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새벽설교)물가에 심어진 나무처럼 (렘 17:5~8)

  • 잡초 잡초
  • 914
  • 0

첨부 1


물가에 심어진 나무처럼 (Like a tree planted by water)

예레미야 17장 5~8절

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6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살리라

7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8  그는 물 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인간은 의존적인 존재로 창조되었다. 사람처럼 의존적인 피조물은 이 세상에 없다. 만물의 영장이기는 하지만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결코 존재할 수 없다. 동물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환경에 적응하여 스스로 자신의 생명을 보존할 수 있다. 그러나 사람은 죽을 때까지 보살핌이 필요한 존재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누구를 의지하며 살아야 하는가? 전능하신 분을 의지해야 한다. 전능하신 분이 누구냐? 우리를 창조하시고 우주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사람을 의지하고 사는 사람이 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사람을 의지하는 사람은 사막의 떨기나무 같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물가에 심어진 나무와 같다.

    사막의 떨기나무와 같은 사람은 그 마음속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진리를 거부하고 세상 것들에 집착하는 삶을 사는 사람이다. 그는 사람을 믿으며 혈육으로 그 권력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사람이다. 하나님을 떠나 독자적인 삶을 사는 사람, 그는 자신과 다른 사람을 의지하여 사는 가련한 인생이다. 삶의 원동력을 자신에게 두고 있으니 무너지고 만다.

    사막엔 날카로운 햇살이 초목을 태운다. 여기저기의 가시나무와 가시투성이의 선인장들이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풀잎은 비의 은총을 잊은지 오래고 열매를 맺지 못한 과일나무들은 쓸모없는 존재가 된다. 이런 죽음의 현상들이 사막을 더욱 활량하게 만들 뿐이다. 아무리 인간적인 특권을 누린다 해도 사실상 하나님의 저주와 분노 아래 놓여 있는 것이다.

    강가에 심어진 나무와 같은 사람은 자신의 모든 관심과 부족과 죄악의 문제를 하나님께 의탁하는 사람이다. 강가에 뻗은 나무는 어떤 시련 가운데서도 결코 죽지 않는다. 온 세상이 가뭄으로 바싹 타버린다 해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한다.

    그러므로 마음의 근원을 하나님께 두고 있는 사람은 삶에 필요한 모든 요소와 은혜를 하나님께로부터 공급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메마르고 불확실한 시대에 살고 있어도 결코 재난이나 두려움을 당치 아니하며 근심으로 마음이 상하는 일이 없다. 어려움이 심하게 닥칠수록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향해 더욱 깊게 뿌리를 내리게 된다. 대지의 표면은 가뭄으로 갈라지고 메마르며 광야 건조한 곳이 된다고 해도 대지 깊숙한 곳에는 시원한 샘이 있는 법이다. 시냇가에 심어진 나무의 잎은 사철 청청하고 열매가 풍성하다.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는 것은 성도의 마땅한 의무이다. 우리는 피조물로써 완전하신 하나님의 보호와 축복을 겸손히 간구해야 한다.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인자하심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살아야 한다. 그 잎이 청청하고 결실이 그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성장하는 사람은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다. 이러한 특권을 얻었다는 사실을 실감하고 감사와 찬양을 드리고 있는 사람은 축복받은 그리스도인이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