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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말의 능력 (약 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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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능력 (약 3:1-12)

성공과 실패의 차이는 말에 있습니다. 행복과 불행의 차이도 말에 있습니다. 부자와 가난뱅이의 차이도 말에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모든 차이가 조건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이나 배경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은 이 모든 원인이 말에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잠 18:20-21) 『[20]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하여 배가 부르게 되나니 곧 그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하여 만족케 되느니라 [21]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

우리나라에 “천 냥 빚도 말 한마디”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또,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고 합니다. 사람이 한을 품으면 저주의 말을 합니다. 여자의 입에서 나온 독을 품은 저주의 말이 한 여름에 서리도 내리게 한다는 말입니다. 말의 위력은 자연 환경도 다스립니다(막 4:39).

(고전 14:1)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사랑을 따라 구하라 신령한 것을 사모하되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고 합니다. 왜일까요? 기적은 말에서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베드로가 성전 미문에서 앉은뱅이를 일으킬 때, 그 기적이 어떻게 일어났습니까? 말의 선포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마 16: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마 18: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마 18:20)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이 말이 무슨 뜻입니까? 두 세 사람의 말이 일치될 때, 기적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화목이 무엇에서 나타납니까? 말에서 나타납니다. 말이 일치하면, 모든 것이 일치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말은 사람의 생각을 만들고, 태도를 만들고, 인격을 만들며, 그 삶을 만듭니다. 사람의 말 속에는 그 사람의 사상과 감정과 뜻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언중유골(言中有骨)”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말 속에 사상이 담겨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말은 그 힘이 다릅니다. 사람의 목소리는 언 듯 보기에 한 밤의 폭풍우 소리나 짐승의 포효하는 소리와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보잘 것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 것들은 사실 공기를 울리고 지나가는 한낱 소리에 불과합니다.

반면 사람의 말은 엄청난 반작용을 가져오는 위력 있는 실체입니다. 우주를 움직이고, 자연을 지배하며, 인생과 삶을 개척하는 창조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이 세상을 만듭니다. 말이 사람을 만듭니다. 말이 성공을 만들고, 말이 실패를 만듭니다. 말이 천국과 지옥을 만듭니다.

결국 사람은 말을 먹고 사는 존재입니다. 현대인들은 말의 귀중성을 잘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함부로 말을 합니다. 그러나 사실 요즘만큼 말의 중요성을 실감하는 시대도 드뭅니다. 지금은 말 한마디가 세상을 움직이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한 국가의 지도자나 CEO의 말 한마디가 국가의 이미지, 혹은 기업의 이익을 바꾸어 놓습니다. 국가 재정과 기업 이익에 막대한 손익을 가름합니다. 지난 여름 2014년 동계 올림픽 유치를 놓고 우리나라의 평창과 러시아의 소치가 치열하게 경합을 벌였습니다.

마지막 발표를 앞두고 평창의 유치가 거의 확실시 되었을 즈음, 갑자기 소치로 올림픽 개최지가 역전되는 바람에 한국은 망연자실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여러모로 월등한 조건을 가진 평창을 제치고 소치가 올림을 유치하게 된 이유는 바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말 때문이었습니다. 평창이 개최지로 거의 확실시 되자 푸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올림픽 개최 의원들을 모아 놓고 더듬더듬 짧고 서툴게 프랑스어로 연설을 했고, 그것이 전세를 역전시킨 것입니다.

반면에 얼마 전 미국의 부시 대통령은 호주 APEC 정상회의 연설에서 ‘APEC’을 ‘OPEC’으로 발음하는 등 잦은 말실수와 성의 없는 연설로 구설수에 올랐고, 그로인해 지금은 국민들로부터 그의 지도력까지 의심받고 있는 형편입니다.

어떤 말을 하느냐는 반드시 대통령이 아니더라도 중대한 문제입니다. 한 개인의 인생도 말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저는 본문 말씀을 통해 말의 중요성에 대해 나누기 원합니다.

1. 오늘 야고보 기자는 말이 굴레를 씌운다고 말합니다.

