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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너는 능력, 나는 권세 (눅 10: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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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능력, 나는 권세 (눅 10:17-20)

  
이 세상은 보이지 않는 것들이 보이는 것들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우리 몸은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감정과 생각들이 우리 몸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우리 눈에 보이는 나무는 보이지 않는 공기가 지배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도 보이는 우리를 보이지 않는 소리가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보이지 않는 두 영이 있습니다.
선한 영인 성령과 악한 영이 악령이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악령은 마귀이고 마귀는 뱀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에덴동산에 행복하게 살고 있는 아담과 하와에게 마귀가 왔다고 하지 않고 뱀이 왔다고 하였습니다.

뱀에 물려 죽는 사람이 일년에 세계적으로 약 35,000명 가량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 75% 가 인도사람입니다. 인도에서는 코부라 뱀을 가지고 각 가지 쇼를 다 하고 있습니다. 뱀과 동거하는 이가 많아서 그렇게 많은 이들이 죽는가 봅니다.
그리고 미얀마 사람들은 10만명당 15.4명이 뱀에 물려 죽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사실이 있습니다. 세계적에서 가장 독뱀은 호주 뱀이라고 합니다. 땅이 기름지고 좋아서 뱀도 그렇게 잘 살고 있습니다. 좋은 땅에서 사는 뱀이 그렇게 맹독을 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뱀에 물려 죽는 사람은 일년에 6명 정도입니다.뱀이 무섭다고 많이 죽는 것은 아닙니다.

나는 뱀에 대하여 무서운 추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에 브라질에 부흥회 요청을 받았습니다. 아내와 같이 브라질로 떠났습니다. 비행시간만 24시간이었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아이낳는 장면을 처음 목격한 것이 이 때였습니다. 브라질 산파울로와 우리 서울은 정 반대입니다. 서울을 곧장 파내려 가면 산파울로입니다. 모든 것이 반대입니다. 반대 편에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여기가 겨울이면 거기는 여름입니다. 우리 나라는 개미가 밑으로 파고 내려 가는 데 그 곳에서는 개미 집이 위쪽으로 솟아 오르고 있었습니다. 시계를 돌리지 않아도 됩니다. 한 밤중이 한 낮입니다.

도착하자 목사님이 나와서 말했습니다.
<강 목사님! 지금 주무시면 밤에 잠을 자지 못 하십니다. 지금 고통스러우셔도 안 주무시면 밤에 푹 자고 나면 시차가 금방 극복됩니다. 졸림을 참으시고 여기에 세계에 뱀 종류는 다 모아 놓은 뱀 농장이 있으니 구경 가십시다.>

그래서 아내와 함께 뱀 농장을 관광하였습니다. 실같은 뱀부터 20M 이상 되는 구렁이가 종류 별로 다 있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불뱀도 보았습니다. 사람을 삼킬 수 있는 큰 뱀도 보았습니다. 별별 뱀들이 다 있었습니다. 징그럽지만 뱀들을 구경하고 호텔로 돌아 와서   저녁을 먹고 밤 집회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였습니다. 갑자기 몸이 떨리기 시작하는 데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호텔 방에 있는 이불들을 모두 덮어도 몸이 떨리는 데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부흥회를 인도하러 와서 부흥회를 못 할 형편이 되었습니다. 몸이 진정되지 않으니까 기도할 생각도 못 하였습니다. 몸이 조금 진정되었습니다. 기도를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셨습니다.
<왜 설교 전에 뱀들만 구경하였느냐? 뱀이 마귀인 것을 몰랐느냐?>
하나님의 책망을 받고 나는 외쳤습니다.
<집회를 못 하게 하는 더러운 마귀야!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물러가라.>

한참을 외쳤습니다. 거짓말같았습니다. 몸 컨디션이 상쾌하게 나았습니다. 집회 인도를 잘 할 수 있었습니다.
뱀에 대하여 강한 체험을 하였습니다.
뱀은 마귀입니다. 온 세계를 점점 마귀가 사로잡고 있는 느낌입니다. 번식력이 너무나 강한 지 온 세상이 이상한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뱀과 마귀는 특성이 같기에 성경은 마귀를 뱀같다고 하였습니다. 뱀과 마귀는 어떻게 같은 것일 가요?

1. 뱀은 냉혈동물인 것처럼 마귀도 냉정합니다.

뱀은 냉혹하고 잔인합니다. 한번 물어 뜯으면 놓지 않습니다. 한번 몸으로 칭칭 감으면 인정사정없이 조여 옵니다. 죽을 때까지 그렇게 합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8장 44절에 마귀를 향하여 말했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살인자.>
가룟유다가 예수를 판 것이 아닙니다. 가룟유다 속에 마귀가 들어가서 예수를 팔게 하였습니다.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요13;2)
그래서 자기 스승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게 하였습니다. 잔인하고 냉정합니다.

