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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령강림주일] 권능있는 그리스도인 (행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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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능 있는 그리스도인 (행 1:8)

우리교회 화초병원이 있습니다. 죽어가던 화초들이 그곳에 오면 다시 살아납니다.
왜 그곳에 오면 다시 살아나는 것일까? 궁금해서 제가 살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거기서 저는 세 가지 이유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첫째 이유는 그곳은 교회에서 가장 햇빛이 잘 드는 곳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그곳은 하늘에서 내리는 비와 이슬을 맞을 수 있는 곳입니다.
세 번째 이유는 그곳은 사람들의 시선이 가장 많은 곳이고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우리 교회 화초병원은 어디일까요? 교회 들어오는 현관 앞 계단이 화초병원입니다.

오늘은 성령강림절입니다. 우리 교회 화초 병원에 있는 화초들처럼 모든 성도님들의 심령이 성령의 충만한 은혜로 다시 살고 회복되며 치유되시기를 바랍니다.
행2:4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을 받고”라는 말씀처럼 만일 우리 모두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게 된다면 이 아침이 참으로 복된 아침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이 아침에 이런 기도를 드려보시기 바랍니다.
오 성령이시여, 이 아침  떠오르는 해처럼 온 누리에 빛으로 임하시옵소서.
성령님, 어디든지 임하여 생명을 소성케 하는 이슬 되어 위로부터 우리에게 떨어지소서.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으로 우리 병든 영혼과 육신을 치료하시는 성령의 능력을 베풀어주시옵소서.

성령은 만물을 새롭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연약한 자가 힘을 얻습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어두웠던 곳이 밝아집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죽어가던 것이 다시 살아 소생함을 얻는 것입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묶였던 것이 풀려집니다. 그래서 성령이 임하시는 것이 우리에게 한없는 은혜요 축복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

성도들은 성령의 권능을 받아 성령의 권능으로 살아야 합니다. 성령의 권능으로 살지 않으면 진정 성도다운 삶을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성도다운 삶으로 살게 하는 능력이 성령의 권능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성령이 임하시므로 얻게 될 권능이 무엇일까요?
권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어떤 삶을 사는 것일까요?

성령이 임하시므로 얻게 될 권능 곧 성령의 능력은 변화라는 말로 설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변화하게 하는 능력, 달라지는 능력이 곧 성령의 권능입니다. 그러므로 권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곧 변화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복음서에 등장하는 제자들과 사도행전에 등장하는 제자들은 달라도 많이 다른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복음서의 제자들은 연약하고 무능한 제자들이었습니다. 서로 다투며 높아지기를 위해 싸우던 제자들이었습니다. 조금 심하게 표현하면 형편없는 제자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처형을 당하시게 되자 두려워하며 예수님을 배반하던 제자들이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고도 믿지 못하고 오히려 의심하던 제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도행전에서 만나는 제자들은 다릅니다. 달라졌습니다. 정말 멋진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갑니다. 그들은 담대해졌습니다. 서로 먼저 희생하려고 하며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부활의 증인이 되고자 헌신하며 복음을 위해 순교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무엇인가 놀라운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이 변화가 바로 권능있는 삶입니다. 제자들은 모두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성령이 그들 가운데 임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제자들은 권능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권능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은 변화된 삶입니다.
권능이 있다는 것은 어떤 초자연적인 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 성도들이 누려야 할 권능은 변화입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변화합니다.
사랑의 삶으로 변화합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헌신의 삶으로 변화합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충성된 삶으로 변화합니다. 바로 그 변화가 성도들이 누리는 권능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권능있는 그리스도인이 나타내는 권능은 사랑하는 삶이며 헌신하는 삶이며 충성하는 삶입니다.
어떤 물리적 힘이 능력이 아닙니다. 사랑이 능력입니다. 헌신이 능력입니다. 충성이 능력입니다. 바로 그 사랑의 권능으로 헌신의 권능으로 충성의 권능으로 살아야 권능 있는 그리스도인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을 받고 이와 같이 변화된 사랑의 권능, 헌신의 권능, 충성의 권능으로 사는 권능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러면 변화된 권능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은 어떻게 가능한 것입니까?
성령이 임하시면 가능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의 심령에 거하시면 변화하고 권능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저는 집에서 만든 요구르트를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달지 않고 제 입맛에 맞게 만들어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유를 먹으면 가끔 속이 불편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요구르트를 만들어 먹으면 오히려 속이 좋아지고 장도 건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유를 요구르트로 만드는 것은 그냥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속에 요구르트를 만드는 유산균을 넣어서 적당한 온도에서 숙성을 시켜주어야 합니다.
우유가 오래되어서 변하면 상한 것입니다. 그것을 먹으면 큰일 납니다.
그러나 요구르트는 변하였지만 상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 보관할 수 있고 먹으면 건강에 유익이 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무익하고 해로운 변화를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 변화는 자신도 망하고 다른 사람도 망하게 하며 사회를 병들게 하는 변화입니다.