애벌레가 꽁무니에서 실을 뽑아서 온 몸을 칭칭 감아내는 것을 보신 일이 있습니까? 말이 바로 그와 같은 것입니다. 그 사람의 말이 그 사람을 묶습니다. 사람의 인생과 진로와 성공과 실패를 좌우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것을 가지고 팔자라고 말합니다. 운명이라고 하기도 하고 숙명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팔자와 운명이 정해진 것이 아니라 말이 당신의 운명을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당신이 자주 쓰는 말이 환경을 만들고, 조건을 만들고, 기회를 만듭니다.

어떤 목사님이 6.25때 기적적으로 살아나 목사가 되었습니다. 그가 어렸을 때, 안방에서 여러 명이 함께 잠을 자는데 폭탄이 아랫목에 떨어져 외할머니, 이모 등 4명이 죽고 웃목에서 잠자던 어머니와 자신만 겨우 살아났습니다. 그때 놀란 이후로 어머니는 늘 이런 말을 했습니다. “얘야, 엄마는 오래 못살꺼야, 오십을 못 넘겨.”

목사님은 자라면서 수만 번도 더 그 소리를 들었습니다. 어머니가 드디어 돌아가시고 나서 호적을 들춰보면서 그는 깜짝 놀랐습니다. 어머니가 세상을 사신 연수와 시간은 49년 364일 15시간이었습니다. 9시간만 더 살면 50이 넘어가는데 그것을 못 채우신 것이었습니다. 어머니의 말대로 된 것입니다.

(사 55:11)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헛되이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뜻을 이루며 나의 명하여 보낸 일에 형통하리라』
(눅 10:5-6)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말하되 이 집이 평안할지어다 하라 만일 평안을 받을 사람이 거기 있으면 너희 빈 평안이 그에게 머물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그러므로 말 한마디가 우리들의 삶입니다. 험한 말이 험한 인생을 만들고, 고운 말이 형통한 인생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우리 몸을 만들 듯이, 우리가 하는 말이 우리 인생을 만듭니다. 그러므로 말을 잘 사용하여 인생의 아름다운 길과 울타리를 만드시기 바랍니다.

2. 말은 배의 키와 같습니다.

어마어마하게 큰 배가 작은 키 하나로 방향을 바꿉니다. 우리 인생을 좌우하는 키가 있다면 그것이 바로 말입니다. 성공하는 사람은 성공하도록 말하고 실패하는 사람은 실패하도록 말합니다. 불행한 사람은 불행하게 말하고 행복한 사람은 행복하게 말합니다.

“너는 잘 할꺼야”라는 말 한마디가 인내와 성공을 가져옵니다. “네가 뭘 안다고”라는 말 한마디가 포기와 실패를 가져옵니다.
시골의 작은 성당에서 한 아이가 주일 미사를 돕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잠시 한 눈을 파는 순간, 제단의 포도주를 바닥에 쏟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화가 난 신부가 소년에게, “바보 같으니, 다시는 이곳에 오지 말아라!”하고 소리쳤습니다.

또 다른 성당에서 한 아이가 주일 미사 중 비슷한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그러나 그곳의 신부는 아이를 따뜻한 눈길로 바라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괜찮다. 나도 어릴 때 실수가 많았단다. 너도  신부가 되겠구나.”

세월이 흘러 성당에서 쫓겨난 아이는 공산주의 국가인 유고슬라비아에서 가장 강력한 전제정치를 실행했던 조셉 브로즈 티토 대통령이 되었고 격려를 받은 다른 아이는 미국의 유명한 대주교 훌톤 쉰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무심코 뱉은 말들이 모여 우리 인생을 이끌어 간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수고했어요” 말 한마디가 피곤함을 씻어주고, 더 열심히 일하는 사람을 만듭니다. “잘했어요” 말 한마디가 용기를 심어주고, 더 발전하는 사람을 만듭니다. “고마워요” 말 한마디가 새 힘을 얻게 하고, 더 친절한 사람을 만듭니다. “사랑해요” 말 한마디가 화목하게 하고, 더 이해하는 사람을 만듭니다.

