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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서주일] 성경이란 무엇인가? (딤후 3: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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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성경이란 무엇인가?   
◈본 문: 디모데후서 3:13~17

1년 52주 가운데 오늘은 성서주일로 지키는 날입니다. 그러므로 이 시간은“성경이 무엇인가?”에 대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18세기 프랑스의 자유사상가 볼테르가 성경을 가리켜 혹평하며 말하기를“앞으로 50년 후에는 이런 책을 읽을 사람은 없을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때부터 50년 후에는 볼테르가 앉아 그 말을 했던 그 집이 성서공회가 되어 마루에서 천정까지 성경으로 가득 쌓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모든 책 가운데 가장 많은 공격을 받아온 책입니다. 사상적으로 또는 역사적으로 많은 공격과 박해를 받은 책입니다. 로마제국의 박해가 있었을 때 항상 성경을 빼앗아 불태웠습니다. 중세기에는 카톨릭에서 성경을 핍박했습니다. 일반인이 읽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근대에는 공산주의자들이 성경을 읽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지금도 북한에서는 성경을 가까이 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一. 성경은 어떠한 책입니까?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책입니다. 본문인 디모데후서 3장 16절 말씀에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라고 하셨습니다. 오늘날 수많은 책들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 모든 책들은 사람의 지혜와 지식에 의해 기록된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것이라 하셨습니다. 기록과 책 제본은 사람이 했지만 사람의 사사로운 지식이나 지혜로 기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감동하심으로 기록된 것입니다.

성경은 무려 40명의 저자가 약 2000여년에 걸쳐 완성된 책입니다. 저자 가운데는 왕도 있고, 학자고 있고, 농사꾼도 있고, 어부도 있고, 의사도 있습니다. 이처럼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2000여 년 동안 기록했지만 그 흐르는 맥이 동일한 특이한 책이 성경입니다.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언어가 6,500여개가 된다고 합니다. 세계성서공회연합회의 발표에 의하면, 2002년 말 기준으로 현재 2,303개 언어로 번역이 되었습니다. 번역이 진행 중인 것이 700여개 언어입니다. 성서와 같은 고전이 또 어디에 있으며, 성서처럼 3,000여 언어로 번역된 책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이것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二.  성경의 영향력은 어떠한 것입니까?

1. 성경은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합니다.

본문인 디모데후서 3장 17절에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하셨습니다.

성경은 신약과 구약으로 나누어집니다. 구약성경은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시기전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며, 신약은 모든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이후에 기록된 것입니다. 신구약 성경의 모든 내용의 핵심은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죄 없으신 분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것은 우리들의 죄 값을 대신 하시기 위함입니다. 이 귀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은혜를 깨닫고 하나님을 섬기면 누구든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됩니다. 이 진리를 기록한 것이 성경입니다. 그래서 본문에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성경은 생명의 책입니다. 한시적인 이 세상의 생명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의 책입니다.

2. 성경은 사람을 온전케 합니다.