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인 것이 아니었습니다. 가인이 속이는 자 즉 마귀에게 속아 동생을 죽였습니다.
<가인같이 하지 말라. 저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찐 연고로 죽였느뇨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니라>(1요3;12)
마귀는 잔인하고 냉정합니다. 잔인하고 냉정한 사람은 마귀의 속성을 전수받은 사람입니다.

2. 뱀은 간교한 것처럼 마귀도 간교합니다.

아담과 하와에게 뱀이 올 때 상황을 성경은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가로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창3;1)
간교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아룸>이라고 되어 있는 데 아룸이라는 말은 <교활하고 기회주의>라는 뜻입니다. 자기 이익을 위하여는 무슨 수단을 써서라도 남을 희생시키는 존재가 뱀이요 마귀입니다.

부산에 갑부 할머니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 할머니는 혼자 살고 있었는 데 10억정도의 재산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 6천만원 가량을 사기당하였습니다. 그 일로 크게 상심하다가 독약을 먹고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자살하기 며칠 전까지만 하여도 세든 사람을 찾아가 집세를 올리자고 독촉하기도 하였습니다. 결국 그는 그 많은 돈을 써보지도 못 하고 자살하고 만 것입니다.
마귀는 간교합니다. 간사합니다. 유혹할 결정적인 때를 잘 포착합니다.

3. 뱀은 탐욕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마귀도 탐욕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한은 말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 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요8;44)

뱀은 움켜 쥐기만 합니다.
한번 움켜쥐면 결코 놓지지 않습니다. 마귀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배만 채웁니다. 마귀가 들어가면 욕심쟁이가 되어 돈만 압니다. 노랭이가 됩니다. 샤일록이 됩니다.
네로는 8,000만원 짜리 왕관을 썼습니다.

자기가 타고 다니는 노새와 조롱말에게 은으로 장식된 신발을 신켰습니다. 한번 출타하려면 수많은 군사들이 그를 따랐습니다. 낚시할 때에는 금으로 만든 낚시 바늘만 사용하였습니다. 한번 입었던 옷은 결코 입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인생의 행복을 맛보지 못 하였습니다. 네로는 마귀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마귀는 탐욕을 지니고 살게 만듭니다.
나는 이런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영화 다큐멘터리 동물의 왕국을 촬영하러 아마죤 쟝글로 들어간 두 사람이 있었습니다. 뱀들이 나무 위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나무 밑을 지나는 짐승들을 덮쳐서 잡아 먹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두 명이 가다가 한 명이 보이지 않아서 찾아 보니 순간적으로 뱀이 머리부터 사람을 삼키고 있는 데 이미 두 다리만 남았습니다. 도저히 살릴 길이 없어서 아예 촬영을 하였습니다.
마귀는 탐욕을 가지고 있습니다.

4. 뱀은 독이 있는 것처럼 마귀도 독이 있습니다.

뱀에 물리면 죽습니다. 독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마귀에게 잡히면 반드시 파멸됩니다. 코부라 뱀은 독이 얼마나 독한 지 살짝 물리기만 하여도 금방 몸이 퉁퉁 부어 버리고 죽는다는 것입니다.

미국 어떤 도시를 지나다 보니 <방울뱀을 조심하십시요>라고 팻말이 있었습니다. 방울뱀은 태어난지 2분만 되면 벌써 물기 시작하는 데 물리기만 하면 회생불가능하게 죽고 맙니다. 그래서 그 지역에서는 방울뱀을 보게 되면 생각도 하지 않고 즉각 총으로 쏘아 죽이게 되어 있습니다. 마귀는 살인자입니다. 누가 걸리든지 죽이고 맙니다.

옛날 지구상에는 메가케로스(Megaceros)라는 거대한 뿔을 가진 사슴이 있었습니다. 이 사슴은 뿔을 최고의 자랑으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이 사슴은 얼마 되지 않아 멸종되고 말았습니다. 원인은 그 뿔의 무게에 짓눌려 번식하지 못 하였습니다.

메가케로스는 그 거대한 뿔로 인하여 종족을 번식시키지도 못 하고 이 지구상에서 영원히 멸종당하고 만 것입니다. 세상의 명예와 감투만을 좋아 하는 이들은 그 감투 무게로 인하여 멸종될 것입니다. 뿔 자랑은 혼란과 분열만 일으킬 뿐입니다. 성숙한 사람들은 뿔보다 인격을 기르게 됩니다. 이같이 마귀는 살인자입니다.

5. 뱀은 틈만 있으면 들어가는 거처럼 마귀도 틈만 있으면 들어와 파멸시킵니다.