우리 삶에 유익한 변화가 나타나야 됩니다. 나의 변화가 내게도 유익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며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변화이어야 합니다.

그러기에 사람의 마음속에 무엇이 들어가느냐가 중요합니다.
악한 생각과 더러운 것이 마음속에 들어오면 악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가 내 맘에 들어오시면, 성령이 내게 들어오시면 좋은 변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시간 예수께서 여러분의 심령에 들어오시기를 축복합니다.
여러분의 심령 속에 성령이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리하여 여러분들은 성령이 임하시므로 누리는 권능 있는 그리스도인의 변화를 경험하시기를 바랍니다.
성령이 임하시므로 진정 사랑하는 삶으로 변화되시기를 바랍니다. 참된 헌신의 삶으로 변화하시기를 바랍니다. 충성된 삶으로 변화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과 유익을 주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잘 들으십시오. 사모하셔야 합니다.
주님께서 내 맘속에 들어오시기를 사모하셔야 합니다. 성령님께서 여러분의 심령 깊은 곳에 임하시기를 간절히 사모해야 합니다. 내 심령을 새롭게 하기를 소원하시고 변하여 새사람이 되기를 소원하셔야 합니다.

‘갈급한 내 심령 위에 성령을 부으소서. 가물어 메마른 땅에 단비를 내리시듯 성령의 단비를 부어 새 생명 주옵소서.’

성전 미문에 오래전부터 앉은뱅이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그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성령 받고 미문에 앉아있던 앉은뱅이가 보였습니다. 그가 본 것은 앉은뱅이가 가진 육신의 문제만이 아니었습니다. 불쌍한 영혼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영혼의 문제를 해결하는 길을 보았습니다. 긍휼히 여기는 마음과 사랑의 눈으로 앉은뱅이를 보게 되었을 때 지금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베드로는 깨달았습니다.
그리하여 베드로는 확신 있게 선포했습니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앉은뱅이는 걷고 뛰며 하나님을 찬미하였습니다. 이 놀라운 권능이 성령이 임하므로 변화한 베드로에게서 나타난 성령의 권능이었던 것입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어떤 변화가 일어납니까? 믿음이 분명해집니다.
희미하게 보이던 것들을 확실히 보게 되는 것입니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권능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믿음으로 구원받음과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기쁨과 감격이 넘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바라보는 모든 것들이 달라져 보이는 것입니다. 보이는 모든 것들이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래서 찬송이 입술에 가득하게 되고 감사가 우러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말세에 만민에게 성령을 부어 주리니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청년들은 환상을 보고 아비들은 꿈을 꾸리라.” 
성령이 임하시면 하나님 안에서 환상을 보며 꿈을 보며 비젼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을 받지 못하면 아름다운 것을 보지 못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들이 모두 마음에 합당치 못하게 보이는 것입니다.
장점을 보지 못하고 사람들의 단점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판단하고 정죄하며 부정적인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믿음이 희미해지니 연약한 자가 되고 의심하는 자가 되고 영적 무기력에 빠져 영적 삶이 무너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이 임하시므로 믿음이 분명해지시기를 바랍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비젼을 보고 꿈을 꾸며 환상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권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마음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강팍한 마음이 부드러운 옥토의 마음으로 변화하는 것입니다. 미움의 마음이 사랑의 마음으로 변화하는 것입니다. 어두웠던 마음이 밝아지는 것입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무엇인지 모를 기쁨이 그 마음속에 가득해지는 것입니다.

