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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열두 개의 돌멩이로 기념하라 (수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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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개의 돌멩이로 기념하라 (수 4:1~9)


1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가기를 마치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백성의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열두 사람을 택하고 
3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요단 가운데 제사장들의 발이 굳게 선 그 곳에서 돌 열둘을 택하여 그것을 가져다가 오늘밤 너희가 유숙할 그 곳에 두게 하라 하시니라 
4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준비한 그 열두 사람을 불러 
5 그들에게 이르되 요단 가운데로 들어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궤 앞으로 가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 수대로 각기 돌 한 개씩 가져다가 어깨에 메라 

6 이것이 너희 중에 표징이 되리라 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물어 이르되 이 돌들은 무슨 뜻이냐 하거든 
7 그들에게 이르기를 요단 물이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끊어졌나니 곧 언약궤가 요단을 건널 때에 요단 물이 끊어졌으므로 이 돌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영원히 기념이 되리라 하라 하니라 
8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수아가 명령한 대로 행하되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의 수를 따라 요단 가운데에서 돌 열둘을 택하여 자기들이 유숙할 곳으로 가져다가 거기에 두었더라 
9 여호수아가 또 요단 가운데 곧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선 곳에 돌 열둘을 세웠더니 오늘까지 거기에 있더라 
  
설교: 

예수를 구주로 믿는 성도에게는 두 가지의 의무가 있습니다. 

1)그 첫째는 배움의 의무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배워야 합니다. 가르치시는 주님 앞에 배움의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주님은 분명히 사도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28장 20절을 보세요.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주님이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명령하신 마지막 명령입니다. 
“가르쳐 지키게 하라.” 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먼저 배워야 합니다. 배우지 않으면 그것을 삶 속에서 지킬 수 없는 것입니다. 
  
2)두 번째 의무는 기억하는 것입니다. 
배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배운 것을 잘 기억하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그러기에 성도에게 기억의 의무는 소중한 의무입니다. 
여러분! 옆 사람에게 물어 보십시오. 
“생일이 몇 월 며칠이지요?” 혹시 모르는 사람 있나요?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또 물어보세요. “세례 받은 날은 몇 월 며칠이지요?” 아마도 잘 모를 것입니다. 심지어는 어느 교회에서, 어떤 목사님에게 받았는지도 모르는 분들이 있습니다. 얼마 전 아주 오래전 우리 교회를 잠간 다닌 성도가 연락이 왔습니다. 
자기 딸이 우리 교회에서 유아세례를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 확인해 달라는 것입니다. 부모도 기억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목사가 기억이 나겠습니까? 아무리 명단을 찾아봐도 없더군요. 
왜 기억을 못하나요? 관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또 중요하다 여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기억하라 하십니다. 받은 은혜도 기억하고 하나님이 베푼 복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신명기 8장18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분이 우리에게 주신 언약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또 이사야46장9절에 너희는 옛적 일을 기억하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같은 이가 없느니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내게 하신 옛적일 그것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참 어려운 일입니다. 배우는 것은 들을 때 이해가 되면 그럭저럭 할 만한데 ‘기억하라’는 것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마귀는 은혜를 지우고 원수를 마음에 새기게 하지만 성령은 상처를 지우고 은혜를 새겨주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아멘? 
마귀는 성도가 받은 은혜는 속히 잊게 합니다. 그리고 아픈 것 생각나게 하고 서운한 것 생각나게 합니다. 그래서 교회 공동체 생활을 잘 못하게 만듭니다. 교회 신앙생활을 힘들게 하고 어렵게 합니다. 
받지 못한 것, 누리지 못한 것, 다 생각나게 해서 서운하게 한단 말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섭섭 마귀’가 들어갔다 하기도 합니다. 섭섭마귀가 있는 것이 아니라 마귀의 유혹에 넘어간 것입니다. 결국 교회와 거리감이 생기게 되고 목사를 원망하게 되고 실족하게 합니다. 
  
