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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교사헌신예배]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막 10: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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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가르칠 것인가?(마가복음 10장 13-16절)

"사람들이 예수의 만져주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예수께서 보시고 분히 여겨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의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저희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이 세상에 자녀의 교육보다 더 중요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자녀 교육의 책임이 일차적으로 가정과 부모에게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인의 바쁜 생활이 자녀들에게 점점 무관심하거나 다른 사람이나 기관에 그 책임을 맡기려하고 잇습니다. 오 헨리(O. Henry)의 작품 가운데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어떤 한 남자가 아내를 잃고 어린 딸만 데리고 살았는데, 직장에 갔다 오면 신문만 보고 관심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딸아이가 공부하다 모르는 것이 있어서 아빠에게 물어 보면 가르쳐 주지도 않고, 때로는 함께 놀자고 요청해도 놀아 주지도 않고 너무나 무관심하게 대해 주니까 그 소녀가 점점 자라서 불량한 짓을 하더니 마침내 깡패가 되고 말았습니다. 후에 그 소녀가 죽어서 천당 문 앞에 이르렀을 때, 베드로가 '너 같은 사람은 여기에 못 들어 갈 것'이라고 말하자 이 때 예수님의 음성이 들려왔답니다. “베드로야! 그 소녀가 자격이 없는 것이 아니다. 그 소녀를 들어오게 하라. 그러나 너무 바쁘다고 해서 자기 자녀를 돌보지 않은 이 아버지 같은 사람은 못 들어오게 하라.”고 말씀했다는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오늘날 세상이 어지럽고 불의와 불법이 가득 찬 이유는 자녀교육에서 부터 잘못되었기 때문이요. 유아 교육의 중요성을 무시하고 있기 때문때문입니다. 모 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6.25를 지낸 후에 학교에 갈 수 없었던 시절에 학생들을 모아 어린이 주일학교를 만들고 졸업장을 주어 기념촬영을 한 것을 보고 크게 감명을 받았습니다. 자녀를 밥 먹이고 좋은 옷만 입히고 학교에 맡겨두면 자식을 잘 키우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귀중하기로 말하면 어린이들이 꽃이나 애완견이나 다이아몬드에 비하겠습니까? 가정과 학교의 책임도 중요하지만 교회의 교사 사명을 더욱 중요합니다. 그 영혼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일이기 때문에 더욱 최선을 다하고, 참된 진리로 양육하는 이 귀한 사명에 헌신해야 할 줄 믿습니다.

한 나라의 장래는 그 나라의 어린이들을 어떻게 교육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외국에서는 오늘날 걸핏하면 어린 학생들이 총을 난사해서 학생들과 선생들을 무참히 죽이고, 어린 학생들이 술, 담배, 마약을 복용하고, 우리나라도 가장 심각한 문제가 학교 폭력사건입니다. 소년 범죄율이 증가하고 중 고등학생들은 말할 것도 없고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까지 임신하는 형편이니 얼마나 이 세상이 부패했습니까? 이 모든 원인이 가정에서나 학교에서 어린이들을 잘못 가르쳤기 때문입니다.

한 영혼이 온 천하보다 귀하며, 한 영혼을 실족시키면 차라리 연자 맷돌을 목에 걸고 깊은 바다에 빠지는 것이 나으며,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들 다 구덩이에 빠지게 되는 데 어떻게 우리 교사들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신앙교육을 시키며, 이 귀한 사명을 맡기움을 받은 교사들은 어린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합니까(본문 이해: Meaning & Significance)?

