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네 형제를 구원하라! (눅 16:19-31)

네 형제를 구원하라! (눅 16:19-31)


두 사람(19-21)
19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즐기더라
20 그런데 나사로라 이름하는 한 거지가 헌데 투성이로 그의 대문 앞에 버려진 채
21 그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라

1)부자
자색 옷과 고은 베옷을 입음, 날마다 호화로이 연락함, 그의 주된 관심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어디로 놀러갈까? 

2)나사로
거지, 심한 피부병, 찌꺼기 음식, 개들이 와서 헌데를 핥았다. 거동하기 조차 힘들어 부자의 대문에 누워있었다. 


죽음(22절)
22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1)먼저 죽은 사람은 나사로였다. 
죽음의 원인은 영양실조, 질병. 고통스럽게 사느니 차리리 죽는 것이 더 나았으리라. 아무도 돌봐주는 사람이 없는 가운데 외롭게 죽어갔다. 초라한 장례가 치러졌을 것이다. 

2)부자도 죽었다.
무병장수하다가 세월이 흐른 후 부자도 죽었다. 그의 장례식은 성대한 장례식이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복을 빌어주었을 것이다. 

여기까지가 오늘 본문의 일막에 해당된다. 현상 세계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한 내용이다. 그러나 22절부터의 말씀은 또 다른 세계가 두 사람에게 펼쳐지게 됨을 알 수 있다. 나사로는 아브라함의 품에서 안식을 누리고 있었고, 부자는 고통 가운데 심한 갈증을 호소하고 있었다. 어떻게 이렇게 상반된 결과가 나왔는가?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심판에 근거한다.

히 9: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이 말씀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불변의 사실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사람은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는 것, 그리고 다른 하나는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죽는다는 것에 대해서는 부인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 후에 심판이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죽으면 끝이다’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우리는 본문에 나타난 결과를 통해서 두 사람의 생전에 삶을 유추해낼 수 있다. 
1)부자는 어떻게 살았는가?
고위직 관리, 좋은 집, 좋은 옷, 좋은 음식을 먹었다. 매일매일의 삶이 잔칫날과 같았다. 그러나 그의 영적인 삶은 실패였다. 그는 거듭나지 못한 형식적인 신자에 불과했다. 그는 쾌락 사랑하기를 하나님보다 더했다. 경건의 모양은 있었으나 경건의 능력을 상실한 신자였다. 결국 그는 심판을 견디지 못했다. 

2)나사로는?
가난과 굶주림과 질병에 시달리고 있었으나 그는 하나님을 진실한 마음으로 섬기는 
참된 신자였다. 육신은 곤고했으나 그의 마음 속에 천국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 그는 진실한 마음으로 주를 고백한 거듭난 신자였다. 예)빌라델비아교회(계3:8)

천국과 지옥(23-26)
1)천국
어떤 곳인가? 위로를 받는 곳이며, 안식이 있는 곳이다. 성도들이 영원토록 하나님을 찬양하며 안식을 누리는 곳이다. 그곳은 거듭난 사람만이 갈 수 있다. 나사로와 같이 고통 중에서도 끝까지 믿음을 지킨 사람들을 위해 예비해 놓으신 곳이다. 
예)삼형제에게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어머니

2)지옥
고통을 받는 곳이다. 부자가 눈을 떠보니 지옥이었다. 그는 몹시 고통스러워 하고 있었다. 멀리 천국이 보였는데 놀랍게도 나사로가 아브라함의 품에 안겨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부자는 깜짝 놀랐다. 아브라함의 품에 안겨 있는 나사로를 보았기 때문이었다. 그는 즉시 아브라함에게 부탁하였다.

24 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그러나 그의 부탁은 받아드려지지 않았다. 이유는 2가지였다.
1)세상에서 좋은 것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다.(25절)
25 아브라함이 이르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그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괴로움을 받느니라

2)큰 구렁이 있어서 오고 갈 수가 없었다.
26 그뿐 아니라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텅이가 놓여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갈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

때늦은 부탁
27 이르되 그러면 아버지여 구하노니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28 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그들에게 증언하게 하여 그들로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부자는 고통 중에서 자기 형제들을 생각했다. 자신이 당하는 그 고통을 자기 형제들에게 물려줄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 형제들 역시 자신과 비슷한 인생을 살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 부탁도 역시 거절 당했다. 그 이유는 2가지 였다.

1)모세와 선지자에게 들을 기회가 있다
29 아브라함이 이르되 그들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지니라
30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만일 죽은 자에게서 그들에게 가는 자가 있으면 회개하리이다

2)듣지 않는 자는 역시 안듣는다
31 이르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교훈
1.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증거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천국과 지옥 대하여 부정한다. 천국에 대해서 말해주면 좋아하고 지옥에 대해서 말하면 불쾌하게 생각한다. 논리적 모순에 빠져 있다. 사람들은 부정하고 싶으나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고 있다. 심판이 있으며,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것을... 예)천국과 지옥 논쟁

1)천국은 어떤 곳인가? - 아브라함의 품, 구원받은 자들의 처소. 위로받는 곳(25)
계 21: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2)지옥은 어떤 곳인가? 
계 20:10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 회개하지 않은 자가 가는 곳(30절)
- 고통, 불꽃, 고민(23-24)
- 긍휼이 없는 곳, 부자의 부탁 물 한방울의 긍휼도 없는 곳.

2.천국은 오직 믿음으로 가는 곳이다.
요 3: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하나님의 나라, 천국은 믿음으로만 갈 수 있다. 돈으로도 못가요 하나님 나라, 힘으로도 못가요 하나님 나라. 거듭나면 가는 나라 하나님 나라 믿음으로 가는 나라 하나님 나라.

3.현세는 내세를 준비하는 유일한 기회이다.
3종류의 인간
1)말씀을 듣고 즉시 깨닫는 사람 - 지혜로운 사람
2)죽을 때 가서 깨닫는 사람 - 어리석은 사람
3)죽은 후에 깨닫는 사람 - 게으르고 악한 사람.

부자는 지옥에서 세 번 울었다. 너무 고통스러워서, 자신이 생전에 참되게 믿지 않을 것을 후회하면서, 그리고 자기 형제들도 자기와 같이 지옥불에 떨어지게 될 운명에 놓여 있음을 알고 통곡했다. 그러나 돌이킬 수 없는 때 늦은 후회일 뿐이다. 현재 나 자신을 돌아보고 믿음을 철저하게 점검해야 한다. 그리고 내 형제들에게 생명의 복음, 구원의 복음을 전해야 한다.

고전 9:16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

결론적 교훈
단 12:3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눅 15: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