디모데후서 3장 16절에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 성경을 가까이 하기를 명하셨습니다. 구약성경 신명기 6장 5절~9절 말씀에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할지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가까이하면 성경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인 까닭에 이 말씀이 그 사람을 교훈합니다. 이 말씀이 그 사람을 잘못됨을 책망합니다. 이 말씀이 그 사람의 비뚤어진 것을 바르게 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선한 일을 행하는 사람으로 온전케 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처럼 죄악의 수렁에 깊이 빠져 헤매던 사람이 성경을 통하여 변화된 경우가 수 없이 많습니다. 어려서부터 방탕 속에 세월을 보내던 어거스틴은 로마서 13장 14절인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 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난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고 하신 성경 말씀을 통하여 깊이 깨닫고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훗날 그는 성경학자가 되어 기독교 진리를 지키며, 널리 존경받는 성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최초로 성경을 가지고 온 고마운 사람은 영국의 토마스 선교사였습니다. 1866년 영국의 토마스 선교사가 조선에 복을 전하고자 제네널셔먼호에 성경 1천권을 싣고 대동강에 들어왔습니다. 쇄국정책을 쓴 조선은 그 배를 공격하여 불태웠습니다. 토마스 선교사는 성경을 강변으로 던지고, 또한 한 아름 안고 강가로 나왔습니다. 또한 토마스 선교사는 성경을 찢어 대동강에 뿌리면서 기도하기를“하나님 아버지, 말씀이 떠내려가는 이 강 유역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속히 말씀을 받아들여서 복을 받게 해주십시오.”라고 기도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는 칼을 들고 자기를 죽이려는 사람에게 성경을 전하고 순교했습니다. 토마스 선교사를 죽인 사람은 조선 관군 박춘권이란 사람이었습니다. 박춘권은 그 책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가져다가 전부 뜯어서 자기 집에 벽지로 발랐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나중에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박영식이란 사람도 종이가 귀한 때라 토마스 선교사가 전해준 성경을 가지고 벽과 천정에 발랐습니다. 박영식은 벽에 붙은 성경을 읽게 되었고, 그는 훗날 예수를 믿고 자기 집을 교회로 하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 교회 이름은 널다리 교회였으며, 이 교회가 장대현 교회로 이름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박영식은 그 교회 영수가 되었고, 토마스를 죽인 박춘권은 훗날 장대현 교회의 장로가 되었습니다. 40년 후 장대현 교회에서 성령의 강력한 역사가 있었고, 이로 인해 한국교회는 크게 부흥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3. 성경은 사람을 지혜롭게 합니다.

구약성경인 시편 119장 97절~100절에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 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묵상하나이다 주의 계명이 항상 나와 함께하므로 그것이 나로 원수보다 지혜롭게 하나이다 내가 주의 증거를 묵상하므로 나의 명철함이 나의 모든 스승보다 승하며 주의 법도를 지키므로 나의 명철함이 노인보다 승하니이다.”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지혜의 근본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이 담은 성경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지혜롭게 됩니다.

영국에 제임스 심프슨(1811~1870)이라는 산부인과 의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본래 스코틀랜드에서 빵을 만드는 가난한 집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영리하고 공부를 잘해 에딘버러대학에 입학하게 되었고, 의학을 전공하여 29세의 젊은 나이에 그 대학의 교수가 되었습니다.

심프슨은 항상 환자들이 수술을 할 때 고통을 당하는 것을 보고 어떻게 하면 고통을 덜어줄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던 중에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창세기 2:22-22)라는 말씀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의사의 상식으로 볼 때, 사람의 몸에서 갈비뼈 하나를 떼어 내는 것은 매우 큰 수술인데, 아담은 잠에서 깨어나서 고통을 전혀 느끼지도 못하고 하와를 보자“이는 내 뼈 중에 뼈요 살 중에 살이라”(창세기 2:23)고 했습니다.

그래서 심프슨은 “하나님이 아담을 잠재우시듯, 환자를 잠재워 고통을 느끼지 못하게 하고 무사히 수술을 끝낼 수는 없을까?”하고 고민하다가 수술용 마취제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그 결과 1847년 11월에 심프슨은 클로로포름이라는 마취제를 발견하고 논문을 통해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그는 1853년에 영국의 빅토리아 황후가 왕자를 분만할 때 이약을 사용하여 분만에 성공함으로써 이 마취법은 널리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 공로를 인정받아 스코틀랜드 출신의 의사로서는 처음으로“경”의 작호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가 말년에 대학에서 마지막 강의를 할 때, 한 제자에게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선생님께서 지금까지 발견한 것 가운데 가장 큰 발견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그 제자가 이렇게 질문하면서 “심프슨이 마취제 클로로포름을 발견한 것이 내 생애에 가장 큰 발견”이라는 대답을 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러나 심프슨은 뜻밖에 “나의 가장 위대한 발견은 내가 큰 죄인이라는 것과 예수님이 나를 구원해주신 구세주라는 사실입니다.”라는 대답을 했습니다.

