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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기도의 프로가 됩시다 (약 5: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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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프로가 됩시다 (약 5:13-18) 
 
 
❚기도의 프로는 누구인가?

어느 성도가 깊은 병이 들었습니다. 병원을 아무리 전전하고 용하다는 의사를 다 만나 봐도 소용이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이제 포기하라고 말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 성도는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매달려보기로 마음먹습니다. 여기까지는 참 잘한 일입니다. 그런데 이 분은 하나님께 매달리는 방법을 어떻게 정했을까요? 기도를 잘 한다는, 소위 기도의 능력이 있다는 사람들을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기도원을 찾아가고 기도 능력자라고 소문난 분들을 찾아갑니다. 그 교회 목사가 물었습니다. “성도님, 왜 그렇게 기도를 받으러 여기저기 다닙니까?” 성도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목사님, 기도 능력이 있는 분 찾아가서 기도 받는 게 뭐 잘못 됐습니까?” 여러분께 묻겠습니다. 잘못 된 것 있습니까, 없습니까?

여러분, 기도의 전문가는 누구일까요? 오늘 설교 제목처럼 기도의 프로는 어떤 사람일까요? 우리는 흔히 이런 생각을 합니다. “기도 전문가는 따로 있다, 기도 능력 받은 사람은 정해져 있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이 성도도 소위 기도 전문가, 프로로 소문난 분들을 찾아다닌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 문제에 대해 뭐라고 말씀할까요? 아니라는 것입니다. 기도 전문가는 따로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을 제외하고 기도의 능력이 가장 큰 사람을 꼽아보라면 우선 사무엘을 꼽을 수 있습니다. 사무엘상 3:19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

놀랍지 않습니까? 사무엘이 하는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다 이루어지고, 그가 하는 기도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다 응답 받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이런 기도의 응답을 받기 바랍니다. 또 한 사람, 성경에서 가장 위대한 기도의 능력을 보여준 사람은 선지자 엘리야입니다. 오늘 본문 17~18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7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18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

얼마나 대단한 기도의 능력입니까? 엘리야가 행한 놀라운 기적이 무수히 많지만 그 가운데서도 대표적인 기적이 바로 이것입니다. 엘리야가 한 번 기도하니 이스라엘 땅에 3년 반 동안이나 비가 안 왔습니다. 그러다가 또 한 번 기도하니까 이번에는 하늘이 열려 비가 내리고 바짝 메마른 땅이 열매를 맺게 됩니다. 여러분, 이 정도로 기도의 능력 있는 사람 본 적 있습니까? 이만큼 기도의 위대한 전문가를 만나본 적이 있습니까? 성경 전체를 살펴봐도 이만한 기도의 능력자는 없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뭐라고 말씀합니까? 17절을 다시 보세요.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성정이 같다는 말은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엘리야도 우리와 다를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13~14절은 이렇게 권면합니다.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성도들 중에 고난당하는 자나 병든 자가 있으면 누가 기도하라고 했습니까? 누구를 청하거나 찾아가라고 했나요? 아닙니다. 물론 14절에 교회의 장로들을 청하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장로란 오늘날의 목사와 장로 모두를 포함한 뜻입니다. 그러므로 고난당하거나 병들면 목사나 장로나 기도로 도와줄 사람을 부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13절에 그들을 부르기 전에 반드시 누가 먼저 기도해야 한다고 했나요?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즉 고난당하고 병든 사람 자신이 먼저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자기 자신이 먼저 기도하고 그 다음에 목사나 장로나 다른 사람을 불러 기름(약)을 바르고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15~16절에는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엘리야가 아니더라도 좋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무엘 아니라도 상관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사림이라면, 그래서 믿음의 기도를 드린다면 반드시 병이 낫고 주께서 그를 일으키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죄를 범했더라도 사해주신다는 것입니다. 나아가 성도들이 서로를 위해 중보기도하면 하나님이 그 믿는 사람들(의인)의 간구를 반드시 들어주시기 때문에 이런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는 것입니다.

❚나도 기도의 프로가 될 수 있다

그러면서 나온 말씀이 이것입니다.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

결국 이 말씀은 엘리야가 얼마나 기도의 능력이 특별하고 컸는지를 설명하려는 것이 아니고 성도라면 누구나 간절한 믿음으로 기도하면 엘리야 같은 역사를 일으킬 수 있다는 뜻인 것입니다. 엘리야가 무슨 특별한 능력을 받은 사람이거나 기도의 특별한 전문가라서가 아니라 엘리야 역시 간절한 믿음으로 기도했기에 그런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는 뜻입니다.

