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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아름다운 열매 (마 7: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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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열매(마 7:16~20)
 
  다윗과 요나단이란 이름으로 복음송을 부르는 가수가 있는데 다윗과 요나단의 9집 엘범에 수록된 찬양곡에 이런 찬양이 있습니다.

"예배시간에 꼭 5분씩 늦어 헐레벌떡 뛰어가는 성도
주일학교 공과를 교회가는 버스 안에서 한 번 읽어보는 교사
남들은 직분 맡아 봉사하는데 수년이 지나도 그대로인 나중된 자
이런 믿음은 주님이 원하지 않죠 오 안돼요 안돼 주님이 원하지 않죠

성가대 연습 제대로 안하고 이상한 소리내는 성가대원
설교시간 처음부터 졸기 시작해서 축도 할 때 정신이 드는 성도
헌금을 준비 않고 지갑속에서 천원짜리 기막히게 찾아내는자
이런 믿음은 주님이 원하지 않죠 오 안돼요 안돼 주님이 원하지 않죠

예배시간에 삐삐소리로 모두의 시선을 받는 성도
교회 일을 상의할 때 반대를 위한 반대로 분위기 망치는 성도님
교회 문 나갈 때 주님과 작별하여 생활 속에서 주님과는 별거하는자
이런 믿음은 주님이 원하지 않죠 오 안돼요 안돼 주님이 원하지 않죠

우리의 예배는 감격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의 봉사는 사랑이 넘쳐야 하는데
우리의 믿음은 생명이 있어야 하는데
안돼요 안돼 선생님 집사님 장로님 성도님 성가대 여러분" 

  우리 성도 여러분들은 이 찬양 가사에 나온 그런 그리스도인의 모습은 아니기를 바랍니다. 이 찬양 가사에 나온 그리스도인의 모습은 결코 아름다운 열매는 아닐 것입니다.

  오늘은 맥추감사절입니다. 맥추감사절은 한해의 절반을 살아온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반해 동안의 열매를 드리는 감사의 절기입니다. 묘맥과 채소를 심은 농경사회속에서는 한 해의 첫 열매를 수확해서 하나님께 감사의 열매를 드리는 절기입니다.
여러분! 가장 귀한 열매는 소산의 열매가 아니라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우리는 어떤 열매입니까? 아름다운 열매입니까? 나쁜 열매입니까?

  현대인들에게 고질적인 세 가지 정신병 같은 경향성이 있다고 합니다다. 첫째는 편리주의요, 둘째는 상대주의이며, 그리고 셋째는 실리주의입니다.

  현대인의 첫번째 문제는 편리주의입니다.
  지금은 이동하는데 얼마나 편리한지 모릅니다. 자동차나 비행기로 불과 몇 시간 혹은 몇 일이면 갈 수 있으며, 어느 계절이든지 원하기만 하면 사시사철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등 현대는 얼마나 편리한 시대인지 모릅니다. 특히 요즈음은 동전을 넣고 원하는 상품의 버튼만 누르면 상품이 나오는 편리한 자동 판매기까지 있습니다.그러다보니까 편리함을 추구합니다. 그래서 편리하지 않는 것은 못참습니다. 모든 것을 얼마나 편리하냐만 따지게 됩니다.  예배도 편리주의에 편승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편리함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편리함을 쫓다보니까 비만, 운동부족, 스트레스, 만성소화불량, 우울증, 조급증 등에 노출됩니다. 
  그래서 요즈음 덜 편리하게 살자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것이 웰빙이고 웰리스입니다. 
불편할지라도 규칙적인 운동만이 새로운 항생제입니다.

  현대인의 두번째 문제는 상대주의입니다. 절대란 없다는 것입니다. 절대적은 규범, 절대적인 사랑, 절대적인 진실, 절대적인 윤리, 절대란 절대 없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상대적입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믿음이 약해지고 결속이 약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절대자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절대자 하나님을 절대적인 의지와 피난처로 삼고 사는 사람이 행복할 수 있습니다.

  성도가 왜 하나님을 믿고도 행복하지 못합니까? 왜 예수를 주님으로 믿고도 참 평안이 없는 것입니까? 다른 것이 아닙니다. 절대 하나님으로 절대 주님으로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상대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행복하지 못하고 평화를 누리지 못합니다. 주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 주님보다 더 상대적으로 귀한 것이 많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현대인들의 세번째 경향은 실리주의입니다. 이 말은 결과주의와 서로 통할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방법과 과정은 전혀 문제시 하지 않고 오직 결과만을 가지고 평가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지식인이 되려면 공부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듯이 은혜를 받기 위해 고된 양육과 훈련을 감수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강한 훈련을 우리에게 요구하십니다. 적어도 욥이 당한 것과 같은 시련과 고난을 요구하십니다. 또한 그의 시련과 고난은 더 큰 은혜를 주기 위한 훈련임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훈련 없는 은혜를 원하는 것은 망상이고 미신인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는 절대로 마술적이거나 기계적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인격적인 것입니다. 어려운 시련과 훈련을 통하여 믿음을 얻게 하고 고백하게 하시며 강건하게 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신앙생활은 편리주의도 상대주의도 실리주의도 아닌 성경적이며 신학적인 바탕위에 세워져야 하고 드려져야 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편리주의에 빠지고 상대주의에 빠지고 실리주의에 빠지는 순간 변질되고 맙니다.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수가 없고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1. 아름다운 열매 즉 좋은 열매 맺기를 바라시는 하나님
  사 5:1~7절에 보면 하나님은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어놓고 좋은 열매 맺기를 바라셨습니다.