1. 믿음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본문 13절에 "사람들이 예수의 만져주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꾸짖으신 이유는 어린이들도 믿음을 가져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미국의 예를 든다면 형식으로라도 학교마다 채플(Chapel) 시간을 가지고 성경을 가르칠 때에는 미국이 타락하지 않았지만 천주교 신자였던 케네디 대통령 때 채플 시간을 없애고 성경 교육 시간을 없이한 다음부터 장발족이 생기고, 히피족이 생기고, 음주. 흡연. 마약 복용자가 늘어나고, 걸핏하면 총기를 난사하여 애꿎은 생명을 죽이는 일들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믿음을 가지면 청소년들이 이렇게 타락하지 않습니다. 잠언 1장 7절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고 하였고,

잠언 9장 10절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고 했습니다. 모든 지혜와 명철의 근본은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믿고, 그 분을 두려워하는 데서 생겨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무슨 짓인들 못하겠습니까?

어느 날 모 교회 집사님 가정에 심방을 가서 목사님께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찬송을 부르는 도중 윗방에 있던 그 집 딸이 문을 확 열더니 머리를 쑥 내밀고는 큰소리로 “내일 나 시험이란 말이예요.”하고는 문을 확 닫더랍니다.

그랬더니 그 집사님이 겁이 난 얼굴로 “목사님, 찬송 좀 조용히 부를 수 없을까요? 그 애가 전교에서 일등이예요.” 그러더랍니다. 기가 막혀서 그 목사님이 윗방으로 올라가서 책상에 엎드려 있는 그 학생 등에 손을 얹고, 예수님에 관해서 교회에 관해서 쭉 설명을 해 주었더니 이번에는 울면서 “그런데 우리 엄마는 그런 얘기를 한 번도 해 준 일이 없어요.” 그러더랍니다. 집사라도 엄마가 더 한심스러운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예수 믿고 믿음 생활하는 것을 대학 입학보다 더 중요하고 생명보다 더 중요하다고 가르쳐야 하는데, 그런 믿음을 하나도 심어주지 못한 것입니다.

잠언 22장 6절에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했고, 신명기 6장 4-9절은 선민 이스라엘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말씀인데,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할찌니라.”고 하셨는데,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 말씀대로 철저히 가르쳤기 때문에 나라는 망해서 세계에 흩어져 살아도 그 신앙과 전통은 면면히 이어져 내려왔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모와 교사는

① 그 심령에 생명의 근원이 되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심어 주어 거듭나게 해 주어야 합니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라고 했습니다. 영생을 못 얻고 살다가 지옥으로 떨어질 것은 걱정하지 않고, 대학에 떨어질 것만 걱정하는 집사가, 무슨 집사입니까? 따라합시다 “잡사다.”

② 성경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치고, 어려서부터 성경 이야기를 들려주어야 합니다.

무디 선생은 “성경이 죄로부터 그 사람을 지켜주든지, 죄가 성경으로부터 그 사람을 지켜주든지 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우리 교회 교사들이 이 귀한 사명감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③ 기도를 잘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어린이들이 말하기 시작해서부터 ‘주님을 찾고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주어야 하고, 또 부모가 날마다 자녀들을 위해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얼마 전에 이명박 장로님이 그 어머니의 기도 생활과 철저한 믿음의 생활을 가르쳐 준 데 대하여 감명 깊게 들었습니다. 열심히 기도하는 부모의 자식은 망하는 법이 없고 기도로 사는 인생은 망하는 법이 없습니다. 기도의 모범을 보이는 교사 여러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④ 교회의 출석과 예배의 중요성을 철저히 가르쳐야 합니다.

‘교회생활은 학교 가는 것 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아이들이 아침에 TV를 보느라고 교회에 안 가는데도 가만 두는 부모가 기독교인입니까? 종아리를 때려서라도 보내야 합니다. 죽을 자리에 가면 그냥 두시겠습니까? 북한에서 내려온 목사님의 증언에 의하면 ‘자아비판을 하고 전교생 앞에서 매를 맞고 퇴학을 당하면서도 교회에 출석했다.’고 합니다. 그런 분들의 신앙을 본받아야 합니다. 우리 교사들이 먼저 이 귀한 교회를 사랑하는 사명감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2. 정직과 진실을 가르쳐야 합니다.