그러나 성령은 전혀 다릅니다. 성령님은 받은 은혜만 기억나게 합니다. 
상처를 잊어버리게 합니다. 생각조차도 지워줍니다. 그래서 교회 생활을 행복하게 합니다. 
  
여러분은 둘 중에 어떤 모습입니까? 바라기는 성령에 은혜를 힘입어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힘들게 하거나 어렵게 한 사람이나 일은 다 잊어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사단의 교묘한 속임수에서 해방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봉독한 말씀을 보세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하여 40년 광야를 지나 이제 가나안땅에 들어가기 위해 요단강 앞에 섰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이상한 명령을 하십니다. 각 지파에 한사람씩 12명을 준비시켜 요단강 바닥에서 열두 개의 돌을 택하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가져다가 유숙할 곳에다 두게 하라 명령이십니다. 여호수아는 그대로 순종합니다. 제사장이 법궤를 메고 강에 발을 딛자마자 요단 강물이 끊겼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강을 건넜습니다. 그때 요단강 바닥에서 돌 12개를 택하여 들고 나오게 합니다. 그리고는 그들이 유숙할 길갈이라는 곳에 세워서 기념비로 세웁니다. 할렐루야! 
  
오늘 우리는 이 12개의 돌로 만든 기념비의 의미를 살펴보면서 은혜를 나누기를 축원합니다. 
  
1. 왜 12개의 돌멩이로 기념비를 세우라 하셨나요? 

여러 가지가 있으나 몇 가지만 살펴봅니다. 

1) 받은 은혜를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를 잊지 말기를 소원하십니다. 
사실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넌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은혜로 요단을 건너 가나안에 들어온 것을 잊지 않고 늘 기억하게 하기 위하여서 기념비를 세우게 하신 것입니다. 
그 돌을 볼 때마다 은혜를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늘 기억하며 감사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아멘? 
  
그런데 왜 12개일까요? 왜 큰 돌 하나면 안 되나요? 왜 6개는 안되고 12개일까요? 이유는 그 12명은 이스라엘 전체를 나타내는 숫자입니다. 
이스라엘의 12지파 대표자들이 돌을 옮겼습니다. 그러기에 이 12개의 돌은 이스라엘 백성 모두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한사람도 빼놓지 않고 다 은혜를 받았으니 다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건너는 방법이 특이합니다. 하나님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의 발이 요단강에 닫는 순간에 요단강물이 위로부터 쌓이고 그 아래의 강바닥은 마르게 하심으로서 건너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강 가운데에 멈추어 서 있는 동안에는 물이 흘러내리지 않게 하셨습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의 특별 보호입니다. 
하나님이 특별히 도우시고 보호하셔서 무사히 건너게 된 그 은혜를 기념하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같으면 비디오 촬영을 하여 후대에 두고두고 보게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그것이 최선의 방법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에게 12개의 돌멩이는 무엇일까요? 오늘 우리가 세워야 할 12개의 돌멩이는 성경입니다. 과거에는 12개의 돌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했으나 오늘 우리에게는 하나님께서 영구적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보존하며 후대에 전하도록 위하여서 성경을 기록하여 주셨던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성경을 보면서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셨는가를 기억해야 하고 날마다 때마다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멘? 
  
2) 자신의 과거를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했습니다. 총리로 지내던 요셉이 죽은 후 그들은 노예로 전락했습니다. 너무나 힘들고 고통스러워 부르짖었더니 하나님이 모세를 세워 그들을 강권적으로 이끌어 내셨습니다. 그리고는 광야에서 40년 동안 살게 하셨습니다. 
  
성지 여행을 가보시면 아실 텐데 광야가 어떤 곳입니까? 
그야말로 나무 한그루 제대로 된 것이 없고 황량한 들판과 바위산과 돌멩이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곳에서 40년을 지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돌멩이하면 지겨웠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참으로 소망 없던 삶, 캄캄했던 과거를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에 들어갈지라도 광야의 삶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그렇습니다. 우리도 과거 자신이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다면 벌써 멸망했을 우리입니다. 
세상에서 마귀의 종노릇하며 살았던 우리입니다. 그런데 그 비참함 속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일방적인 은혜로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도 우리 자신의 과거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에베소서2:1-1~5절을 보세요. 
1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2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4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아멘?    
돌멩이만도 못한 자신들을 구원하시고 살려주신 하나님, 그 하나님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살라는 것입니다. 
  
