니다.
사람=삶=사랑
이 세 가지 단어는 하나의 어근을 가졌습니다. 사람은 사랑을 위하여 살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사랑 없는 모든 것은 허무합니다.
사랑이 있다면, 그 어떤 것도 견딜 이유가 있습니다.
사랑이 있다면,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열매를 맺습니다.
사랑이 있다면, 그 사람은 인생에서 승리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사랑이 없으면, 정말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 세상은 신비합니다.
그런데, 이 세상은 “하나님”께서 계셔야 신비합니다.
하나님 안 계신 세상은 신비함을 잃고 맙니다.
하나님의 비밀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비밀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예수님을 이 세상에 오시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리게 하였습니다.
1.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입니다.
나는 여러분이 사랑 많이 받는 사람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인기를 위해 태어났다고 생각하면, 인기가 사라질 때 살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사랑을 위해 태어났습니다.
사랑에 실패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물으시겠습니까?
세상에 실패는 많지만, 사랑에 실패는 없습니다.
참 사랑은 늘 가까이, 언제나 마음을 다잡으면 보이는 범위 안에 있습니다. 아무리 오래 실패한 사람이라도, 지금 당장 사랑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가까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설교는, 우리가 지금부터 성공해야 할 사랑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그것은 가장 큰 은사입니다.
고린도전서 13장은 사랑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시입니다.
그것은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 인생”을 말합니다.
반대로, 사랑이 있으면, 모든 것을 소유한 그런 인생을 말합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사랑 받고” “사랑 하고” 산다면, 그 순서는 먼저 “사랑 받음”입니다. 사랑을 받아 본 사람이 사랑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사랑을 받는 것은 언제쯤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사람은 사랑을 받아야 합니다.
나는 여러분이, 나이와 관계없이, 사랑 받는 사람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니,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사랑스러워져야 합니다. 어린아이는 누구라도 좋아합니다. 하는 짓이 예쁘고, 울어도 그렇게 싫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여간 잘하지 않으면 사랑받기가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나이가 들수록 사랑이 필요합니다.
젊은 사람보다 노인이 더 사랑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모든 나이는 그에 맞는 사랑이 필요합니다.
나이가 들었으니까 이제는 사랑 이야기는 끝이다, 그런 말은 성립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여간 외로움을 타지 않습니다. 사랑 없이는 한 시간도 살기 어려운 때입니다. 그러므로 나이가 들어갈수록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사람들이 되셔야 합니다. 나는 여러분의 그런 축복을 위해 기도합니다.
부모가 되어서는 ‘사랑하는 일’만 집중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조금 시간이 지나고 나면, 자식에게 사랑받는 부모가 얼마나 복된 사람들인가, 알 수 있습니다.
보면 볼수록 사랑스러운 사람이 있습니다.
자꾸 관심이 가는 사람입니다.
밥은 제대로 먹는지, 외롭지는 않은지, 그런 관심이 자꾸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껴주고 싶고, 관심을 가져주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나는 금문인 여러분이 그런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품은 사람입니다.
2. 우리는 “사랑을 하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사랑하기 위해 일을 합니다.
사랑하기 위해 공부합니다.
사랑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참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애를 씁니다.
우리가 인생에서 얻으려고 힘쓰는 것은 “사랑”입니다.
고린도전서 13장의 배경
고린도교회는 은사가 많았습니다.
경제적, 문화적 혜택을 입을 수 있는 자리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1. 세상의 더러운 것들이 여과 없이 흘러 들어왔습니다.
2. 교회 안과 바깥이 구별이 사라졌습니다.
3. 교회 내에 파당이 생겨났습니다.
4. 특별히, 성령의 은사에 대하여 서로 교만하게 되었습니다. 남을 비판했습니다.
5. 방언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오해였습니다.
방언을 알아들을 수 없는 것만으로 생각했습니다.
본래 방언의 근본은 “알아들을 수 있음”입니다.
그런데 방언을 통해 서로 분열되는 데까지 가는 불행을 안았습니다.
여기서 사도 바울은 가장 큰 은사로서 “사랑”을 말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모든 것이 있어도 사랑이 없다면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사랑이 가장 소중합니다.
심지어 믿음과 소망보다 귀합니다.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사람,
사랑을 할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입니다.
참사랑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입니다.
이 세상 어떤 사랑도 완전하지 않습니다.
완전하지 않은 사랑은 그 자체로 ‘악’입니다.
완전하지 않은 그 부분 때문에, 사람은 결정적으로 고통을 받습니다.
사랑은 완전해야 합니다.
사랑은 진실해야 합니다.
사랑은 거짓이 전혀 없어야 합니다.
