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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스승주일] 어머니 사랑, 하나님 사랑 (잠 3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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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사랑, 하나님 사랑 (잠 31:10-31)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 그런 자의 남편의 마음은 그를 믿나니 산업이 핍절치 아니하겠으며 그런 자는 살아 있는 동안에 그 남편에게 선을 행하고 악을 행치 아니하느니라 그는 양털과 삼을 구하여 부지런히 손으로 일하며 상고의 배와 같아서 먼데서 양식을 가져 오며 밤이 새기 전에 일어나서 그 집 사람에게 식물을 나눠주며 여종에게 일을 정하여 맡기며 … 입을 열어 지혜를 베풀며 그 혀로 인애의 법을 말하며 그 집안일을 보살피고 게을리 얻은 양식을 먹지 아니하나니 그 자식들은 일어나 사례하며 그 남편은 칭찬하기를 덕행 있는 여자가 많으나 그대는 여러 여자보다 뛰어난다 하느니라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그 손의 열매가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그 행한 일을 인하여 성문에서 칭찬을 받으리라. 잠언 31:10-31

오늘은 ‘스승의 주일’입니다. 우리가 아는 대부분은 스승에게서 배운 것입니다. 스승들 중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이 제일 좋은 스승이십니다. 하나님은 그 능력과 지식과 지혜와 사랑으로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하늘의 지혜와 땅의 지혜를 가르쳐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지금까지는 이랬으나, 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하시면서 그동안 사람들이 성경에 대해 잘못 알았던 것들을 바로잡아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십자가에서 보여주셨습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진리로 인도하시고 가르치시고 기억나게 하시고 말씀의 뜻을 분명히 보여주십니다. 성령님은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 가운데 계셔서 우리 각자에게 음성을 들려주시고 말씀을 가르쳐주시고 깨닫게 하십니다. 

우주와 자연도 우리의 선생님입니다. 자연의 섭리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가르쳐줍니다. 과학자들은 자연의 작은 일부분에 대해 논문을 쓰고 박사학위를 받습니다. 지구는 은하계에 속해 있는데 은하계에는 천만 개 이상의 별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은하계가 우주에 또 천만 개나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가 얼마나 크고 광대합니까! 주님이 재림하실 때 우리의 몸은 영원히 썩지 않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체로 순식간에 변합니다. 예수님처럼 공중에 뜰 수도, 내려올 수도 있고, 예루살렘에 있다가 금방 갈릴리로 갈 수도 있습니다. 주님이 오시고 우리가 부활체를 입게 되면 넓고 넓은 우주를 다 탐색해야 하니까 무척 바쁠 것입니다. 우주를 연구하면 하나님이 보입니다. 

사람도 우리의 선생님입니다. 우리는 어떤 사람에게든지 배웁니다. 좋은 사람에게는 좋은 것을 배우고, 나쁜 사람에게는 무엇이 나쁜 것인지, 어떻게 하면 안 되는지를 배웁니다. 우리가 글을 읽고 노래하고 계산하고 영어로 찬송하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학교 선생님들 덕분입니다. 구약을 보면 선지자, 제사장, 레위인들이 다 선생님입니다. 신약에 와서는 예수님과 제자들이 선생님입니다. 교회 목회자들도 선생님입니다. 평신도들 가운데서도 특별한 사역을 맡아 훈련하시는 분들은 다 선생님입니다. 우리 교회에 6백 명의 교회학교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이분들께 참 감사하지요. 이분들 때문에 2천 명의 주일학교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저는 지난 한 주 동안 미국 인디아나 주를 다녀왔습니다. 미국의 중부지역인데 농사를 많이 짓는 곳입니다. 제가 그 북쪽에 있는 ‘그레이스 신학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제가 그곳을 떠난 지 33년 정도 되었는데, 그 이후로 하나님께서 우리 가족을 위해 놀랍게 길을 열어주시고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셨습니다. 그 학교에서 이번에 저를 특별히 졸업식에 초청했습니다. 그 시골학교가 어떻게 알았는지 제가 세계복음주의연맹의 회장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교수회의에서 저에게 ‘Distinguished Alumnus’라는 상을 주기로 결정했다는 것입니다. 그 상은 저를 위해 처음 만들었다고 합니다. 아마 그 학교를 졸업한 사람들 중에 저만큼 유명한 사람이 없는가 봅니다. 1주일동안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서 저에게 참 많은 기쁨을 주셨습니다. 

