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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슥 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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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슥 4:6-10)


지금으로부터 2500년 전의 일입니다. 이스라엘 민족들이 범죄함으로 바벨론에 포로가 되어 갔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고대하던대로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으로 이제 그 포로생활에서 해방이 되고 본국에 돌아가 아름다운 성전을 짓는 기적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런데 스룹바벨을 중심해서 오만명 이상의 포로민들이 다시 고국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지만 그들이 가진 꿈과 희망이 산산조각 깨어질수밖에 없는 현실에 임하게 됩니다. 

왜 그런가 하면 오만 명이 갑작스레 황폐해진 이스라엘 땅에 도착해보니 의식주가 당장 큰 문제였습니다. 그 많은 사람이 갑자기 무엇을 먹고 어디에 거주해야 됩니까? 그래서 성전을 지을 목적으로 왔지만 그 중에 몇명의 사람들은 당장 성전보다는 우리의 의식주를 해결해야겠다고 주장하면서 점점 내분이 생겨나게 됩니다. 더욱이 그곳에 포로가 되지 않고 남아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미 다른 나라 사람과 더불어 혼인해서 그들 사이에서 낳은 사람들이 이스라엘 민족들이 짓고자 하는 예루살렘 성전 건축을 방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방해 때문에 그만 15년 동안 성전건축이 멈추어진 상태였습니다. 이스라엘 민족들은 좌절과 절망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때에 하나님께서는 스가랴 선지자를 통해서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이 말씀은 당시 절망 중에 빠져있던 이스라엘 민족들에게 크나큰 희망의 메시지였습니다.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게 하리라." 이 말씀은 무슨 뜻입니까? 

1. 인간은 누구에게나 높은 산이 있습니다. 

본문 말씀은 이스라엘 민족 뿐 아니라 오늘 우리에게도 큰 산이 가로막혀 있다고 하는 사실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고난의 큰 산, 환난과 시련의 큰 산, 괴로움의 큰 산입니다. 여러분, 인생의 가는 길은 누군에게나 큰 산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유명한 아규뉴스 고발주라는 분은 말하기를 "당신은 왜 나에게만 이렇게 고난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잘못 생각한 것이다. 왜 그런가 하면 오히려 내게만 왜 이렇게 평안이 있느냐? 그렇게 말하는 것이 좋다." 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오늘 온 인류에게 짊어진 큰 무거운 짐을 개인에게 조금씩 분배받은 것 뿐이고 그것은 비록 힘들어 보여도 아무 것도 아닌 사소한 것이다. 더욱이 왜 당신만 특별대우를 받기를 원하는가? 고난을 혼자 면제받기를 원하는가?"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성경 인물을 보면 고난을 받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인생은 고난의 연속입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고난이 있다고 하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나 혼자만이 고난에서 제외되리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2. 아무리 큰 산도 넉넉히 승리할 수 있습니다. 

유명한 산악인들의 핸드폰을 보면 "8848"이 꼭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8848" 이것이 무엇인가 하면 에베레스트산, 그 정상이 8848m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반드시 정복해야 되겠다고 하는 의지에서 꼭 유명한 산악인들의 전화번호 중에는 8848이 기록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아무리 높은 산이라도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넉넉히 승리할 수 있습니다. 왜 그런가 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시기 때문에 독생자 외아들을 보내셔서 우리를 위하여 생명보로 사망에서 구원해 주셨기에 그 사랑은 놀라운 사랑입니다. 이 사랑이 우리와 늘 함께 하기에 우리는 넉넉히 큰 산을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를 하나님께서 붙잡아주십니다. 때로는 연약하여 넘어져도 우리 하나님 능력의 손으로 붙잡아주십니다. 그런고로 아무리 여러분 앞에 큰 산이 있어도 두려워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토록 변치 않는 불변의 사랑입니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말씀하시고 그대로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하시면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약속을 이루어 주십니다. 

3.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성취되고 이루어진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여러분, 본문 9절을 보면 "스룹바벨의 손이 이 성전의 기초를 놓았은즉 그의 손이 또한 그 일을 마치리라." 라고 했습니다. 성전의 기초를 놓게 하신 이가 하나님이기 때문에 아무리 방해공작을 많이 하고 내분이 있다고 할지라도 현실이 불가능해 보여도 반드시 성전은 건축되어진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천지는 변해도 변치 않는 말씀입니다. 성경은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이요 축복의 말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 기록된 말씀 그대로 여러분의 일생에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고전10:13)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그랬습니다. 

오늘 환난 당할 때에 이 말씀을 강하게 붙잡으면 이 말씀이 여러분을 붙잡아 주십니다. 그리고 이 말씀이 여러분 인도해 주시고 승리하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힘들고 어려워도 낙심하지 마십시오. 아무리 해결할 수 없는 넘을 수 없는 큰 산이 여러분 앞을 가로막아도 절망하거나 좌절하지 마십시오. 왜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약속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약속이 우리를 붙잡고 있습니다. 

