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믿는 데 왜 새 사람이 안 되는가? (롬 13:11-14)

에덴에서 죄를 짓다니
하나님과 함께 사는 그 좋은 에덴동산에서 살면서도 아담이 죄를 지어 이 땅에 죄의 씨를 뿌렸습니다. 아담의 죄는 자라 그 아들 가인은 동생 아벨을 살인했습니다.
하나님이 자기 제사를 받지 않으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이것이 아이러니입니다.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 일로 형제를 죽였습니다.
현대 교회에서도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형제자매 간에 상처주고 싸웁니다. 슬픈 일입니다.

부패한 인간
어린 아이들이 거짓말 하는 것을 종종 듣습니다.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도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합니다.
“악인은 ... 나면서부터 곁길로 나아가 거짓을 말하는 도다.”[시58:3] 고 하였습니다.

점점 자라나는 죄 성
육신이 성장하면서 죄 성도 자랍니다.
청년 때는 죄 성이 더 성장합니다.
“그런즉 ... 악으로 네 몸에서 물러가게 하라 어릴 때와 청년의 때가 다 헛되니라.”[전 11:10]
청년의 때에는 더 악한 죄를 짓습니다.

죄의 시작은 거짓말입니다.
모든 죄의 이면에는 거짓말이 있습니다.
청소년 때는 부모님께 성적표를 속이고, 책값을 속이고, 용돈을 속입니다. 그래서 이사야가 고백을 했습니다. “...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사 6:5] 우리에게도 이런 고백이 나와야 합니다.

거짓말이 자라 도둑질을 합니다. 부모님 것부터 훔칩니다.
잠언 28:24절 “부모의 물건을 도적질 하고 죄가 아니라 하는 자는 멸망케 하는 자의 동류니라”
부모님의 것을 훔친 것도 멸망 받을 죄라는 것입니다.

정욕도 자랍니다.
육체가 성장하면서 정욕도 자랍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청년의 정욕을 피하라.”[딤후 2:22]고 했습니다.
다윗도 젊었을 때에 죄를 지었습니다. 다윗은 이것을 아파하며
“여호와여 내 소시의 죄를 기억지 마소서.”[시25:7] 라며 용서를 구했습니다.

죄인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은 타락한 죄인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래서 죄를 깨닫게 하십니다.

1) 갑작스런 심판으로 깨닫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죄에 대해 진노하십니다.
불순종하는 요나를 하나님이 폭풍으로 심판하셨습니다.
선원들도 갑작스런 폭풍에 놀라 배 밑에 숨어있는 요나에게 네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했습니다.[욘1:6] 요나는 자기 때문에 폭풍이 일어난 줄 알고 자기를 바다에 던지라고 했습니다. [욘1:12]
결국 요나는 바다에 던져졌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것이었습니다.
왈도[Waldo]는 함께 들판을 걷던 친구가 벼락을 맞아 죽는 것을 보고 회개하였습니다.
루터도 함께 가던 친구가 벼락에 맞아 죽는 것을 보고 회개하였습니다.
우리도 갑자기 큰 일 을 만나면 회개해야 합니다.

2) 개인에게 고통을 주심으로 깨닫게 하십니다.
사람은 고통을 당할 때 자기를 돌아보고 죄 지은 것을 떠 올립니다.
고통은 죄를 버리라고 하나님이 보내신 싸인 입니다.

시78:34,35 하나님이 저희를 죽이실 때에 저희가 그에게 구하며 돌이켜 하나님을 간절히 찾았고 하나님이 저희의 반석이시요 지존하신 하나님이 저희 구속자 이심을 기억하였도다

나 혹은 자녀나 부모가 사고를 당하고, 병이 나고, 돈을 잃고, 고통을 당할 때 -
우리는 나의 믿음과 가족의 삶을 돌아봐야 합니다.
우리 중에 잘못한 것이 발견되면 즉시 하나님께 회개하고, 다윗처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고,
히스기야 처럼 고쳐주고 살려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사38:16]

3) 주목할 만한 은혜를 주심으로 깨닫게 하십니다.
시리아 장군 나아만에게 자비를 베풀어 문둥병을 고쳐주심으로 그를 하나님에게 복종하게 하셨습니다.
왕하5:15 나아만이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와서 그 앞에 서서 가로되 ...이스라엘 외에는 온 천하에 신이 없는 줄을 아나이다 ...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인간의 반응
하나님은 죄인을 회개 시키십니다.
어거스틴은 어머니의 설득과 권고를 받았으나 처음에는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자신이 병들고 친구가 죽는 것을 보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고 순종했습니다.