본문 14절에 “예수께서 보시고 분히 여겨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의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정직과 진실만 통합니다.

신문에 난 기사가운데 한 예수 믿는 여자가 은행에 돈 100만원 맡겼는데, 와서 통장을 보니까 500만원으로 적혀 있더랍니다. 잠시 동안은 마음에 시험을 받았지만, 즉시 은행 담당직원한테 전화를 해서 사실을 말해 주었더니 반가워하면서, ‘그렇지 않아도 400만원이 비어서 찾고 있는 중이었는데 못 찾으면 제가 400만원을 물어내야 했었는데 참으로 감사하다.’고 하면서 “어떻게 그런 마음이 생겼느냐?”고 해서 자기는 ‘예수 믿는 사람이다.’라고 했답니다. 얼마나 훌륭한 일입니까?

아브라함 링컨(Abraham Lincoln)이 18살 때 점원을 하는 중에 어느 날 밤 문을 닫고 돈을 계산하는데 3센트가 남더랍니다. 가만히 생각하니까 낮에 왔던 아줌마 생각이 나서 그 밤중에 한 시간 넘는 거리를 달려가 전해주었더니, ‘황금 같은 3센트라고 칭찬하며 큰 인물이 될 것’이라고 축복하더랍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어떻습니까? 모 대통령의 세 아들, 조카까지 엄청난 부정, 비리에 쌓여 세상을 어지럽게 하지 않습니까? 정직과 진실을 잃어버렸으면, 일류 대학을 나와도 쓸데없고, 대통령이 되어도 무엇 합니까? 지식을 많이 가질수록, 권세를 많이 가질수록, 그만큼 죄를 더 짓고 세상을 그만큼 부패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제일 시급한 일은 경제나 정치가 아니라 정직성과 진실성이 실종된 것입니다. 아무리 수지맞는 일이 있어도 “아니요”할 수 있고, 아무리 큰 고통이 따라와도 “예”할건 “예”할 수 있는 정직한 사람이 심히 찾아보기 힘든 세상입니다. 정직한 사람은 성공 못할 것 같고, 못 살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시편 84편 11절에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했고,

역대상 29장 17절에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마음을 감찰하시고 정직을 기뻐하시는 줄 내가 아나이다. 내가 정직한 마음으로 즐거이 드렸사오며...”하는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는 것도 먼저 정직함, 진실함이 있어야 합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엄청난 재물을 하나님께 드렸지만, 정직하지 못하고 성령을 속이다가 큰 변을 당했습니다.

정직과 진실을 잃었으면 아무 데도 쓸모없는 인간이 되고 맙니다. 부모는 자녀들에게 그리고 교사들은 무엇보다 정직함과 진실함을 가르쳐야 합니다. 마귀의 속성은 거짓말쟁이요 잔인함입니다. 정직하지 못한 사람은 마귀의 자식입니다.

요한복음 8장 44절에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고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정직성과 진실성을 저버린 사람은 그 믿음도 헛되고 거짓된 것이 되고야 맙니다. 거짓된 마음에는 참된 믿음이 자리 잡을 수 없습니다.

디모데전서 1장 19절에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이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고 말씀합니다. 믿음과 착한 양심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양심이 마비되거나 더러워진 사람의 믿음은 파선한 배와 같아서 그의 믿음도 파괴된 것과 같습니다.

이 나라 장래의 운명도 어린이들의 정직성과 진실성에 달려 있습니다. 스위스나 덴마크, 스웨덴 같은 나라들은 국민이 몇 백 만 밖에 안 되지만, 그 국민의 정직함과 진실함을 믿기 때문에 그 나라 제품은 신뢰하고 사갑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 미래의 운명도 이 국민의 정직성과 진실성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의 머리는 우수한데, 정직함과 성실함이 문제입니다. 우리들의 자녀와 교사들은 어린이들을 정직하고 진실한 사람으로 키워야 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믿음과 정직함과 진실함을 심어 주면 이 나라의 장래는 밝고 소망이 있습니다. 거짓말하거나 속일 때에는 오래 기억에 남도록 따끔하게 벌을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도 그런 사람을 귀한 그릇으로 쓰십니다.