4. 하나님의 영으로 됩니다. 

오늘 본문 6절을 보니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그랬습니다. 성령 충만 받을 때에 오늘 우리들이 큰 산을 넉넉히 승리할 수가 있습니다. 

사사기를 보면 사사들이 많이 등장을 합니다. 어떤 분은 농부요, 전혀 전쟁에 나갈 수 없는 그런 분들, 보잘 것 없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삼손을 비롯해서 기드온, 이 많은 사사들이 어떻게 그렇게 적의 공격 속에서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하고 이스라엘 민족의 사사가 될 수 있었는가? 지도자가 될 수 있었는가? 그것은 성경을 보면 여호와의 신이 임했다 그랬습니다. 여호와의 신이 임할 때에 보잘 것 없는 무명의 사람이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가 되고 이스라엘을 적군의 손에서 구원할 수 있는 용사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사11:2)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 그랬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여호와의 신을 충만히 받게 될 때에 성령 충만하게 될 때에 능치 못할 일이 없습니다. 어떤 환난의 산도 뛰어넘을 수가 있습니다. 승리할 수 있습니다. "은혜 받으면 문제가 해결됩니다." 문제는 문제가 아닙니다. 아무리 하늘을 찌르는 환난의 높은 산이라도 은혜만 받으면 뛰어넘을 수가 있고 해결할 수가 있습니다. 문제는 은혜받는 것이 문제입니다. 

여러분 (롬8:26)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그랬습닏. 성령님이 우리를 개인적으로 도와주십니다. 그래서 우리와 함께 하셔서 외로운 자들 위로해주시고 피곤한 자에게 힘을 더해주시고 낙심한 자를 붙잡아 용기를 주시고 절망에서 소망을 주십니다. 어디 그 뿐입니까? 

(요일2:27) "너희를 가르쳐 깨닫게 한다"고 그랬습니다. 

우리는 어디를 가야 하는지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막막할 때 많지만 그때그때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갈 길을 깨닫게 해주시고 우리에게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고 자비와 인자를 베풀어 주셔서 답답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르쳐주십니다. 어떻게 해야 될지 가르쳐줍니다. 동으로 가야할지 서로 가야할지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것이 성령의 역사입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당한 여러 가지 환난, 시련만 해결해주고 승리하게 해주는 영이 아니라 내 속에 있는 문제까지도 해결해주시는 능력의 영인 것입니다. 

(요14:16)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그랬습니다. 

성령께서는 오늘 우리를 인도해주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가는 길을 인도해주시는 영입니다. 우리의 상담자가 되어 주십니다. 성령께서 우리 마음을 감화감동합니다. 그래서 주님의 뜻대로 따라가도록 인도해 주시고 진리를 따라 가도록 인도해 주시고 믿음으로 살도록 인도해 주시고 말씀대로 순종하도록 인도해 주십니다. 

성령은 보혜사 성령, 보혜사라고 하는 말은 위로한다는 말입니다. 우리를 위로해주시는 분입니다. 이 세상 사람에게 위로받을 수 없는 그런 외로운 상황에서도 성령께서 우리를 위로해주시면 그 위로는 죽을 자를 살립니다. 약한 자를 소망의 사람으로 만들게 됩니다. 여러분,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성령의 역사는 이와 같이 우리를 살리시고 우리에게 용기를 주시고 힘을 주셔서 젊은 독수리처럼 날개를 치며 하늘을 향해 올라갈 수 있게 해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놀라운 성경의 역사요, 그래서 우리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하나님의 영은 능치 못할 일이 없습니다. 
올해도 우리는 무슨 일을 만날지 알 수 없습니다. 이 한해도 숱하게 많은 산들이 여러분 앞에 가로놓여 있을 것입니다. 어떤 곳은 낮은 산, 어떤 곳은 높은 산, 어떤 곳은 평평한 산, 어떤 곳은 험한 산들이 가로놓여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여러분과 함께 해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여러분을 지켜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이 우리 앞길을 생각하면 답답합니다. 현실을 바라보면 너무나 마음이 어둡습니다. 절망입니다. 내 힘으로 해결 할 수 없는 험한 일 년을 또 살아야 되고 우리의 힘으로 넘어갈 수 없는 높고 낮은 산을 또 넘고 또 넘고 넘어야 되는 현실처럼 보입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그러나 우리는 현실을 바라보고 낙심하는 연약한 사람이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현실을 바라보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말씀을 바라보고 붙들어야 됩니다. 뿐만 아닙니다. 어려울수록 더 하나님께 나와서 간절히 기도하고 하나님께 나아와 우리의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예배하고 주님의 교회에서 헌신하고 봉사하고 충성할 때에 아무리 우리 앞에 험한 산이 가로놓여 있더라도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과 역사를 체험할 줄로 믿습니다. 

낙심하지 마십시다. 절망하지 마십시다. 좌절하지 마십시다. 하나님은 여러분과 함께 해주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편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낙심하여 뒤로 물러나지 아니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승리하는 복된 일 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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