뱀은 자기 몸집보다 작은 구멍이라고 몸을 날씬하게 만들어 비집고 들어가는 성격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마귀도 틈만 있으면 들어 와 공격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에게 말했습니다.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엡4;26-27)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아야지 분을 낼 때 마귀는 놓치지 않고 들어 옵니다. 마귀는 결코 틈을 놓지지 않습니다. 가룟 유다가 돈에 관심을 가지니까 은 30냥 틈으로 쏙 들어와 예수를 팔게 하였습니다.

음욕을 품게 되면 마귀가 그 틈을 타고 들어와 간음하게 됩니다. 형제를 미워하면 그 틈을 타고 마귀가 들어와 살인하게 합니다.

미국 통계입니다. <크리스챤 투데이>(Christian Today)는 앙케이트 조사를 하였더니 기독교인 구독자 1000명 가운데 23%가 깊은 불륜의 관계를 가졌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45%가 부부관계 아닌 이성과 관계를 가졌다고 대답하였습니다. 교인들의 반 정도가 음란문제 걸려 있는 것입니다. 다 마귀가 하는 일입니다. 마귀는 음란하게 합니다. 

베드로는 말했습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벧전5;8-9)

6. 뱀은 살아 있는 것만 먹듯이 마귀도 살아 있는 사람만 해칩니다.

뱀은 썩은 것, 죽은 것은 절대로 먹지 않는 동물입니다. 항상 살아 있는 신선한 것만 먹습니다. 마찬가지로 마귀도 영적으로 죽어 있는 사람은 공격하지 않습니다. 기도하는 이를 공격합니다. 신앙이 좋은 사람을 집중 공략합니다. 영적으로 성결하게 살려고 하는 사람에게 다가가서 유혹하고 죄짓게 하고 기도 못 하게 하고 타락시키고 음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미 잡아 놓은 고기에게 미끼를 주는 낚시꾼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이미 자기 밥이 되어 있는 불신자는 자기 손아귀에 두고 믿음의 사람들을 총공격합니다.
편히 하나님을 잘 섬기는 욥을 마귀가 공격합니다.

하나님게 참소하였습니다.공연히 욥이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이 아니라 축복을 주니까 잘 섬기는 것이라고 이간질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생명은 건드리지 말고 재산을 다 빼앗아 보라고 하였습니다. 마귀는 욥에게 다가가서 재산도 다 빼앗고, 자녀도 다 죽이고, 욥에게 병도 주었습니다. 그러나 욥은 결코 마귀에게 속지 않았습니다. 승리하였습니다.

예수믿는 이를 낙심시켜 보려고 때로는 병을 줍니다. 어떤 때는 비참하게 실패하게 합니다. 때로는 하나님이 안 계신 것같은 마음을 가지게도 합니다.
지난 주간 가장 음란한 뉴스는 김 수철 어린 소녀 성폭행자였습니다. 현장 검증하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속에 욕망의 괴물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마귀는 살아 있는 사람만 공격합니다. 믿음이 좋을수록 공격의 대상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7. 뱀은 어두운 곳을 좋아 하는 것처럼 마귀도 어두운 일만 좋아 합니다.

뱀은 큰 바위밑이나 습한 곳에서 삽니다. 뱀을 잡는 땅꾼들은 그래서 그늘진 곳, 어두운 곳만 뒤집니다. 옛날 집 큰 시골집 터밑에는 큰 구렁이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전설에 이런 집에 얽힌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마귀도 어두운 곳을 좋아 합니다.
마귀는 영속에 들어와 영을 어둡게 합니다.
마귀는 혼 즉 생각속에 들어와 생각을 어둡게 합니다.
마귀는 육속에 들어와 육을 병들게 합니다.

그래서 마귀가 들어오면 시기, 질투, 미움, 분쟁, 음란, 타락, 술취함, 방탕, 폭력, 속임,기만, 놀음, 간음등 온갖 방탕하게 합니다.
심리학에서 <오에디프스 컴프렉스>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에디프스는 자기 아버지를 죽이고 자기 어머니와 같이 살았습니다. 마귀는 이런 어두운 일을 하게 합니다.
마 광수 교수가 음란한 책을 썼다가 고발되어 감옥에 들어 갔습니다.

감옥생활을 마치고 나와서 말한 첫 마디는 <우리나라가 IMF를 맞은 것은 자유와 성을 억압하였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성을 억압하여 생산성이 저하되었고 생산성이 저하되어 IMF가 왔다는 괴변을 강단에서 늘어 놓았습니다.
모두 마귀가 하는 일들입니다. 이같이 마귀는 어두운 일을 좋아 합니다. 
그러면 마귀를 어떻게 이길 수가 있을 가요? 세 가지 비결이 있습니다.

1. 대적하여야 합니다.