디모데후서 2장 21절부터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고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가 정직함과 진실함의 본을 보여야 따라 옵니다. 자식들 눈에 위선자로 보이면 믿음도 안 가지려고 합니다. 선민 이스라엘 사람이 모두 거짓되고 부패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멸망했던 일이 있습니다.

예레미야 5장 1절에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왕래하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을 사하리라.”고 했습니다.

3. 순종을 가르쳐야 합니다.

본문 15절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하신 말씀 속에서 어린이의 특성 중 하나는 ‘순종하는 삶’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어려서부터 부모에게 순종하는 법을 배우고 부모를 두려워할 줄 알아야 커서도 부모를 공경할 줄 알고, 하나님도 두려워할 줄 압니다. 오늘날 세계가 왜 이렇게 어지럽고 혼탁해 지는가 하면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제멋대로 하게 내버려두었기 때문입니다.

존 웨슬리(John Wesley)의 어머니 수산나 웨슬리(Susanna Wesley)는 '어려서부터 제멋대로 하지 못하도록 자기 고집을 꺾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식을 제멋대로 하도록 버려??두는 부모는 마귀의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법을 어기거나 부모에게 불순종할 때에는 고통과 벌이 온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어야 정직한 사람이 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교육 철학이 잘못돼서 체벌을 절대로 주면 안 되고 자유방임주의로 교육해야 된다고 하기 때문에 제멋대로 하고 자라며, 또 산아제한 때문에 하나, 둘만 나아서 과잉보호와 과잉사랑을 베풀며 키웠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술, 담배, 마약을 하고 조금만 꾸중을 하면 반항하고, 부모에게 덤벼들고, 스승을 구타하는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미국에서는 화난다고 총기를 난사해서 수많은 사람을 비참하게 죽이고, 돈 몇 백만 원 얻자고 20대 젊은 여자들만 골라서 다섯 명, 여섯 명 죽여서 자동차에 싣고 다니는 끔찍한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 모두가 자식을 잘못 키워서 그렇습니다. 칭찬할 땐 칭찬하고 잘못할 때는 따끔하게 벌을 주어서 자기 고집을 꺾고 순종하는 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잠언 13장 14절에 “지혜 있는 자의 교훈은 생명의 샘이라 사람으로 사망의 그물을 벗어나게 하느니라.”했고,
잠언 29장 15절에 “채찍과 꾸지람이 지혜를 주거늘 임의로 하게 버려 두면 그 자식은 어미를 욕되게 하느니라.”했고,
17절에는 “네 자식을 징계하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평안하게 하겠고 또 네 마음에 기쁨을 주리라.”고 했습니다.

어린 나무 가지나 순은 방향을 잡아주는 대로 뻗어 올라갑니다. 어려서 제멋대로 하지 못하게 바로 잡아 주는 것이 바로 교사의 사명입니다. 소도 새끼가 젖을 먹다가 못되게 굴면 뒷발로 걷어찹니다. 우리 교회 교사들은 사명을 잘 감당하여 어린 생명들에게 하나님께 온전한 순종, 진리의 말씀에 대한 순종을 잘 가르치는 위대한 교사들이 되시기를 복 빌어 드립니다.

