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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경건의 비밀 (딤전 3: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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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의 비밀 (딤전 3:14~16) 
 
 
‘비밀’이라는 말에는 두 종류의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하나는 “숨기어 남에게 드러내거나 알리지 말아야 할 일”이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과거가 복잡한 여인이 결혼 후에 그 과거를 남편에게 숨기고 있을 때 이 과거가 비밀인 것입니다. 영어로는 이런 비밀을 ‘secret’이란 말을 씁니다.

다른 하나는 “밝혀지지 않았거나 알려지지 않은 내용”이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저 광대한 우주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지극히 제한적입니다. 그래서 저 우주에 대해 아직 모르고 있는 것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이 우주에 대해 모르고 있는 부분을 ‘우주의 비밀’이라고 말합니다.영어로는 이런 비밀을 ‘mystery’는 말을 씁니다. 

결국 “비밀”이라는 말에는 두 가지 뜻이 있는데, 영어로는 ‘secret’과 ‘mystery’로 구별합니다. 우리말로도 ‘secret’는 그대로 ‘비밀’로, 그리고 ‘mystery’는 ‘신비’로 구별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볼 때 비밀은 비밀과 신비라는 말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비밀과 신비는 두 가지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비밀은 대체로 밝혀지면 좋지 않지만, 신비는 밝혀지면 좋습니다. 비밀은 밝혀지면 당사자가 무척 곤란합니다. 그리고 공동체에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냥 비밀로 있을 때가 좋습니다. 이에 비해 신비는 밝혀지면 좋습니다. 밝혀낸 사람은 물론이고 공동체 전체 나아가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할 때가 많습니다.

다음으로 비밀은 알려주면 쉽게 알 수 있지만, 신비는 알려져도 쉽게 알기가 힘이 듭니다. 특히 신비는 알려져도 능력 있는 사람들만 알게 됩니다. 예를 들어 아인슈타인이 소위 “상대성 이론”이라는 자연의 신비한 법칙을 발견해 냈습니다. 이것을 설명해주고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이해하는 사람들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경건의 비밀의 의미

오늘 본문을 보면 “경건의 비밀”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여기서 비밀이라는 말은 원어로 “뮈스테리온”(Musterion)이라는 말을 쓰고 있습니다. 바로 영어로 “mystery”라는 말의 어원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이 말은 ‘신비’라는 말로 번역하는 것이 더 정확할 것입니다.

경건의 비밀이라 할 때 이 비밀은 두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하나는 밝혀질수록 사람들에게 정말 좋습니다. 이 비밀은 깨닫고 알수록 우리에게 큰 복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어떤 비밀보다 이 비밀을 알려고 해야 합니다.

다른 하나는 알려줘도 아무나 알기가 힘이 듭니다. 이 비밀, 이 신비는 들을 귀가 있어야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볼 수 있는 눈이 있어야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경건의 비밀을 깨달을 수 있는 능력을 구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비밀을 ‘경건의 비밀’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경건이라는 말은 원어로는 ‘유세베이아’(eusebeia)라는 말입니다. 이 말은 영적인 상태 또는 영적인 태도를 표현할 때 사용되는 말입니다. 즉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외하는 영적인 상태를 말합니다. 또는 하나님께 참되게 헌신하는 영적인 태도를 말합니다. 그러니까 경건의 비밀이라는 것은 우리가 진정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게 해 주는 비밀이요, 우리가 하나님께 참되게 헌신할 수 있게 해 주는 비밀인 것입니다.

그러면 경건의 비밀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 16절에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나신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 올려 지셨느니라” 한 마디로 “예수”라는 말입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께 헌신하는 삶을 살게 해 주는 비밀이 있는데 그 비밀이 바로 예수라는 말입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의 찬송시입니다. 바클레이는 본문을 주석하면서 이 구절이 초대교회에 찬송가였다고 풀이했습니다.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고백을 시와 음악으로 표현했는데 그 후 초대교회 교인들은 이것을 아예 찬송가로 불렀다는 것입니다.