성경이 사람을 지혜롭게 하는 객관적인 증거가 있습니다. 1992년~1995년까지 주한 이스라엘 대사로 서울에 머물렀던 “아셔나임”씨의 말입니다. 그는 우리나라에 머무는 동안 이스라엘의 역사와 오늘의 현황, 또는 교육제도에 대하여 여러 모임에 초청을 받아 강연을 했다고 합니다. 어느 모임에서 강연이 끝나고 질문 시간에 한 질문자로부터“이스라엘 민족의 전체 수는 세계 인구의 0.3% 정도밖에 안되는데 어떻게 노벨상의 22%를 수상하게 되었습니까? 그 비결을 말씀해 주십시오.”라는 질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 질문에 정확한 답을 못하고 적당한 말로 넘겼는데, 그 이유는 노벨상 수상자 가운데 이스라엘 민족의 수가 그렇게 많은지 자신도 몰랐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 후 그는 그 사실을 알기 위해 여러 문서와 서적을 뒤지면서 다각도로 연구를 하다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고 했습니다.1900년-1990년까지 노벨상 수상자 400여명의 배경을 살펴보니 기독교의 배경을 가진 사람의 수가 64%, 유대인의 수가 22%, 카톨릭의 수가 11%, 불교인의 수가 0.9%, 그리고 이슬람의 수는 0.1%에 불과 했다는 것입니다.

노벨상을 받은 23개국 가운데 1등~7등까지 계속해서 기독교국가 사람들이 차지했다고 합니다. 그 퍼센트 순서대로 보면 스위스, 스웨덴, 덴마크, 네덜란드, 영국, 미국, 독일의 순서라는 것입니다.

구소련 시대에 공산 정부는 과학과 기술 연구비를 미국 못지않게 쏟아 부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소련이 받은 과학과 기술에 관한 노벨상의 수는 미국의 15%에 불과 했다는 것입니다. 성경공부가 수반되지 않는 연구만 가지고는 높은 수준의 과학 기술을 발전시킬 수 없다는 증거로 보았습니다.

4. 성경은 삶을 승리로 안내합니다.

시편 119:105에 말씀하시기를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들이 살아가는 삶의 앞길을 밝혀주는 등불이며 빛이 됩니다. 성경은 사람들로 하여금 행복의 길로 안내하는 등불입니다. 성공의 길을 비추어 주는 빛의 역할을 합니다.

1967년도에 있었던 6일 전쟁에서 이스라엘 군을 이끈 모세 다이안 장군은 세계가 깜짝 놀랄 만한 선언을 했습니다. 모세 다이안 장군은, 100배의 인구를 가진 아랍연합과 맞서는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할 새로운 무기가 있다고 선언했던 것입니다. 세계 사람들은 그것이 틀림없이 원자폭탄이거나 수소폭탄을 능가하는 신무기일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그러나 다이안 장군은 “우리를 승리하게 할 신 병기는 바로 시편 121편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시편 121편이란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여호와께서 너로 실족지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시편 121:1-8)하신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결국 이 전쟁은 6일 만에 이스라엘의 승리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5. 성경은 행복으로 인도합니다.

신명기 10장 12절~13절에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라고 하셨습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사람들로 하여금 행복으로 인도하는 책입니다.

본문에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디모데후서 3:16)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해서 살아가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바르게 교훈하시고, 잘못 되면 책망하시고, 의롭게 살아가도록 교육하시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시는데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어디 있겠습니까?

三. 성경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1. 성경을 배워야 합니다.

본문 14절에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성경을 배우라는 것입니다. 구약성경 호세아 4장 6절에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 도다.”라고 하셨습니다.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지식이란 일반 사회적인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하여 알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복을 받아 누릴 수는 없습니다.

