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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아브라함의 믿음 (롬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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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믿음 (롬 4:1-3)

사람마다 자기 이름 말고 부르게 되는 호칭들이 있습니다. 그는 덕의 사람이다. 그는 의로운 사람이다. 착한 사람이다 등등 여러 이름 들이 있습니다. 신앙 안에서도 그런 이름들이 있습니다. 기도의 사람이다. 봉사의 사람이다. 사랑의 사람이다. 믿음의 사람이다 하는 이름들입니다. 오늘 성경에 나오는 아브라함은 믿음의 사람입니다. 그는 얼마나 귀한 믿음을 가졌는지 믿음의 조상이다 하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으로 부럽습니다. 나를 보고 사람들이 아무개는 믿음의 사람이다. 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저는 저를 포함해서 우리 모두가 하나님이 인정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1.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은 사람입니다.

사람들이 행위로 의롭다함을 얻으려고 애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행위를 자랑합니다. 자기행위를 자꾸만 나타내려고 합니다. 자기행위를 나타내려고 하다 보니 무리가 생깁니다. 다른 사람을 깍아 내려야 합니다. 그래야 자기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그런 사람이 바리새인들입니다. 이들은 자기 의를 나타내려고 다른 사람을 헐뜯어 내렸습니다. 예수님의 하시는 일을 가장 앞장서서 비난하고 나선 사람들이 바리새인 들입니다. 오늘날도 이 바리새인과 비슷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성경이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행위로 의롭다 함을 얻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아브라함을 예로 듭니다. 너희들의 조상이라고 하는 아브라함이 행위로 의롭다 함을 받은 줄 아느냐?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의롭다함을 얻은 것은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2절 "만일 아브라함이 행위로써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면 자랑할 것이 있으려니와 하나님 앞에서는 없느니라." 3절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 바 되었느니라."

여기 본문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을 믿으매” 라는 의미는 창세기 15장6절의 말씀을 뜻합니다. 하나님이 어느 날, 별이 수없이 많이 빛나는 밤에 아브라함을 바깥으로 이끌어 내시고 별을 세어 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네 자손도 앞으로 이와 같이 많아 질 것이라고 약속을 주십니다. 나이가 늙어 꼬부랑 할아버지가 될 때까지 자식이 하나도 없던 아브라함은 수많은 자손을 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습니다. 이러한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그를 의롭다. 라고 인정해 주신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이 인정을 받았습니다. 아브라함의 선한 행위 때문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의롭다 한 것이 아닙니다. 성경에 보면 아브라함은 우리보다 잘하는 것도 있지만 못하는 것도 많습니다. 생각해보면 아브라함과 우리의 행위가 세상말로 도진 개진입니다. 그 행위로는 도저히 의롭다함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보통사람과 다를게 없습니다. 그런데 무엇이 그를 의롭다하게 만듭니까? 그의 믿음입니다. 그가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행위로서는 의롭다함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으면 의롭다 함을 얻게 될 것입니다.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었기에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은혜입니다. 감사입니다.

5절을 보세요.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 하지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아무리 경건하지 아니한 죄인이라 할지라도 우리를 의롭다고 하시는 주님을 믿었을 때, 그 믿음을 의로 여기신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어떠한 불의한 죄를 저지른, 세상에서 손가락질 받는 그 어떠한 악한 죄인이라 할지라도 의롭게 하시는 주님을 믿었을 때, 그 믿음을 보시고 그를 의롭다 하시고 그에게 구원을 베풀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분명히 알 것은 절대로, 절대로 행위로서는 의로워 질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오직 믿음으로만 의롭게 됩니다. 이 사실을 잊지 말고 가슴에 담고 주를 믿으시기 바랍니다.


2.믿음의 사람은 믿음으로 삽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다면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사람의 방법과 판단으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2:20) 했습니다. 믿음 안에서 삽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17절에 그가 믿음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시니라" 하나님은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하나님,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 우리의 머리털까지도 세신 바 되는 세밀하시고 자세하신 하나님. 하나님을 그렇게 믿고 살았습니다.

아브라함의 본 이름은 아브람입니다. 그 뜻이 큰 아버지, 모든 사람의 아버지라는 의미입니다. 당시에 자녀가 많으면 복이기 때문에 그 아버지가 그런 이름을 지어주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들도 아들이 없는 집이 딸딸만 하니까? 이름을 딸 그만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아브람, 자손이 많아지라고 지어주었는데 실제상황은 어떻습니까? 그가 99세까지 자식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낙심하지 않고 믿었습니다.

무엇을 믿었습니까? 하늘의 별처럼 많아지리라 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사람으로서는 안 됩니다. 아브람으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으로는 가능합니다. 하나님이 지어주신 이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하실수 있습니다. 그는 그렇게 믿고 살았습니다. 현실에서는 이해도 안 되고 불가능한일이지만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믿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불신한다 할지라도, 모든 사람이 고개를 가로 저어도, 하나님은 할 수 있습니다. 하고 믿었습니다. 그는 믿음 안에서 살았습니다.

