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하나님의 손이 나타나시리라! (사 25:9-12)

  • 잡초 잡초
  • 433
  • 0

첨부 1


하나님의 손이 나타나시리라! (사 25:9-12)

시작하는 말

이사야는 “여호와의 손이 이 산에 나타나시리니 모압이 그물속의 초개의 밟힘같이 자기 처소에서 밟힐 것인즉”(사25:10)라고 말했습니다. 여호와의 손이 나타나시면 손으로 도울 자를  손잡아 주시고, 발로 밟을 자를 밟아 심판하신다는 말씀입니다. 

1.하나님의 손은 창조의 손입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친히 이 세상을 만드셨습니다(창1:1). 새들을 종류대로 창조하시고(창1:21) 바다와 육지를 만드셨으며, 풀과 나무를, 그리고 하늘을 창조하여 펴셨습니다(사42:5).

몇 년 전 타계한 “코스모스”의 저자 “칼 세이건”은 태양과 지구가 속한 은하계에만 생명체가 탄생했을 행성이 1000억 개쯤 될 것이며, 그 중 적어도 10곳에선 지구처럼 문명세계가 등장했을 것이라고 봤습니다. 그런데 그와 같은 은하계도 우주 전체로 본다면 바닷가의 모래알 한 알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우주에는 은하가 1000억 개 이상 있기 때문입니다.

우주에서 지름이 무려 10억 광년이나 되는 엄청난 크기의 구멍이 발견됐다고 스페이스 닷컴이 보도했습니다. 지름이 10×10ⁿ(N=21)㎞에 달하는 이 거대한 구멍 속에는 떠돌이별도, 은하도, 블랙홀도 없으며 심지어 우주 공간을 채우는 보이지 않는 “암흑물질”조차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금까지 우주에서 아무 것도 없는 구멍이 발견된 적은 종종 있었지만 이 정도 규모의 구멍은 처음이며 학자들도 아직까지 원인을 설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주의 신비는 참으로 놀라울 뿐입니다. 하나님만이 아시고 계십니다.

프랑스 철학자 파스칼은 종교를 갖고 나서 무신론자인 친구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신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인생을 살게나. 만약 자네 생각이 옳다면 자네는 죽어서 천당에 가게 될 걸세. 행여 자네가 틀렸더라도 손해 볼 것은 없지 않나. 모르면 몰라도 훨씬 더 나은 삶을 살았을 테니 말일세.”라고 충고했다고 합니다.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땅이 혼돈하고 공허할 때 하나님의 손길이 임하자 세상은 새로운 모습으로 아름답게 변모하였습니다(창1:2-3). 계속해서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만드셨습니다(창1:27).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눈에 보이는 것이나, 보이지 않는 것이나 하나님의 손길이 닿아 있지 않은 것이라곤 없습니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부패한 인간의 마음에 정한 마음도 창조하셨습니다(시51:10). 그러면서도 또 하나님의 손으로 직접 이 땅에 구세주를 보내신 일을 하십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창조의 사역은 쉬지 않으십니다. 세상에 있는 재료들을 가지고 창조하십니다. 어린아이의 떡 5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창조의 사역을 하셨습니다.


2. 하나님의 손은 권능의 손입니다.

홍해의 기적은 하나님의 손에 의해 연출되었습니다(출14장). 애굽에 내려졌던 열 가지 재앙도 모두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여리고성의 무너짐도 하나님의 권능에 의한 것입니다(수 6:20, 21). 하나님의 권능은 우주에 가득합니다.

쥬리어스 시이저는 간질환자 였습니다. 가장 위대한 황제라는 아우구스터스는 심한 위궤양으로 평생 고생했습니다. 2차 대전 때 영국 공군의 영웅인 더글러스 페이더는 두 다리를 절단하고 의족을 끼운 뒤에도 공중전의 최우수 조종사였습니다.

버클러 박사가 신학교 교수로 있을 때, 희랍어에 최고점을 받은 학생은 장님이었다고 합니다. 그에게 비결을 물었더니 빌립보서 4장13절로 대답했다고 합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고 물으신 것은 주목할 말씀입니다. 가치 있는 것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능력의 근원을 멀리서 찾을 것이 아닙니다. 

우리 손에 현재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로 그것으로부터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는 시작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하시고자 하시면 못하실 일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온 우주의 주인이시며 관리자이시며 또 자신의 손으로 직접 만드셨기 때문입니다(암 4:13). 하나님의 손길이 미치는 곳에는 언제든지 기적과 이적, 그리고 표적이 나타납니다(사 40:5).