  "나는 내가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내가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내가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심히 기름진 산에로다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또 그 안에 술틀을 팠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었도다 예루살렘 주민과 유다 사람들아 구하노니 이제 나와 내 포도원 사이에서 사리를 판단하라 내가 내 포도원을 위하여 행한 것 외에 무엇을 더할 것이 있으랴 내가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렸거늘 들포도를 맺음은 어찌 됨인고 이제 내가 내 포도원에 어떻게 행할지를 너희에게 이르리라 내가 그 울타리를 걷어 먹힘을 당하게 하며 그 담을 헐어 짓밟히게 할 것이요 내가 그것을 황폐하게 하리니 다시는 가지를 자름이나 북을 돋우지 못하여 찔레와 가시가 날 것이며 내가 또 구름에게 명하여 그 위에 비를 내리지 못하게 하리라 하셨으니 무릇 만군의 여호와의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이요 그가 기뻐하시는 나무는 유다 사람이라 그들에게 정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포학이요 그들에게 공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부르짖음이었도다"

  아름다운 열매, 좋은 열매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두 말할 것 없이 성령의 열매인 것입니다.
  갈 5:22~26에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노엽게 하거나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

  인생을 드라브해가는 운전태도에 따라 영적으로는 3가지 종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자연인(Natural man: 육에 속한 사람) 이 사람은 인생의 핸들을 자신이 잡고 그리스도는 차 밖에 세워둔 사람입니다. 모든 가치를 물질적 육체적 기준에 의해서 평가하고 사는 사람입니다. 인생의 핸들을 자신이 잡고 있으므로 모든 일을 자신이 주관하여 좌절과 절망에 자주 빠지게 됩니다.

  2) 어린아이(Baby in Christ:육신에 속한 자) 인생의 핸들을 자신이 잡고 그리스도는 뒷자석에 모신 사람입니다. 육신에 속한 자로 그리스도 안에 어린아이로 부쟁하고 사람을 따라 행합니다. 하늘과 땅 두 세계의 생활을 하려 애씁니다. 그러나 그는 둘다 실패합니다. 이런 사람은 기복이 심하고 잘 넘어집니다. 분위기 따라 갑니다. 낙심 기쁨이 반복됩니다. 단단한 음식은 먹지 못합니다. 율법적인 신앙생활을 하게 됩니다.

  3) 성숙한 그리스도인(Spiritual man) 인생의 핸들을 그리스도께 드리고 자신은 옆이나 뒷자석에 앉은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성령의 사람, 영의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른 사람입니다. 주님이 통치하시는대로 순종하며 살아갑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살아갑니다. 죄와는 피흘리기까지 싸웁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이해가 안되고 납득이 안되고, 이득이 없어도 무조건 순종합니다.

  2. 아름다운 열매, 좋은 열매는 좋은 땅에 좋은 씨앗을 뿌리고 좋은 나무을 심었기 때문에 열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지런한 농부의 손질이 있었기 때문에 아름다운 열매가 맺은 것입니다.

  나쁜 땅, 나쁜 씨앗, 나쁜 나무에서는 결코 좋은 열매가 맺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우선 좋은 나무가 되어있어야 합니다.성도 여러분, 열매에 지나치게 열광할 것이 아닙니다. 그냥 그런 아름다운 열매가 생긴 것이 아닙니다.
  열매에 열광하기 보다는 과정인 나무 기르기에 더 충실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열매는 좋은 나무 기르기에 충실하다 보면 저절로 생기는 부산물인 것입니다. 매사에 <결과보다는 과정에 충실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아릅답고 좋은 열매 맺는 나무들은 대부분은 나무가 거칠고 껍질이 못났습니다. 왜그렇습니다. 열매를 위해서 모든 진액을 다 짜내었기 때문입니다. 감, 배, 사고, 포도, 한 번 자세히 살펴보세요. 크고 좋은 열매를 맺는 나무들마다 나무 껍질들이 터있고, 거칠어져 있습니다. 진액을 열매 맺는데 다 쏱아부었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열매는 가꾸는이가 무던히도 나무를 괴롭힌 결과인 것입니다. 가지를 잘라주고, 꽃을 속아주고, 열매를 속아주고, 벌레를 잡기 위해서 소독을 해주고 이런 것을 거쳐서 아름다운 열매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생각은 나쁜 열매가 아닌 좋은 열매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저주와 재앙이 아니라 잘됨과 번영과 축복인 것입니다. 
  사랑과 기대를 저버리지 말고 좋은 열매를 맺어서 축복받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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