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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롬 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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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한 어촌 마을에서 고기잡이를 나간 배가 있는데 밤이 맞도록 돌아오질 않습니다.

얼마나 걱정이겠습니까 가족들이 걱정을 하고 온 동네가 다 걱정을 합니다. 언제 우리 남편이 돌아오나 언제 우리 아버지가 돌아오나 걱정을 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형편에도 설상가상으로 어느 집 아이가 촛불을 넘어뜨려 한 집에 불이 났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모두가 달려들어 불끄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앞에 집고 가재도구도 몽땅 타버리고 말았습니다.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그날 밤 저들은 모든 것을 잃어버린 듯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아침을 맞았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왠일입니까 그렇게 고대하며 기다리던 배가 돌아오고 있는 것입니다. 돌아온 배사람들이 이렇게 말을 합니다. 지난 밤 거센 풍랑속에서 방향을 잡지 못해 방황하고 있는데 갑자가 저 먼곳에서 불길이 보여 아 저 불길쪽이 육지구나 하고 항로를 바로잡아 돌아오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돌이켜 보니 지난밤 작은 아이 실수로 불이 난 것은 축복이었습니다. 한 집에 불이 나지 않았다면 여러 가장들을 잃을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오늘말씀 3:28절은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합니다. 여기에서 바울도 자신이 알고 있는 하나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지식적으로 만 아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알거니와입니다. 원어로는 오다이멘입니다. 오다이멘은 부분적으로 아는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배워서 알았던지 들어서 알았던지 느낌으로 알았든지 경험으로 알았든지 초경험적으로 알았든지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알거니와는 자신이 들었고 보았고 경험한 완전한 지식입니다. 자신안에서 검증된 진리인 것입니다. 사실 사람들이 알고 있는 지식들 경험들은 오다이멘이 될 수 없습니다. 알고 있는 줄 알았지만 잘못알고 있었던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데 바울이 지금소개하고 있는 하나님은 오다이멘이신 것입니다. 우리가 알거니와입니다.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된다. 이것은 결코 우연의 기적이라 말하는 세상에서 얻을 수 있는 생각이 아닙니다. 세상의 지식이나 경험은 우리에게 이러한 생각을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사실 세상은 경험하면 경험 할 수록 좌절하게 됩니다. 세상을 경험하고 세상지식이 많으면 많을 수록 사람에게 얻어지는 것은 평안이 아니라 불안입니다. 그래서 세상경험을 많이 한 사람일수록 불안해합니다. 돈도 우리에게 안심을 주지 못합니다. 우선의 안심을 주는 것 같지만 돈 권력도 세상적인 것은 많이 가지려고 하면 할수록 더욱 불안하게 만듭니다.

첨단과학시대가 되어 우주를 여행하는 세대가 되었지만 세상은 점점 견뎌내고 있는 것입니다. 옛날 소달구지가 말 타던 세대와 달리 비행기를 타고 초고속 열차를 타지만 사람들은 점점 더 분주함에 매여가고 있습니다. 무엇인가 대단한 것 같으면서도 어리석지 않습니까 인간안에서는 그 어떤 것으로도 완전함을 만들어낼 능력이 없는 것입니다. 오늘 바울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이 바울 자신의 삶속에 개입하여 알게 된 것입니다.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이 한 사람 인생에 개입하시는 놀라온 일이 일어납니다.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한 교회에 개입하시어 한 사람 인생에 개입하시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심입니다. 내가 사는 것은 내가 사는 것이 아니게 하심입니다. 이스라엘을 택하시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심이며 한 사람 아브라함을 선택하여 믿음의 조상 삼아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심입니다. 어찌 한 사람 아브라함이겠습니까 노아는 이삭은 야곱은 요셉은 모세는 베드로는 바울은 이들의 인생에 개입하시어 최고의 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심이니 과연 오다이멘 우리가 알거니와입니다.

우리는 성경속에서 저들의 삶의 마디마디마다 역사하셨던 하나님을 만나고 있습니다. 부인할 수 없는 진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안에서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이 됩니다. 여기 모든 것은 결코 좋은 것만은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사람이 살면서 만날 수 있는 불행, 실패, 좌절, 질병, 그리고 죽음까지도 다 포함합니다. 이 모든 것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가신다는 것입니다.

요셉의 경우를 봅시다. 17살에 꿈을 꾸고 하나님이 그 인생에 개입하시니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삶은 그날부터 꼬이게 되니 노예 10년 감옥 3년 그러나 성경은 그의 삶을 이렇게 평가합니다. 형통하였더라입니다. 이렇게 한 사람의 인생에 개입하시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안에서 발견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한 사람의 인생에 있어 부분에 반응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전체에 반응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마디를 봅니다. 오늘만 봅니다. 부분에 매이는 것입니다.

이렇게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을 수 있다면

아마도 성도의 삶은 달라질 것입니다. 오늘의 문제 앞에 허우적대지 않게 될 것입니다. 왜 병들어야 하는가 왜 가난해야 하는가 왜 고난을 당해야 하는가? 물을 필요 없을 것입니다. 그냥 아멘하면 되는 것입니다. 내 삶에 개입하시어 내 삶을 이끄시는 그 방법과 과정이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하나님만이 가장 아름다운 선으로 만들어 가실 것을 믿고 모든 것을 소화해내는 믿음이 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소화해 내는 믿음입니다.

고난도 실패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으면 소화해내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배를 타고 가던 베드로가 풍랑이 일어나자 얼마나 호들갑을 떱니까 주여 일어나소서 우리가 다 죽게 되었나이다하며 난리를 피웁니다. 그러나 오순절 이루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능력 성령의 능력을 체험한 베드로는 어떻게 달라졌습니까 베드로가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당장 사형에 처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천사를 통해 옆구리 걷어 차 일어나게 하고 감옥에서 나가게 하십니다. 이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안에서 성도는 여유를 가져야 합니다. 시37:7절에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지 말지어다 합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은 바로 하나님의 결국을 믿는 믿음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에게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 했는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입니다. 그리고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입니다. 결코 예수그리스도밖에 있는 사람을 말하지 않습니다. 누구든지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는 자라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은혜를 입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두 종류의 삶을 정리합니다. 하나는 하나님이 만들어가는 우리의 삶입니다. 또 하나는 자신이 만들어가는 삶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모두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로 이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심의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 삶에 반드시 나타날 줄 믿습니다. 끝까지의 믿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오늘 나의 기도에 오늘 나의 헌신에 하나님은 결국은 응답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 삶을 만들어 가시고 내 삶을 완성시키실 것을 믿는 것입니다. 오늘 어떤 환경속에서도 그 하나님을 믿어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 삶을 만들어 가십니다. 내일을 알 수는 없지만 그러나 내일을 믿습니다. - 아멘 -
(유재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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