제가 공부하러 그곳에 간지가 38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우리 가족은 그곳에서 많은 혜택을 입었습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여 학위도 받았지만 학교 앞 교회가 저와 제 가족에게 많은 축복이 되었습니다. 저는 당시 집에서 2시간 반 정도 걸리는 인디아나폴리스의 신학교 교수로 있으면서 북쪽의 다른 지역에 가서 강의도 하고 그 중간 지점에 있는 미국인 교회에서 목회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그 교회로 제 가족들이 다 가서 예배를 드렸는데 너무 멀어서 아내와 아이들은 학교 앞에 교회로 나가게 되었어요. 저는 일주일 중에 반은 나가 있고 반은 집에 있으면서 학교에서 공부도 하고 그랬습니다. 이번에 가서 보니까 그 시절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제가 살던 집에도 가 보았는데 86세의 은퇴 목사님이 살고 계셨습니다.

그 교회 주일학교 선생님이 우리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제 막내딸은, 저 때문에 예수를 믿은 줄 알았더니 다섯 살 때 주일학교 선생님에게 복음을 듣고 예수를 믿었답니다. 선생님이 “너희들 가운데 예수님을 마음속에 영접한 적이 없는 사람 손들어봐!” 했는데 제 딸이 손을 들었답니다. 선생님이 “공부 끝난 후에 나와 이야기 좀 하자!”고 해서 남았더니 앉혀놓고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를 설명해주고 “예수님을 영접하겠니?” 물으셔서 제 딸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때부터 예수님이 자기 안에 살아계신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번에 그 교회에서 주일설교를 하면서 “그 때 5살짜리 제 딸을 예수님께로 인도해주신 분이 누구십니까?” 물었더니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어요. 예배 후에 한 여자 분이 오더니 그 시절에 제 딸과 함께 교회를 다녔다고 하면서 그 때 선생님 세분의 이름을 적어주었습니다. 그 중에 한 분이 우리 아이의 인생에 주님을 모시고 천국을 소망하며 살도록 해준 것입니다. 그 딸은 청소년기와 대학교, 대학원, 신학교 때에도 변함없이 예수님을 사랑했고, 지금은 뉴욕 한 교회의 부목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그 딸은 신학교 졸업 한 달 전에 태국 선교에 뛰어들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참으로 기뻐하고 인생이 즐거워서 어쩔 줄 몰라 합니다. 한 선생님이 어린 아이의 인생에 이렇게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여러분으로 인해 여러분 주변의 4~14 윈도우 아이들에게도 변화가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제 큰 딸도 주일학교 선생님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10살 쯤 되던 어느 여름성경학교 때, 주일학교 선생님이 1주일 동안 친구들을 가장 많이 전도한 아이에게 아주 좋은 자전거를 주기로 하셨습니다. 친구를 그저 데리고만 와서는 안 되고 일주일 동안 계속 참석하게 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큰 딸이 제가 사주었던 허름한 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오르락내리락하며 친구들을 데리고 왔는데 무려 120명을 데리고 와서 1등을 했습니다. 그 다음 여름성경학교 때는 1등 상품이 비행기를 태워주는 것이었습니다. 이번에도 큰 아이가 지난해에 받은 새 자전거를 타고 동네 골목골목을 다니면서 아이들을 다 데리고 와서 1등을 하여 비행기를 탔습니다. 그러더니 지금은 진짜 비행기를 타고 태국 선교사로 갔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너무 기뻐하고 행복해서 어쩔 줄 몰라 합니다. 