미국에 스탠퍼드라는 대학이 있습니다. 이 대학은 철도사업으로 부자가 된 스탠퍼드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의 사랑하는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그만 15세에 죽고 말았습니다. 말로 다 할 수 없이 상심하던 그가 믿음 안에서 생각해 낸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내 아들은 죽었지만 캘리포니아의 모든 젊은이를 내 아들로 잘 키워야 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세운 학교가 유명한 스탠퍼드 대학입니다. 믿음은 어떤 절망과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다시 일어나게 하며 승리하게 합니다.

영락교회 권사님 한분이 계셨는데 남편은 의사요 걱정이 없는 집안이었습니다. 이 집에 외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공부도 잘하고 인물도 뛰어났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2학년 때 병을 얻어 죽고 말았습니다. 아버지가 의사인데도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큰 슬픔에 빠졌던 권사님이 믿음 안에서 내린 결론은 죽은 내 아들 대신 교회 안에 있는 학생들을 내 아들 처럼 가르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부터 모든 정성을 쏱아서 학생들을 사랑으로 가르쳐 존경받는 교사가 되었습니다. 한아들의 어머니에서 수 백명의 어머니로 새롭게 거듭났습니다. 믿음 안에서 일어난 기적입니다. 여러분에게서도 이런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3.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의조상이요. 우리는 아브라함의 자손입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말은 약속의 자손이라는 말입니다. 하늘의 별처럼 많아지리라 하는 말씀은 육신의 자식이 아닙니다. 믿음의 자손들을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은 모든 자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 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5:17) 새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지난번 주안교회 60주년 예배에 가서 설교를 했습니다. 기념행사 가운데 60주년을 기념하여 60명의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의 개안 수술을 해주자고 헌금을 했는데 성도들이 얼마나 열심히 헌신적으로 참여 했던지 100명을 개안 수술 해줄 수 있는 헌금이 들어와서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 100명을 수술해 주게 되었습니다. 보게 해 준다 얼마나 귀한 일입니까? 새롭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세상을 살게 되었습니다. 중요 한 것이 있습니다. 새로운 세상을 살게 되었으니 이제는 새롭게 살아야 합니다. 개안수술을 해 주었는데도 지팡이를 집고 더듬거리며 살겠습니까? 새롭게 살아야 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전에는 어두움에서 살았습니다. 죄속에 살았습니다. 악한 세상에서 악을 배우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새롭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눈을 떠 밝게 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보게 했고, 용서를 보게 했고, 화평을 보게 했습니다. 이제는 버려야 합니다. 어둠의 것들을 세상의 것들을 악의 것들을 버려야 합니다. 불신과 부정과 미움과 시기와 질투 이런 모든 것들을 버려야합니다. 믿음의 눈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사랑의 눈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제가 30세때 저희 선배들이 저를 보고 좋은 때다 그랬습니다. 40이 되었는데도 똑같이 좋은 때다 그랬습니다. 50이 되니까? 또 하는 말이 좋은 때다 그래요. 그래서 저는 생각이 나는 좋은 때만 사는구나합니다. 지금60대인데 지금도 선배들은 저를 보고 김 목사 몇 살이지 60이 넘었는데요. 하니까? 참 좋은 때다 그래요. 70대가 60대를 보면 좋은 때 인거요. 60대가 50대를 보면 좋은 때 입니다. 여기 80이 된 분들도 계신대 나이 많이 들었다고 위축 될 것 없습니다. 90대가 보면 좋은 때입니다. 좋은 때만 사세요. 좋은 때 좋은 그림을 그리며 사세요. 기도의 사람으로, 믿음의 사람으로, 그림을 그리고 사시기 바랍니다. 믿음 안에서 살면 언제나 좋은 때만 살게 될 줄로 믿습니다.

결론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은혜로 삽니다. 결코 율법으로 살지 않습니다. 은혜로 삽니다. 예수님은 평생을 은혜로 사람을 대하셨습니다. 죄인들도 간음한 여인도 세리도 배반자들도 로마군인도 십자가에 못 박는 자도 침을 뱉으며 조롱하는 자도 아버지여 저들의죄를 용서 하여 주옵소서. 저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하나이다. 몰라서 그런다는 거예요 그러니 용서해 달라는 거예요. 은혜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은혜로 삽니다.

요한복음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부활 하신 후 도망간 제자들을 찾아옵니다. 그리고 책망 한마디 없이 자신의 부활 한 것을 다 보여 줍니다. 의심하는 도마에게는 못 자국까지 만지게 하면서 보지 않고 믿는 자가 더 복이 있다는 말씀까지도 합니다. 그런데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고도 제자들이 일을 하지 않고 다 뿔뿔히 흩어져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예수님의 수제자라는 베드로조차도 갈릴리로 가서 다시 고기 잡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예수님이 찾아오십니다.

얘들아 고기 잡은 것이 있느냐? 없습니다.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져라. 그물이 찢어 질 만큼 잡혀서 세어보니 153마리였습니다. 그물을 거두고 나오는 제자들에게 와서 조반을 먹으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위해 아침조반을 만드신 것입니다. 한마디의 꾸지람도 없었습니다. 실패를 나무라지도 않았습니다. 책임을 묻지도 않았습니다. 은혜로, 은혜로 감싸 안았습니다. 복음이 무엇입니까? 은혜입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들이 믿음 하나로 거저 용서함 받고 살아나는 은혜입니다. 아브라함은 이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당신은 어떤 믿음을 가지고 삽니까? 이 물음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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