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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시는 하나님 (마 6: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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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는 하나님 (마 6:30~34)

30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31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2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33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4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여러분은 여러분의 부모님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좋은 부모로 생각하시는 분, 그저 그런 부모라고 생각하는 분, 부모에 대한 좋지 못한 아주 우울한 기억을 가지고 있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자녀를 둔 여러분은 스스로 자신을 어떤 부모라고 생각하십니까? 좋은 부모 또는 그저 그런 부모 아니면 아무리 생각해도 좋은 부모는 아니라고 생각하십니까?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우리는 알게 모르게 얼마나 많은 죄를 범하게 되는지 모릅니다. 따라서 이 세상에 완전한 부모는 없을 것입니다. 누구나 다 부족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의 자녀들이 여러분을 향해 좋은 부모, 고마운 부모, 존경스러운 부모라고 생각하고 또 그렇게 말한다면 여러분은 흐믓함과 함께 자녀를 잘 키운 보람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저의 경우, 저의 아들이 미국에서 대학에 입학할 때 학교로부터 몇 가지 질문을 전화로 인터뷰 했다고 합니다. 그 중에 하나는 가장 존경하는 분이 누구냐는 질문이었습니다. 이에 자신의 아버지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질문하신 교수가 깜짝 놀라며 “네 아버지가 얼마나 훌륭하길래 네가 그렇게 말하느냐?”고 했다며 아들이 제게 전해주었습니다. 저는 아들의 이 말을 들으며 ‘부족한 아비가 더 좋은 아비 되라’는 말로 새겨듣고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에 대하여 어떤 생각을 하십니까? 천지를 창조하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절대주권을 가지고 계셔서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하나님, 신실하신 하나님, 완전하신 하나님 등등 그밖에도 많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좋으신 아버지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요일 4:16).

마태복음 5:38~48을 보면 예수님께서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에서 우리는 무엇을 깨닫게 됩니까? 우리에게 “속옷을 달라고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주라” “억지로 5리를 가자고 하는 자에게 10리를 동행해 주라” “구하는 자에게 주고 꾸고자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며, 우리를 사랑하는 자만 사랑하지 말고 원수까지라도 사랑하기를 원하시는 주님을 통해 우리 하나님은 너무나 좋으신 하나님이심을 확신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아가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은 완전한 사랑이며 신적인 사랑이고 가장 고상한 최고의 사랑입니다. 특별히 아가페의 사랑은 주는 사랑입니다. 따라서 우리 하나님은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구약성경의 창세기를 보면,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시기 전에, 먼저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 아시고 미리 준비해주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우주와 만물은 모두 우리를 위해 준비해 주신 것입니다. 특히 사람을 만드시되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하나님의 모양대로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창세기 1:28~29을 보면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 거리가 되리라』라고 축복해주셨습니다.

마치 우리의 가정에 태어날 아기를 위해 모든 것을 다 준비해 놓고 아이를 낳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다 준비해 주신 것입니다. 전도서 5:19을 보면 『또한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그에게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제 몫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라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는 동안 우리가 재물을 얻고 부요하게 살았다면 이는 모두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셔서 받은 선물임을 알고 하나님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모르는 교만한 인간들은 자기 힘으로, 자기 능력으로, 자신의 수고로 돈을 벌어 잘 사는 것처럼 착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향해 사도 바울은 『누가 너를 남달리 구별하였느냐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 같이 자랑하느냐』라고 책망하고 있습니다(고전 4:7).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날 때 무엇을 가지고 나왔습니까?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습니다. 또 한평생 살다가 이 세상을 떠나갈 때도 아무 것도 가져가지 못합니다. 그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가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절대로 교만해서는 안됩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이 다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주만물을 우리에게 주셨을 뿐만 아니라 독생자까지도 아낌없이 주셨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고통 중에 살다가 지옥에 들어가 영원히 멸망할 수밖에 없는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이 세상에 보내주셨습니다. 독생자이신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해주시고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됩니다. 로마서 5:8을 보면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라고 했습니다. 또 로마서 8:32을 보면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를 위해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주신 그 하나님이 무엇인들 아까워서 우리에게 주시지 못하시겠느냐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시고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주셨고 또 주시기를 원하시며 앞으로도 그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실 줄 믿고 감사하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본문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

1.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시고 또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며 모든 것을 다 책임져 주실 것이므로 우리로 하여금 염려하지 말것을 오늘 분문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모든 것을 준비해 놓으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고린도후서 7:10을 보면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 외에 다른 근심은 백해무익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해 가슴을 치고 안타까워하며 괴로워하는 염려는 복된 염려입니다. 그러나 세상 근심은 사망에 이르게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믿음과 염려는 반비례합니다. 믿음이 좋으면 세상 염려를 하지 않게 되나 믿음이 작아지고 없어지면 쓸 때 없는 걱정을 많이 하게 됩니다. 따라서 걱정이 많으면 믿음이 병들었다는 증거입니다. 아무리 염려거리가 있어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모든 것이 전화위복이 될 줄 믿고 더 좋은 일이 생길 줄 기대하며 오히려 감사하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의심이 많고,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합니다. 이런 사람은 “사업이 망하면 어쩌지, 장사가 안되면 어쩌지, 시험에 낙방하면 어쩌지...”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또 실제로 걱정거리가 생기지 않았는데도 미리 끌어다가 하는 걱정입니다. 따라서 의심이 많고 부정적인 생각과 부정적인 말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에게서는 걱정이 떠날 날이 없습니다. 이런 사람은 마음이 불안하기 때문에 될 일도 안됩니다. 그러므로 빌립보서 4:6~7에서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는 마음의 평강이 올 때까지 끈기있게 기도해야 합니다. 믿음의 증거는 감사와 평강입니다.


2. 구하라.

마태복음 7:7~11을 보면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라고 말씀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구하면 하나님께서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의심하지 말고 믿으라는 것입니다.


3.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마태복음 6:33을 보면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문제가 있어도 이 세상 문제만 가지고 매달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맡기고,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뤄지고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기를 구하고 이를 위해 기도하고 충성하라는 것입니다. 그리할 때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을 다 아시는 주님이 책임지시겠다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10:29~30을 보면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당장 먹고사는 데만 마음을 쏟지 말고 복음을 위해 주님을 위해 살면 백 배의 복을 받을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4. 주면서 살라.

누가복음 6:38을 보면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라고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행 20:35). 왜냐하면 줄 것이 있으니 복이고, 줄 마음이 있으니 복되며, 주면서 살아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의 사람이 되었으니 복이고, 줌으로서 넘치는 복을 받게 될 것이기에 결과적으로 복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주는 사랑입니다. 우리를 위해 우주 만물을 주셨고, 독생자까지 주셨습니다. 이렇게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무엇이 아까워서 주시지 않겠습니까? 지금까지도 하나님이 주신 것을 가지고 살았으니 앞으로도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말씀대로 우리는 세상 염려하지 말고 하나님이 책임져 주실 줄 믿고 살아야겠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일에 충성해야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하나님의 사랑을 본받아 즐거이 주면서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가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까지도 능히 넘치게 주시는 축복을 받으면서 살아가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정필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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