자, 이제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묻습니다. 처음에 말한 분, 그 병든 성도가 기도 능력자들을 찾아다닌 일이 잘 한 일입니까? 잘못 한 일입니까? 잘못한 것은 아니에요. 기도 받겠다는데 뭐가 잘못입니까? 하지만 순서가 틀린 것입니다. 야고보서 말씀에 의하면 제일 먼저 자기 자신이 믿음을 가지고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반드시 그 교회의 목회자나 영적 지도자를 청해 기도를 부탁해야 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성도들에게 기도를 부탁하고 서로 낫기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에야 누구를 찾아가든 해야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자기 자신이 기도하는 것보다 누군가 기도 능력자라고 전문가라고 소문난 사람부터 찾기 시작했으니, 또 그 교회 목회자나 성도들에게 부탁하기 전에 교회 밖에서 기도해 줄 사람을 찾기 시작했으니 순서가 분명 잘못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야 하는 까닭은 내 문제를 가장 잘 아는 사람부터 기도하라는 뜻이지요. 내 문제를 가장 잘 아는 것이 누구입니까? 나 자신이지요. 

다른 누가 아닌 나 자신부터 간절히 기도하고 그 다음 우리 교회 목회자와 성도, 그러고 나서 다른 교회 밖의 사람 순서입니다. 또 본문에서 말씀한 것처럼 반드시 기도를 하더라도 기름을 바르며, 즉 적절한 치료 받고 약을 쓰고 병원을 찾아가고 의사를 만나 치료를 병행하면서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조건 기도 능력자부터 찾아가거나 치료도 안 받고 병원도 안 가고 기도로만 해결하겠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말씀해 주신 것이지요.

따라하십시다. “누구나 기도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 “나도 엘리야처럼 될 수 있다!” “믿음으로 기도하면 응답 받는다!” 그렇습니다. 이 진리를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사실을 믿어야 우리가 믿음으로 기도해서 치유와 회복의 역사를 일으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야 우리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엘리야가 한 번 기도하니 하늘 문이 닫힌 것처럼 우리의 믿음의 기도는 모든 마귀의 역사와 악한 것들을 닫고 차단하는 능력의 기도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엘리야가 디시 기도하니 비가 오고 메마른 땅에 열매가 열린 것처럼 우리의 기도도 하늘 문을 여는 기도가 될 수 있고, 하늘로서 하나님의 복과 응답이 쏟아지게 하는 기도가 될 수 있고, 메마른 삶에 마른 뼈 같은 인생에 열매가 맺히고 역사가 일어나는 능력의 기도가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믿으십니까? 만약 우리가 이 기도의 놀라운 능력을 체험하지 못하고 산다면 그것은 우리가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 기도 응답 못 받으면 어떻게 하나 하는 두려움, 남에게만 의존하려는 마음 이런 것들 때문입니다. 이게 다 불신앙이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4:16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려면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왕이신 하나님이 앉아계신 보좌 앞에 말입니다. 여기서 ‘담대히’라는 말이 중요합니다. 대담함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또한 ‘확신을 가지고’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확신을 가지면 용감해지지 않습니까? 확신이 없으니까 겁도 나고 의심도 되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갈 때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거기 가서 반드시 하나님을 만난다, 하나님을 만나면 확실하게 은혜를 주신다” 이런 확신 말입니다. 이게 바로 믿음입니다. 이 믿음을 가지고 정말 담대하게, 아무 의심도 두려움도 없이 은혜의 보좌로 나아가면 우리 기도는 반드시 응답 받는다는 것입니다.

따라합시다.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의 통로다!” 우리가 기도로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나게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어떠한 고난도 이겨내고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기도를 통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어떠한 영적 싸움도 기도를 통해 승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가능합니까? 내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능치 못하실 일이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이 풀지 못하실 문제가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이 이기지 못할 상대가 어디 있습니까? 만약 우리가 기도의 이러한 놀라운 능력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불신앙인 것입니다.

2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여도 될 것이요 22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마 21:21~22)

❚기도로 자라가야 합니다

지금까지 나도 얼마든지 믿음으로 기도하면 엘리야 같은 역사를 일으키는 기도의 능력자,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진정한 프로는 어떤 사람인지 아십니까? 날마다 자라가는 사람입니다. 제아무리 뛰어난 실력을 타고나고 재능이 뛰어나도 더욱 노력하여 날마다 자라고 성장하지 않으면 절대 위대한 선수가 될 수 없습니다. 어제도 월드컵 축구, 우리가 그리스를 이겼습니다만 프로축구나 야구 같은 스포츠를 보면 흔히 어떤 경우가 있습니까? 어렸을 때 정말 대단한 유망주로 촉망을 받고 화려하게 프로에 입단한 선수인데 몇 년 후에 보면 그저 그런 선수로 전락해 어느 틈엔가 무대에서 사라지는 선수들이 참 많습디다. 

뛰어난 실력과 재능이 있어서 계약금을 몇 억씩 받고 프로에 데뷔한 것인데 왜 별 볼 일 없는 선수로 전락한 것일까요? 자기 재능만 믿고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노력하지 않으니 성장할 리도 없습니다. 자기가 잘 나봐야 얼마나 잘났겠어요? 노력도 안 하고 성장도 못하니 결국 도태되고 마는 것입니다. 진정한 프로는 타고난 실력 플러스 엄청난 노력을 통해 날마다 성장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천재 발명왕 에디슨도 이런 말을 하지 않았습니까? “천재란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우리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도 자라야 합니다. 날마다 성장해서 점점 더 자라고 발전해야 합니다. 이것을 우리는 ‘영적인 성장’이라고 부릅니다. 지금 “프로페셔널 성도가 됩시다”라는 주제로 시리즈 설교를 하는 까닭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진정한 프로 성도가 되려면 날마다 믿음이 자라 영적 성장을 이루어야 한다는 뜻이지요. 그런데 여러분, 바로 이 대목에서 기도가 필요한 것입니다. 기도는 우리의 영적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기 때문입니다. 

