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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어린이주일] 인간문제의 블랙홀 (막 5: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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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문제의 블랙홀 (막 5:21-43)


은하계의 블랙홀과 인간사의 블랙홀 

우주에는 수많은 은하계가 있고, 은하계에는 블랙홀이 있습니다. 블랙홀은 강력한 흡입력으로 은하계에 있는 먼지와 가스뿐만 아니라 별과 빛까지도 빨아들입니다. 계속해서 빨아들이다가 자신의 몸체가 은하계의 0.1%-0.2%정도가 되면 활동을 멈춥니다. 그리고 활동을 멈추고 있다가 우주의 격동으로 은하계에 변동이 생기면 다시 활동을 시작합니다. 

지금까지는 블랙홀 속에 들어가면 모든 것들이 완벽하게 부서져 버리고 없어진다고 생각했으나 정보는 남는다는 주장을 하는 학자도 있습니다. 우주에 블랙홀이 있다면 인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블랙홀과 같은 역할을 하는 예수그리스도를 주셨습니다. 

블랙홀이 우주의 먼지나 가스 등을 빨아 들이 듯이 예수그리스도는 인간의 모든 문제를 빨아들여서 해결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지만 우주의 블랙홀은 활동을 멈추기도 하지만 예수님은 활동을 멈추지 않고 인간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분이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또한 한번 용서하신 것은 기억하지 않고 완벽하게 지우시는 차이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이 땅에 사는 동안 행복하고 무덤 건너편에서도 행복하기 위해서는 예수그리스도를 만나야 하는 것입니다. 사람으로서 최고의 슬픔을 당한 사람이 예수를 만나서 해결 받은 사건을 소개합니다. 


사람으로서 최고의 아픔을 당한 

예수님 당시 이스라엘에는 성전이 있고 각 지역에 회당이 있고 회당에는 회당장이 있었습니다. 회당을 중심으로 신앙생활과 그 지역의 문제를 풀어갔습니다. 자연히 회당장은 나이가 있고 그 지역의 중요한 지도자였습니다. 회당장 중에 야이로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추측하기는 그는 결혼 후 상당기간 동안 자녀를 얻지 못했다가 늦게 딸을 얻은 것 같습니다. 자녀가 없는 것을 하나님의 저주로 생각하는 문화에서 야이로에게 늦게 얻은 딸은 대단한 기쁨이었습니다. 

하지만 그토록 사랑스러운 딸이 병에 걸리게 되었고 그는 수많은 치료방법을 찾아 헤매며, 고통당하는 딸과 같은 아픔을 느껴야만 했습니다.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도 딸은 치료되지 않고 죽기 일보 직전에 이르렀습니다. 그 때 예수라는 젊은 선지자가 가까운 곳에 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야이로는 예수에게 달려가서 무릎을 끊고 딸을 살려달라고 간청했습니다. 예수님은 야이로의 청을 들어주기 위해서 야이로의 집으로 향하였습니다. 


지체한 후 살리시다 

딸의 상태를 아는 야이로의 마음은 무척 다급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는 제자와 따르는 일행을 거느리고 천천히 걸으셨습니다. 다급한 야이로에게 더 기막힌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그의 집으로 가는 길에 12년 동안이나 피가 멈추지 않는 병으로 고통  당하던 여인이 예수의 옷을 만진 것입니다. 예수와 그 일행들은 이 사건으로 시간을 지체했습니다. 일분 일초가 다급한 야이로에게 참으로 길게 느껴졌을 그 때 야이로의 집에서 종이 달려와서 딸이 죽었으니 더 이상 선생을 괴롭게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혈루증 앓는 여인이 치료되는 것을 목격한 야이로에게 딸이 죽었다는 말은 더 큰 충격이었습니다. 

예수는 딸이 죽었다는 말에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고 하셨습니다. 야이로의 집에 들어가자 많은 사람들이 통곡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죽은 딸을 가리켜 잔다고 하시자  많은 사람들은 비웃기 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야이로 부부와 믿음이 좋은 제자 3명만 데리고 딸의 방에 들어가셔서 “달리다굼” 즉 소녀야 일어나라고말씀 하셨고, 그러자 죽은 딸이 살아났습니다. 


문제를 해결 받고 싶으십니까? 

1] 먼저 주님이 계시다는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야이로가 예수님에게 달려간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보다도 예수님께서 야이로가 사는 곳으로 먼저 와 계셨습니다. 우주를 창조하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은 우리가 힘든 고통을 당할 때 먼저와 계십니다. 

2] 비웃음이나 체면까지도 버려야 합니다. 

예수님보다 나이가 많은 야이로가 회당장이라는 체면도 버리고 예수님께 달려가 무릎을 끊었습니다. 자신을 아는 사람들 앞에서 젊은 예수님께 무릎을 꿇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또한 예수님이 지체하는 동안 딸이 죽고 말았다는 말을 듣고도 예수에게 의지 했던 마음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집에서 울고 있던 사람들의 비웃음에도 예수님을 믿었던 마음을 지켰습니다. 그 결과 죽은 딸을 살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3] 지체되는 것은 믿음을 주기 위함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혈루증을 앓던 여인 때문에 지체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 여인이 치료되는 과정을 지켜보게 하시므로 야이로에게 믿음을 키워 주셨던 것입니다. 


사랑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습니까? 

자녀를 사랑하는 것을 마음으로만 표현하시겠습니까? 행동으로 옮기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하여 야이로와 같이 믿음으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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