3. 하나님의 손은 섭리의 손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사람의 지식이나 지혜로는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그분의 계획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애굽의 장사꾼들에게 팔아 넘겨진 요셉이 국무총리가 되어 가족들을 만나게 된 것은 하나님만이 하시는 섭리의 구조적 일면이었습니다(창 39-41 장).

하나님의 손길로 말미암아 이루어진 광범위한 사건, 즉 창조, 타락, 선택, 징계, 그리스도의 성육신, 구속, 부활, 재림 등에 관련 된 모든 일들은 다 하나님의 섭리에 의한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손은 섭리의 손입니다.


4. 하나님의 손은 구원의 손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반역하고 죄악을 행하였지만 그래도 하나님은 인간을 지극히 사랑하셨습니다(요 3:16). 그리하여 사망의 길로 향하는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두 사람이 해변에서부터 500마일(800km) 떨어진 대양 한 가운데서 오도 가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은 올림픽 수영선수였고 다른 한 사람은 수영을 전혀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둘 중에 누가 살아 남겠습니까?  아무리 훌륭한 수영선수라도 500마일을 헤엄치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아무도 살아남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면, 구명 헬리콥터가 그들 위에 나타나 생명줄을 내려드렸다고 가정해봅시다.  누가 구조되겠습니까?  생명줄을 잡는 바로 그 사람이 안전하게 구조될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이러한 일을 하셨습니다. 우리 모두는 해안에서 500마일이나 떨어진 장소에 있는 것처럼 잃어버린바 되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선하다고 할지라도 완벽하게 선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길을 잃었으며 구세주를 필요로 합니다. 이 사실을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받아들인 사람만이 구원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누구든지 주 예수만 믿으면 생명을 얻게 됩니다(요5:24). 하나님께서는 무조건적인 은혜로 우리 인간들에게 구원을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5. 하나님의 손은 공급의 손입니다.

하나님은 부자이십니다. 따라서 그에겐 부족함이 없으십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배고픔을 하소연할 때 만나와 메추라기를 공급해 주신 하나님이십니다(출16:13).

그리고 므리바에서 백성들이 물을 구할 때 반석에서 물을 공급해 주신 분이십니다. 이것은 비단 구약에서뿐만 아닙니다.

신약에서도 공급하시는 하나님은 변함이 없으셨습니다. 오늘날에도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모든 자에게 주의 뜻 안에서 늘 공급해 주십니다(마 7:7). 하나님의 손은 공급의 손이십니다.


6. 하나님의 손은 보호의 손입니다.

1) 눈동자같이 보호하십니다.

인체에서 가장 예민하면서도 중요한 기관은 눈동자입니다. 모든 기관 중에서도 가히 보배라 할 만큼 귀한 것입니다. 조그마한 티끌만 들어가도 고통을 느끼게 되는 눈동자,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그 눈동자처럼 지켜 주십니다(신 32:10).

2) 하나님의 보호는 지속적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지속적인 은혜와 사랑에 대해 감동적으로 노래했습니다(시 23 편). 끊임없이 계속되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와 찬양을 드린 것입니다.

“앙리 파브르”가 날벌레를 연구하다가 그들의 우매함을 발견하였습니다. 날벌레들은 앞에 날아다니는 것만 따라 다니다가는 기아상태에서 질식하여 죽어버렸습니다. 가까운 곳에 먹을 것이 있건만 방향 없이 무턱대고 행동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바쁜 것이 하루살이입니다. 곤충에도 보호색 곤충이 있습니다.

초목에 따라 피부색이 변합니다. 그러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철따라 보호색으로 갈아입는 곤충은 일 년도 못살고 죽습니다. 그러나 눈이 오나 여름이 오나 공중을 나르는 학이나 기러기는 오래오래 삽니다. 보호색 신앙이 되지 말고 독야청청 하는 푸른 신앙이 되기 바랍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이 다 변할지라도 하나님의 우리에 대한 보호와 사랑은 변함이 없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손은 보호의 손이며 그 보호는 지속적입니다.


7. 하나님의 손은 심판의 손입니다.

세상이 다하는 마지막 날에 하나님께서는 의인과 악인을 공정하게 심판하십니다(유 1:15). 이 땅 위에서 그 심판을 피할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따라서 모든 사람은 다 불원간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됩니다(롬14:10). 그리하여 자신이 행위대로 보상을 받게 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손은 심판의 손입니다.


끝맺는 말

엘리야를 어루만져 주시던 하나님의 손길은 지금도 우리를 어루만져 주십니다.  갈릴리의 풍랑 속에서 베드로의 손을 잡아 주시던 주님의 손길은 지금도 우리의 손을 잡아 주십니다. 베데스다 연못가에 나타나셔서 “네가 낫고자 하느냐?”라고 물어 시고, 고쳐 주시던 주님의 손길은 지금도 분명히 역사하시고 계십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