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빛이 있으라 (창 1:1-5)

  • 잡초 잡초
  • 383
  • 0

첨부 1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존재하지 않았던 신기한 세상이 나타났습니다. 고정된 모습이 아닙니다. 변화무쌍합니다. 주위를 돌아보세요. 우리 집안이나 회사처럼 항상 똑 같지 않아요. 계속 변화합니다. 요즈음 봄의 절정이지요. 그러나 하나님이라도 창조는 쉽지 않았습니다. 살펴본다면 교훈을 받고 우리도 아름다운 삶을 창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처음 창조하신 천지는 지금 모양이 아니었습니다. 질서가 있고 날마다 새로워지는 생명이 넘치는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땅은 혼돈했고 공허했어요. 흑암이 깊음 위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수면 위로 다니며 보셨어요. 한심하고 절망스러운 상황입니다. 우리도 그런 상황을 자주 맞습니다. 이때 하나님이 어떻게 하셨는지가 오늘의 주제입니다.

하나님이 무질서를 한탄하셨나요? “어째 이 모양이냐? 언제 태양과 별들을 만드느냐? 바다와 산들과 억만의 생물은 언제 만들라는 말이냐?” 그러셨나요? 외치셨어요. “빛이 있으라.” 질서의 첫 단계를 부르신 것입니다. 여기서 힘이 일어나 창조가 완성될 때까지 이어집니다. 하나님 자녀 곧 아버지의 축복과 힘을 받은 우리도 보고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세상을 지배하라 하십니다. 더 나아가 각자의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라 하십니다. 안 그러면 눌립니다. 흑암과 무질서를 만납니다. 몸도 마음도 약해지고 삶은 점점 더 힘들어지기만 합니다. 자녀들은 아버지가 하신 것처럼 믿음으로 외쳐야 합니다. “빛이 있으라!” 어떤 자세와 생각으로 그러나요? 그러면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1. 빛을 찾으라

빛은 모든 것의 근원입니다. 빛이 없다면 세상도 없습니다. 어떤 청년이 친구 집에 갔다가 밤에 돌아옵니다. 가는 도중에 비가 쏟아집니다. 잘 아는 길이니까 그냥 뛰었습니다. 빨리 가려고요. 완전히 캄캄하면 못 그러지요. 그날따라 길 한 가운데 마차가 있었습니다. 거기 심하게 부딪쳐 배가 터집니다. 30리나 떨어진 의사를 깨워 수술해서 살아납니다.

청년의 눈이 안 보인 게 아닙니다. 눈을 감고 뛴 것도 아닙니다. 단지 빛이 없었기에 눈을 뜨고도 부딪친 겁니다. 세상 일이 다 그래요. 잘 아는 길입니다. 빨리 가야 합니다. 그러나 무엇이 기다릴지 알 수 없어요. 앞이 안 보여요. 변화가 많아요. 다 된 줄 알았는데 안 됩니다. 사고가 납니다. 손전등이라도 있으면 안 당할 텐데요. 빛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속성이 바로 빛입니다. 예수는 말씀하십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8:12) 예수를 따르는 사람은 이 청년처럼 어둠 속에서 사고 당하지 않습니다. 그 앞이 보인다는 겁니다. 참으로 예수를 영접하고 하나님의 뜻을 사모하는 사람은 빛의 이끌림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역사상 가장 성공적으로 살았고 존경을 많이 받은 두 사람으로 링컨과 처칠이 있습니다. 둘 다 빛의 인도를 믿었습니다. 링컨은 모든 것을 알고 전능한 하나님이 자신을 이끌고 있다고 믿었습니다. 말년에 남긴 글입니다. “내가 사건이 일어나도록 만든 적이 없다. 오히려 사건이 나를 만들었다.” 통제할 수 없는 힘이 그를 이끌어주었다는 말입니다.

가장 고통스러웠던 남북전쟁동안 지기만하는 무능한 군 사령관을 계속 5명이나 교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국민들이 장군들을 비난하며 불안에 떨었지만 링컨은 아무 말 없이 잠잠합니다. 하나님의 빛이 이끌고 있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종전 무렵에는 패배한 남부에 대한 어떠한 보복도 거부했습니다. 자신의 임무가 끝나자 그는 죽음을 예감합니다.