조그만 거짓이라도 있으면, 그것은 전체 사랑을 송두리째 더럽힙니다.
그러므로 완전한 사랑을 추구해야 합니다.
완전한 사랑이 참 사랑입니다.
인간은 불완전합니다.
불완전한 인간이 어떻게 완전한 사랑을 얻을 수 있을까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입니다.
예수님은 완전하십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완전하며, 참 사랑입니다.
어린 아이의 사랑은 불완전합니다.
장성한 사람이 되면,
부분적으로 알던 것을, 전체로 봅니다.
희미하던 것을 분명하게 봅니다.
십자가의 사랑이 완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입니다.
고전 13장을 “기-승-전-결” 양식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기.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기”는 문제를 제기합니다. 사랑이 없으면, 이라는 전제를 내놓습니다. 처음부터 사랑이 무엇이라고 말하기 전에, 진정한 사랑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입니다.
승.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승”은 사랑의 속성을 풀어냅니다. 단순한 “정의”가 아닙니다. 그동안의 ‘거짓 사랑’에 속아 온 자신을 돌아보게 합니다. 진정한 사랑의 속성을 들음으로써 가슴이 뛰고, 참 사랑에 대한 큰 기대를 품게 됩니다. 독수리가 땅을 박차고 날아오르게 하는 “동기”를 제공합니다.
전.
사랑은 언제까지든지 떨어지지 아니하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우리가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우리가 이제는 거울로 보는 것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이제는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전”은 사랑의 “온전성”을 보여줍니다. 부분이 아니라 전체입니다. 희미함이 아니라 뚜렷함입니다. 편견이 아니라 온전함입니다.
클라이막스는 아무래도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말하지 않고는 참 사랑을 누구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결.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결”에서 사랑을 말하기 위해 믿음과 소망을 나란히 늘어놓았습니다. 믿음과 소망은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비할 수 없는 중요한 가치입니다. 그런데 사랑이 그보다 더 귀하다고 했습니다. 왤까요? 사랑 없는 믿음, 사랑 없는 소망은 알맹이가 빠진 껍데기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말해야 합니다.
사랑에 대하여, 사랑을 말할 때, 어머니의 사랑을 주로 화제로 올립니다. 그러나 어머니의 사랑도 예수님의 사랑을 닮지 않는다면 완전하지 않습니다.
견우와 직녀의 사랑을 말하지만, 그것도 완전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사랑 이외에 완전한 사랑은 없습니다. 고전 13장의 결론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사랑은 모든 종류의 인간관계에 다 적용이 가능합니까?
그렇습니다. 남녀 간의 사랑, 부모-자식의 사랑, 친구와의 사이의 사랑, 교사-학생 간의 사랑, 그 모든 관계의 사랑이 다 예수님의 사랑에서 났습니다.
몇 가지로 사랑의 속성을 말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죽을 때까지 사랑 받는 비결”에 속합니다.
1. 오래 참습니다.
참지 못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2. 온유합니다.
온유한 사람 곁에는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사람이 착하니까 깔본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게 아닙니다. 마음이 놓여서 그런 것입니다.
3. 투기하지 않습니다.
남 잘 되는 것을 배 아파하지 않습니다. 남 잘되면 축해해 주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왜요? 평소에 그를 위해 축복기도 한 것이 응답되었기 때문입니다!
4. 자랑하지 않습니다.
자기 자랑하는 사람은 정말 사랑 받지 못합니다. 사랑받고 싶지 않거든 자랑을 하십시오. 즉효약입니다.
5. 교만하지 않습니다.
겸손한 사람이 사랑 받습니다.
6. 무례하지 않습니다.
예의범절을 잘 지켜야 합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예절이 갖추어져야 합니다. 어린아이에게도 어른대접을 해 주십시오. 아이가 참 기뻐하면서 사랑할 것입니다.
7.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습니다.
이기심은 속일 수가 없습니다. 이기적인 사람은 아무에게도 사랑 받지 못합니다. 심지어 집안 식구들도 부담스러워 합니다.
8. 성내지 않습니다.
화를 잘 내는 사람은 촛불을 입으로 불어 끄는 사람과 같습니다. 사랑의 불은 화의 입김으로 곧 꺼져버리고 맙니다.
9. 악한 것을 생각지 않습니다.
악한 것이라면 머리속에서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떠올리지도 않습니다. 생각이 나면 곧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물러가라!” 물리칩니다.
10. 불의를 기뻐하지 않습니다.
거짓과 타협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융통성이 없는 사람처럼 오해 받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결국 사랑 받습니다. 믿어 보세요.