3. 혀는 불이라고 말합니다.

얼마 전 이천에서 노동자 40여명이 한꺼번에 사망 재해를 입은 크나큰 참사가 있었습니다. 그 참사의 원흉은 바로 불이었습니다. 불은 잘 사용하면 문명의 이기를 가져오지만 자칫 조금만 잘 못 사용해도 엄청난 재산과 인명의 피해를 가져옵니다. 말도 이와 같습니다. 말을 잘 하면 더할 나위 없이 형통하지만, 말을 잘 못하면 살인도 불러올 수 있는 커다란 파괴력을 갖습니다.

인간은 하루도 말하지 않고 살지 못합니다. 노래나 운동과 달리 말하기는 하루도 하지 않고는 살 수 없습니다. 또, 말하기는 한번 버릇으로 굳어지면 여간해선 고쳐지지 않습니다. 게다가 사람의 말하는 능력은 하루아침에 길러지지 않기 때문에, 말은 그것을 배우기 시작할 때부터 세심하게 교육해지 않으면 결코 바뀌지 않는 까다로운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혀를 길들이는 것은 그 어떤 것을 다스리는 것보다 어렵습니다.

그러나 혀는 잘만 사용하면, 엄청난 효과를 가져옵니다. 아주 재미난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남자가 전날 만취 상태로 집에 들어왔습니다. 아침이 되서 눈을 뜬 남자는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팠고, 전날 아내한테 부린 주사가 생각나 덜컥 심장이 내려앉았습니다.

그런데 자리에서 일어나 주위를 둘러보니, 이상하게 방도 깨끗하고, 자신의 옷도 말끔하게 손질이 되어 있는데다, 머리 맡에 이런 쪽지가 남겨져 있는 것이었습니다.
“여보, 요즘 힘든가 봐요. 주방에 아침 차려 놓았으니 꼭 들고 나가세요. 나는 볼 일 있어 먼저 나가요. 사랑해요, 여보!”

어리둥절해진 남편이 주방에 가보니 진수성찬이 차려져 있고 아들 녀석이 먼저 밥을 먹고 있었습니다. 남편은 이상하다 싶어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아들아, 혹시 어젯 밤 무슨 일 없었니?”

그러자 아들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러니까 어제 말이에요, 아빠가 완전히 떡이 될 만큼 술에 취하셔서 집에 들어온 게 새벽3시였고요. 아빤 완전히 제정신이 아니었어요, 다짜고짜 가구를 부수더니 마루에다가 오바이트를 했고, 문 모서리에 부딪히서 한쪽 눈을 거의 실명할 뻔 했다구요.”

남편은 영문을 모르겠다는 얼굴로 아들에게 다시 물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집이 깨끗하고, 엄마는 아빠 옷까지 깨끗하게 다려놓고, 아침식사까지 준비해 놓은 걸까?”
“아, 그건 말이죠, 제정신이 아닌 아빠를 엄마가 간신히 침대에 눕혀놓고 옷을 벗기려고 하는데, 아빠가 이렇게 말한 거예요. ‘이봐, 아가씨, 그 손 당장 치워요, 난 이래 뵈도 행복하게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남자란 말야!’”

때에 맞는 적적할 말 한마디는 값으로 따질 수 없는 효과를 발휘합니다. (잠 15:23)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은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

4. 마지막으로 혀는 샘이라고 말합니다.

사람이 삶의 터전을 선택할 때, 제일 먼저 고려하는 것이 바로 샘입니다. 샘이 있는 곳에 마을이 생겨납니다. 샘은 모든 생명체를 기르는 생명의 원천입니다.

그러나 물이 오염되면 사람도 사라지고 마을도 사라집니다. 오염된 물이 생명을 죽이는 것처럼 오염된 말, 원망과 미움과 불평과 부정적인 생각으로 얼룩진 말들은 사람을 죽입니다. 인생을 절망과 실패의 구렁텅이로 밀어넣습니다.