야고보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찌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4;7)
마귀는 대적하는 자에게서 피하게 되어 있습니다. 마귀는 무서운 존재가 아니라 더러운 존재입니다.

서울 시내 사회복지 시설에 수용된 고아들 50%가 30대 부부들이 이혼하면서 버려진 고아들이라는 통계를 보았습니다.
무슨 의미입니까?
  
1.이혼이 많다.
2.자기 새끼를 버린다.
두 가지 사실이 들어 있는 통계입니다. 마귀는 파괴분자이기에 대적하여 우리 영혼에 들어오지 못 하게 하여야 합니다. 대적하여야 합니다.

2. 성령 충만하여야 합니다.

마귀는 냉혈동물입니다. 그래서 열대지방에서 어떤 괴팍한 취미를 가진 사람은 침대 밑에 온통 뱀을 넣고 기르면 침대가 서늘하여 시원하게 잠을 잘 잔다고 합니다. 찬 피 동물이기에 뱀은 뜨거움을 싫어 합니다. 그래서 불같은 성령을 받게 되면 마귀는 피하게 되어 있습니다.

미지근하고 냉냉하면 뱀이 좋아하는 습한 환경이라 반드시 마귀가 틈타게 됩니다. 항상 밝아야 합니다. 항상 투명하여야 합니다. 항상 충만하여야 합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여야 합니다.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리라>(갈5;16-18)
성령 충만하면 마귀가 틈타지 못 합니다.

3. 권세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예수님이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사단이 하늘로서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
마귀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마귀가 가지고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깨서는 우리에게 권세를 주셨습니다. 예수를 그리스도로 영접한 우리에게는 이미 권세가 들어와 있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 1;12)
권세가 주어질 것이 아니라 이미 주어져 있습니다. 여러분 안에 이미 주님이 주신 권세가 들어 있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마귀는 능력이 있습니다. 능력은 힘입니다. 권세는 권위입니다.

자동차는 능력이 있습니다. 사람을 태우고, 짐을 실고 100 km 달릴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그러나 운전기사는 그런 힘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 자동차를 마음대로 제어할 권세가 있습니다. 비행기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조종사는 권세가 있습니다.

우리는 마귀같은 능력은 없지만 마귀를 이길 권세가 있습니다. 그 권세를 사용하여 기도하면 마귀는 한 길로 왔다가 7길로 도망갈 것입니다.
권세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권세를 사용하는 방법이 바로 기도와 금식입니다.

예수님께서 12 제자들을 데리고 산에 올라 기도하셨습니다. 9명 제자는 산밑에 있었습니다. 그들은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베드로, 요한 그리고 야고보 세 제자들만 데리고 산에 오르셨습니다. 예수님은 밤새도록 기도하셨습니다. 세 제자들은 졸면서 기도하는 이들이었습니다. 9명 제자들은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밤새도록 기도하신 예수님은 세 제자들을 데리고 산 밑 9명 제자들에게 왔습니다. 어느 아버지가 귀신들린 아들을 데리고 예수님에게 와서 귀신을 내쫓아 주기를 요청하였습니다.

<귀신이 저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옵소서>(막 9; 22)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그리고 귀신 들린 아이에게서 귀신을 내쫓아 주셨습니다.
길을 걸어가면서 제자들이 종용히 물었습니다.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 내지 못하였나이까?>
예수님이 이런 대답을 하셨습니다.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막 9;29)

이 말씀속에서 우리에게 예수님게서 주시는 중요한 교훈이 있습니다. 우리 속에는 이미 귀신의 능력을 이길 수 있는 권세가 주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그 권세는 녹슨 칼과 같습니다. 그래서 기도로 영적인 무기를 갈고 닦아야 된다는 사실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마귀는 기도를 제일 무서워 합니다.

 가장 약한 기도라도 가장 강한 마귀를 이길 수 있습니다. 조금만 기도하여 많은 마귀를 이길 수 있습니다. 이 사건 속에서 우리는 세 가지 공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1. 기도를 하지 않으면 권세가 있어도 사용하지 못 합니다. 9명의 제자가 그렇습니다.
2. 졸면서라도 기도하면 넘어질 때도 있지만 반드시 일어납니다. 3 제자가 그렇습니다.
3. 기도를 많이 하면 어떤 마귀로 이길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그랬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에게는 권세가 날카로운 칼처럼 위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마귀는 뱀과 같습니다.
우리에게 악을 심어주는 마귀는 무서운 존재가 아니라 더러운 존재입니다. 우리는 그런 존재에게 대적하여야 합니다. 성령충만하여야 합니다. 기도하여야 합니다.
그러면 아담이 진 마귀를 우리는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마귀를 대적하고 성령충만하고 권세를 사용하면 뱀 마귀는 물러 갈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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