처칠도 빛의 인도를 믿었습니다. 젊어서부터 하나님이 특별한 목적을 위해 자신을 준비시키고 있다고 믿었습니다. 성경 외에 그렇게 믿을만한 근거가 없었어요. 성적도 나빴고 잘하는 것도 없었습니다. 아버지는 죽을 때까지도 처칠이 인생의 실패자가 되리라 믿었답니다. 하지만 처칠은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확신했기에 두려움이 없었습니다.

그는 전 세계로 다니며 전투에 참여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실 특별한 일을 준비하느라 죽음도 두렵지 않았습니다. 56세부터는 아무런 직위도 없이 따돌림 속에 지냅니다. 하지만 그는 나치독일의 위험성을 일깨우며 혼자 앞날을 준비합니다. 66세 되어서야 전시총리가 됩니다. “이건 우연이 아니다. 하나님의 뜻이다. 지금까지 이 일을 위해 남아있었다.”

영국이 거의 망했지만 그는 승리를 확신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었으니까. 영국과 전 세계를 구한 위대한 인물이 됩니다. 빛을 찾으세요.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 거기 삶의 목표가 있습니다. 거기 생명이 있습니다. 삶의 힘도 나옵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빛의 인도를 믿으세요. 그러면 누구나 링컨처럼 처칠처럼 됩니다. 외치세요. “빛이 있으라.”

2. 빛을 부르라

삶이 힘든가요? 혼돈스럽고 공허한가요? 흑암이 덮였나요? 앞이 안 보입니까? 그냥 헤매지 마세요. 무조건 달리면 앞의 청년처럼 됩니다. 무조건 유학만 가면 되나요? 이번에 버지니아택 총기 사건을 보세요. 좋은 대학에 들어가면 다 된 건가요? 그 청년에게는 빛이 없었어요. 흑암만이 가득했어요. 사탄이 가득해서 모두를 슬프게 하고 망했어요.

마음이 왜 답답해요? 일이 잘 안 되서요? 왜 삶이 고통스러운가요? 왜 자살하면 안 되는가 묻나요? 어둠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고문하는 가장 잔인한 방법이 흑암 속에 가두는 것이랍니다. 세계에서 가장 자살률이 높은 데가 덴마크랍니다. 미국에서 자살률 높은 데는 시애틀이고요. 지상낙원 같은데요. 해가 별로 안나요. 비 많고 우중충해요.

출애굽기에 하나님이 바로에게 흑암의 재앙을 내리십니다. 3일 동안 온 세상이 캄캄합니다. 사람들이 살 수 없게 됩니다. 예수는 말씀하십니다.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두움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삶이 피어나려면 어떻게 하나요? 가정도 사업도 열리게 하려면 빛을 불러야 합니다. 그러면 생명도 능력도 옵니다.

헬렌 켈러는 볼 수도 없고 듣지 말하지도 못하는 삼중고의 삶을 살았습니다. 외부세계와 차단 된 흑암뿐입니다. 어떻게 극복했을까요? "나의 삶이 캄캄한 것 같으나 내 속에는 신비한 빛이 있습니다. 믿음이라는 강한 영적 탐색등이 내 길을 비추어 줍니다." 그 빛은 그에게 놀라운 힘을 주어 수많은 사람들에게 빛 된 하나님을 소개하고 소망을 줍니다.

매사추세츠 래드클리프대학을 우등생으로 졸업했고 많은 책도 저술했습니다. 임종 시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아! 참으로 나의 생은 너무나도 행복했고 아름다웠다.” 하나님은 빛을 따르는 그분에게 생명의 면류관을 씌워주셨습니다. 우리도 흑암의 시험을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단지 말하면 열리기 시작합니다. “빛이 있으라.”

링컨의 대통령의 기도문 중에 유명한 구절입니다. “Almighty God, Heavenly Father, give us a little more light.” 남북전쟁은 패배의 절망스러운 어두움이었습니다. 전혀 앞을 볼 수가 없습니다. 먼저 마음을 밝혀주시고 바로 앞만이라도 할 일을 보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조금만 빛을 더 주세요. 그러면 갈 수 있나이다.”