2. 성경을 읽고 들어야 합니다.

신약성경 요한계시록 1장 3절에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하셨습니다. 성경을 알기 위해서는 읽어야 하고, 들어야  합니다.

농부가 농사짓는 방법을 알지 못해, 봄에 뿌려야 할 씨앗을 가을에 뿌리거나, 가을에 뿌려야할 씨앗을 봄에 뿌린다면 그 농사는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장사하는 사람이 상술을 알지 못한다면 그 또한 사업에 성공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섬기는 성도가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면 결코 좋은 성도, 복된 성도가 될 수 없습니다.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향해 약속하신 복이 수없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복의 약속은 조건 없는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조건을 따라 살아 갈 때 하나님은 나로 인해 영광을 받으시며 은혜의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복의 약속과 그 약속을 이루어 주신다는 조건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성경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배워서 알아야 합니다.

요즘은 가정마다 자가용 승용차들이 거의 다 있습니다. 자동차가 우리에게 주는 유익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무거운 짐을 실어 나르기에 편리합니다. 먼 길을 빨리 왕래할 수 있습니다. 여행의 즐거움을 누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자동차가 집 뜰에 세워져 있지만 전혀 그 자동차를 활용하지 못하고 고생하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입니까? 운전면허가 없는 사람입니다. 왜 그에게는 운전면허가 없을까요? 배우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일찍 운전을 배웠더라면 자동차로 인해 쉼을 누릴 수 있었을 것입니다.

3. 성경말씀을 지켜야 합니다.

신약성경 요한계시록 1장 3절에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하셨습니다. 읽고 듣고 배우는 것만으로는 안 됩니다. 지켜야 합니다. 읽고 듣고 배우는 것은 지키기 위한 과정입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라는 말처럼 읽고 듣고 배워서 알아도 실천하지 아니하면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행할 때 비로소 하나님의 말씀이 내 삶에 능력이 되고 축복이 되는 것입니다. 실천하지 아니하는 믿음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야고보서 2:17) 하셨습니다.

시편 119:60의 말씀에 “주의 계명을 지키기에 신속히 하고 지체치 아니하였나이다”라고 하셨습니다. 듣는 순간이 깨닫는 순간이 되며, 깨닫는 순간이 실천하는 순간으로 삼는 사람이 지혜롭습니다. 말씀은 생명이요, 승리요, 행복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허드슨 테일러(Hudson Taylor)선교사가 중국에 있을 때 한 신사가 찾아와 이렇게 질문을 했습니다. “세례를 받고 기독교인으로서 정식 출발을 하려고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성경을 어느 정도 알아야 하며 신앙 연수가 몇 해가 되어야 합니까?” 그러자 테일러 목사는 이렇게 반문했습니다. “촛불은 언제 빛을 내지요?”청년은 “그야 물론 심지에 불을 붙이는 순간부터 빛을 내지요.”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때 테일러 목사는 신사에게 이렇게 말해 주었습니다. “기독교인이 되는 것도 그와 같습니다. 성경에 대한 지식이 어느 수준으로까지 오른다든지 몇 해 동안 교회 생활을 했다든지 하는 것은 별 문제가 아닙니다. 심지에 불이 붙는 순간 빛을 발하듯 연수가 없어도 하나님이 나를 불러 필요한 인간으로 사용하려고 하신다는 것을 깨닫고 받아들이게 된다면 그 순간 이미 빛이 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벌써 훌륭한 크리스천이 된 것이지요.”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인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온전한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을 지혜롭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들의 삶을 승리의 길로 인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들을 행복으로 인도하는 축복의 책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을 알기 위해 읽어야 합니다.
성경을 알기 위해 예배에 부지런히 참석하여 들어야 합니다.
성경을 좀더 자세히 알기 위해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읽고, 듣고, 배워 깨달은 것을 실천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삶에 능력이 되고, 기적이 되고, 축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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