나쁜 친구 - 정말 정리하고 뿌리쳐야 합니다.
죄에 사로잡혔을 때, 마귀에게 사로 잡혔을 때에는 부모님의 권고 목사님의 설교가 귀에 들리지 않고, 나쁜 친구의 말이 더 달콤하게 들립니다. 그래서 죄 짓고 실수 합니다

어거스틴도 그렇고 오늘을 사는 우리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죄를 깨닫게 하시는 분은 성령 하나님 이십니다.
죄를 지적하고 고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오 그 말씀입니다.
말씀을 읽고 듣고 죄가 생가나면 즉시 회개하고 버리고 고쳐야 합니다.

성령님은 죄를 죄로 보게 하십니다.[시50:21-22]
“...그러나 내가 너를 책망하여 네 죄를 네 목전에 차례로 베풀리라 .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이제 이를 생각하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 없으리라“
성령께서 죄를 보게 하시면 버려야 합니다.

성령님은 죄인에게 두려움을 주십니다.

행2:37-39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행24:25 바울이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을 강론하니 벨릭스가 두려워하여 대답하되 시방은 가라 내가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 하고 두려움도 성령님이 주시는 은혜입니다. 두려움이 일어나면 나를 고쳐야 합니다.

하나님은 어거스틴을 칼타고에서 로마로 로마에서 밀라노로 인도하셔서 암브로시우스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성령 하나님의 강력한 역사 였습니다.

교회에서 설교 말씀을 듣는 중에 어거스틴은 깨닫고 죄의 길에서 떠나 축복된 길로 가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말씀을 듣는 중에 죄의 길에서 성장하는 믿음의 길로 축복의 길로 성령님께서 인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어거스틴은 후에 또 죄를 지었습니다.
이단의 유혹을 끊지 못했습니다.
어거스틴은 이원론 마니교에 빠져 자기 죄를 합리화 하였습니다. 어거스틴은 상습적인 죄, 정욕에 빠져 어머니의 권고와 하나님의 말씀을 어겼습니다.

우리도 믿노라 하면서도 계속 죄를 지을 때가 있습니다.
정욕을 끊지 못하고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죄를 지을 때가 있습니다.
심지어 교회에 와서도 죄를 짓습니다.
덕스럽지 못한 말을 하고 다른 사람을 실족시킵니다.
밖에 나가서는 하나님의 교회를 욕되게 합니다.
전도가 안 되게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사람만이 나를 정복합니다.
믿음으로만 하나님의 일은 가능합니다.
믿음이 있어야 믿음 있는 말을 하고 믿음 있는 행동을 합니다.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합니다.
믿음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믿음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위한 꿈이 있습니다.
믿음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위해 목숨을 겁니다.
믿음 있는 사람은 이웃을 사랑 합니다. [8,9,10]

믿음 있는 사람은 교역자를 행복하게 합니다.
교역자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역자가 행복하면 교회가 행복합니다.
교회가 행복하면 부흥하고 재미있습니다.
아버지가 행복하면 그 집이 행복한 것입니다.
아버지가 불행하면 그 집은 불행한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읽게 하신 성령님
어거스틴은 자주 넘어지는 죄 때문에 -
때로는 기도하고, 때로는 울부짖으며, 때로는 친구와 함께 땅에 딩구르며 회개도 하였습니다.

어거스틴은 교회에서 성경을 사서 읽으라는 권유를 받고 그는 로마서를 샀습니다.
창밖에서 아이들의 노래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소리가 어거스틴에게는‘책을 펴서 읽으라 책을 펴서 읽으라’는 음성으로 들렸습니다.