모든 생물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필요한 것처럼 우리의 영적 성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기도라는 영양소가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어린아이가 성장해서 어른이 되려면 밥을 잘 먹어야 하듯이 우리 신앙이 어린아이 신앙, 간난아이 신앙, 미숙한 신앙에서 성숙한 어른 신앙으로 자라려면 영의 양식이 반드시 필요한데 그것이 기도인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하지 않는다면 능력을 잃게 된다고 했지요? 우리가 기도하지 않거나 기도에 게을리 한다면 우리는 영적 영양실조에 걸리고 영적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다 잃어버리고 맙니다. 그러면 우리가 영적으로 자랄 수 없는 것이 당연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말입니다. 잘 들어보세요. 우리가 열심히 기도하면 영적 영양소가 공급되어 믿음이 자라고 영적으로 성장하지요? 그런 다음 어떤 일이 일어나느냐? 우리가 영적으로 성장하면 기도도 따라서 함께 자라게 됩니다. 마치 몸이 자라면서 정신수준도 높아지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믿음이 자라고 영적으로 성장하면 기도도 성장하고 수준이 높아져요. 자, 그러면 우리 기도가 성장하고 기도 수준이 높아지면 또 어떻게 됩니까? 당연히 그에 따라 또 영적으로 믿음이 성장하지요. 그러니 기도가 자라며 영적으로 자라고, 영적으로 자라니 기도가 또 자라고 하면서 우리는 끊임없이 자라가는 성도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영적 성장의 순환입니다. 이 순환에 있어 기도가 연결고리가 되는 것이지요.

사랑하는 여러분, 기도가 자라야 합니다. 기도가 자라야 믿음이 자랍니다. 기도의 프로가 되어야 신앙의 프로가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한 사람의 기도의 프로가 있으면 자기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 응답 받을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중보기도를 통해 막강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게 됩니다. 여러분 하나하나가 기도의 프로가 되는 순간, 여러분 자신과 가정과 주변에는 정말 엄청난 역사와 능력이 나타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역사를, 이런 감격적인 능력을 한 번 체험해 보고 싶지 않습니까?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이 소년은 1809년 미국 켄터키 주의 찢어지게 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너무나 가난해서 공부를 할 수도 책을 사서 읽을 수도 없었지만 소년의 어머니 낸시가 교회에서 글을 배워 어린 아들에게 성경을 읽어주며 성경에 나오는 위대한 인물에 대해 말해주고 기도하는 법을 가르쳤습니다. 소년이 열세 살 되던 해 어머니 낸시가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임종하기 전 어머니는 아들을 불러 그녀가 평생 가장 소중히 여겼던 책 한 권을 유산으로 물려주며 이야기합니다. 

“아들아! 이 책은 내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성경이다. 내가 이미 여러 번 읽어 다 낡게 되었지만 우리 집의 가장 큰 가보(家寶)는 이 성경이란다. 나는 백 에이커의 땅을 너에게 유산으로 물려주는 것보다 이 한 권의 책을 너에게 물려주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네가 이 진리의 말씀을 읽고 이 책에 기록된 말씀대로만 살면 나는 네가 백만 에이커의 대지주가 되는 것보다 더 기쁘겠구나.” 소년은 비록 가난하고 환경이 열악했지만 어머니로부터 성경을 물려받고 기도하는 법을 배우고 신앙을 유산으로 받은 것입니다. 이때부터 소년은 기도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열악한 환경 때문에 중노동을 하며 독학을 할 때도 기도했고 독학으로 변호사가 되었을 때도, 또 공화당 하원의원 당선되었을 때도 기도했습니다. 온갖 사업과 선거에 스물일곱 번이나 실패하고 떨어졌을 때도, 대통령 선거 유세를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는 그 힘들 때도 기도했고, 대통령 취임 연설문을 쓰고 나서도 혼자 조용히 기도했습니다. 그가 노예제도 폐지를 지지하자 남부 연합이 떨어져 나가 전쟁이 벌어졌을 때도 기도했습니다. 

그가 바로 백악관을 기도실로 만든 대통령, 미국인들뿐 아니라 세계 사람들이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입니다. 여러분도 자기가 있는 바로 그곳을, 내 가정과 직장과 사업과 교회를 기도실로 만드십시오. 괜히 환경 탓, 남 탓 하지 말고 묵묵히 그곳을 내 기도실로 만드십시오. 그리고 엎드리십시오. 그러면 기도의 능력이 우리의 삶을 바꾸어 놓습니다. 모든 환경과 시험과 문제를 극복하는 능력이 일어납니다. 여러분 모두가 내 삶과 인생과 주변 환경을 바꾸어 놓는 능력의 기도자가 되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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