3)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념하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사람의 업적을 기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사람을 추대하고, 사람을 추모하고 높이고 하나님을 빙자하여 사람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성경을 생각해 보세요. 
왜 모세의 묘지가 없을까요? 하나님의 영광을 빼앗고 우상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길갈에 새워진 기념비는 모세의 업적이나 여호수아의 업적을 기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하시고 또한 여호수아와 함께하심에 대하여 기념하기 위한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을 합니다. 순교자 기념관, 선교사 기념 묘지 같은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기념관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개인의 이름을 넣어서 기념관을 짓는 것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심지어 동상을 만들어 세우는 일을 하는 교회가 있습니다. 심각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아마도 그 분들도 하늘에서 그것을 보고 결코 기뻐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살았다면 우린 오로지 하나님을 나타내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고 증거하고 높이며 자랑해야 합니다.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려야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오로지 주님의 영광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목숨을 걸고 최선을 다한 것이다. 고린도후서5장 9절에 “그런즉 우리는 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노라”했고 고린도전서10장31절에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했습니다. 아멘? 
  
사람은 나쁜 일은 잘 기억하고 좋은 일은 잊기를 잘합니다. 
그래서 받은 은혜는 속히 잊고 힘들고 어려웠던 것은 잘 기억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늘 원망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백성들이 하나님을 잊지 말도록 여러 가지 절기를 만들어 지키게 했습니다. 성경을 보세요. 하나님은 유월절 무교절 오순절 등등……. 각종의 절기를 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잊지 마시고 기억하시고 기념하시기를 축원합니다. 
  
4) 후손에게도 가르쳐 주라는 것입니다. 
6~7절을 보세요. 
6 이것이 너희 중에 표징이 되리라 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물어 이르되 이 돌들은 무슨 뜻이냐 하거든 7 그들에게 이르기를 요단 물이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끊어졌나니 곧 언약궤가 요단을 건널 때에 요단 물이 끊어졌으므로 이 돌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영원히 기념이 되리라 하라 하니라 
후손에게도 가르쳐 기념하라 하십니다. 

부모의 신앙을 자녀에게 물려주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은총과 복을 자녀에게 물려주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백성에게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신다 약속하셨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자녀들에게 확실하게 전해주고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후손들이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가지게 해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홍해를 건너고 요단강을 건넌 사건이 한 시대 한 사건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고 대대손손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념하며 복을 누리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자녀들은 보고 배운 대로 살아갑니다. 
  
2. 우리는 무엇을 기념하며 기억해야 할까요? 

우리는 어떤 기념비를 세워야 할까요? 

1)내게 베푸신 특별한 은혜를 기념해야 합니다. 
요단강 도하사건은 이스라엘의 새 출발입니다. 
이제 광야 삶을 벗어 버리고 새롭게 생활한 것을 기념한 사건입니다. 
그 길을 하나님이 열어주신 것입니다. 새로운 은혜, 특별한 사건을 잊지 않기 위해 기념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도 예수를 영접하고 구원받은 것을 기념해야 합니다. 
또 은혜로 세례 받은 것을 기념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도 요단강을 건넌 것은 오늘로 말하면 세례를 받은 것으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그러기에 이를 기억해야 합니다. 

또 은혜로 행복한 가정을 이룬 결혼을 기념해야 합니다. 여러분 결혼 기념은 이미 지났고 자식이 결혼하거든 기념비를 세워 은혜를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밖에도 승진 기념, 자녀출생 기념, 소천기념,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믿고 기념하며 기억해야 합니다. 
  