어거스틴은 책을 폈습니다.
로마서 13장 11-14 이 펴졌습니다.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니라 밤이 깊고 낮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에 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
자다가 깰 때가 되었다 - 죄의 잠, 게으름의 잠에서 깨어라
구원이 가까웠다 - 주님 오실 때가 다 되었다.
깊은 밤 - 죄악이 난무하는 때
어둠의 일- 죄악 된 일 -술 취함, 방탕, 호색, 싸움, 시기,
빛의 갑옷을 입자 - 어떤 공격도 막을 수 있는 무장을 하되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삶을 살라
단정하게 살자 - 깨끗이 살자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 육신을 위해 살지 말라
.......................................
어거스틴은 하나님이 자기에게 하시는 말씀인줄 믿고 그 자리에서 고꾸러 져 울었습니다.
그리고 혼란과 갈등을 끝냈습니다. 그는 모든 죄를 끊기로 결심했습니다.
어거스틴은 친구 알피우스에게 자기가 회심했다고 선언했습니다.
어머니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로마서 말씀과 말할 수 없는 기쁨을 말씀드렸습니다.
어머니는 아들의 말을 듣고 기뻐했고 온 가족이 기쁨과 승리에 넘쳐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오, 하나님, 당신은 우리가 구한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주셨습니다.’
죄에 대한 자각
1) 죄는 나를 위험에 처하게 한다.
죄는 나를 죽이고 망하게 합니다.[롬3:19]

2) 죄는 나를 부끄럽게 한다.
죄 짖고 깨닫는 감정은 부끄러움 입니다.[창3:7]
그래서 아담도 죄짓고 부끄러워서 숨었습니다. [창3:8]
“...아담과 그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3) 나를 망하게 합니다.

복음에 의한 회심
복음은 죄인을 죄에서 구원하는 것이며[마1:21]
하나님의 노하심에서 건지는 것입니다. [살전 1:10]

오늘도 복음을 듣고 말씀을 듣고 잘못을 깨달은 사람은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는 잘못을 끊어버리는 것입니다.
죄 악 된 행위를 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합니다.
목회에 협력하고 힘이 되어 줍니다.
교회성장에 힘을 더합니다.

정직하게 살면 손해본다?
겔럽 조사에 의하면 아직도 우리나라 사람 중 63%는 '정직'하게 살면 잘 살 수 없다고 생각한답니다.
우리는 외국 연구기관들을 통해 세계에서 상당히 부정직한 국민 중의 하나라는 비난을 듣습니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은 속임수를 써서는 안 됩니다.

3%의 소금이 바닷물을 짜게 하여 물을 썩지 않게 합니다.
3%의 정직한 그리스도인만 있어도 우리 교회는 깨끗하고 정직한 교회가 되고, 교회가 정직하면 나라도 정직한 나라가 되고, 정직한 나라는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나라가 됩니다.

화가 모연수의 거짓 그림
한 나라 - 궁궐엔 많은 후궁들이 있었습니다.
왕은 화가에게 후궁들의 모습을 그리게 했고 왕은 그림을 보고 예쁜 후궁을 불렀습니다.
후궁들의 운명은 화가의 붓 끝에 달려있었습니다.
그래서 후궁들은 앞을 다투어 화가에게 뇌물을 주고 자기 얼굴을 예쁘게 그리게 했습니다.
돈맛을 본 화가는 뇌물의 양에 따라 후궁들의 아름다움을 조작하였습니다.
한나라의 왕 원제는 변경을 어지럽히는 흉노족의 왕 호한야 선우의 환심을 사기 위해 예쁜 후궁을 선물로 주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왕은 화가가 그린 그림을 보고 밉게 생긴 후궁을 흉노족 왕에게 선물로 주기로 했습니다,
작별 인사를 하러 들른 후궁을 보는 순간 왕은 너무나 놀랐습니다. 그녀는 굉장한 미인이었습니다.
눈이 부셨습니다. 그녀가 바로 중국 역사에 남는 4대 미인 양귀비, 서시, 초선, 다음으로 예쁜 왕수군 이었습니다. 왕은 미인 왕수군을 흉노족의 왕에게 보내기가 아까웠지만 이미 약속을 했기 때문에 할 수 없이 보냈습니다. 뇌물을 받고 미인을 추녀로 그린 화가 모연수를 화가 난 왕이 그날 참수 시켰습니다. 그 많은 돈 써보지도 못하고 모연수는 죽었습니다. 죄 값을 치렀습니다. 부정은 사람을 망하게 합니다. (西京雜記) 그러므로 우리는 정직하게 살아야 합니다.

결론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립니다. 거짓되게 살면 망합니다.
우리도 믿음으로 정직하게 살아야 합니다.
성령 안에서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옷을 입고 그리스도인답게 살아야 합니다. [14]
나의 겉모습만 봐도 예수님이 보여야 합니다.
이런 복을 받으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