4. 극기를 잘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본문 16절에 “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저희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고 하셨습니다. 어린이들이 낙심하지 않도록 자신에게 나아오는 그들은 보듬어 주시고 축복해 주신 주님의 모습은 극기를 잘 가르쳐 주신 모범이 되십니다.
??
고통과 고난을 참고 견딜 줄 모르는 사람은 결코 유익한 인간이 되지 못하고 인생의 패배자가 되고 맙니다. 그래서 어린이들에게 힘들고 어려워도 고통과 고난을 참고 견디는 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자식이 귀하다고 병역을 기피하게 만들고, 편한 자리에 있게 하려고 돈을 써 가며 운동하는 것은, 자식을 망치는 것입니다. 힘들고 어려워도 군에 갈 때에는 가서 훈련을 받게 해야 합니다.

한국에 5대 명문 대학이 있다고 합니다. 서울대, 연대, 고대 등등 그 다음에 해병대라고 합니다. 이 어렵고 힘든 해병대를 마친 사람은 고난의 대학을 졸업한 사람입니다. 군대만이 아닙니다. 경제적인 고난, 실패의 고난, 핍박의 고난, 비판과 비난의 고난, 질병의 고난 등을 잘 참고 견디어야 합니다.

예수께서도 마태복음 5장 11절에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고 하셨습니다.

시편 119편 67절, 71절에 보면 각각 “고난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라고 했고,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자기를 이길 줄 모르는 사람은 무익한 인간이 되고 맙니다. 고린도전서 9장 25절에 “이기기로 다투는 자 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함이라.”라고 한 후에 27절에는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 함이로라.”고 했습니다.

왜 극기를 배워야 합니까? 세상에는 너무나 마귀의 유혹이 많기 때문입니다. 또 죄의 결과가 너무나 무섭기 때문이고, 또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기지 못하는 사람은 귀한 그릇, 유익한 사람이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 영적인 악한 세력뿐만 아니라 세상을 이기려면??믿음으로 키워야 합니다.

자녀를 낳거든 다른 데 가기 전에 제일 먼저 교회 나와서 예배를 드리고 감사예물도 드리며 목사님을 통해 축복기도를 받고 인생을 시작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라면서 유아세례를 받게 하고 반드시 교회에 출석하는 것과 규칙적인 신앙생활을 잘 하도록 가정에서부터 먼저 잘 가르쳐야 합니다. 그러나 이미 교회에 나오기 시작하면 그 때부터 우리 교사들은 그 영혼을 책임지고 부모이상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잘 양육해야만 합니다.

어쨌든 우리 부모와 교사는 자녀들을 책임지고 예수님께로 인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수준에 맞도록 가정예배도 드리고, 헌금하는 법도 가르쳐 주고, 기도하고 성경 읽는 습관도 갖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잘못했을 때는 하나님께 회개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믿는 가정의 자녀들이 교회에 안 나오는 것을 가만 내버려두는 것을 볼 때, 얼마나 걱정스러운 일인지 모릅니다. 그 부모님이 반드시 책임지고 자녀를 예수님께 데려와야 합니다. 자식을 위해서 눈물로 기도하고 금식 기도를 해서라도 자기 자식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서 인정받고 축복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랍니다.

대개, 성경이나 일반 역사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람들이었지 세상에 속한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사들도 예수님과 같이 어린이를 소중히 여기고 인격적으로 그들을 사랑해야 되겠습니다. 어린이를 무시하는 가정은 축복을 받지 못하고, 어린이를 소홀히 여기는 교회는 부흥하지 못하고 어린이를 업신여기는 국가와 민족은 번영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그들이 바른 신앙으로 자랄 수 있도록 부모들과 교사들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자녀가 하나님을 바로 섬기며 부모님을 공경하며 정직하고 성실하며, 하나님과 진리의 말씀에 순종하고 믿음으로 극기를 잘하고 악한 세력을 이기는 믿음의 사람들로 성장하도록 축복하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어린이는 가정과 교회와 국가의 보배입니다. 오늘 헌신예배를 드리는 교사들이 가르치는 사명을 잘 감당 할 때 우리의 자녀들이 앞으로 미래의 한국 교회를 책임지고 이끌어가게 될 줄로 확신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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