제 둘째 딸은 선교사나 목회자가 되지는 않았지만 역시 교회학교 선생님으로 아주 즐거운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한 분의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헌신했을 때 그 아이들은 평생 하나님을 섬기면서 기쁨으로 살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교회 학교 선생님이 아닐지라도 우리의 자녀, 손주, 동네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스승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0년 전에 제가 살던 집에도 들어가 보았는데, 지금 보니 얼마나 작은지요. 그때는 ‘이렇게 큰 집에 우리가 살아도 되나?’ 했었지요. 우리 옆집에 혼자 사는 할머니가 계셨는데, 그분은 어린이전도협회 할머니로 동네 아이들을 집에 모아 간식을 주면서 성경을 꾸준히 가르쳤습니다. 우리가 거기 사는 동안 제 세 딸들도 매주 한 번씩 그 할머니 댁에 가서 성경을 공부했습니다. 그분은 나이가 드셨지만 아이들을 사랑했고 아이들의 선생님이 되어 주셨습니다. 제 딸들은 그 동네 교회와 주일학교 선생님, 그 할머니 덕분에 어릴 때부터 신앙적으로 착실하게 자랄 수 있는 축복이 있었습니다. 선생님들은 한 아이의 일생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그들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립니다. 선생님으로 수고하시는 분들께 큰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이 땅의 선생님 가운데 최고의 선생님은 어머니입니다. 학교 선생님들은 지식을 가르치지만 어머니 선생님들은 인생을 가르칩니다. 어떤 인간이 될지, 인생이 무엇인지를 자녀들에게 가르칩니다. 우리 어머니들을 생각해봅시다. 우리를 낳아주셨고 먹여주셨고 입혀주셨고 학교에 보내주셨습니다. 어머니들이 우리에게 가르쳐 준 것들이 인생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인생 자체가 어머니들 때문에 풍성해졌습니다. 

본문에 보면 “현숙한 여인”이라고 했습니다. 즉 ‘덕이 있는 여자’(virtuous woman)입니다. 덕은 하나님 때문에 생긴 것입니다. 덕스러운 여자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여자이기 때문입니다.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30절). 이 여인이 가정에 그렇게 큰 영향을 끼친 것은 하나님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면서 모든 것을 하나님의 눈을 통해보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면 덕스러운 여자, 복된 아내, 복된 어머니가 되어 후손들에게 놀라운 역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어머니보다 더 좋은 선생님이 없기 때문입니다.

자식을 뱃속에 품어서 낳고 길러, 결혼해서 집을 떠날 때까지 어머니의 손길은 이어집니다. 인생을 가르치고 특별히 하나님을 가르칩니다. 어머니가 하신 말씀은 자식들이 귀담아 듣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제 어머니가 저에게 하나님을 섬기고 사랑하는 것을 보여주셨고 하나님의 사랑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얼마나 고맙습니까! 여러분의 부모님이 여러분에게 하나님을 가르쳐주셨다면 감사합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이제 여러분이 자녀들 앞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부모로 서기를 바랍니다. 거기서부터 모든 축복이 출발합니다. 

이 현숙한 여인은 하나님을 섬기고 사랑할 뿐 아니라 가족을 무척 사랑하는 여자입니다. 하나님을 알게 되면 아내나 남편이 그저 버스 안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예정하시고 인도하신 사람입니다. 사람을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그저 내 자식, 내 남편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남편, 자식, 아내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눈은 하나님을 통해서 우리의 가족을 보기 때문에 자식을 봐도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선물이요 맡겨주신 자식”이라고 여깁니다. 

아내의 가족 사랑하는 마음을 아는 남편이 뭐라고 합니까? “그런 자의 남편의 마음은 그를 믿나니”(11절). 하나님을 믿는 아내를 보는 남편의 마음에 평화가 있고 든든합니다. “그런 자는 살아 있는 동안에 그 남편에게 선을 행하고 악을 행치 아니하느니라. 그는 양털과 삼을 구하여 부지런히 손으로 일하며 상고의 배와 같아서 먼데서 양식을 가져오며”(12-14절). 현숙한 여인은 이처럼 가족을 부지런히 돌보는 여자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하여 자기를 바쳐 섬기는 여자입니다. “먼데서 양식을 가져오며”(14절). 가족을 먹이기 위해서는 안 가는 곳이 없다는 것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3년 동안 거동을 못하고 누워계셨습니다. 우리 가족이 절반만 남쪽으로 내려온 것이 아버지가 움직이지 못하셨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가 경제활동을 못하시니까 수입이 없잖아요. 그런데 밥상에는 늘 먹을 것이 있었습니다. 저는 궁금했습니다. ‘어머니는 어디서 식량을 구해오실까?’ 아직도 모릅니다. “현숙한 여인”은 이렇게 최선을 다하여 가족을 돌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자기 가족을 전심으로 사랑하는 여인이 자식들에게 큰 선생님이요, 큰 축복입니다. 