한 남자가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털어먹고 아내와 아이들마저 떠나서 하루아침에 노숙자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용산 역 주변에서 배회하며 역 주변 식당가에 들어가 구걸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많은 식당 중에 어느 한 곳에도 발을 들여놓지 못했을 뿐 아니라, 매일 같이 두들겨 맞고, 어딘가에선 개를 풀어놓았습니다. 사람들의 독한 욕설과 각박한 세상인심에 그는 반미치광이가 되었습니다. 용산역 인근 식당을 일일이 다 들어갔지만 다 박대를 받자 그는 밤에 휘발유를 뿌리고 가게에 불을 질러 버리겠노라는 독한 맘을 먹었습니다.

한 집, 한 집 X자를 쳐가며 그는 복수를 다짐했습니다. 그러다가 작은 골목에 있는 어떤 할머니네 국수집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할머니는 그의 비루한 몰골을 보고도 환하게 웃으며 선선히 국수를 말아주었습니다. 허겁지겁 국수를 배로 퍼 넣고 있는데 할머니가 갑자기 그릇을 뺐더니, 삶은 국수와 국물을 한가득 다시 따라주었습니다.

거의 두 그릇 양은 됨직한 국수를 다 털어 넣은 뒤에야 그는 할머니께 무슨 말을 어떻게 할까 걱정이 떠올랐습니다. 할머니가 다른 국수를 삶는 틈을 타서, 그는 자리를 박차고 뛰어나갔습니다. 그때 할머니가 자신의 뒷꼭지에 대고 뭐라고 소리를 질렀지만 그는 개의치 않고 달렸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달음박질치다가 잠시 가쁜 숨을 뱉어내는데 그의 귓전에 걸려 있던 할머니의 외침이 불쑥 머릿속에 들어왔습니다. “그냥 가!! 뛰지 말어!! 그러다 다쳐!.” “어디 가? 거기 서! 돈 내놔!” 쯤으로 흘려들었는데 엉겁결에 지나고 보니 그건 할머니의 안타까운 걱정이었던 것입니다. 할머니는 자신이 돈을 내지 못할 것을 알고도 친절하게 맞아 주었고, 국수 한 그릇 더 퍼 주면서 웃어 주었고, 배은망덕하게 말 한 마디 없이 도망갈 때에도 뛰지 말라고 외쳐 준 것입니다.

그 날 남자는 용산역 앞으로 돌아가서 어린아이처럼 펑펑 울었습니다. 밤새 용산역을 불바다를 만들려던 계획은 사라졌습니다. 자신을 속이기만 해 왔던 세상, 그리고 사람들이 던진 얼음장처럼 날카로운 말 속에 죽어가던 그 남자에게 할머니의 말 한 마디는 그야말로 따스한 봄 햇살이었습니다.

그 후 얼마 뒤 그는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파라과이로 홀홀 단신 이민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15년 후 그는 꽤 큰 장사를 벌이는 성공시대를 이룩해 냈다고 합니다. 우리는 하루에 수백 수천 마디의 말들을 내뱉습니다. 그리고 그 말이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잊고 삽니다.

그러나 산다는 것은 나 혼자 살아갈 수는 없는 것입니다.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나도, 변두리 식당 주인도, 알고 보면 다른 사람의 인생에 크나큰 영향을 미치는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말이라는 힘입니다.


<결 론>

말 때문에 행복해지고 말 때문에 불행해집니다. 말이 당신과 나의 인생을 만듭니다. 부정적인 말, 불평의 말, 원망의 말, 미움의 말, 남을 헐뜯는 말, 남의 약점을 들춰내는 말을 입에서 버리십시오.

대신 아름다운 말, 친절한 말, 긍정적인 말, 칭찬의 말, 감사의 말, 위로의 말, 섬김의 말을 하십시오. 그러면 당신의 인생이 평탄할 것입니다. 성공이 찾아올 것입니다. 행복이 찾아올 것입니다.

성령 안에서 말을 지혜롭게 하는 자들이 되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기적과 축복을 경험하는 삶을 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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