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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수만 바라보자 (히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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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바라보자 / 히12:1-3

사람들은 관심이 있는 곳에 시선을 집중하고 마음을 모으게 됩니다. 또 마음이 있는 곳에는 시선과 함께 행동이 그곳으로 이끌려가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바라보아야 할 대상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영원토록 변함없이 바라보아야 될 대상은 바울이 말한 대로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세상을 보며 사람을 볼 때에 좌절과 실망도 있지만 예수님을 바라보고 따르는 사람들은 한사람도 실망한 사람이 없습니다. 

교회에 나와서 예수님을 바라보고 처음부터 끝까지 신앙을 지켜나가는 사람은 항상 기쁨과 보람이 있고 만족이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에 나와서 믿음이 있다하는 사람들이 예수를 온전히 보지 못하고 사람을 볼 때가 있습니다. 이는 그 신앙의 대상이 잘못 바뀌게 되고 그렇게 신앙생활을 하다가 이단에 빠지기도, 또한 좌절하고 실망하기도 합니다. 사단은 예수를 바라보지 못하게 합니다. 사단은 사람의 못된 모습을 보게 합니다. 이것은 바로 신앙의 대상이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고, 또 알아도 예수님을 바라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은 사랑의 대상이지 믿음의 대상이 아닙니다. 삶 때문에 실망하지 말고 다투지 말고 예수만 바라보며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평생토록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의 신앙은 한없는 성장과 강복이 함께 할 줄 믿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왜 예수를 바라보아야 하는가에 대해서 말씀을 상고하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믿음의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 12:2) 여기서 ‘믿음의 주’라는 말은 ‘믿음의 근본이요, 믿음의 대상이며, 믿음의 출발점이 된다’는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의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만일 예수가 없는 믿음은 성립이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예수가 없는 신앙은 형식에 불과한 것입니다. 
믿음의 대상인 예수님을 모신 믿음만이 건전하고, 살아있는 믿음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음의 근본으로 삼고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은 어떠한 환난이나 핍박이 와도 그 신앙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영접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모든 일을 시인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하나의 형식이거나 철학입니다. 신앙의 경주를 하는 자들은 반드시 믿음의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둘째, 온전케 하시는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 12:2) 여기에서 ‘온전’이란 말은 ‘완벽하다’라는 뜻입니다. 이 세상에는 완벽한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완벽하신 분이십니다.  ‘완성’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친히 십자가 구속 사역을 담당하심으로써 구원의 길을 완성해주셨습니다. 또 ‘성숙케 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우리는 믿음이 자라야 됩니다. 믿음은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를 바라보고 예수 안에서 살 때 성숙되어집니다. 
에베소서 4:13에 보면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라고 말씀했습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사라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바라보려고 애쓰면 내 마음에 주님이 더 깊이 떠오르게 되고, 그 주님께 대한 사모함이 간절해지며, 또 주님께 대한 응답도 크게 임하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을 우리가 늘 바라보고 사모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이러한 생활의 연결이 바로 예배입니다. 

예배를 통해서 주님을 생각하게 되고, 주님을 만나게 되며, 주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또한 예배를 통해서 주님의 축복을 받아 누릴 수 있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가정에도 예배가 살아있으면 모든 것이 형통하게 됩니다. 
화목한 가정, 행복한 가족이 되게 합니다. 이는 우리의 삶의 현장 모든 곳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진리입니다.  
내 심령에 예배가 살아있으면 영육 간에 건강하게 됩니다. 
내 마음속에 예배가 살아있으면 믿음도 살아 역사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셋째,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신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 12:2) 
우리가 바라볼 예수님은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십니다. 스데반은 순교를 당할 때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았다고 했습니다. 
“스데반이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대”(행 7:55,56) 

시편 81:10에 보면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고 말씀했습니다. 기도를 응답해주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시 116:2절에는 주님은 주님께 기도하는 자에게 귀를 기울이신다고 말씀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신 주님께 ‘주여, 내가 주를 사모하오니, 나의 기도를 들어주시옵소서. 나의 손을 잡아주시옵소서. 나를 지켜 보호해주시고, 나의 모든 일을 다 맡아주셔서 약한 것을 강하게 해주시고, 빈곤한 것을 부하게 해주시며, 외롭고 쓸쓸한 마음을 만족하게 해주시고, 위험한 것을 막아주시옵소서. 

병든 몸을 건강하게 해주시고, 슬픈 마음을 기쁜 마음으로 변화시켜주옵소서. 
탄식이 변하여 찬송이 되게 해주시고, 염려 근심이 변하여 기도가 되게 하여주옵소서.’ 
이렇게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분명히 응답해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신 주님은 믿는 자에게는 보호자요 구원자이시지만, 믿지 않는 자에게는 심판주로 임하실 것입니다. 
믿는 자의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 보호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주님께 감사하고 찬송하면서 영광을 돌리며 살아야 합니다. 

넷째, 모든 죄를 담당해주신 구원의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치 않기 위하여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자를 생각하라”(히 12:3) 
모든 죄를 담당해주신 예수님은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 받게 하기 위해서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끝까지 참으셨습니다. 
고난에 직면하여 신앙이 흔들릴 위험을 느낄 때마다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예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인간의 죄는 그 무엇으로도 씻을 수가 없습니다. 
주님의 십자가 보혈만이 모든 죄를 씻어주십니다.
  마태복음 11:28에 보면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말씀했고, 
  이사야 53:5에 보면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라고 말씀했습니다. 

사랑하는 예일성산의 성도 여러분! 
믿음의 근본이신 예수님,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신 예수님, 
모든 죄를 담당해주신 구원의 예수님을 항상 바라봄으로 어떠한 환난과 핍박이 와도 흔들리지 않고 신앙이 더욱 견고해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믿음의 증거자로 삼으시고. 우리에게 하나님의 자녀로서 형통케 하시는 주를 전하게 하십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믿음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신앙이 더욱 성숙되어져 예수의 이름으로 이 땅에 생명의 씨를 뿌리는 일꾼이요 제자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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