현숙한 여인은 이웃도 사랑합니다. “그는 간곤한 자에게 손을 펴며 궁핍한 자를 위하여 손을 내밀며”(20절). 하나님을 섬기고 가족을 섬기는 바쁜 중에도 자기보다 부족한 사람들, 옷이 부족하거나 기도가 부족하거나 신앙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손을 뻗어 돌보는 자를 “현숙한 여인”라 했습니다.

현숙한 여인은 또한 자신을 귀히 여기고 잘 돌봅니다. 아주 멋진 여자입니다. 바쁘다 보면 자신을 잘 돌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먹는 것 입는 것도 소홀히 하고 머리를 잘 빗을 시간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 여인은 하나님과 가족과 이웃을 섬기면서도 자신을 가꿀 줄 압니다. 자존심이 있고 자신의 명예를 지킬 줄 압니다. “그는 자기를 위하여 아름다운 방석을 지으며 세마포와 자색 옷을 입으며”(22절). 남을 위하고 자식들을 위해서 희생하느라 자신을 잘 돌보지 못해서 볼품이 없을 수도 있는데 현숙한 여자는 그렇게 바쁜 생활 속에서도 자신을 잘 돌봐서 방석을 만들어 앉고 자색 옷을 만들어 입으면서 내외적으로 자신을 잘 계발하는 여자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저 겉치레만 하는 여자가 아니라 입을 열 때마다 지혜가 나와서 어머니의 한 마디가 평생 자식의 삶의 지침이 되고 축복이 되는 모습은 좋은 선생님의 모습입니다. “현숙한 여인”은 좋은 옷만 입는 것이 아니라 내적, 외적인 면을 함께 계발하여 가족에게 축복이 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이웃에게 큰 복의 근원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능력과 존귀로 옷을 삼고 후일을 웃으며”(25절)라고 했습니다. 힘과 명예, 웃음과 기쁨이 있고 미래에 대해서도 자신만만해 하는 여인입니다. 나이가 들어도 웃으며 살 수 있는 내적, 외적으로 계발이 되어 있는 여자입니다. 그리하여 드디어 칭찬 받는 위치에 도달합니다. “그 자식들은 일어나 사례하며 그 남편은 칭찬하기를 덕행 있는 여자가 많으나 그대는 여러 여자보다 뛰어난다 하느니라”(28절). 물론 세상에는 자기 아내보다 예쁘고 똑똑한 여자도 많습니다. 그러나 자기의 아내는 특별합니다.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30절). 여호와를 경외하기 때문에 칭찬을 받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면 가족을 섬기고, 하나님을 사랑하면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고 자기 자신을 사랑합니다. 결국 하나님에 대한 사랑, 가족에 대한 사랑, 이웃에 대한 사랑, 자기 자신을 돌보는 사랑이 합해서 내외적으로 아름다운 사람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고 남편과 자식과 이웃에게 칭찬받고 그 모든 수고의 열매가 그 마지막 손에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은혜 주셔서 귀한 어머니를 가진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십시다. 저는 제 어머니를 생각하면 바로 잠언 31장이 떠오릅니다. 31장의 여인의 모습과 제 어머니가 똑같습니다. 그런 어머니와 제가 비록 11년밖에 같이 살지 못했지만, 어머니를 생각할 때마다 힘이 생기고 하나님 사랑을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이웃과 가문에 큰 축복이 되어서 우리 후손들에게 좋은 본을 보이는 좋은 선생님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아이들도 우리가 그런 것처럼 부모인 우리의 모습을 보고 인생을 배워서 두고두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가족과 이웃과 자기 자신을 사랑함으로써 수많은 가족과 이웃, 교회에 칭찬받는 가문이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김상복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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