이 찬송을 만든 장본인이 바로 사도 바울입니다. 바울의 원래 이름은 사울입니다. 사울은 집안에서 장차 가문을 빛낼 보물과도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의 능력과 열정 그리고 지금까지 쌓아온 이력으로 볼 때, 이변이 없는 한 그의 인생은 성공가도를 달리도록 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가족들은 사울에게 큰 소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날 가족들의 희망이 여지없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느닷없이 십자가에서 사형을 당해 죽었던 갈릴리 나사렛 예수를 전하고 다니는 것입니다. 거의 다 손에 쥐었던 성공과 출세의 길을 스스로 내 던져버렸습니다. 오히려 유대교 지도자들에게 제거 대상자가 되어버렸습니다. 더구나 이름까지 바울이라고 개명하고는 연락도 끊고 ‘전도한다, 선교한다’고 동분서주 뛰어다닙니다. 가족들이 큰 충격을 받았을 것입니다.

바울의 절친한 친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두의 부러움과 시샘의 대상이었던 이 친구가 어느 날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나타났습니다. 자기 말로 옛사람 사울은 죽었고, 이제 자기는 바울로 다시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공부하다 미쳐서 정신이 돌았는지 의심이 갈 정도였습니다. 이 친구들에게 바울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이 변신을 했습니다.

바울은 가족들에게 그리고 친구들에게 이렇게 변화된 이유를 간단하게 말합니다. “예수 때문에...” 실제로 예수가 바울의 인생에 찾아오신 뒤, 그의 인생이 철저하게 변화되었습니다. 아예 사람 자체가 다른 사람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가 비밀입니다. 누구라도 예수를 제대로 만나면 사람이 변합니다. 그분 안에 사람을 변화시키는 신비로운 힘이 있습니다. 바울은 이것을 경건의 비밀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경건의 비밀을 아십니까? 예수 때문에 여러분의 인생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습니까? 

경건의 비밀의 내용

오늘 본문에서 사도바울은 자신이 발견한 경건의 비밀의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고 있습니다.

첫째, 성육신의 비밀

본문에서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바 되시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육신하셔서 이 세상에 오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 감춰져있는 비밀 곧 신비 가운데 첫째가 바로 성육신의 비밀입니다.

요 1:1-3을 보면 예수님의 원래 모습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예수님께서 원래 하나님이셨다는 것입니다. 그분이 태초의 창조를 주관하셨던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 1:14를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이 예수님께서 성육신하셔서 이 세상 가운데 오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들 가운데 거하시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비밀 중의 비밀입니다. 예수님은 겉으로 볼 때는 인간일 뿐입니다. 그러나 그분은 보통 인간이 아닙니다. 그분은 하나님이 인간이 되셔서 오신 성자 예수님인 것입니다. 우리가 이 비밀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이 비밀을 발견하게 되면 우리가 변하게 됩니다. 요한복음 1:18을 보면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의 품속에서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마 1:23을 보면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그러니까 우리가 성육신하신 예수를 바라보면서 이 육안으로 볼 수 없는 하나님을 영안을 열고 볼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성육신하신 예수와 함께 하면서 임마누엘 곧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본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하나님이 지금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체험한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우리가 예수를 믿을 때 이 예수 안에서 이런 놀라운 일들을 체험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베트남 전쟁에서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절규하며 이렇게 소리를 질렀답니다. “내 아들이 죽을 때 하나님은 어디 계셨습니까?” 곁에서 목사님께서 조용히 이렇게 말씀하셨답니다. “하나님은 하나 밖에 없는 자신의 아들이 갈보리에서 죽었을 때 바로 거기에 계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소원이 이루어지는 곳에만 계시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가 고통을 당할 때도 곁에 계십니다. 일이 우리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도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이 땅에 성육신 하신 예수님께서 이것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을 깊이 묵상하면 하나님께서 지금 우리와 함께 하심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성육신의 비밀입니다. 이 비밀을 깨달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십자가와 부활의 비밀

오늘 본문을 보면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라고 말씀했습니다. 이것은 바로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기 위해 죄 없으신 분이 죄인처럼 십자가에 달리셨지만 부활하셔서 의롭다 하심을 받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천사들이 부활하실 때, 그 무덤을 지켰고 그분의 부활을 전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 감춰져 있는 또 하나의 비밀은 바로 십자가의 비밀이요 또한 부활의 비밀이라는 것입니다.