밭을 오랫동안 돌보지 않으면 굳어지게 됩니다. 마르고 굳어진 땅에는 호미도 잘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러나 흠뻑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맞은 후에는 땅이 부드러워지고 쉽게 기경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마음도 은혜로 관리하지 못하면 굳어지고 메마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의 단비를 흡족히 받아야만 부드러운 옥토가 되어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마음이 어두워져있지 않습니까? 왠지 모를 무거운 마음으로 답답하지는 않으십니까? 자꾸 원망이 생기고 미워하는 마음이 생겨 힘들어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 시간 성령이 여러분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성령이 임하시므로 여러분의 마음의 모든 어두움이 다 사라지기를 축원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주님이 주시는 위로와 평안이 충만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입술의 변화가 나타납니다. 말하는 것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경험하신 분들은 모두 아는 사실입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폭언과 비난의 말들이 사라집니다. 입술에서 유순한 말, 사랑의 말이 나옵니다. 칭찬하는 말, 위로의 말로 변합니다. 성령의 지혜로 말하게 되는 것입니다.

말이 담고 있는 것은 마음입니다.
성령이 임하여 마음의 변화가 나타난 사람은 반드시 말의 변화가 따라오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마음의 변화가 입술의 변화로 나타날 때 그 말이 권능이 있는 것입니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단순한 말이 아닙니다. 권능 있는 말입니다. 이 말에 권능이 있는 이유는 말 속에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분명한 믿음의 고백과 확신이 그 말 속에 담겨있습니다. 사랑의 변화, 확신의 변화가 말속에 권능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여러분의 말에 권능이 있기를 바랍니다. 선포하는 말속에 사랑을 담아 보십시오. 분명한 믿음과 확신을 담아 보십시오.

바울은 고전2:4에서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라고 했습니다.
말의 권세는 사랑과 확신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생각하는 것이 달라집니다.
성령을 받으면 먼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령이 떠나가시면 사람의 일을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성령받기 전에는 사람의 일을 먼저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베드로를 책망하시면서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오히려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라고 하셨습니다.

권능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생각을 바꾸는 것입니다.
인간적인 생각을 믿음의 생각으로 바꾸어야 거기 능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계산하고 이치를 따지는 곳에서는 하나님의 권능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성령 받기 전 제자들은 먼저 인간적인 계산이 앞섰습니다. 5000명을 먹이려면 300데나리온의 돈이 들것인데 걱정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물고기 두 마리와 떡 다섯 덩어리를 가지고 5000명을 먹이시고도 열두 광주리가 남는 권능을 행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인간적인 생각으로 세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고 믿음으로 순종하고 행할 때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지고 더욱 부흥하게 될 것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권능이라는 것은 변화입니다. 권능 있는 그리스도인은 변화한 그리스도인입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믿음이 분명해집니다. 희미하던 것들이 확실해지는 것입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변화합니다. 마음이 변화하고 말이 변화하고 생각이 변화합니다. 그 변화가 바로 권능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시간 여러분의 심령에 성령이 임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리하여 권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마지막으로 권능 있는 그리스도인은 삶은 복음을 전하는 전도하는 삶입니다.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권능을 받아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뽐내고 자랑하고 의시대라는 것이 아닙니다.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것입니다. 전도는 권능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사명이며 책임입니다. 그리스도의 푸른 계절이 오기까지 우리들은 성령 충만으로 권능을 받아 오직 전도 또 전도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권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전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성령이 임하시므로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온전히 헌신된 마음과 충성된 마음으로 변화되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권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거룩한 일에 참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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