하나님은 자녀에게 빛을 주십니다. 어둠만 보고 신음하지 마세요. 하나님 의지하고 외치세요. “빛이 있으라.” 끈기 있게 그러다보면 어둠은 어느새 사라집니다. 열심히 불 켜는 사람이 있지만 있는 불도 끄는 사람이 있습니다. 불평하고 탄식하고 원망해요. 작은 것이라도 감사하고 마음 밝히도록 노력하세요. 틈나는 대로 외치세요. “빛이 있으라.”

3. 빛을 적용하라

지용수 목사 아버지가 암에 걸렸답니다. 흉부암이 목까지 퍼져 칼도 댈 수 없고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암이 얼굴까지 다 퍼지고, 복수가 차서 배가 얼마나 부어올랐는지 모릅니다. 의사에게 묻습니다. “얼마나 사시겠습니까?” “오래 사셔야 3개월입니다.” 온 가족이 울고 초상집입니다. 병에 걸린 분, 무슨 병이건 상관없어요. 잘 들으시기 바랍니다.

어둠을 물리치려 외칩니다. “빛이 있으라. 몸에 빛이 있으라.” 가족 전체도 아버지 본인도 그랬답니다. 자꾸 하다 보니 이상하게 힘이 생깁니다. 하루는 어머니가 부르짖어 기도하다가 아버지 가슴에 푸른 싹이 돋아나는 환상을 봅니다. 그 후로 빠진 머리가 다시 나고 체중이 40㎏에서 63㎏으로 불고 건강이 회복되었답니다. 지금도 살아있습니다.

어떤 어둠이라도 내렸다면 지목사님처럼 하세요. 아니 하나님처럼 하세요. 우리는 하나님의 자식들이기에 그 능력이 있습니다. 예수께서 모든 저주를 가져가시고 성령이 들어와 계십니다. 이미 우리는 빛으로 가득 찬 존재들입니다. 그러므로 자기 마음부터 밝히세요. 마음이 어둡고 우울할 때, 걱정근심이 지배할 때, 외치기 바랍니다. “빛이 있으라.”

어떤 분은 싱크대가 막혔을 때 외쳤답니다. “싱크대에 빛이 있으라.” 버스가 늦게 오는 데 너무 춥습니다. “빛이 있으라. 버스는 빨리 오라.” 변기 막히고 세탁기가 막혀도 외쳤답니다. “빛이 있으라.” 계속 그랬더니 다 뚫렸고 버스도 오더랍니다. 몸 아픈 분은 예수 이름으로 깨끗하라고 명령하고 외치세요. “허리에, 근육에, 관절에 빛이 있으라.”

교우 한 분은 겨울에 미시령을 넘는데 눈 속에 길은 빙판입니다. 오늘 꼭 가야 하는 데 월동장비도 없어요. 체인 감은 차들도 제대로 못갑니다. 두렵습니다. 계속 외칩니다. “빛이 있으라. 빛이 있으라.” 그러면서 그 차만 그 무서운 고개를 넘어 무사히 돌아왔답니다. 이것이 미신인가요? 정신통일인가요? 믿음의 말입니다. 어디나 적용하기 바랍니다.

이제 우리는 한영혼초청을 앞두고 있습니다. 어떤 분은 기도하며 이름을 적어냈고 어떤 분은 처음부터 하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왜 우리가 전도해야 하나요? 교회는 왜 성장해야 하나요? 물론 지옥 가는 영혼을 구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막막하지요. 여기도 적용하세요. 사람의 이름을 부르세요. 그리고 외치세요. “너에게 빛이 있으라. 축복 받으라.”

하나님은 당신을 원하십니다. 위대한 인물 되도록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것이 당신 운명입니다. 일어나세요. 끈기 있게 소원을 말하세요. 가정에다 직장에다 외치세요. 교회를 향해 선언하세요. “빛이 있으라.” 질서와 생기와 능력을 옵니다. 상황도 바꿉니다. 모든 분야에 이 원리를 적용하세요. “빛이 있으라. 하나님의 은혜로 넘칠지어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