벧전 2:24를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그리고 벧전 1:18-19를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산이 물려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과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우리가 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를 믿음으로 바라볼 때 우리의 죄가 씻음 받고 하나님께 용서받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야 말로 비밀 중의 비밀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고전 15:20절 이하를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사망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은 단순히 예수님 당신만의 부활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믿는 성도들의 부활의 첫 열매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수 믿는 모든 사람들이 부활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놓은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저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바라볼 때 우리는 죽음의 권세를 이기게 되고 우리도 죽은 뒤 부활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야 말로 또 하나 비밀 중의 비밀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루는 대 설교가로 손꼽히는 스펄퍼전 목사님이 한 불량소년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 소년은 새장 속의 새를 괴롭히고 있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물었습니다. “너 그 새를 어떻게 할꺼니?” 소년의 말이 글쎄요 괴롭히며 놀다보면 나중에는 죽겠죠?“ 스펄전 목사님이 소년에게 2 파운드를 주고 그 새를 사서는 멀리 날려 보냈습니다.

스펄전 목사님은 이틀 뒤 부활절 설교 중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귀는 인간을 괴롭히다가 죽게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독생자를 내주는 엄청난 값을 지불하고 우리를 자유케 하셨습니다. 이 사건이 십자가요 부활의 역사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예수를 깊이 묵상하면 우리가 죄사함을 받았다는 사실과 우리를 짓누르던 저 죽음의 권세가 물러갔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것이 십자가와 부활의 비밀입니다. 이 비밀을 깨닫기 바랍니다.

셋째, 승천의 비밀

오늘 본문을 보면 “영광 가운데 올려 지셨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뒤 저 하늘로 들려 올라가셨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승천하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 감춰져 있는 또 하나의 비밀은 바로 승천의 비밀입니다.

엡 4:10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 이는 만물을 충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예수님께서 이제 모든 구속사역을 마치시고 하늘에 오르심으로 모든 것이 충만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승천하신 예수님을 바라볼 때 예수님을 통해 펼쳐진 우리의 구원의 역사가 완성됐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제 다른 구원의 길은 있을 수도 없고 필요치도 않습니다. 오직 예수를 통해서만 구원 받는 길이 완성된 것입니다. 이 또한 비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요 14:2-3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예수님께서 저 하나님 나라에 우리의 거처를 예비하러 가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승천하신 예수님을 바라볼 때 예수님께서 저 하나님 나라에 나를 위해 거처를 마련하셨음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소망 중에 장차 우리가 들어가게 될 저 하나님 나라의 처소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또한 비밀이 아닐 수 없습니다.

피터 마샬 목사님께서 세상을 떠나실 때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마샬 목사님의 임종 시간이 가까워오자 부인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때 목사님은 빙그레 웃으시며 “내일 아침에 다시 만납시다”라고 말씀하시며 돌아가셨다 합니다. 부인은 여기서 믿음의 용기를 얻어 “나의 남편은 목사였다”라는 책을 썼습니다. 그 책이 베스트 셀러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예수를 깊이 묵상하면 우리는 구원 받았고 또한 저 천국에 대한 소망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승천의 비밀입니다. 이 비밀을 깨닫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에게 경건의 비밀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입니다. 예수를 믿게 되면 그 안에 감춰진 놀라운 경건의 비밀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더욱 하나님을 경외하고 헌신된 삶을 살게 됩니다. 

우선 성육신의 비밀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 안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을 깨닫게 됩니다. 다음으로 십자가와 부활의 비밀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 안에서 우리의 모든 죄가 사함받았고 사망 권세가 무너졌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승천의 비밀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 안에서 우리의 구원이 완성되었고 그리고 우리에게 저 천국에 대한 소망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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