2)변하지 않는 것으로 기념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동상이나 기념관으로 떠난 사람들을 기념하려 합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 그 마음이 변합니다. 그러기에 변하지 않는 것으로 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돌멩이로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돌멩이는 어찌 보면 참으로 하잘 것 없는 것입니다. 볼품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고 흘러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비록 작은 것이고, 볼품없는 것이나,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는 기념비를 세워야 합니다. 세상 사람은 알아주지 않아도 하나님이 기억하는 것이면 됩니다. 
  
어떤 분은 부자이신데 자식이 때어날 때마다 시골 교회를 하나씩 건축해 주었다 합니다. 장남이 태어났을 때 한 교회를 건축했다 합니다. 그런데 둘째는 안할 수 없었다 합니다. 그러다 보니 6교회를 세웠답니다. 자녀가 몇 명일까요? 6명입니다. 그래서 교회를 바라볼 때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살았답니다. 
또 어떤 분은 자식 출생을 감사해서 교회에 강대상을 헌물을 했다 합니다. 본교회 뿐 아니라 시골교회고 개척교회 강대상을 헌물을 했다 합니다. 
  
제가 보기에 오늘날 제일 좋은 기념물은 선교지에 교회를 세우는 것입니다. 
우리 돈 500만원에서 1000만원이면 교회를 하나 세우는 나라가 많습니다. 중국이나 인도 등지에 세울 수 있습니다. 교회는 주님의 집이고 생명의 방주이기에 그보다 좋은 것은 없다고 봅니다. 
    
3)후손이 본받을 만한 것으로 세워야 합니다. 
12개의 돌멩이 기념비는 후손 대대로 교육재료가 되었습니다. 
21절 이하를 보세요. 
21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그들의 아버지에게 묻기를 이 돌들은 무슨 뜻이니이까 하거든 

22 너희는 너희의 자손들에게 알게 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이 마른 땅을 밟고 이 요단을 건넜음이라 
23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너희 앞에서 마르게 하사 너희를 건너게 하신 것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 홍해를 말리시고 우리를 건너게 하심과 같았나니 
24 이는 땅의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의 손이 강하신 것을 알게 하며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항상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라 아멘? 
  
내 신앙은 내대로 끝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대손손이 모델이 되고 영향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 서구사회가 저렇게 문명이 발달 한 것은 기념문화가 발전했기 때문입니다. 
받은 은혜가 크니 그 은혜로 기부하고 그 기부로 대학들이 세워지고 병원이 세워지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홀트복지회도 그런 문화로 만들어졌습니다. 세브란스 병원도 그런 밑바탕아래 세워졌습니다. 제중원이라는 병원으로 선교사들에 의해 운영되다가 ‘세브란스’라는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여 드린 후원으로 건물이 세워지다보니 그를 기념하기 위해 ‘세브란스’병원이라 개명하여 한국 의료발전에 엄청난 공을 세운 병원이 된 것입니다. 
이런 기념비 사건들이 후손들에게 엄청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의 예일대학도 1701년 몇 명의 목사님들이 세운 스쿨에서 비롯된 대학입니다. 그러다가 1718년 지금의 위치로 옮기고 대학에 많은 기부를 한 E.예일을 기념하여 학교명을 예일대학으로 바꾸었습니다. 
하버드 대학도 1636년 미국 최초의 대학인데 1639년 도서와 유산을 기증한 J.하버드 목사의 이름을 따서 하버드 대학이라 명명하였습니다. 
한사람의 헌신으로 세워진 기념물이 대대로 엄청난 일을 해낸 것입니다. 이 대학 졸업생 또는 교수를 지낸 사람 가운데 노벨상을 수상한 사람은 이 38명라 합니다. 
  
어떤 사람의 묘비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해보세요.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 
유명한 ‘조지 버나드 쑈’라는 사람이 자신의 묘비에 기록한 문구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받은 은혜를 기념해서 남길 기념비는 무엇입니까? 
그저 묘지 하나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주님은 여러분이 받은 은혜를 잊고 살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길이길이 기억하고 기념되길 원하십니다. 
  
우리 모두 열두 돌을 세우는 성도 됩시다.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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