12.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여기서 ‘진리’란 곧 예수님입니다. 예수님과 늘 동행하며, 그것으로 기뻐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에게서 예수님의 흔적을 날마다 발견하는 사람들은, 여러분을 진심으로 사랑할 것입니다. 세상에는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13. 모든 것을 참습니다.
사람들은 참을 줄 아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이를 악물고 참아 보십시오. 그러면 사랑이 오는 소리가 들릴 것입니다.
14. 모든 것을 믿습니다.
속을 때 속더라도 믿어 주십시오. 의심의 눈길을 보내지 마십시오. “나는 당신을 믿습니다!” 그런 확신을 주십시오.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사랑을 선물로 받을 것입니다.
15. 모든 것을 바랍니다.
내일이 있음을 믿는 사람입니다. 지금은 어려워도 내일은 축복이라고 믿습니다. 아니, 지금부터 이미 축복이라고 믿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에의 집에는 사랑의 꽃이 만발할 것입니다.
16. 모든 것을 견딥니다.
어린아이는 견디는 힘이 없습니다. 어른은, 성숙한 어른은 견딥니다. 무엇보다도 “불합리”해 보이는 것을 견딥니다. 지금은 그렇게 보여도 나중에 “그게 그런 거였어!” 할 때가 옵니다. 또, “애매모호함”을 견딥니다. 논리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아도, “아하, 그게 인생이었어!” 합니다. 무엇보다도,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견디신 것을 기억하십시오. 진정한 사랑은 견딤이 없이 그 열매를 거둘 수가 없는 법입니다.
이것은 “온전함의 모습”입니다.
부분이 아니라 전체입니다.
편견이 아니라 이해입니다.
어린아이가 아니라 장성한 사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입니다.
예수님께서 갈릴리로 가셨습니다.
배반하고 도망쳤던 그 제자들을 다시 부르셨습니다.
밤새 고생하던 그들에게 사랑을 베푸셨습니다.
추운 몸을 녹일 수 있도록 숯불을 피워 주셨습니다.
생선도 굽고, 떡도 따끈하게 구워 주셨습니다.
맛있는 아침밥을 차려주셨습니다.
“와서 아침을 먹자!”
그리고 따스하게 감싸 주셨습니다.
얼마 후 베드로에게 물으셨습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Simon son of John, do you truly love me more than these?"
Sivmwn !Iwavnnou, ajgapa'/" me plevon touvtwn
시몬 요한노우, 아가파스 메 플레온 토우톤?
우리 가슴을 치는 질문입니다.
정말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합니까?
이 때 베드로가 대답한 것은 “필레오”입니다.
불완전한 사랑입니다.
헬라어로 문-답.
그런 것을 아시면서도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 양을 먹이라.
Feed my lambs.
Bovske ta; ajrniva mou.
보스케 타 아르니아 모우.
연애할 때 내세웠던 그 사랑이 식었습니까?
그때는 목숨을 바쳐 사랑하겠다고 맹세하였는데, 그 사랑에 상처가 생겼습니까?
예수님의 사랑이라면, 그 상처 입은 사랑을 가지고도, “내 양을 먹이라!” 하셔야 합니다.
자기의 가장 소중한 사람을 맡길 수 있어야 합니다.
“내 양을 먹이라!”고 가야 합니다.
우정에 금이 갔습니까?
그래도 그걸 끌어안고 끝까지 가야 합니다.
자식에게 실망했습니까?
품에 안고 주님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예수님께서 그렇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자신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모습으로 사랑을 보이셨습니다.
1. 오래 참으셨습니다.
오늘까지 참아주셨습니다.
2. 온유하셨습니다.
부드러우신 분이십니다.
6. 무례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의 자존심을 살려주셨습니다.
7.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8. 성내지 않으셨습니다.
우리의 죄와 잘못에 성내지 않으셨습니다.
10. 불의를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원수 마귀의 불의를 용납하지 않으셨습니다.
12. 진리와 함께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것을 참 기뻐하십니다.
13. 모든 것을 참으십니다.
십자가까지 참아내셨습니다.
14. 모든 것을 믿으십니다.
우리를 끝까지 믿어주셨습니다.
15. 모든 것을 바라십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서 참 잘 되기를 바라십니다.
16. 모든 것을 견디십니다.
이 세상에서 사랑에 실패할 수 없습니다.
다른 모든 일에는 좌절이 있어도, 사랑에 좌절이 없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사랑하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예수님의 사랑.
배반한 제자들을 다시 찾아오신 예수님.
부족한 우리 사랑도 끌어안으시는 예수님.
그리고 “내 양을 먹이라!”고 사명을 주신 우리 예수님.
그 사랑이 우리 마음을 감동합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저희들의 부족한 사랑을 온전케 만들어 주셔서
주님의 향기가 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조은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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